시간이 멈춘 그곳
김희숙의 감성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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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대상은 인간과 삶이지만 구체적인 창작 대상으로 자연물과 사물을 흔히 끌어온다. 그것은 전통적으로 인간과 삶의 양상을 자연물이나 사물로서 비유해 왔기 때문이다. 특히 시의 경우 시적 대상인 하나의 사물에 대한 인식을 단편적으로 그릴 수도 있고, 그 인식 과정을 그리는 것이 보편적인 방식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필의 경우에는 체험의 문학이라는 족쇄(?) 때문에 사물에 대한 본격적인 인식 과정을 보여주기 방식이나 말하기 방식으로 서술하는 수필은 많지 않다. 김희숙 작가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그의 수필은 체험에 이야기를 기술하기보다는 그것을 통해 얻은 사유의 결과물을 쓰고 있는 점이 타 작자와는 변별적이다.
인간의 본체와 삶의 본질을 규명하는 철학적 접근 방식은 존재 양식 관계양식을 통해서 하게 된다. 문학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시의 경우에는 주로 존재양식을 통해서, 소설의 경우에는 관계양식을 통해서 인간의 근본문제를 해명하게 된다. 그러나 수필의 경우에는 이 두 가지 양식을 하나의 작품 속에서 실현할 수 있다. 작가의 성향에 따라서 이 두 가지 양식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하겠지만, 김희숙 수필의 경우에는 지금까지 살펴본 대로, 이 두 가지 양식을 한 편의 작품 속에서 실현하고 있다. 그것은 일상적인 사유를 통한 깨달음을 얻기 위한 방편이다. 이 점을 간과하지 않고 그의 작품을 읽을 때 그의 수필은 우리의 가슴에 더욱 강하게 다가올 것으로 믿는다.
그리고 또 하나 간과해서는 안 될 점은 김희숙 수필이 크로스오버 시대에 있어서 수필의 역할을 환기시켜 준다는 점이다. 문학 장르의 해체·융합시대에 있어서, 시의 수필 모드화 또는 소설의 수필 모드화, 아니면 그 반대의 현상인 수필의 시화, 혹은 수필의 소설화 현상을 주도하는 수필의 역할을 김희숙 수필이 암시해 주고 있다는 점이다. 이 점이 그의 작품을 다시 읽게 한다.
인간의 본체와 삶의 본질을 규명하는 철학적 접근 방식은 존재 양식 관계양식을 통해서 하게 된다. 문학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시의 경우에는 주로 존재양식을 통해서, 소설의 경우에는 관계양식을 통해서 인간의 근본문제를 해명하게 된다. 그러나 수필의 경우에는 이 두 가지 양식을 하나의 작품 속에서 실현할 수 있다. 작가의 성향에 따라서 이 두 가지 양식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하겠지만, 김희숙 수필의 경우에는 지금까지 살펴본 대로, 이 두 가지 양식을 한 편의 작품 속에서 실현하고 있다. 그것은 일상적인 사유를 통한 깨달음을 얻기 위한 방편이다. 이 점을 간과하지 않고 그의 작품을 읽을 때 그의 수필은 우리의 가슴에 더욱 강하게 다가올 것으로 믿는다.
그리고 또 하나 간과해서는 안 될 점은 김희숙 수필이 크로스오버 시대에 있어서 수필의 역할을 환기시켜 준다는 점이다. 문학 장르의 해체·융합시대에 있어서, 시의 수필 모드화 또는 소설의 수필 모드화, 아니면 그 반대의 현상인 수필의 시화, 혹은 수필의 소설화 현상을 주도하는 수필의 역할을 김희숙 수필이 암시해 주고 있다는 점이다. 이 점이 그의 작품을 다시 읽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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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ㆍ책을 내며 ㆍ 5
제1부 삶의 뒤란
오목한 기억 ㆍ 12
건너지 못한 길 ㆍ 14
삶의 뒤란 ㆍ 17
감정 주머니 정리하기 ㆍ 20
양파 ㆍ 24
마지막 축제 ㆍ 27
세월을 사다 ㆍ 30
순이처럼 고요하게 ㆍ 33
붉은 가을을 캐며 ㆍ 36
그 남자 이야기 ㆍ 39
비켜간 것들에 대한 변명 ㆍ 42
마가렛과 망초 ㆍ 45
느리게 느리게 ㆍ 48
제2부 삶을 버무리는 여자
물고기 단추 ㆍ 52
툭! 아픔 한 조각 ㆍ 54
삶을 버무리는 여자 ㆍ 57
시간이 멈춘 그곳 ㆍ 60
산다는 것, 삶을 살아 낸다는 것 ㆍ 63
거인의 발소리 ㆍ 66
J에게 ㆍ 69
마음으로 찍어야 눈을 감아도 떠오르나니 ㆍ 72
여자는 의리~! ㆍ 75
시간을 거슬러 올라 ㆍ 78
인생의 참 스승 ㆍ 81
추억은 음악을 타고 ㆍ 85
달빛 새해 ㆍ 88
단추 이야기 ㆍ 91
제3부 못다 한 말
옛집 ㆍ 96
비의 바느질 ㆍ 98
천륜 ㆍ 101
앵두나무와 직박구리 ㆍ 104
그녀가 날린다 ㆍ 107
못다 한 말 ㆍ 110
가정의 달, 계절의 향기 ㆍ 113
기도 ㆍ 116
여름의 길목에서 ㆍ 119
꽃신 ㆍ 122
아름다운 이별 ㆍ 126
그를 보내고 ㆍ 129
삐끗 ㆍ 132
따듯한 손 ㆍ 135
불쌍한 사람들 ㆍ 138
제4부 문득 다가오는 눈빛
빗물 얼음 ㆍ 144
도시 어부 ㆍ 147
생명의 무게 ㆍ 150
건망증 ㆍ 154
용서와 증오 ㆍ 157
문득 다가오는 눈빛 ㆍ 160
별들의 속삭임 ㆍ 163
난 바보다 ㆍ 166
스리슬쩍 ㆍ 170
이유? 그런 건 없어! ㆍ 174
길들이기 ㆍ 177
불편한 그러나 편안한 ㆍ 180
비밀 ㆍ 183
■ 김희숙의 문학세계
크로스오버시대의 김희숙 수필의 역할
|유한근(문학평론가·전 SCAU대 교수) ㆍ 186
제1부 삶의 뒤란
오목한 기억 ㆍ 12
건너지 못한 길 ㆍ 14
삶의 뒤란 ㆍ 17
감정 주머니 정리하기 ㆍ 20
양파 ㆍ 24
마지막 축제 ㆍ 27
세월을 사다 ㆍ 30
순이처럼 고요하게 ㆍ 33
붉은 가을을 캐며 ㆍ 36
그 남자 이야기 ㆍ 39
비켜간 것들에 대한 변명 ㆍ 42
마가렛과 망초 ㆍ 45
느리게 느리게 ㆍ 48
제2부 삶을 버무리는 여자
물고기 단추 ㆍ 52
툭! 아픔 한 조각 ㆍ 54
삶을 버무리는 여자 ㆍ 57
시간이 멈춘 그곳 ㆍ 60
산다는 것, 삶을 살아 낸다는 것 ㆍ 63
거인의 발소리 ㆍ 66
J에게 ㆍ 69
마음으로 찍어야 눈을 감아도 떠오르나니 ㆍ 72
여자는 의리~! ㆍ 75
시간을 거슬러 올라 ㆍ 78
인생의 참 스승 ㆍ 81
추억은 음악을 타고 ㆍ 85
달빛 새해 ㆍ 88
단추 이야기 ㆍ 91
제3부 못다 한 말
옛집 ㆍ 96
비의 바느질 ㆍ 98
천륜 ㆍ 101
앵두나무와 직박구리 ㆍ 104
그녀가 날린다 ㆍ 107
못다 한 말 ㆍ 110
가정의 달, 계절의 향기 ㆍ 113
기도 ㆍ 116
여름의 길목에서 ㆍ 119
꽃신 ㆍ 122
아름다운 이별 ㆍ 126
그를 보내고 ㆍ 129
삐끗 ㆍ 132
따듯한 손 ㆍ 135
불쌍한 사람들 ㆍ 138
제4부 문득 다가오는 눈빛
빗물 얼음 ㆍ 144
도시 어부 ㆍ 147
생명의 무게 ㆍ 150
건망증 ㆍ 154
용서와 증오 ㆍ 157
문득 다가오는 눈빛 ㆍ 160
별들의 속삭임 ㆍ 163
난 바보다 ㆍ 166
스리슬쩍 ㆍ 170
이유? 그런 건 없어! ㆍ 174
길들이기 ㆍ 177
불편한 그러나 편안한 ㆍ 180
비밀 ㆍ 183
■ 김희숙의 문학세계
크로스오버시대의 김희숙 수필의 역할
|유한근(문학평론가·전 SCAU대 교수) ㆍ 186
저자
저자
김희숙
저자 김희숙은 청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우석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 졸업
정진규 아카데미 수료
2007년 월간 『문예사조』 수필부문 신인상
2015년 청주신인예술가상 수상
2015년 12월 수필집 『내 오랜 그녀』 출간
2017년 한국 NGO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
2017년 『시문학』 신인 우수 작품상 수상
청주문인협회 회원, 충북수필문학회 회원
딩아돌하 운영위원, 충북시인협회 재무부장
현 교육공무원
우석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 졸업
정진규 아카데미 수료
2007년 월간 『문예사조』 수필부문 신인상
2015년 청주신인예술가상 수상
2015년 12월 수필집 『내 오랜 그녀』 출간
2017년 한국 NGO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
2017년 『시문학』 신인 우수 작품상 수상
청주문인협회 회원, 충북수필문학회 회원
딩아돌하 운영위원, 충북시인협회 재무부장
현 교육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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