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오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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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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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에 버무린 서사
송시내의 수필은 청량한 바람이다. 나무의사라는 신박한 직함을 가진 탓이다. 글밭에는 나무들이 성하게 자란다. 느티와 물푸레, 잣나무와 돌배나무, 참나무, 조팝나무, 금강소나무까지. '쏴아~' 소리까지 쏟아 웅숭깊은 숲을 이룬다. 나무가 빚어내는 변주이다.
'태양을 향해 한껏 제 몸을 부풀리고 서 있는 나무들은 감정을 숨기는 법이 없다.'고 말한다. 정직하게 나이테라는 시간을 기록한다. 하긴 나무에 무슨 화려한 수사가 필요한가. 햇살과 비와 바람을 뭉근하게 버무려 허투루 쓰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참다운 글은 나무처럼 제 색깔과 향기를 돌올하게 살려낸다. 내공이라는 힘줄이 있기에 가능하다.
송시내가 그리는 서사가 빛을 발하는 것은 비움의 미학이다. 자신을 바닥으로 내려놓고 무거운 가면을 벗으니 절로 해맑다. 그녀가 지닌 상아 실패에 감긴 무명실이 풀리듯 읽는 쾌감마저 준다. 비워야 쓸모 있음을 보여주는 글 앞에서 공연히 시새움이 인다.(배혜숙_수필가)
송시내의 수필은 청량한 바람이다. 나무의사라는 신박한 직함을 가진 탓이다. 글밭에는 나무들이 성하게 자란다. 느티와 물푸레, 잣나무와 돌배나무, 참나무, 조팝나무, 금강소나무까지. '쏴아~' 소리까지 쏟아 웅숭깊은 숲을 이룬다. 나무가 빚어내는 변주이다.
'태양을 향해 한껏 제 몸을 부풀리고 서 있는 나무들은 감정을 숨기는 법이 없다.'고 말한다. 정직하게 나이테라는 시간을 기록한다. 하긴 나무에 무슨 화려한 수사가 필요한가. 햇살과 비와 바람을 뭉근하게 버무려 허투루 쓰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참다운 글은 나무처럼 제 색깔과 향기를 돌올하게 살려낸다. 내공이라는 힘줄이 있기에 가능하다.
송시내가 그리는 서사가 빛을 발하는 것은 비움의 미학이다. 자신을 바닥으로 내려놓고 무거운 가면을 벗으니 절로 해맑다. 그녀가 지닌 상아 실패에 감긴 무명실이 풀리듯 읽는 쾌감마저 준다. 비워야 쓸모 있음을 보여주는 글 앞에서 공연히 시새움이 인다.(배혜숙_수필가)
목차
목차
작가의 말
1부
소울푸드
포커페이스
카모메 식당처럼
커튼콜
앙상블
객석에서
해, 파랑, 라싸로 가는 길
아보카도를 찾다
상처를 대하는 자세
내비게이션
식목일 즈음에
2부
달팽이
눈과 오르골
가이드 러너
이름을 불러 본다
조르바, 조르바
버킷리스트를 쓸 시간
우리 시대의 사랑
고래로 139
나의 안부들에게
봄의 표정
푸른 밤송이 하나
젊은, 느티나무
3부
솜이불, 모란이 피어나는
장사, 벌지지를 품다
엉킨 목걸이
달수 씨
건망증
하늘로 날아오르다
도깨비바위
시드볼트
양동 풍경
바람의 일
싱글 오리진 혹은 블렌디드
4부
상아 실패
수평근
둥근 오후
벤자민 당신
꽃분홍
볶음밥과 필래프
며느리라는 이름
클로버
자전거
나무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할까
암각화를 그리다
발문: 햇살에 버무린 서사_배혜숙
1부
소울푸드
포커페이스
카모메 식당처럼
커튼콜
앙상블
객석에서
해, 파랑, 라싸로 가는 길
아보카도를 찾다
상처를 대하는 자세
내비게이션
식목일 즈음에
2부
달팽이
눈과 오르골
가이드 러너
이름을 불러 본다
조르바, 조르바
버킷리스트를 쓸 시간
우리 시대의 사랑
고래로 139
나의 안부들에게
봄의 표정
푸른 밤송이 하나
젊은, 느티나무
3부
솜이불, 모란이 피어나는
장사, 벌지지를 품다
엉킨 목걸이
달수 씨
건망증
하늘로 날아오르다
도깨비바위
시드볼트
양동 풍경
바람의 일
싱글 오리진 혹은 블렌디드
4부
상아 실패
수평근
둥근 오후
벤자민 당신
꽃분홍
볶음밥과 필래프
며느리라는 이름
클로버
자전거
나무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할까
암각화를 그리다
발문: 햇살에 버무린 서사_배혜숙
저자
저자
송시내
서울에서 나고 울산에서 자랐다.
서울예술대학교와 경성대학교 대학원에서 연극을 공부했으며 『울산문학』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울산문학』 오늘의 작가상, 『대구일보』 전국수필대전에서 수상했다.
울산문화관광재단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 아르코 발표지원에 선정되었다.
평생 연극을 하면서 살 거라 생각한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아픈 나무를 돌보는 일을 한다.
햇빛중독자이며, 빛살에 닿아 일렁이는 모든 찰나를 읽고 쓴다.
서울예술대학교와 경성대학교 대학원에서 연극을 공부했으며 『울산문학』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울산문학』 오늘의 작가상, 『대구일보』 전국수필대전에서 수상했다.
울산문화관광재단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 아르코 발표지원에 선정되었다.
평생 연극을 하면서 살 거라 생각한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아픈 나무를 돌보는 일을 한다.
햇빛중독자이며, 빛살에 닿아 일렁이는 모든 찰나를 읽고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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