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에닉시아 3
소하 장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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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과의 전쟁에서 우위에 서게 된 듀카르니아.
후계자 자리는 여전히 비어있고, 셰어브릴은 왕족이자 유력한 후보자로 관심과 경쟁의 대상이 된다.
마침내, 운명의 밤에 분열된 왕국의 세 세력이 충돌하고 브릴도 선택의 순간에 놓인다.
“춤, 잘 출 수 있어요?”
“그대는?”
“객관적으로는 말 못 해요. 내 상대는 하나뿐이었고, 그 상대는 양처럼 순했거든요. 내가 발을 밟거나 걷어차도 춤을 잘 춘다고 칭찬했을 거예요.”
레오닉스는 눈살을 살짝 찌푸렸다.
“나는 좋은 남자일 거야.”
“어떤 의미로요?”
“내가 여기서 제일 좋은 종마 비슷한 거야. 내가 인간적으로 부족한 게 있다면, 내 지위와 권력에 점수를 줘. 그러면 부족한 면이 좀 채워질 테지.”
브릴은 웃었다. 자기가 직접 그리 말하면 어떻게 하나.
레오닉스는 브릴의 등을 당겼다.
“어떻게든 그대 마음에만 들면 되는 거지, 포에닉시아.”
“왜 그렇게 부르나요.”
“동대륙식 존칭이다. 여자면 포에닉시아, 남자면 포에닉시온. 포에닉스, 즉 불사조. 불멸의 존재. 영광의 대상, 이런 것들.”
브릴은 몰랐지만, 한동안 황제도 그리 불렸었다.
불멸이라.
브릴은 입으로 구슬을 굴리듯 중얼거려 보았다.
불멸이란 무엇을 의미할까.
레오닉스가 부드럽게 말했다.
“불꽃, 열기, 욕망. 영혼을 불타게 만드는 존재.”
후계자 자리는 여전히 비어있고, 셰어브릴은 왕족이자 유력한 후보자로 관심과 경쟁의 대상이 된다.
마침내, 운명의 밤에 분열된 왕국의 세 세력이 충돌하고 브릴도 선택의 순간에 놓인다.
“춤, 잘 출 수 있어요?”
“그대는?”
“객관적으로는 말 못 해요. 내 상대는 하나뿐이었고, 그 상대는 양처럼 순했거든요. 내가 발을 밟거나 걷어차도 춤을 잘 춘다고 칭찬했을 거예요.”
레오닉스는 눈살을 살짝 찌푸렸다.
“나는 좋은 남자일 거야.”
“어떤 의미로요?”
“내가 여기서 제일 좋은 종마 비슷한 거야. 내가 인간적으로 부족한 게 있다면, 내 지위와 권력에 점수를 줘. 그러면 부족한 면이 좀 채워질 테지.”
브릴은 웃었다. 자기가 직접 그리 말하면 어떻게 하나.
레오닉스는 브릴의 등을 당겼다.
“어떻게든 그대 마음에만 들면 되는 거지, 포에닉시아.”
“왜 그렇게 부르나요.”
“동대륙식 존칭이다. 여자면 포에닉시아, 남자면 포에닉시온. 포에닉스, 즉 불사조. 불멸의 존재. 영광의 대상, 이런 것들.”
브릴은 몰랐지만, 한동안 황제도 그리 불렸었다.
불멸이라.
브릴은 입으로 구슬을 굴리듯 중얼거려 보았다.
불멸이란 무엇을 의미할까.
레오닉스가 부드럽게 말했다.
“불꽃, 열기, 욕망. 영혼을 불타게 만드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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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3권
제14장 경계의 진동
제15장 푸른 장미
제16장 숨어 있던 자들의 야회
제17장 그들의 근원
제18장 불꽃의 보주
종장(終章) 남은 것들과 쟁취
모든 것
고백
연결
제14장 경계의 진동
제15장 푸른 장미
제16장 숨어 있던 자들의 야회
제17장 그들의 근원
제18장 불꽃의 보주
종장(終章) 남은 것들과 쟁취
모든 것
고백
연결
저자
저자
소하
물고기자리
오늘도 근성 있게.
출간작
<창궁>
<운한>
<바람은 은빛 숲에 머물고>
오늘도 근성 있게.
출간작
<창궁>
<운한>
<바람은 은빛 숲에 머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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