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꽃(정소성 문학전집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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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소설가로 데뷔하여 42년째 글을 써 온 정소성 씨의 문학전집 33권 중 8권이 출간됐다.
지난 5월에 『천년을 내리는 눈』, 『악령의 집』, 『여자의 城』 세 권과 이번에 『안개 내리는 江』 상?하권, 『가르마 탄 여인』 상?하권과 함께 출간된 『제비꽃』은 그의 열한 번째 소설집이다. 문예지에 『첫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되었던 작품을 단행본으로 엮은 것이기도 하다.
이 소설은 문예지에 “첫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되었던 작품인데, 작가는 이 소설을 쓰면서 알 수 없는 흥분과 재미를 느꼈다고 한다. 순수하면서도 아침안개와 같은 연애감정을 자신의 상상세계 속에 수용한 작가의 창작의욕에 박수를 보낸다.
지난 5월에 『천년을 내리는 눈』, 『악령의 집』, 『여자의 城』 세 권과 이번에 『안개 내리는 江』 상?하권, 『가르마 탄 여인』 상?하권과 함께 출간된 『제비꽃』은 그의 열한 번째 소설집이다. 문예지에 『첫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되었던 작품을 단행본으로 엮은 것이기도 하다.
이 소설은 문예지에 “첫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되었던 작품인데, 작가는 이 소설을 쓰면서 알 수 없는 흥분과 재미를 느꼈다고 한다. 순수하면서도 아침안개와 같은 연애감정을 자신의 상상세계 속에 수용한 작가의 창작의욕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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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인생을 첫 출발하는 사람들이 가슴 저리며 느끼게 되는 첫사랑의 추억은 어쩌면 모순적이고 비극적인 인간 존재의 우물과도 같은 역할을 할는지도 모른다. 그것은 자신의 일생 중에서 가장 순수했던 시절의 자신의 투영이기 때문이다.
소설은 역시 체험의 문학적 전개라기보다는, 사유의 문학적 풀이라고 하는 편이 더 나을 것이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소설가는 소설작품을 남길 수 있을 뿐이다. 어느 소설가든지 죽음과 동시에 길고 긴 망각으로 빠진다. 그러나 흐르는 세월의 세찬 파도를 뚫고 끝까지 살아남는 작품이 있다. 그것은 작품의 향기가 세월의 흐름을 이기고 살아남기 때문이다.
문학전집의 의의가 여기에 있다. 전집도 어차피 세월 속에서 망각으로 빠지긴 마찬가지다. 혹시라도 후세의 독자들에게 좋은 읽을거리로 남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문학전집의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정소성 작가의 「정소성 문학전집을 내면서」 중에서
여고를 졸업한 후 나름대로의 삶을 살며 뿔뿔이 흩어져 있던 이들은, 이행길이 마지막 수술을 받는 마산요양원으로 모여든다. 이행길은 폐결핵이 아니라 폐암이었음이 마지막으로 밝혀지고, 수술은 최종적으로 실패, 운명하고 만다. 송은희는 졸도하여 옆에 있던 정길수 품으로 쓰러지고, 울음을 터뜨리며 주저앉은 오혜란은 이동률이 내미는 손수건을 받았으며, 목 놓아 울던 다영은 현철의 품에 안겨 벤치로 옮겨진다.
첫사랑의 환상은 세 단계, 즉 이행길 영어선생, 독서서클 남학생 짝꿍들, 산업세계에 새로운 별로 떠오른 사회인 또는 재벌 2세들의 순서로 흐르면서 현실성을 띠게 된다.
―정규웅, 「정소성 작품론」 중에서
소설은 역시 체험의 문학적 전개라기보다는, 사유의 문학적 풀이라고 하는 편이 더 나을 것이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소설가는 소설작품을 남길 수 있을 뿐이다. 어느 소설가든지 죽음과 동시에 길고 긴 망각으로 빠진다. 그러나 흐르는 세월의 세찬 파도를 뚫고 끝까지 살아남는 작품이 있다. 그것은 작품의 향기가 세월의 흐름을 이기고 살아남기 때문이다.
문학전집의 의의가 여기에 있다. 전집도 어차피 세월 속에서 망각으로 빠지긴 마찬가지다. 혹시라도 후세의 독자들에게 좋은 읽을거리로 남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문학전집의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정소성 작가의 「정소성 문학전집을 내면서」 중에서
여고를 졸업한 후 나름대로의 삶을 살며 뿔뿔이 흩어져 있던 이들은, 이행길이 마지막 수술을 받는 마산요양원으로 모여든다. 이행길은 폐결핵이 아니라 폐암이었음이 마지막으로 밝혀지고, 수술은 최종적으로 실패, 운명하고 만다. 송은희는 졸도하여 옆에 있던 정길수 품으로 쓰러지고, 울음을 터뜨리며 주저앉은 오혜란은 이동률이 내미는 손수건을 받았으며, 목 놓아 울던 다영은 현철의 품에 안겨 벤치로 옮겨진다.
첫사랑의 환상은 세 단계, 즉 이행길 영어선생, 독서서클 남학생 짝꿍들, 산업세계에 새로운 별로 떠오른 사회인 또는 재벌 2세들의 순서로 흐르면서 현실성을 띠게 된다.
―정규웅, 「정소성 작품론」 중에서
목차
목차
정소성 문학전집을 내면서
작가의 말
꿈의 계절
침묵의 의미
남자의 모습
용감한 처녀
인생은 고뇌의 늪
사랑의 메아리
불길한 섬광
떠나가려는 사람
비탈길
고독의 방
새 출발
새로운 얼굴들
꽃씨, 들판에 던져지다
바다로 쏟아지는 햇살
사랑은 억지, 맹목
남자의 꿈, 그것의 힘
열정과 폭력
사랑은 영혼의 영역
매일매일은 언제나 새로운 출발점
첫사랑은 별로 뜨고
떠나보내는 사람들
정소성 작품론 | 첫사랑에 얽힌 청춘들의 심리 파악…정규웅
작가의 말
꿈의 계절
침묵의 의미
남자의 모습
용감한 처녀
인생은 고뇌의 늪
사랑의 메아리
불길한 섬광
떠나가려는 사람
비탈길
고독의 방
새 출발
새로운 얼굴들
꽃씨, 들판에 던져지다
바다로 쏟아지는 햇살
사랑은 억지, 맹목
남자의 꿈, 그것의 힘
열정과 폭력
사랑은 영혼의 영역
매일매일은 언제나 새로운 출발점
첫사랑은 별로 뜨고
떠나보내는 사람들
정소성 작품론 | 첫사랑에 얽힌 청춘들의 심리 파악…정규웅
저자
저자
정소성
1944 2월 11일 경북 봉화군 상운면 하눌리 출생
1957 2월 대구 삼덕국민학교 졸업
1963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고등학교 졸업
1969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불문학과 졸업
1969-71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불어담당간사
1974 동 대학교 대학원 불문학과 석사학위 획득
(논문 「셍텍쥐페리에 있어서 생명과 생성」)
1976 동 대학교 박사과정 수료
1971-74 중앙고등학교 불어강사(고려중앙학원)
1974-76 전북대학교 교양과정부 불어강사
1976-79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외국어교육과 전임강사(불어 전공)
1977 단편소설 「잃어버린 황혼」으로 『현대문학』 천료, 등단
1979-81 단국대학교 인문대학 조교수
1982 프랑스정부 초청 도불, 그르노블 3대학(문과대학) 대학원 수학
불문학 박사학위 획득
(논문 「셍텍쥐페리의 자연관 연구L'idee de la nature chez antoine de Saint-Exupery)
1981-84 단국대학교 인문대학 부교수
1985 제17회 동인문학상 수상(중편소설 「아테네 가는 배」)
1985 제1회 윤동주문학상 수상(중편소설 「뜨거운 강」)
1988 제1회 만우 박영준문학상 수상(중편소설 「말」)
1994 제29회 월탄문학상 수상(대하소설 『대동여지도』)
2012 제8회 류주현문학상 수상(장편소설 『설향』)
1985- 단국대학교 대학원 교수
2009 단국대학교 정년 퇴임
1957 2월 대구 삼덕국민학교 졸업
1963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고등학교 졸업
1969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불문학과 졸업
1969-71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불어담당간사
1974 동 대학교 대학원 불문학과 석사학위 획득
(논문 「셍텍쥐페리에 있어서 생명과 생성」)
1976 동 대학교 박사과정 수료
1971-74 중앙고등학교 불어강사(고려중앙학원)
1974-76 전북대학교 교양과정부 불어강사
1976-79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외국어교육과 전임강사(불어 전공)
1977 단편소설 「잃어버린 황혼」으로 『현대문학』 천료, 등단
1979-81 단국대학교 인문대학 조교수
1982 프랑스정부 초청 도불, 그르노블 3대학(문과대학) 대학원 수학
불문학 박사학위 획득
(논문 「셍텍쥐페리의 자연관 연구L'idee de la nature chez antoine de Saint-Exupery)
1981-84 단국대학교 인문대학 부교수
1985 제17회 동인문학상 수상(중편소설 「아테네 가는 배」)
1985 제1회 윤동주문학상 수상(중편소설 「뜨거운 강」)
1988 제1회 만우 박영준문학상 수상(중편소설 「말」)
1994 제29회 월탄문학상 수상(대하소설 『대동여지도』)
2012 제8회 류주현문학상 수상(장편소설 『설향』)
1985- 단국대학교 대학원 교수
2009 단국대학교 정년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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