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창
천부경의 속삭임
늦깎이 박태호 소설가의 첫 장편소설 『시간의 窓』은 아주 개성적이고 독창적인 소재의 작품이다. 문학작품으로 다루기에는 다소 어려운 소재인 〈천부경〉에서 모티프를 얻어 그 중심사상을 설교하듯 늘어뜨리는 데 집중하지 않고 오히려 그 기원을 추적 탐구해 들어감으로써 이색적인 스토리를 엿보인다. 이야기가 단순히 판타지적 공상에 그치지 않고 ‘문명의 역설’을 꼬집고 인간 소외에 대해 비판하는 등 주제의식을 도출해 냈다는 점에서 작가적 실험정신이 뛰어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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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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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이란 시간의 창을 통해 가늠해 본 호모사피엔스의 기원과 종말을 이야기로 엮은 소설이 『시간의 창』이다. 21세기에는 문명의 황혼이 서러워 소설로 썼지만 다가올 새날에는 적중된 예언서가 되리라 기대해 보는 것은 필자의 지나친 욕심일까?
- 「작가 노트」 중에서
작가 박태호는 삭막한 기계문명의 폐허에서 흩어진 섭리의 별 조각을 모으는 사람이다. 원칙으로 난제를 풀어내는 작법은 기발한 상상력이 더해져 강렬한 묘미를 자아낸다. 절망이라는 액자에 담긴 희망의 불씨를 찾아 떠나는 원시 혹은 미래의 여정. 오늘 밤, 천부경의 동아줄이 내려온다. 길고 긴 지성의 암운暗雲이 걷힌 별자리에 '지혜의 행성'이 푸른빛으로 반짝인다.
- 신승민(문학평론가?시인)
목차
목차
① 문명의 석양
② 호모사피엔스
1. 쌍투스
2. 쌍투스 탈출
3. 에놈의 탄생
4. 쌍투스의 신화
5. 제1차 우주전쟁
6. 비밀의 방
7. 제2차 우주전쟁
8. 쌍투스의 운명
③ 문명의 자살
작품 해설 | 지성의 블랙홀과 창세기적 지혜 … 신승민
부록 | 천부경 판독
저자
저자
영어에 담긴 지식의 편린들이 작가를 중독에 가까운 지적 호기심에 빠져들게 했다. 어려울수록 좋았고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더 좋았다. 영어학습서를 저술하며 학원과 대학에서 영어를 강의했다.
작가가 지천명의 나이를 넘어서 천부경天符經을 처음으로 접했다. 그것은 인류의 지식이라기에는 시대를 너무 앞선 우주론이었다. 외계지성의 흔적이 아닐까?
작가는 천부경이 왜 거기 있었는지를 논리적으로 추적하여 『시간의 창』이란 소설을 썼다. 2023년 문예계간지 『문예바다』에서 단편소설 『소야消夜』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이어서 발표한 장편소설이 『시간의 창』이다.
expect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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