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이야기가 만나다: 요한계시록 서사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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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하듯 요한계시록은 2천 년 교회 역사에서 가장 크고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킨 책이다. 이해하기 쉽지 않은 상징과 은유를 통해 종말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책이다 보니 오랜 기간 그 진의와 의도를 두고 온갖 해석이 난무했다. 그로 인해 요한계시록은 신비로운 책 또는 읽기 어려운 책으로 여겨졌고, 심한 경우 특정 부분을 도구로 삼아 사람들을 미혹하는 이단의 도구로 악용되기도 했다. 특히 세대주의 관점의 영향을 크게 받은 한국교회에서 이 책을 미래에만 초점을 맞춘 묵시적 프로그램으로만 이해한 결과, 종말론과 관련하여 사회적인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고 음모론을 뒷받침하는 데 이 책을 단골로 이용하기도 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요한계시록에 대한 신학적이고 올바른 해설의 중요성이 강조되었고 그런 신학적인 과제를 잘 풀어낸 책들이 많이 출간되었지만, 그중 상당수가 세대주의 관점을 되풀이하고 있거나 전문 연구자와 설교자만을 고려하여 집필되어서 일반인들이 부담 없이 접하기는 쉽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요한계시록에 관심 있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든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이한 책이 나왔다.『두 이야기가 만나다: 요한계시록 서사로 읽기』의 저자는 요한계시록을 둘러싼 시대적 분위기와 한국교회 내에서의 소동들을 직접 목격하면서 한 사람의 신앙인으로서 호기심과 의문을 품게 되었고, 훗날 신학자와 목회자로서 그 문제의식을 풀어나간 과정과 결과를 이 책에 담았다. 저자가 집중한 것은 요한계시록 역시 기본적으로 “이야기”라는 사실이다. 그는 서사 이론에 기초하여 요한계시록이 하늘의 이야기와 땅의 이야기가 병행→조우→통합되는 구성 속에 종말 환상 이야기라는 중심 줄거리와 삽입부가 만나는 구조로 되어 있다는 주장을 풀어나간다. 그러면서 세부 이야기의 흐름, 주요 사건을 도표로 시각화하여 제시함으로써 독자들이 이 성경에 담긴 메시지와 신학을 풀어내는 과정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돕는다.
제1부(“구조와 해석”)에서 저자는 요한계시록을 숲으로 보고 접근하는 방법을 다룬다. 저자는 난해한 책일수록 기본적인 이해가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독자들이 요한계시록에 대해 품고 있는 지나친 신비감을 걷어내는 작업에 집중한다. 그는 요한계시록에 무슨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 그 이야기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설명하면서 요한계시록의 종말 환상 이야기가 같은 사건들의 반복 구조가 아닌 최종적인 구원을 향해 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순차적 진행 구조를 따르고 있음을 강조한다.
제2부(“본문 해설”)는 나무를 보는 작업에 해당한다. 여기서는 제1부에 설명한 내용들이 실제로 본문에서 어떻게 드러나고 그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저자는 큰 사건들과 장면을 중심으로 본문을 나눈 후 각 장면과 사건이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어느 위치에 있고 무슨 의미를 전달하는지를 상세히 설명한다. 또한 여러 관점에 따른 학자들의 주요 입장을 고려하면서도 시종일관 서사적 관점을 견지하면서, 요한계시록이 기록된 당시와 지금의 독자들이 각자의 시점에서 종말의 삶을 기꺼이 잘 살아낼 수 있도록 격려하고 위로하는 진정한 “계시의 말씀”이라는 점을 밝힌다.
본서는 성경에서 가장 난해한 책인 요한계시록을 둘러싼 혼란을 해소하고자 자신의 경험과 문제의식을 신학자의 예리한 눈과 머리로 매만지고 목회자의 마음을 담아 풀어내 세상에 내놓은 진귀한 삶의 결과물이다. 저자는 성경 본문을 철저히 다루면서도 다른 학자들의 해석과 자유로이 대화를 나누고 목회와 삶의 현장에 친절히 말을 건넴으로써 요한계시록을 가리고 있던 신비감의 안개와 오해의 장막을 걷어낸다. 저자가 간곡히 권고하는 대로 성경을 펼쳐놓고 이 책을 함께 읽어 내려가면 요한계시록에 담긴 “계시”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조차 인간의 도구가 되어버린 이 시대에 미혹에 빠지지 않고 그분의 뜻과 계획에 대한 세밀한 분별력을 얻기 원하는 그리스도인들과 그 말씀을 올바르게 전달하고자 하는 간절한 소망을 품고 있는 신학자, 목회자들이라면 반드시 시간을 내어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이런 상황에서 요한계시록에 관심 있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든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이한 책이 나왔다.『두 이야기가 만나다: 요한계시록 서사로 읽기』의 저자는 요한계시록을 둘러싼 시대적 분위기와 한국교회 내에서의 소동들을 직접 목격하면서 한 사람의 신앙인으로서 호기심과 의문을 품게 되었고, 훗날 신학자와 목회자로서 그 문제의식을 풀어나간 과정과 결과를 이 책에 담았다. 저자가 집중한 것은 요한계시록 역시 기본적으로 “이야기”라는 사실이다. 그는 서사 이론에 기초하여 요한계시록이 하늘의 이야기와 땅의 이야기가 병행→조우→통합되는 구성 속에 종말 환상 이야기라는 중심 줄거리와 삽입부가 만나는 구조로 되어 있다는 주장을 풀어나간다. 그러면서 세부 이야기의 흐름, 주요 사건을 도표로 시각화하여 제시함으로써 독자들이 이 성경에 담긴 메시지와 신학을 풀어내는 과정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돕는다.
제1부(“구조와 해석”)에서 저자는 요한계시록을 숲으로 보고 접근하는 방법을 다룬다. 저자는 난해한 책일수록 기본적인 이해가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독자들이 요한계시록에 대해 품고 있는 지나친 신비감을 걷어내는 작업에 집중한다. 그는 요한계시록에 무슨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 그 이야기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설명하면서 요한계시록의 종말 환상 이야기가 같은 사건들의 반복 구조가 아닌 최종적인 구원을 향해 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순차적 진행 구조를 따르고 있음을 강조한다.
제2부(“본문 해설”)는 나무를 보는 작업에 해당한다. 여기서는 제1부에 설명한 내용들이 실제로 본문에서 어떻게 드러나고 그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저자는 큰 사건들과 장면을 중심으로 본문을 나눈 후 각 장면과 사건이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어느 위치에 있고 무슨 의미를 전달하는지를 상세히 설명한다. 또한 여러 관점에 따른 학자들의 주요 입장을 고려하면서도 시종일관 서사적 관점을 견지하면서, 요한계시록이 기록된 당시와 지금의 독자들이 각자의 시점에서 종말의 삶을 기꺼이 잘 살아낼 수 있도록 격려하고 위로하는 진정한 “계시의 말씀”이라는 점을 밝힌다.
본서는 성경에서 가장 난해한 책인 요한계시록을 둘러싼 혼란을 해소하고자 자신의 경험과 문제의식을 신학자의 예리한 눈과 머리로 매만지고 목회자의 마음을 담아 풀어내 세상에 내놓은 진귀한 삶의 결과물이다. 저자는 성경 본문을 철저히 다루면서도 다른 학자들의 해석과 자유로이 대화를 나누고 목회와 삶의 현장에 친절히 말을 건넴으로써 요한계시록을 가리고 있던 신비감의 안개와 오해의 장막을 걷어낸다. 저자가 간곡히 권고하는 대로 성경을 펼쳐놓고 이 책을 함께 읽어 내려가면 요한계시록에 담긴 “계시”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조차 인간의 도구가 되어버린 이 시대에 미혹에 빠지지 않고 그분의 뜻과 계획에 대한 세밀한 분별력을 얻기 원하는 그리스도인들과 그 말씀을 올바르게 전달하고자 하는 간절한 소망을 품고 있는 신학자, 목회자들이라면 반드시 시간을 내어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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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서문
요한계시록의 서사 구조 그림 모음
요한계시록의 서사 구조 용어 해설
들어가는 말
제1부 구조와 해석
제1장 요한계시록에 대한 기대
제2장 요한계시록의 서사 구조
제3장 요한계시록의 신학과 해석
제2부 본문 해설
제4장 요한의 소명과 일곱 메시지(1-3장)
제5장 하나님의 어전과 어린양(4-5장)
제6장 처음 여섯 인(6-7장)
제7장 구원받은 십사만 사천
제8장 일곱째 인과 처음 여섯 나팔(8-9장)
제9장 제1삽입부(10:1-11:13)과 일곱째 나팔(11:14-19)
제10장 제2삽입부(12-14장)
제11장 일곱 대접(15-16장)
제12장 바벨론의 멸망(17:1-19:10)
제13장 역사의 종말(19:11-21:8)
제14장 새 예루살렘과 대단원(21:9-22:21)
나가는 말
표 차례
그림 차례
요한계시록의 서사 구조 그림 모음
요한계시록의 서사 구조 용어 해설
들어가는 말
제1부 구조와 해석
제1장 요한계시록에 대한 기대
제2장 요한계시록의 서사 구조
제3장 요한계시록의 신학과 해석
제2부 본문 해설
제4장 요한의 소명과 일곱 메시지(1-3장)
제5장 하나님의 어전과 어린양(4-5장)
제6장 처음 여섯 인(6-7장)
제7장 구원받은 십사만 사천
제8장 일곱째 인과 처음 여섯 나팔(8-9장)
제9장 제1삽입부(10:1-11:13)과 일곱째 나팔(11:14-19)
제10장 제2삽입부(12-14장)
제11장 일곱 대접(15-16장)
제12장 바벨론의 멸망(17:1-19:10)
제13장 역사의 종말(19:11-21:8)
제14장 새 예루살렘과 대단원(21:9-22:21)
나가는 말
표 차례
그림 차례
저자
저자
안용성
장로회신학대학교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예일 대학교(S.T.M.)와 버클리 연합신학대학원(GTU, Ph.D.)에서 신약성서학과 문화연구를 공부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초빙교수와 학술연구교수(신약학)를 거쳐 현재 그루터기교회 담임목사로 섬기며 서울여자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신학자로서 문화적 성경 해석과 서사 공간에 대한 관심을 발전시키고 있고, 목회 경험을 기반으로 성경의 복음을 재정의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저서로 The Reign of God and Rome in Luke's Passion Narrative (Brill Academic Publishers, 2006), 『현상학과 서사 공간』, 『로마서와 하나님 나라』(이상 새물결플러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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