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서의 잃어버린 세계
고대 배경으로 본 구약의 예언과 묵시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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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은 미래를 훔쳐보는 창문이 아니라, 오늘의 백성을 흔들어 깨우는 하나님의 음성이다."
존 H. 월튼의 "잃어버린 세계" 시리즈는 지금까지 "창세기 1장", "아담과 하와", "노아 홍수", "성경의 권위", "토라", "가나안 정복" 사건을 다루어왔고, 이제 일곱 번째로 『예언서의 잃어버린 세계』에서는 "예언과 묵시"로 눈길을 돌려서 구약 예언서를 미래 예측의 자료나 종말론적 시간표로 축소해 온 오래된 독법을 근본적으로 교정하려고 시도한다. 현대의 많은 그리스도인은 구약성경 예언서를 먼 미래의 종말론적 프로그램을 예견하는 신비로운 암호문이나, 예수 그리스도가 메시아임을 증명하기 위한 변증적 도구로만 소비하는 경향이 있다. 저자는 이러한 접근이 예언자와 그 시대 청중이 공유했던 본래의 메시지를 놓치게 만든다고 비판하며, "성경은 우리를 위해 기록되었으나 우리를 대상으로 기록된 것은 아니다"라는 해석학적 원칙을 제시한다.
존 H. 월튼의 "잃어버린 세계" 시리즈는 지금까지 "창세기 1장", "아담과 하와", "노아 홍수", "성경의 권위", "토라", "가나안 정복" 사건을 다루어왔고, 이제 일곱 번째로 『예언서의 잃어버린 세계』에서는 "예언과 묵시"로 눈길을 돌려서 구약 예언서를 미래 예측의 자료나 종말론적 시간표로 축소해 온 오래된 독법을 근본적으로 교정하려고 시도한다. 현대의 많은 그리스도인은 구약성경 예언서를 먼 미래의 종말론적 프로그램을 예견하는 신비로운 암호문이나, 예수 그리스도가 메시아임을 증명하기 위한 변증적 도구로만 소비하는 경향이 있다. 저자는 이러한 접근이 예언자와 그 시대 청중이 공유했던 본래의 메시지를 놓치게 만든다고 비판하며, "성경은 우리를 위해 기록되었으나 우리를 대상으로 기록된 것은 아니다"라는 해석학적 원칙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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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 책의 핵심 내용은 예언서를 고대 근동이라는 "문화의 강" 안에서, 즉 문화적 맥락 안에서 다시 읽는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예언자는 미래를 점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대변하는 사람이며, 특히 고전 시대 예언자들은 위기의 시대에 하나님의 언약을 수호한 증언자들이다. 따라서 예언자들의 주요 관심사는 현재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의 윤리적 실존에 초점을 맞춘다. 더불어 월튼은 예언의 메시지와 그 성취를 엄격히 구분할 것을 제안한다. 예언의 메시지는 예언자가 당대 청중에게 전하고자 했던 하나님의 의도이며, 성취는 하나님이 역사를 통해 그 계획을 이루어 가시는 방식이다. 또한 저자는 예언과 묵시 문학을 구별하여, 묵시 문학의 환상을 메시지 자체가 아닌 메시지를 전달하는 상징적 배경으로 읽도록 안내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주요 논거는 고대 근동의 예언 전통과 이스라엘 예언의 비교 연구에 기초한다. 이스라엘의 예언은 주변 세계의 신탁 문화와 유사한 형식을 공유하지만, "언약"이라는 결정적인 요소를 통해 독특성을 지닌다. 구약의 예언은 단순한 미래 예측이 아니라 현재의 불충실함에 대한 고발과 심판, 그리고 회개와 회복을 촉구하는 역동적인 하나님의 음성이다. 또한 신약 저자들이 구약 예언을 사용하는 방식은 단순한 직선적 성취가 아니라, 새로운 상황에 맞게 메시지를 재포장(repackaging)하고 각색하는 과정임을 논증한다.
이러한 통찰은 21세기 한국 사회와 교회 상황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오랫동안 한국교회는 예언서를 종종 개인의 기복 욕구나 특정한 정치적, 종말론적 시나리오를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오용해 왔다. 그 결과 구약성경 예언서는 파편적, 선택적, 자의적으로 소비되었다. 그러나 이 책이 강조하듯 예언서의 본질이 "지금 이곳에서의" 공의와 정의, 그리고 예배의 진실성에 있다면, 현대의 독자들은 예언서를 통해 오늘날 우리 사회의 소외된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읽어내야 한다. 또한 기후 위기나 전쟁의 위협 같은 현대의 징조들을 예언서의 암호 해독으로 풀려 하기보다, 모든 역사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신뢰하며 현재의 삶에서 책임 있게 응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결국 이 책은 우리에게 미래에 대한 호기심을 넘어, 지금 여기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가르쳐 준다. 예언서를 바르게 읽고 가르치며 오늘날의 삶 속에서 책임 있게 적용하고자 하는 목회자와 신학생, 그리고 진지하게 성경을 연구하는 모든 독자에게 이 책의 정독을 강력히 추천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주요 논거는 고대 근동의 예언 전통과 이스라엘 예언의 비교 연구에 기초한다. 이스라엘의 예언은 주변 세계의 신탁 문화와 유사한 형식을 공유하지만, "언약"이라는 결정적인 요소를 통해 독특성을 지닌다. 구약의 예언은 단순한 미래 예측이 아니라 현재의 불충실함에 대한 고발과 심판, 그리고 회개와 회복을 촉구하는 역동적인 하나님의 음성이다. 또한 신약 저자들이 구약 예언을 사용하는 방식은 단순한 직선적 성취가 아니라, 새로운 상황에 맞게 메시지를 재포장(repackaging)하고 각색하는 과정임을 논증한다.
이러한 통찰은 21세기 한국 사회와 교회 상황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오랫동안 한국교회는 예언서를 종종 개인의 기복 욕구나 특정한 정치적, 종말론적 시나리오를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오용해 왔다. 그 결과 구약성경 예언서는 파편적, 선택적, 자의적으로 소비되었다. 그러나 이 책이 강조하듯 예언서의 본질이 "지금 이곳에서의" 공의와 정의, 그리고 예배의 진실성에 있다면, 현대의 독자들은 예언서를 통해 오늘날 우리 사회의 소외된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읽어내야 한다. 또한 기후 위기나 전쟁의 위협 같은 현대의 징조들을 예언서의 암호 해독으로 풀려 하기보다, 모든 역사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신뢰하며 현재의 삶에서 책임 있게 응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결국 이 책은 우리에게 미래에 대한 호기심을 넘어, 지금 여기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가르쳐 준다. 예언서를 바르게 읽고 가르치며 오늘날의 삶 속에서 책임 있게 적용하고자 하는 목회자와 신학생, 그리고 진지하게 성경을 연구하는 모든 독자에게 이 책의 정독을 강력히 추천한다.
목차
목차
감사의 글
서론
제1부 고대 근동
명제 1 -예언은 점술의 하위 개념이다
명제 2 -고대 근동의 예언자와 예언은 이스라엘과 비교할 때 유사점과 차이점을 보인다
제2부 제도
명제 3 -예언자는 미래를 점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대언하는 자다
명제 4 -구약의 예언은 획일적이지 않고 계속 발전한다
명제 5 -고전 시대 예언자들은 위기의 시대에 활동했던 언약의 대변자들이다
명제 6 -예언은 구약 시대 이후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제3부 문헌
명제 7 -예언 메시지의 범주를 고려함으로써 우리는 좀 더 명민한 독자가 될 수 있다
명제 8 -예언자들은 일반적으로 저술가가 아니었다
명제 9 -예언서가 염두에 둔 청중이 반드시 예언자의 청중은 아니다
제4부 방법론적·해석적 문제들
명제 10 -메시지와 그 성취를 구분함으로써 예언 문학을 더욱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명제 11 -예언의 성취 방식은 직선적이지 않다
명제 12 -신약에서 구약의 예언을 사용하는 방식은 메시지가 아니라 성취에 초점을 맞춘다
명제 13 -예언은 하나님과 미래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우리의 제한된 지식으로는 종말에 관한 일들을 세세하게 구상할 수 없다
제5부 묵시 문학
명제 14 -묵시 문학은 고전 시대 예언과 구별되어야 한다
명제 15 -묵시 문학에서 환상은 메시지가 아니라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배경이다
명제 16 -신약의 묵시 문학은 구약의 묵시 문학과 동일한 원리로 작동한다
결론: 읽기 전략
참고 문헌
서론
제1부 고대 근동
명제 1 -예언은 점술의 하위 개념이다
명제 2 -고대 근동의 예언자와 예언은 이스라엘과 비교할 때 유사점과 차이점을 보인다
제2부 제도
명제 3 -예언자는 미래를 점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대언하는 자다
명제 4 -구약의 예언은 획일적이지 않고 계속 발전한다
명제 5 -고전 시대 예언자들은 위기의 시대에 활동했던 언약의 대변자들이다
명제 6 -예언은 구약 시대 이후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제3부 문헌
명제 7 -예언 메시지의 범주를 고려함으로써 우리는 좀 더 명민한 독자가 될 수 있다
명제 8 -예언자들은 일반적으로 저술가가 아니었다
명제 9 -예언서가 염두에 둔 청중이 반드시 예언자의 청중은 아니다
제4부 방법론적·해석적 문제들
명제 10 -메시지와 그 성취를 구분함으로써 예언 문학을 더욱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명제 11 -예언의 성취 방식은 직선적이지 않다
명제 12 -신약에서 구약의 예언을 사용하는 방식은 메시지가 아니라 성취에 초점을 맞춘다
명제 13 -예언은 하나님과 미래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우리의 제한된 지식으로는 종말에 관한 일들을 세세하게 구상할 수 없다
제5부 묵시 문학
명제 14 -묵시 문학은 고전 시대 예언과 구별되어야 한다
명제 15 -묵시 문학에서 환상은 메시지가 아니라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배경이다
명제 16 -신약의 묵시 문학은 구약의 묵시 문학과 동일한 원리로 작동한다
결론: 읽기 전략
참고 문헌
저자
저자
존 H. 월튼 (John H. Walton)
히브루유니언 칼리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무디 성경 대학에서 20여 년간 가르쳤으며, 현재는 휘튼 칼리지에서 구약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노아 홍수의 잃어버린 세계』, 『토라의 잃어버린 세계』, 『아담과 하와의 잃어버린 세계』, 『창세기 1장과 고대 근동 우주론』(이상 새물결플러스), 『창세기 1장의 잃어버린 세계』(그리심)라는 독창적인 저술을 통해 구약성서 특히 창세기와 고대 근동 문헌 간의 비교연구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신학자다. 『창세기 격론』(IVP), 『창조 기사 논쟁』, 『아담의 역사성 논쟁』, 『기원 이론』(이상 새물결플러스) 등의 책에도 글을 기고했다.
히브루유니언 칼리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무디 성경 대학에서 20여 년간 가르쳤으며, 현재는 휘튼 칼리지에서 구약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노아 홍수의 잃어버린 세계』, 『토라의 잃어버린 세계』, 『아담과 하와의 잃어버린 세계』, 『창세기 1장과 고대 근동 우주론』(이상 새물결플러스), 『창세기 1장의 잃어버린 세계』(그리심)라는 독창적인 저술을 통해 구약성서 특히 창세기와 고대 근동 문헌 간의 비교연구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신학자다. 『창세기 격론』(IVP), 『창조 기사 논쟁』, 『아담의 역사성 논쟁』, 『기원 이론』(이상 새물결플러스) 등의 책에도 글을 기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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