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리에
열여덟, 빛나고 아름다운 존재들이 꿈꾸는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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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 빛나고 아름다운 존재들이 꿈꾸는 자화상
대구교육청 학생저자 출판지원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책으로, 대구 동문고등학교 학생들의 청춘을 담아낸 작품집이다. 학교에서의 ‘문학’은 수능의 ‘문학 영역’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학생들에게 문학소녀·소년의 낭만을 생각하고 기대하는 것은 어찌보면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럼에도 좀더 들여다보고 귀기울여보면 그 속에는 여전히 낭만이 있고 문학 소녀·소년들이 존재함을 느끼게 된다. 수능의 하나로 이해되는 문학 수업이지만 그 속에서 타인의 삶에 대한 이해와 공감 능력을 익히게 되고 다시 독자인 스스로에게 돌아와 자신의 삶을 공감하고 스스로의 삶에 질문을 던지는 경험을 하게 되면서 문학 수업은 낭만이 존재하는 모습을 되찾게 된다.
문학 수업 시간 중에 한 시간을 할애하여 한 학기 동안 이야기 듣는 연습을 하고 바로 ‘자서전 책쓰기’를 하면서 학생들은 자신을 들여다보고 객관화하고 나아가 스스로 인정하고 격려하는 문학 수업, 꿈꾸고 상상하는 책쓰기를 하게 된다.
대구교육청 학생저자 출판지원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책으로, 대구 동문고등학교 학생들의 청춘을 담아낸 작품집이다. 학교에서의 ‘문학’은 수능의 ‘문학 영역’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학생들에게 문학소녀·소년의 낭만을 생각하고 기대하는 것은 어찌보면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럼에도 좀더 들여다보고 귀기울여보면 그 속에는 여전히 낭만이 있고 문학 소녀·소년들이 존재함을 느끼게 된다. 수능의 하나로 이해되는 문학 수업이지만 그 속에서 타인의 삶에 대한 이해와 공감 능력을 익히게 되고 다시 독자인 스스로에게 돌아와 자신의 삶을 공감하고 스스로의 삶에 질문을 던지는 경험을 하게 되면서 문학 수업은 낭만이 존재하는 모습을 되찾게 된다.
문학 수업 시간 중에 한 시간을 할애하여 한 학기 동안 이야기 듣는 연습을 하고 바로 ‘자서전 책쓰기’를 하면서 학생들은 자신을 들여다보고 객관화하고 나아가 스스로 인정하고 격려하는 문학 수업, 꿈꾸고 상상하는 책쓰기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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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네가 상상하는 대로 이루어질 거야."
꿈꾸는 행위가 얼마나 위대한지 이를 믿고 따르는 학생들은 마음껏 상상하고 꿈꾸면서 스스로의 자서전을 써내려 갔다. 이렇게 쓴 자서전을 모아 '동문고 자서전 책'을 만들었고, 드디어 <아틀리에>가 태어나게 되었다. 낮은 자존감으로 이루어졌던 책쓰기는 어느새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멋진 과거와 꿈들로 물들어 아주 자랑스러워졌고, 무엇보다 내 인생에 대해, '나'에 대해 자신감이 생겼다.
이 책을 통해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같은 시대의 아름다운 존재들이 얼마나 아름답고 빛나는 존재인지를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
[책속으로 이어서]
자신을 만나려면 번잡한 일상의 마을을 벗어나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에 있는 '외딴 우물'을 찾아가야 한다. 그 여행은 철저히 '홀로 찾아가'는 것이고 가서도 '가만히' 들여다보아야 한다. 그 우물에 달과 구름과 하늘이 보이다가 드디어 '한 사나이'가 나타날 때까지 홀로 가만히 들여다보아야 한다.
청년 윤동주처럼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컴퓨터를 우물 삼아 자신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우물가에서 맴돌던 아이들도 어느덧 누군가와 만나 토닥토닥 어깨를 어루만지고, 미래의 낯익은 누군가를 만나 보조개 지으며 웃기 시작했다.
수업 시간 내내 시간의 돌다리를 두드리는 자판 소리가 고요하게 이어졌다.
각자 쓴 자서전을 모아 반별로 2권씩, 총 24권의 '동문고 자서전 책'을 만들었다. 그리고 더 애틋한 것들로 다시 한 권의 『아틀리에』를 만들었다. 세상에 귀애하고 사랑스럽지 않은 존재가 어디 있겠느냐만 '언제나 넘치는 사랑과 슬픔 속에 살도록 만들어진' 더 애틋한 것들은 있기 마련이다.
열두 명의 애틋한 존재들은 마치 오래 전 약속한 사람들처럼 서로를 알아보았고 좁지만 따스한 수석실은 그네들이 온갖 색깔로 화사하게 꽃 피우는 화실이 되었다. 우리는 제법 즐겁게 편집 방향을 이야기하고, 원고를 수정하고, 친구 목소리에 나직하게 웃고, 귓불에 간지러운 수다를 던지곤 했다. 어두워지는 저녁 너머로 하늘은 열두 층으로 넓어지고 학생들은 부쩍 키가 자란 듯했다.
낮은 자존감으로 이루어졌던 책쓰기는 어느새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멋진 과거와 꿈들로 물들어 아주 자랑스러워졌고, 무엇보다 내 인생에 대해, '나'에 대해 자신감이 생겼다.
물론 책쓰기를 한다고 모든 학생이 글을 잘 쓰게 되고,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나에 대해, 내 인생에 대해 이렇게 오래, 집요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는 학생의 말은 책쓰기 수업이 학생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갔는지를 잘 보여준다.
학생들이 자신의 삶에 대해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 교사가 일일이 지도하거나 점검하기는 어렵다. 교사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들여다보고 상상하는 시간을 만들어주고, 그 시간이 충분히 가치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다. 당연한 권리처럼, 누구나 학교 수업의 이름으로, 자신의 우물을 들여다보도록, 산모퉁이로 걸어갈 시간을 주는 것, 그런 책쓰기라면 우리는 충분히 문학 수업을 했다 할 수 있지 않을까?
함께 책쓰기 수업을 했던 강미자 선생님, 정원석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학생을 위한 지원이라면 아낌이 전혀 없는 황윤백 교장 선생님, 김봉준 교감 선생님께도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열두 빛깔의 아름다운 인생을 펼쳐 보여준 동문고의 학생 저자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 낯선 길을 함께 걸어 마냥 행복한 책쓰기 시간이었다.
하늘 맑은 수석실에서
이금희 엮어 올림
꿈꾸는 행위가 얼마나 위대한지 이를 믿고 따르는 학생들은 마음껏 상상하고 꿈꾸면서 스스로의 자서전을 써내려 갔다. 이렇게 쓴 자서전을 모아 '동문고 자서전 책'을 만들었고, 드디어 <아틀리에>가 태어나게 되었다. 낮은 자존감으로 이루어졌던 책쓰기는 어느새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멋진 과거와 꿈들로 물들어 아주 자랑스러워졌고, 무엇보다 내 인생에 대해, '나'에 대해 자신감이 생겼다.
이 책을 통해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같은 시대의 아름다운 존재들이 얼마나 아름답고 빛나는 존재인지를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
[책속으로 이어서]
자신을 만나려면 번잡한 일상의 마을을 벗어나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에 있는 '외딴 우물'을 찾아가야 한다. 그 여행은 철저히 '홀로 찾아가'는 것이고 가서도 '가만히' 들여다보아야 한다. 그 우물에 달과 구름과 하늘이 보이다가 드디어 '한 사나이'가 나타날 때까지 홀로 가만히 들여다보아야 한다.
청년 윤동주처럼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컴퓨터를 우물 삼아 자신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우물가에서 맴돌던 아이들도 어느덧 누군가와 만나 토닥토닥 어깨를 어루만지고, 미래의 낯익은 누군가를 만나 보조개 지으며 웃기 시작했다.
수업 시간 내내 시간의 돌다리를 두드리는 자판 소리가 고요하게 이어졌다.
각자 쓴 자서전을 모아 반별로 2권씩, 총 24권의 '동문고 자서전 책'을 만들었다. 그리고 더 애틋한 것들로 다시 한 권의 『아틀리에』를 만들었다. 세상에 귀애하고 사랑스럽지 않은 존재가 어디 있겠느냐만 '언제나 넘치는 사랑과 슬픔 속에 살도록 만들어진' 더 애틋한 것들은 있기 마련이다.
열두 명의 애틋한 존재들은 마치 오래 전 약속한 사람들처럼 서로를 알아보았고 좁지만 따스한 수석실은 그네들이 온갖 색깔로 화사하게 꽃 피우는 화실이 되었다. 우리는 제법 즐겁게 편집 방향을 이야기하고, 원고를 수정하고, 친구 목소리에 나직하게 웃고, 귓불에 간지러운 수다를 던지곤 했다. 어두워지는 저녁 너머로 하늘은 열두 층으로 넓어지고 학생들은 부쩍 키가 자란 듯했다.
낮은 자존감으로 이루어졌던 책쓰기는 어느새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멋진 과거와 꿈들로 물들어 아주 자랑스러워졌고, 무엇보다 내 인생에 대해, '나'에 대해 자신감이 생겼다.
물론 책쓰기를 한다고 모든 학생이 글을 잘 쓰게 되고,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나에 대해, 내 인생에 대해 이렇게 오래, 집요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는 학생의 말은 책쓰기 수업이 학생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갔는지를 잘 보여준다.
학생들이 자신의 삶에 대해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 교사가 일일이 지도하거나 점검하기는 어렵다. 교사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들여다보고 상상하는 시간을 만들어주고, 그 시간이 충분히 가치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다. 당연한 권리처럼, 누구나 학교 수업의 이름으로, 자신의 우물을 들여다보도록, 산모퉁이로 걸어갈 시간을 주는 것, 그런 책쓰기라면 우리는 충분히 문학 수업을 했다 할 수 있지 않을까?
함께 책쓰기 수업을 했던 강미자 선생님, 정원석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학생을 위한 지원이라면 아낌이 전혀 없는 황윤백 교장 선생님, 김봉준 교감 선생님께도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열두 빛깔의 아름다운 인생을 펼쳐 보여준 동문고의 학생 저자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 낯선 길을 함께 걸어 마냥 행복한 책쓰기 시간이었다.
하늘 맑은 수석실에서
이금희 엮어 올림
목차
목차
들어가며 / 내가 만드는 빛깔 인생 … 이금희
제1부
1. What To Do? … 육나연
2. 이거 보란 말이야 … 김도연
3. 내가 원하는 삶 … 박재희
4. 나에게 보내는 편지 … 박현진
제2부
5. Si vales bene est, ego valeo.
Si vales bene, valeo. … 박지민
6. 교실의 든해들은 어느 지평선으로 사라질까. … 최예린
7. Dream a dream of me … 이다연
8. 내가 끄적이는 나 … 이승희
제3부
9. 꿈꾸는 고래의 비밀 … 하지은
10. 내 삶의 판타지 … 이광형
11. 20XXXXXX … 배수진
12. 또바기: 언제나, 한결같이, 꼭 그렇게 … 김규랑
제1부
1. What To Do? … 육나연
2. 이거 보란 말이야 … 김도연
3. 내가 원하는 삶 … 박재희
4. 나에게 보내는 편지 … 박현진
제2부
5. Si vales bene est, ego valeo.
Si vales bene, valeo. … 박지민
6. 교실의 든해들은 어느 지평선으로 사라질까. … 최예린
7. Dream a dream of me … 이다연
8. 내가 끄적이는 나 … 이승희
제3부
9. 꿈꾸는 고래의 비밀 … 하지은
10. 내 삶의 판타지 … 이광형
11. 20XXXXXX … 배수진
12. 또바기: 언제나, 한결같이, 꼭 그렇게 … 김규랑
저자
저자
아틀리에
저자 아틀리에는 어느 날, 문득, 소집된 책쓰기 팀이다. 반별로 나름 책쓰기를 잘해 만났지만 우리는 묵은 땅을 갈아엎듯이 새로운 책쓰기를 해야 했다. 전체 글 내용에서 단어 하나까지 몇 번이고 바꾸고 다듬었다. 처음에는 잘 드러나지 않던 각자의 색이 함께 책을 쓰면서 오히려 선명해지고, 선명함이 어우러지면서 책이 더 멋있어지는 느낌이었다. 달라서 서로가 필요하고 서로 소중했다. 우리끼리 만든 아틀리에가 이제 세상의 한 색깔로 어우러질 시간이다.
육나연 김도연 박재희 박현진 박지민 최예린
이다연 이승희 하지은 이광형 배수정 김규랑
육나연 김도연 박재희 박현진 박지민 최예린
이다연 이승희 하지은 이광형 배수정 김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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