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프 슈바브의 그리스 로마 신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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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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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다 안다고 생각했던 이야기, 그래서 더 이상 읽지 않게 된 그리스 로마 신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우리에게 익숙한 이야기다. 익숙한 이야기가 되어버린 신화는 어느 순간부터 그것을 읽기보다 알고 있다고 말하는 쪽에 익숙해졌다. 신화는 그렇게, 이야기라기보다는 이미 알고 있어야 할 목록, 즉 '필수 교양'이 되어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여전히 신화를 읽어야 하는가.
그럼에도 우리는 여전히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시 읽어야 한다. 이 신화들은 언제나 선택 앞에서 망설이고, 수없이 실패하며 나아가는 존재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시대를 설명하는 지식이 아니다. 다만 그 안에 담긴 신과 인간의 성장은 지금도 우리의 삶을 비추는 이정표로 남아 있다.
정답이 없는 신화에 '정답'을 요구해 온 우리.
신화의 가장 큰 장점은 '정답'이 없다는 데 있다. 신화는 하나의 의미로 고정되지 않고, 전해지는 시대와 사람들에 따라 끊임없이 다른 얼굴로 읽혀왔다. 즉, 같은 이야기라도 어떤 시대에는 경고가 되었고, 또 어떤 시대에는 삶의 교훈으로 남았다.
그러나 우리는 어느 순간부터 신화를 '옳게 이해해야 할 대상'처럼 다루기 시작했다. 이야기를 따라가기보다 의미를 정리하고, 해석을 덧붙이는 데 익숙해졌다. "사실은 다르다"는 말이 이야기 그 자체보다 더 중요해진 것은 아닐까.
물론, 신화를 새롭게 읽으려는 시도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 익숙한 서사를 의심하고, 다시 질문하려는 태도 역시 신화를 살아 있게 만드는 하나의 방식이다. 다만 그 과정에서 이야기보다 해석이 앞서고 서사보다 정답이 먼저 제시되는 순간, 신화는 다시 읽히기보다 설명되는 대상이 되고 만다.
해석은 갈라지고, 다름은 곧 틀림이 되어버린 시대,
그리스 로마 신화를 통해 전하는 구스타포 슈바브의 조언
갈등이 일상이 되어버린 지금, 우리는 생각보다 쉽게 판단부터 내린다. 나와 다른 해석은 틀린 것이 되는 것이 일상이며, 다른 이야기는 '피로한 이야기'라며 귀를 닫아버리는 일상이 된다.
그런 시대의 흐름 속에, 우리가 다시 그리스 로마 신화를 꺼내 드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신화는 언제나 하나의 의미로 정의되지 않았고, 서로 다른 해석과 감정이 공존한 채 오랜 시간을 건너 살아남아 온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구스타프 슈바브는 이 오래된 이야기 속에서 정답을 말하려 하지 않는다. 대신, 다름이 어떻게 이야기가 되고 갈등이 어떻게 하나의 서사가 되는지를 조용히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이야기와 그 이면의 해석이 서로를 부정하지 않고 함께 사랑받을 수 있는 시대를 바란다. "사실은 그게 아니래"라는 말보다 "그 이야기도 재미있다"는 말이 다시 익숙해지기를 바라며.
그리스 로마 신화는 우리에게 익숙한 이야기다. 익숙한 이야기가 되어버린 신화는 어느 순간부터 그것을 읽기보다 알고 있다고 말하는 쪽에 익숙해졌다. 신화는 그렇게, 이야기라기보다는 이미 알고 있어야 할 목록, 즉 '필수 교양'이 되어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여전히 신화를 읽어야 하는가.
그럼에도 우리는 여전히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시 읽어야 한다. 이 신화들은 언제나 선택 앞에서 망설이고, 수없이 실패하며 나아가는 존재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시대를 설명하는 지식이 아니다. 다만 그 안에 담긴 신과 인간의 성장은 지금도 우리의 삶을 비추는 이정표로 남아 있다.
정답이 없는 신화에 '정답'을 요구해 온 우리.
신화의 가장 큰 장점은 '정답'이 없다는 데 있다. 신화는 하나의 의미로 고정되지 않고, 전해지는 시대와 사람들에 따라 끊임없이 다른 얼굴로 읽혀왔다. 즉, 같은 이야기라도 어떤 시대에는 경고가 되었고, 또 어떤 시대에는 삶의 교훈으로 남았다.
그러나 우리는 어느 순간부터 신화를 '옳게 이해해야 할 대상'처럼 다루기 시작했다. 이야기를 따라가기보다 의미를 정리하고, 해석을 덧붙이는 데 익숙해졌다. "사실은 다르다"는 말이 이야기 그 자체보다 더 중요해진 것은 아닐까.
물론, 신화를 새롭게 읽으려는 시도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 익숙한 서사를 의심하고, 다시 질문하려는 태도 역시 신화를 살아 있게 만드는 하나의 방식이다. 다만 그 과정에서 이야기보다 해석이 앞서고 서사보다 정답이 먼저 제시되는 순간, 신화는 다시 읽히기보다 설명되는 대상이 되고 만다.
해석은 갈라지고, 다름은 곧 틀림이 되어버린 시대,
그리스 로마 신화를 통해 전하는 구스타포 슈바브의 조언
갈등이 일상이 되어버린 지금, 우리는 생각보다 쉽게 판단부터 내린다. 나와 다른 해석은 틀린 것이 되는 것이 일상이며, 다른 이야기는 '피로한 이야기'라며 귀를 닫아버리는 일상이 된다.
그런 시대의 흐름 속에, 우리가 다시 그리스 로마 신화를 꺼내 드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신화는 언제나 하나의 의미로 정의되지 않았고, 서로 다른 해석과 감정이 공존한 채 오랜 시간을 건너 살아남아 온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구스타프 슈바브는 이 오래된 이야기 속에서 정답을 말하려 하지 않는다. 대신, 다름이 어떻게 이야기가 되고 갈등이 어떻게 하나의 서사가 되는지를 조용히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이야기와 그 이면의 해석이 서로를 부정하지 않고 함께 사랑받을 수 있는 시대를 바란다. "사실은 그게 아니래"라는 말보다 "그 이야기도 재미있다"는 말이 다시 익숙해지기를 바라며.
목차
목차
편집자의 말
Ⅰ. 올림포스의 위대한 신들
신, 그리고 인간
프로메테우스
인류의 세기
피라와 데우칼리온
제우스와 이오
파에톤
에우로페
카드모스
펜테우스
페르세우스크레우사와 이온
다이달로스와 이카로스
신의 장난, 예언과 운명
악타이온
프로크네와 필로멜라
로크리스와 케팔로스
아이아코스
필레몬과 바키우스
아라크네
미다스
히아킨토스
아탈란테
제토스와 암피온
제우스의 쌍둥이 아들, 디오스쿠로이멜람푸스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케익스와 알키오네
벨레로폰테스
Ⅱ. 아르고호의 영웅들
위대한 영웅들의 위대한 출항.
이아손과 펠리아스
아르고호 영웅들의 항해
렘노스 섬에서의 아르고호 영웅들
돌리오네스에서의 아르고호 영웅들
헤라클레스의 실종
폴리데우케스와 베브리케스 인의 왕
피네우스와 하르피이아이
맞부딪치는 바위
새로운 모험들
황금빛 양털을 가지고.
아이에테스의 궁전으로 간 이아손
메데이아와 아이에테스
아르고스의 충고
아르고호 영웅들을 돕기로 약속한 메데이아
이아손과 메데이아
명령에 따라 황소를 물리친 이아손
황금 양털을 얻은 메데이아
아르고호 영웅들과 메데이아의 도주
귀향길에 오른 아르고호 영웅들
콜키스 인들의 추격
아르고호 영웅들의 마지막 모험
이아손의 죽음
항해 후의 영웅들
멜레아그로스와 멧돼지
탄탈로스
펠롭스
니오베
Ⅲ. 헤라클레스와 테세우스 이야기
위대한 영웅, 헤라클레스유년기의 헤라클레스
헤라클레스의 교육갈림길에 선 헤라클레스헤라클레스의 최초의 모험
거인들과 싸운 헤라클레스
헤라클레스와 에우리스테우스
헤라클레스에게 최초로 맡겨진 세 가지 일
헤라클레스에게 맡겨진 네 번째, 다섯 번째, 여섯 번째 일
헤라클레스에게 맡겨진 일곱 번째, 여덟 번째, 아홉 번째 일
헤라클레스에게 맡겨진 마지막 세 가지 일
헤라클레스와 에우리토스
헤라클레스와 아드메토스
옴팔레 여왕을 섬기는 헤라클레스
그 후에 이룩한 헤라클레스의 업적
헤라클레스와 데이아네이라헤라클레스와 네소스
헤라클레스의 마지막 모험과 최후
테세우스 이야기
테세우스의 탄생과 청년 시절
아버지를 찾아가는 도중에 세운 업적들
아테네에 온 테세우스
테세우스와 미노스
테세우스 왕
테세우스와 아마조네스의 전쟁
테세우스와 페이리토오스
테세우스와 파이드라
테세우스와 헬레네
테세우스의 죽음
Ⅳ. 오이디푸스, 그리고 영웅의 후손들
잔인한 신탁, 오이디푸스 이야기
오이디푸스의 탄생과 유년기
테베 성으로 간 오이디푸스
밝혀진 비밀
이오카스테와 오이디푸스가 스스로에게 내린 벌
오이디푸스와 안티고네
콜로노스로 간 오이디푸스
오이디푸스와 테세우스
오이디푸스와 크레온
오이디푸스와 폴리네이케스
테베를 공격한 일곱 영웅들의 이야기
아드라스토스의 폴리네이케스와 티데우스
원정을 떠난 영웅들
테베에 도착한 영웅들
메노이케우스
테베 공격
두 형제의 결투
크레온의 결정
안티고네와 크레온
하이몬과 안티고네
크레온이 받은 벌테베 영웅들의 장례
영웅의 후손들
끝이 없는 전쟁과 영웅
알크마이온과 목걸이
아테네로 간 헤라클레스의 후손들
데모폰
마카리아
전쟁
에우리스테우스와 알크메네
힐로스와 그의 자손들
펠로폰네소스를 나누어 가진 헤라클레스의 자손들
메로페와 아이피토스
Ⅴ. 끝나지 않는 인간의 이야기.
신의 장난, 예언과 운명
악타이온
프로크네와 필로멜라
로크리스와 케팔로스
아이아코스
필레몬과 바키우스
아라크네
미다스
히아킨토스
아탈란테
제토스와 암피온
제우스의 쌍둥이 아들, 디오스쿠로이멜람푸스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케익스와 알키오네
벨레로폰테스
옮긴이의 말
Ⅰ. 올림포스의 위대한 신들
신, 그리고 인간
프로메테우스
인류의 세기
피라와 데우칼리온
제우스와 이오
파에톤
에우로페
카드모스
펜테우스
페르세우스크레우사와 이온
다이달로스와 이카로스
신의 장난, 예언과 운명
악타이온
프로크네와 필로멜라
로크리스와 케팔로스
아이아코스
필레몬과 바키우스
아라크네
미다스
히아킨토스
아탈란테
제토스와 암피온
제우스의 쌍둥이 아들, 디오스쿠로이멜람푸스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케익스와 알키오네
벨레로폰테스
Ⅱ. 아르고호의 영웅들
위대한 영웅들의 위대한 출항.
이아손과 펠리아스
아르고호 영웅들의 항해
렘노스 섬에서의 아르고호 영웅들
돌리오네스에서의 아르고호 영웅들
헤라클레스의 실종
폴리데우케스와 베브리케스 인의 왕
피네우스와 하르피이아이
맞부딪치는 바위
새로운 모험들
황금빛 양털을 가지고.
아이에테스의 궁전으로 간 이아손
메데이아와 아이에테스
아르고스의 충고
아르고호 영웅들을 돕기로 약속한 메데이아
이아손과 메데이아
명령에 따라 황소를 물리친 이아손
황금 양털을 얻은 메데이아
아르고호 영웅들과 메데이아의 도주
귀향길에 오른 아르고호 영웅들
콜키스 인들의 추격
아르고호 영웅들의 마지막 모험
이아손의 죽음
항해 후의 영웅들
멜레아그로스와 멧돼지
탄탈로스
펠롭스
니오베
Ⅲ. 헤라클레스와 테세우스 이야기
위대한 영웅, 헤라클레스유년기의 헤라클레스
헤라클레스의 교육갈림길에 선 헤라클레스헤라클레스의 최초의 모험
거인들과 싸운 헤라클레스
헤라클레스와 에우리스테우스
헤라클레스에게 최초로 맡겨진 세 가지 일
헤라클레스에게 맡겨진 네 번째, 다섯 번째, 여섯 번째 일
헤라클레스에게 맡겨진 일곱 번째, 여덟 번째, 아홉 번째 일
헤라클레스에게 맡겨진 마지막 세 가지 일
헤라클레스와 에우리토스
헤라클레스와 아드메토스
옴팔레 여왕을 섬기는 헤라클레스
그 후에 이룩한 헤라클레스의 업적
헤라클레스와 데이아네이라헤라클레스와 네소스
헤라클레스의 마지막 모험과 최후
테세우스 이야기
테세우스의 탄생과 청년 시절
아버지를 찾아가는 도중에 세운 업적들
아테네에 온 테세우스
테세우스와 미노스
테세우스 왕
테세우스와 아마조네스의 전쟁
테세우스와 페이리토오스
테세우스와 파이드라
테세우스와 헬레네
테세우스의 죽음
Ⅳ. 오이디푸스, 그리고 영웅의 후손들
잔인한 신탁, 오이디푸스 이야기
오이디푸스의 탄생과 유년기
테베 성으로 간 오이디푸스
밝혀진 비밀
이오카스테와 오이디푸스가 스스로에게 내린 벌
오이디푸스와 안티고네
콜로노스로 간 오이디푸스
오이디푸스와 테세우스
오이디푸스와 크레온
오이디푸스와 폴리네이케스
테베를 공격한 일곱 영웅들의 이야기
아드라스토스의 폴리네이케스와 티데우스
원정을 떠난 영웅들
테베에 도착한 영웅들
메노이케우스
테베 공격
두 형제의 결투
크레온의 결정
안티고네와 크레온
하이몬과 안티고네
크레온이 받은 벌테베 영웅들의 장례
영웅의 후손들
끝이 없는 전쟁과 영웅
알크마이온과 목걸이
아테네로 간 헤라클레스의 후손들
데모폰
마카리아
전쟁
에우리스테우스와 알크메네
힐로스와 그의 자손들
펠로폰네소스를 나누어 가진 헤라클레스의 자손들
메로페와 아이피토스
Ⅴ. 끝나지 않는 인간의 이야기.
신의 장난, 예언과 운명
악타이온
프로크네와 필로멜라
로크리스와 케팔로스
아이아코스
필레몬과 바키우스
아라크네
미다스
히아킨토스
아탈란테
제토스와 암피온
제우스의 쌍둥이 아들, 디오스쿠로이멜람푸스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케익스와 알키오네
벨레로폰테스
옮긴이의 말
저자
저자
구스타프 슈바브
구스타프 슈바브는 토머스 불핀치와 동시대를 살았던 19세기 독일의 대표적인 시인이자 교육자이다. 1792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태어났으며, 튀빙겐 대학교에 입학해 신학을 공부했다. 1817년에는 오버른 김나지움의 교수로 임명되어 20년간 학생들에게 고전 문학을 가르쳤다. 쉽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신화책의 필요성을 느낀 슈바브는 여러 갈래로 흩어져 내려오던 신화들을 완벽하게 복원하고자 오랜 세월 자료를 수집하였다. 1837년에는 튀빙겐에 있는 농촌 고마링겐으로 내려와 목사로 활동하면서 본격적인 집필 작업에 들어간다. 이후 1838∼40년에 걸쳐 이 책의 원서인 'Die schonsten Sagen des klassischen Altertums'가 출간되었다. 1845년에는 튀빙겐 대학교 신학과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850년 11월에 슈투트가르트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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