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 기밀 보고서: 변칙성 보유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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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장 너머의 미로, 빠져나갈 수 없는 여관, 이름을 붙여서는 안 되는 숲
SCP 아트북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이번에는 '현장'이다
도서출판 씨큐브가 SCP 아트북 시리즈의 세 번째 책 『SCP 기밀 보고서: 변칙성 보유 현장』을 출간했다. '물체'와 '생물체'를 다룬 앞선 두 권에 이어, 이번에는 특정 장소에서 나타나는 SCP와 낯선 공간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중심으로 11개 항목을 담았다. 각 항목의 보고서와 탐사 기록, 면담, 생존 지침을 AI가 아닌 송주영 작가의 일러스트와 함께 만날 수 있다.
SCP 재단은 '확보, 격리, 보호(Secure, Contain, Protect)'를 내세워 상식으로 설명할 수 없는 존재와 현상을 관리하는 가상의 조직이다. SCP 창작물은 대상의 특성과 격리 절차를 기록한 기밀문서 형식을 취한다. 객관적인 보고서의 문장 사이로 드러나는 기이한 사건과 현장 인원들의 증언이 이 세계관 특유의 공포를 만든다.
이번 권에서는 익숙한 장소가 낯선 규칙에 따라 움직인다. 'SCP-453 각본 있는 나이트클럽'에서는 방문객들이 정해진 각본에 따라 역할을 맡는다. 'SCP-432 서랍장 미로'의 평범한 철제 캐비닛 안에는 외부 크기와 맞지 않는 거대한 미로가 펼쳐진다. 'SCP-7819 빈방 없음'은 심야의 운전자 앞에 도롯가 숙박시설로 나타나며, 그곳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생존 가이드의 지침을 따라야 한다. '금기'에 등장하는 숲에서는 장소와 존재에 이름을 붙이는 행위마저 위험을 초래한다.
책은 각 SCP의 기본 정보에 이어 현장에서 벌어진 일을 기록한 문서들을 배치했다. 여러 차례에 걸친 미로 탐사, 여관에서 살아 돌아온 인원들의 증언, 낯선 숲의 탐사 규칙을 따라 읽으며 독자는 보고서에 적힌 경고가 어떤 경험에서 비롯되었는지 알게 된다. 교회 지하의 미로에서 과거의 조직들과 조우하는 'SCP-4242 재단들', 머나먼 행성의 문명을 다루는 'SCP-3003 역사의 종언' 등은 탐사의 범위를 시공간 너머로 넓힌다.
김완교 번역가가 번역을, 송주영 작가 삽화를 맡았다. 기밀문서 표지, 검게 가려진 정보, 현장 기록을 활용한 지면 구성에 컬러 일러스트를 더해 SCP 재단의 보고서를 열람하는 분위기를 살렸다.
해당 도서는 양장 제본, 풀컬러 판으로 올해 10월 15일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SCP 아트북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이번에는 '현장'이다
도서출판 씨큐브가 SCP 아트북 시리즈의 세 번째 책 『SCP 기밀 보고서: 변칙성 보유 현장』을 출간했다. '물체'와 '생물체'를 다룬 앞선 두 권에 이어, 이번에는 특정 장소에서 나타나는 SCP와 낯선 공간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중심으로 11개 항목을 담았다. 각 항목의 보고서와 탐사 기록, 면담, 생존 지침을 AI가 아닌 송주영 작가의 일러스트와 함께 만날 수 있다.
SCP 재단은 '확보, 격리, 보호(Secure, Contain, Protect)'를 내세워 상식으로 설명할 수 없는 존재와 현상을 관리하는 가상의 조직이다. SCP 창작물은 대상의 특성과 격리 절차를 기록한 기밀문서 형식을 취한다. 객관적인 보고서의 문장 사이로 드러나는 기이한 사건과 현장 인원들의 증언이 이 세계관 특유의 공포를 만든다.
이번 권에서는 익숙한 장소가 낯선 규칙에 따라 움직인다. 'SCP-453 각본 있는 나이트클럽'에서는 방문객들이 정해진 각본에 따라 역할을 맡는다. 'SCP-432 서랍장 미로'의 평범한 철제 캐비닛 안에는 외부 크기와 맞지 않는 거대한 미로가 펼쳐진다. 'SCP-7819 빈방 없음'은 심야의 운전자 앞에 도롯가 숙박시설로 나타나며, 그곳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생존 가이드의 지침을 따라야 한다. '금기'에 등장하는 숲에서는 장소와 존재에 이름을 붙이는 행위마저 위험을 초래한다.
책은 각 SCP의 기본 정보에 이어 현장에서 벌어진 일을 기록한 문서들을 배치했다. 여러 차례에 걸친 미로 탐사, 여관에서 살아 돌아온 인원들의 증언, 낯선 숲의 탐사 규칙을 따라 읽으며 독자는 보고서에 적힌 경고가 어떤 경험에서 비롯되었는지 알게 된다. 교회 지하의 미로에서 과거의 조직들과 조우하는 'SCP-4242 재단들', 머나먼 행성의 문명을 다루는 'SCP-3003 역사의 종언' 등은 탐사의 범위를 시공간 너머로 넓힌다.
김완교 번역가가 번역을, 송주영 작가 삽화를 맡았다. 기밀문서 표지, 검게 가려진 정보, 현장 기록을 활용한 지면 구성에 컬러 일러스트를 더해 SCP 재단의 보고서를 열람하는 분위기를 살렸다.
해당 도서는 양장 제본, 풀컬러 판으로 올해 10월 15일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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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들어가는 방법보다, 나오는 방법이 중요하다
눈앞에 놓인 것은 평범한 철제 캐비닛이다. 문을 열면 녹슨 강철 통로가 이어진다. 밖에서 볼 때는 깊이가 1미터에 불과했지만, 안쪽 미로의 끝은 알 수 없다. 문을 닫았다 다시 열면 입구의 위치까지 바뀐다. 그렇다면 먼저 들어간 사람은 어디로 돌아와야 할까.
『SCP 기밀 보고서: 변칙성 보유 현장』은 이처럼 익숙한 입구에서 시작되는 낯선 공간들을 다룬다. 밤마다 방문객에게 역할을 부여하는 나이트클럽, 지나쳐도 다시 나타나는 여관, 이름을 함부로 붙여서는 안 되는 숲. 그곳에 발을 들이는 순간, 평소 당연하게 여기던 길과 문, 말의 쓰임이 달라진다. 이 책에 담긴 11개 SCP는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독자를 그 경계 너머로 안내한다.
경고문 뒤에는 누군가의 경험이 있다
'SCP-7819 빈방 없음'의 생존 가이드는 주차장부터 로비, 엘리베이터로 이어지는 행동 지침을 제시한다. 다른 차량의 창문 안을 보지 말 것. 불타는 차량을 조사하지 말 것. 로비에서는 기다릴 것. 이유를 알 수 없는 지침 사이에 생존자들의 증언이 놓인다. 지침을 읽을 때와 그 뒤의 경험을 읽을 때, 같은 장소가 전혀 다르게 보인다.
이 책의 탐사 기록과 면담은 각 SCP의 설명을 넘어 현장에서 벌어진 일을 전한다. 통제실의 지시를 따르던 탐사자가 주저하고, 통신이 불안정해지고, 관찰한 사실이 처음의 판단과 어긋난다. 독자는 흩어진 단서를 맞추며 다음 페이지로 향한다. SCP를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는 기밀문서 형식의 공포를, 기존 팬에게는 보고서와 부속 기록을 함께 읽는 재미를 선사한다.
보고서와 그림으로 만나는 세 번째 기밀 기록
'변칙성 보유 물체'와 '변칙성 보유 생물체'에 이어, 이번 권은 장소와 공간으로 시선을 옮긴다. 낡은 서랍장 안의 미로에서 교회 지하의 통로로, 도롯가 여관에서 이름 없는 숲과 먼 행성으로 탐사의 범위가 넓어진다.
송주영 작가의 일러스트와 김완교의 번역, 기밀문서를 본뜬 지면 구성이 그 여정을 함께한다. 봉인된 문서의 표지와 보고서, 그림과 현장 기록을 차례로 넘기다 보면 독자는 어느새 다음 문서의 열람자가 된다. 이제 확인할 것은 하나다. 이곳에서는 어떤 규칙을 따라야 하는가.
눈앞에 놓인 것은 평범한 철제 캐비닛이다. 문을 열면 녹슨 강철 통로가 이어진다. 밖에서 볼 때는 깊이가 1미터에 불과했지만, 안쪽 미로의 끝은 알 수 없다. 문을 닫았다 다시 열면 입구의 위치까지 바뀐다. 그렇다면 먼저 들어간 사람은 어디로 돌아와야 할까.
『SCP 기밀 보고서: 변칙성 보유 현장』은 이처럼 익숙한 입구에서 시작되는 낯선 공간들을 다룬다. 밤마다 방문객에게 역할을 부여하는 나이트클럽, 지나쳐도 다시 나타나는 여관, 이름을 함부로 붙여서는 안 되는 숲. 그곳에 발을 들이는 순간, 평소 당연하게 여기던 길과 문, 말의 쓰임이 달라진다. 이 책에 담긴 11개 SCP는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독자를 그 경계 너머로 안내한다.
경고문 뒤에는 누군가의 경험이 있다
'SCP-7819 빈방 없음'의 생존 가이드는 주차장부터 로비, 엘리베이터로 이어지는 행동 지침을 제시한다. 다른 차량의 창문 안을 보지 말 것. 불타는 차량을 조사하지 말 것. 로비에서는 기다릴 것. 이유를 알 수 없는 지침 사이에 생존자들의 증언이 놓인다. 지침을 읽을 때와 그 뒤의 경험을 읽을 때, 같은 장소가 전혀 다르게 보인다.
이 책의 탐사 기록과 면담은 각 SCP의 설명을 넘어 현장에서 벌어진 일을 전한다. 통제실의 지시를 따르던 탐사자가 주저하고, 통신이 불안정해지고, 관찰한 사실이 처음의 판단과 어긋난다. 독자는 흩어진 단서를 맞추며 다음 페이지로 향한다. SCP를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는 기밀문서 형식의 공포를, 기존 팬에게는 보고서와 부속 기록을 함께 읽는 재미를 선사한다.
보고서와 그림으로 만나는 세 번째 기밀 기록
'변칙성 보유 물체'와 '변칙성 보유 생물체'에 이어, 이번 권은 장소와 공간으로 시선을 옮긴다. 낡은 서랍장 안의 미로에서 교회 지하의 통로로, 도롯가 여관에서 이름 없는 숲과 먼 행성으로 탐사의 범위가 넓어진다.
송주영 작가의 일러스트와 김완교의 번역, 기밀문서를 본뜬 지면 구성이 그 여정을 함께한다. 봉인된 문서의 표지와 보고서, 그림과 현장 기록을 차례로 넘기다 보면 독자는 어느새 다음 문서의 열람자가 된다. 이제 확인할 것은 하나다. 이곳에서는 어떤 규칙을 따라야 하는가.
목차
목차
SCP-453 각본 있는 나이트클럽 · 7
SCP-432 서랍장 미로 · 21
SCP-1322 글로리홀 · 43
SCP-7819 빈방 없음 · 59
SCP-783 뒤틀린 사람이 있었다 · 81
SCP-4242 재단들 · 125
SCP-354 붉은 웅덩이 · 149
SCP-1983 어디로도 이어지지 않은 문 · 173
SCP-3003 역사의 종언 · 187
SCP-616 비행기와 문 · 213
[4000-에슈 프로토콜에 의거해 편집됨] 금기 · 229
SCP-432 서랍장 미로 · 21
SCP-1322 글로리홀 · 43
SCP-7819 빈방 없음 · 59
SCP-783 뒤틀린 사람이 있었다 · 81
SCP-4242 재단들 · 125
SCP-354 붉은 웅덩이 · 149
SCP-1983 어디로도 이어지지 않은 문 · 173
SCP-3003 역사의 종언 · 187
SCP-616 비행기와 문 · 213
[4000-에슈 프로토콜에 의거해 편집됨] 금기 · 229
저자
저자
송주영 서양화전공으로 스페인의 말라가대학에서 미술교육을 받았다. 티엔 위안의 작은 이야기 시리즈 ?베짱이?, ?마스크?를 작업한 바 있다. 평소 괴담과 기담을 좋아하여 자연스럽게 SCP를 접하였고, SCP 작업에 참여해 영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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