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혼자 부처되면 뭐하노(개정판)
금구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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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것과 지금, 말로 할 수 없음과 말로 드러냄….
그 조화를 엿볼 수 있는
담박한 글줄에 담은 선수행자의 깨우침 이야기
『니 혼자 부처 되면 뭐하노』개정판은 월암 스님이 출가하여 상좌들과 불자들께 보낸 편지, 엽서, 문자 등을 모아 엮은 책이다. 2018년 발행된 초판본의 내용을 일부 수정하여 개정판으로 발행하였다.
이 책은 주로 성현들의 말씀에 사족을 붙인 내용과 직접 쓴 글 모음집이다. 그동안 간화선의 대가로서, 학술서 위주의 책을 집필했던 월암 스님의 첫 번째 에세이집이다. 책의 내용은 부처님의 말씀과 거기에 붙인 스님의 사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엽서처럼 짤막한 글귀 안에 무릎을 치게 하는 단박의 깨달음이 들어 있다. 고사와 고시 인용, 스님이 직접 지은 한시와 우리말 시가 어우러져, 읽어 내려가는 동안 선수행자의 담백한 정신을 맛볼 수 있다.
그 조화를 엿볼 수 있는
담박한 글줄에 담은 선수행자의 깨우침 이야기
『니 혼자 부처 되면 뭐하노』개정판은 월암 스님이 출가하여 상좌들과 불자들께 보낸 편지, 엽서, 문자 등을 모아 엮은 책이다. 2018년 발행된 초판본의 내용을 일부 수정하여 개정판으로 발행하였다.
이 책은 주로 성현들의 말씀에 사족을 붙인 내용과 직접 쓴 글 모음집이다. 그동안 간화선의 대가로서, 학술서 위주의 책을 집필했던 월암 스님의 첫 번째 에세이집이다. 책의 내용은 부처님의 말씀과 거기에 붙인 스님의 사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엽서처럼 짤막한 글귀 안에 무릎을 치게 하는 단박의 깨달음이 들어 있다. 고사와 고시 인용, 스님이 직접 지은 한시와 우리말 시가 어우러져, 읽어 내려가는 동안 선수행자의 담백한 정신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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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공문(空門)에 들어와 지금에 이르기까지인연 있는 이들에게 보낸 편지와 엽서, 소참을 모아 엮다.어느 산승이 차분히 쌓아 올려 나간 수선修禪공덕의 기록!담박한 줄글에 담은 선수행자의 깨우침 이야기스님은 이 책을 '망상집'이라고 표현한다. 그럼에도 "불조의 언설과 고덕의 행실이 그 속에 녹아 있기에 눈과 귀에 스치는 인연만으로도 불법의 종자를 심어 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라고 책머리에서 밝히고 있다. 부제인 '금구망설'이란 불조의 금구성언(金口聖言), 즉 '부처님의 말씀을 빌린 망설(妄說)'이라는 스님의 겸손한 표현이다.
잘되는 것이 공부가 아니고, 잘 안 되는 것이 수행이다.
스님은 되고 안 되고를 따지지 말고 오로지 일념으로 꾸준하게 이어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고 집중과 지속, 이것이 정진의 생명이라고 하시며 본래면목(本來面目) 밝히는 공부인이 되자고 꾸준히 공부하라고 독려하신다.
출가한 지 50년 된 노승에게 하시는 어머니 말씀"니 혼자 부처 되면 뭐하노?"스님은 자신을 산승이라고 표현하며, 사람관계와 자연 속에서 느끼는 깨달음을 때로는 산문처럼 풀어 내고, 때로는 시처럼 압축적으로 전달한다. 선문답처럼 알쏭달쏭하지만 곱씹고 싶어지는 문장도 섞여 있다.먼저, 책의 표제가 왜 《니 혼자 부처 되면 뭐하노》인지를 알려주는 1번 꼭지 〈모정 단절〉(14쪽)에서는 스님 자신의 사연이 드러난다. 자식이 출가한 지 50여 년이 되었는데도 가끔 전화를 걸어와 "한 중생도 제도 못하면서 무슨 만중생을 제도할 끼고. 한 중생 다 죽고 난 뒤에 제도해라."라는 어머니. 글에는 여전히 자식을 놓지 못하는 모정에 대한 애틋하면서도 묘한 심경이 담겨 있다.이와 대조적으로, 좌절과 절망에도 담담히 일어나는 삶의 자세를 보여 주는 〈개망초〉(24쪽) 그리고 "눈썹에 허공 하나 매달고 그냥 살다 그냥 간다"는 〈복수초福壽草〉(269쪽)는 각기 한 편의 시다. 이처럼 《니 혼자 부처 되면 뭐하노》는 선수행자만의 시각과 깨달음의 정수를 다양한 갈래로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에세이다.
잘되는 것이 공부가 아니고, 잘 안 되는 것이 수행이다.
스님은 되고 안 되고를 따지지 말고 오로지 일념으로 꾸준하게 이어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고 집중과 지속, 이것이 정진의 생명이라고 하시며 본래면목(本來面目) 밝히는 공부인이 되자고 꾸준히 공부하라고 독려하신다.
출가한 지 50년 된 노승에게 하시는 어머니 말씀"니 혼자 부처 되면 뭐하노?"스님은 자신을 산승이라고 표현하며, 사람관계와 자연 속에서 느끼는 깨달음을 때로는 산문처럼 풀어 내고, 때로는 시처럼 압축적으로 전달한다. 선문답처럼 알쏭달쏭하지만 곱씹고 싶어지는 문장도 섞여 있다.먼저, 책의 표제가 왜 《니 혼자 부처 되면 뭐하노》인지를 알려주는 1번 꼭지 〈모정 단절〉(14쪽)에서는 스님 자신의 사연이 드러난다. 자식이 출가한 지 50여 년이 되었는데도 가끔 전화를 걸어와 "한 중생도 제도 못하면서 무슨 만중생을 제도할 끼고. 한 중생 다 죽고 난 뒤에 제도해라."라는 어머니. 글에는 여전히 자식을 놓지 못하는 모정에 대한 애틋하면서도 묘한 심경이 담겨 있다.이와 대조적으로, 좌절과 절망에도 담담히 일어나는 삶의 자세를 보여 주는 〈개망초〉(24쪽) 그리고 "눈썹에 허공 하나 매달고 그냥 살다 그냥 간다"는 〈복수초福壽草〉(269쪽)는 각기 한 편의 시다. 이처럼 《니 혼자 부처 되면 뭐하노》는 선수행자만의 시각과 깨달음의 정수를 다양한 갈래로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에세이다.
목차
목차
1장 가슴으로 우는 새는 소리가 없다
모정 단절 14 | 모든 바람은 지나가는데 17 | 내려놓아라 19 | 중노릇 21 | 개망초 24 | 산에 들어가 27 | 청빈가풍 29 | 선탈 31 | 칠불암에서 33 | 새벽에 홀로 앉아 35 | 한 낮의 꿈 38 | 동지사설 40 | 천만 겁이 지나도 43 | 동안거를 시작하며 46 | 꿈인 줄 알고 48 | 무문관을 나오며 50 | 친절 52 | 소가 되어 54 | 도에 나아가는 것 56 | 죽 음에 이르나니 58 | 참된 출가 60 | 본무생사 62 | 구경행복 64 | 안거의 반 철을 지나 65 | 매화 향기 한바탕 67 | 고요히 앉아라 69 | 한 생각 일어난 곳 71 | 경신안심 74 | 삶의 풍경 그대로 76 | 명리를 구하지 않고 78 | 암자 한 칸 80 | 선다일미 82 |
2장 밉다 곱다 내려놓으면 해탈인 것을
유발상좌를 보내며 86 | 칠불 정토에서 88 | 초명의 살림살이 90 | 생각 이전 자리 92 | 첫눈이 오면 94 | 본래면목 96 | 문에 서서 99 | 안영한담 101 | 염일방일 104 | 유채 꽃밭에서 107 | 동안거 해제날에 109 | 소림초당에서 111 | 불이암에서 113 | 사월의 기 기암 115 | 전생 애인 117 | 귀에만 스쳐도 119 | 한 물건도 없다 121 | 수연자재 123 | 거울 하나씩 125 | 한산에 들어 127 | 출가인은 131 | 중생은 분별이다 133 | 색탑공탑 135 | 있다 없다 137 | 천년을 하루같이 139 | 봉암사에서 141 | 불이중도 143 | 취설화 145 | 일 없는 사람 147 | 조고각하 149 | 한산의 정원에 노닐다 151 | 한 생각 청정한 마음 153 |
3장 넘쳐흘러야 사랑이다
여사인 156 | 하안거 해제일에 158 | 마음을 거울처럼 160 | 산 다하고 물 다하고 162 | 보천삼무 164 | 낙엽 구르는 소리 166 | 꿈을 깨야 167 | 무금선원 168 | 이뭣고? 170 | 그대로인 것을 173 | 홀로 정상에 노닐다 175 | 본지풍광 177 | 만 가지 경계를 따라 179 | 양피사 옛 도량 182 | 동자를 보내며 185 | 천당과 지옥 187 | 초발심이 정각을 이룬다 189 | 부처의 눈으로 보면 191 | 일수사견 193 | 밥 맛있게 먹어라 195 | 최잔고 목 197 | 벽송에 꽃이 피니 200 | 대장부 지조 203 | 후회 205 | 무수자상 207 | 화로 속의 눈 209 | 본래 공하다 211 | 연기 213 | 사람다운 사람 215
4장 온 누리에 달빛이로다
부처를 안고 218 | 법연사계 220 | 전도를 떠나라 222 | 공부가 되든지 안 되든지 225 | 도를 생각하리라 227 | 생사를 벗어나는 공부 229 | 꿈속 같아 231 | 산빛 달빛 233 | 물속에 비친 달 235 | 칠보시 238 | 무금선원에서 240 | 몽자재선원에서 242 | 둘 다 옳다 244 | 부즉불리 246 | 아침이면 일어나고 248 | 일행삼매 250 | 봄볕 비치는 곳 252 | 오직 할 뿐 254 | 둘 다 좋은 사람 256 | 이름만 주지일 뿐 258 | 생사가 열반이 다 260 | 산곡 거사 261 | 안 태어난 셈치고 264 | 밖에서 찾지 말라 266 | 돈오해탈 267 | 복수초 269 | 보듬어야 꽃피는 사랑 271 | 와각지쟁 273 | 부처님 오신 날 275 | 하나의 마음 277 | 식륜과 법륜 279 | 걱정하지 마라 281
모정 단절 14 | 모든 바람은 지나가는데 17 | 내려놓아라 19 | 중노릇 21 | 개망초 24 | 산에 들어가 27 | 청빈가풍 29 | 선탈 31 | 칠불암에서 33 | 새벽에 홀로 앉아 35 | 한 낮의 꿈 38 | 동지사설 40 | 천만 겁이 지나도 43 | 동안거를 시작하며 46 | 꿈인 줄 알고 48 | 무문관을 나오며 50 | 친절 52 | 소가 되어 54 | 도에 나아가는 것 56 | 죽 음에 이르나니 58 | 참된 출가 60 | 본무생사 62 | 구경행복 64 | 안거의 반 철을 지나 65 | 매화 향기 한바탕 67 | 고요히 앉아라 69 | 한 생각 일어난 곳 71 | 경신안심 74 | 삶의 풍경 그대로 76 | 명리를 구하지 않고 78 | 암자 한 칸 80 | 선다일미 82 |
2장 밉다 곱다 내려놓으면 해탈인 것을
유발상좌를 보내며 86 | 칠불 정토에서 88 | 초명의 살림살이 90 | 생각 이전 자리 92 | 첫눈이 오면 94 | 본래면목 96 | 문에 서서 99 | 안영한담 101 | 염일방일 104 | 유채 꽃밭에서 107 | 동안거 해제날에 109 | 소림초당에서 111 | 불이암에서 113 | 사월의 기 기암 115 | 전생 애인 117 | 귀에만 스쳐도 119 | 한 물건도 없다 121 | 수연자재 123 | 거울 하나씩 125 | 한산에 들어 127 | 출가인은 131 | 중생은 분별이다 133 | 색탑공탑 135 | 있다 없다 137 | 천년을 하루같이 139 | 봉암사에서 141 | 불이중도 143 | 취설화 145 | 일 없는 사람 147 | 조고각하 149 | 한산의 정원에 노닐다 151 | 한 생각 청정한 마음 153 |
3장 넘쳐흘러야 사랑이다
여사인 156 | 하안거 해제일에 158 | 마음을 거울처럼 160 | 산 다하고 물 다하고 162 | 보천삼무 164 | 낙엽 구르는 소리 166 | 꿈을 깨야 167 | 무금선원 168 | 이뭣고? 170 | 그대로인 것을 173 | 홀로 정상에 노닐다 175 | 본지풍광 177 | 만 가지 경계를 따라 179 | 양피사 옛 도량 182 | 동자를 보내며 185 | 천당과 지옥 187 | 초발심이 정각을 이룬다 189 | 부처의 눈으로 보면 191 | 일수사견 193 | 밥 맛있게 먹어라 195 | 최잔고 목 197 | 벽송에 꽃이 피니 200 | 대장부 지조 203 | 후회 205 | 무수자상 207 | 화로 속의 눈 209 | 본래 공하다 211 | 연기 213 | 사람다운 사람 215
4장 온 누리에 달빛이로다
부처를 안고 218 | 법연사계 220 | 전도를 떠나라 222 | 공부가 되든지 안 되든지 225 | 도를 생각하리라 227 | 생사를 벗어나는 공부 229 | 꿈속 같아 231 | 산빛 달빛 233 | 물속에 비친 달 235 | 칠보시 238 | 무금선원에서 240 | 몽자재선원에서 242 | 둘 다 옳다 244 | 부즉불리 246 | 아침이면 일어나고 248 | 일행삼매 250 | 봄볕 비치는 곳 252 | 오직 할 뿐 254 | 둘 다 좋은 사람 256 | 이름만 주지일 뿐 258 | 생사가 열반이 다 260 | 산곡 거사 261 | 안 태어난 셈치고 264 | 밖에서 찾지 말라 266 | 돈오해탈 267 | 복수초 269 | 보듬어야 꽃피는 사랑 271 | 와각지쟁 273 | 부처님 오신 날 275 | 하나의 마음 277 | 식륜과 법륜 279 | 걱정하지 마라 281
저자
저자
월암 불이 월암 (不二 月庵)
1973년 경주 중생사에서 동헌 대선사를 계사로 도문 대종사를 은사로 사미계를, 해인사에서 고암 대종사를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하였다.
현재 문경 한산사 용성선원, 경주 중흥사 불이 선원의 선원장 소임을 맡아 사부대중 수행공동체 불이마을 불이선회(不二禪會)를 이끌고 있다.
저서로는 『간화정로』, 『돈오선』, 『친절한 간화 선』, 『선원청규』(주편), 『좌선요결』, 『생각 이전 자리에 앉아라』, 『선율 겸행』, 『전등수필 1, 2』, 『선정겸수』, 『휴휴선』 등이 있다.
1973년 경주 중생사에서 동헌 대선사를 계사로 도문 대종사를 은사로 사미계를, 해인사에서 고암 대종사를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하였다.
현재 문경 한산사 용성선원, 경주 중흥사 불이 선원의 선원장 소임을 맡아 사부대중 수행공동체 불이마을 불이선회(不二禪會)를 이끌고 있다.
저서로는 『간화정로』, 『돈오선』, 『친절한 간화 선』, 『선원청규』(주편), 『좌선요결』, 『생각 이전 자리에 앉아라』, 『선율 겸행』, 『전등수필 1, 2』, 『선정겸수』, 『휴휴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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