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 따라 들어왔다(시산맥 기획시선 76)
견윤숙 시집
견윤숙 시인은 ‘한 그루 나무’로서의 시를 키우는 방법으로, ‘빈 마음’을 잎으로 피어나게 하는 방법을 취하고 있다. 이러한 방법은 필연적으로 ‘아픔을 감싸주는 인연’으로서의 시를 낳게 한다. 견윤숙 시인의 시에 등장하는 아포리즘은 인간의 삶을 위로해주고 치유해주는 힐링포엠이나 포엠 테라피(시치료)로서의 효능을 지니고 있다. 그의 시에 나타나 있는 아포리즘은 관습적이지 않게 시에 녹아들어 있어 시인이 지향하는 시적 주제를 관조적으로 새롭게 환기시켜 준다. 그의 시들은 대부분 일상을 소재로 하고 있기 때문에 허황되거나 관념적이지 않다. 시인의 시가 삶의 튼튼한 토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커다란 장점이다. 덩굴식물 같은 그의 시가 앞으로 든든한 토양 위에서 싱싱하게 뻗어나가 어떤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될지 사뭇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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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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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5분 동안 - 19
한련화의 변명 - 20
실루엣 - 22
공회전 진법 - 24
벌써 - 26
동그라미 타이머를 켜다 - 28
채널 44 드라마 - 30
헌 옷 - 31
배롱나무 1 - 32
동행 - 33
실종 - 34
가랑잎 갱년기 - 36
해산물 천국 - 37
목련은 지고 - 38
부탁 - 40
2부 너를 잃는 건 나를 잃는 걸까
겨울나무 - 43
와이셔츠 - 44
버팔로 점프를 보면서 - 45
마네킹 - 46
이사 - 48
귀동냥 - 49
어머니를 위한 건배 - 50
봄 - 52
갈대의 이별은 아직 - 53
와인의 추억 - 54
로라의 일기 - 56
거품의 온도 - 58
십삼 월의 건배 - 60
그 이름의 끝 - 62
생각나는, 잘 있나요 - 64
우화 - 66
3부 꽃으로 피지 않으면 지지도 않는다
흑밤 - 69
다시 조립하다 - 70
고래의 새벽 - 72
실타흐를 가다 - 74
하느님만 아세요 - 76
명상 - 78
주방에서 완전 범죄를 - 79
배웅 - 80
4월의 마지막 밤에 - 81
바람을 껴입다 - 82
한낮에 - 83
샛강 풍경 - 84
초록 마당 - 85
오늘의 커피 - 86
정수리 - 87
4부 그늘을 만들어 쉬어갑니다
썰물의 독백 - 91
시몬테의 슬픔 - 92
멀쩡한 그리움 - 94
오래된 도둑 - 95
자국 - 96
한 번쯤 - 97
빈 통 - 98
미소를 닦는다 - 99
그 여자 그 남자 - 100
실치 축제 - 102
어디쯤 와 있는가 - 104
그립다 말을 하자 - 106
가는 여름 - 107
일곱 살이 여덟 살로 건너올 때 - 108
스치고 지나가는 - 110
길이 따습다 - 111
해설 / 박남희(시인, 문학평론가) - 113
저자
저자
1996년 전국마로니에 백일장 시부문 수상으로 작품 활동 시작
시집 「노을이 따라 들어왔다」
공저 「공간은 빛이다」 「향기의 과녁」 「겹쳐있던 시간을 다린다」 외 다수
백란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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