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카페에서 그녀의 안부를 묻다(해외기획시선 20)
“너는 그냥 피어라/ 나는 너를 기억하지 못한다/ 너는 그냥 꽃으로 있어라” 이번 시집의 첫 작품 「병 속 꽃에게」의 일부이다. 이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장삼수 시인이 가진 철학과 대상에 대한 깊은 시선을 느낄 수 있다. 이 시집에는 그런 다양한 시선들이 고급의 문장들로 재구성되어 따듯하게 피어나 있다. 이번 시인의 시집은 놀랍도록 신선한 감각과 그 감각이 가져온 새로운 의미망에 다시 한 번 깜짝 놀란다. 일부는 이국적인 풍경과 상처에서 또는 긴 문장을 끌고 가는 시인의 긴 호흡에서 시인의 연륜과 시력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은 끊임없는 대상과의 교감에서 나온 결과이다. “아직 불을 켜지 마세요/ 보이는 건 모두 허상일 뿐 진실은 어둠 속에 있는 것/ 느끼세요, 산다는 것이 얼마나한 아픔인지”(「어떤 예감」)에서 받아 안은 뜨거운 삶에 대한 깊은 감각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시집 한 권을 추천하게 되어 오히려 기쁘다. - 문정영 (시인, 시산맥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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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병 속 꽃에게 21
빙고 게임 22
너 또는 나에게 24
개미 단상短想 26
라리탄 밸리 행 개찰구는 1번이다 28
눈 오는 아침 30
어떤 예감 31
이런 날들 34
집게 소묘素描 37
제논zenon의 역설 41
이른 봄날 44
2부
봄비 49
Tuxedo 역 50
잡히지 않는 안개 52
한낮에 54
HALLOWEEN DAY 56
가끔 새들도 몸단장을 한다 58
SEVEN LAKE 60
꿈꾸는 피아노 62
꿈꾸는 피아노 후기 64
등나무 그늘 66
등나무 꽃 68
3부
산행의 별미 71
첼로cello 72
애기똥풀 곁에서 74
Minewaska trail 76
누이에게 78
퇴원 80
노을 81
또 다른 외로움 84
비르카밤바를 찾아서 86
Looking for Vilcabamba 88
天國의 階段stairway to heaven trail 90
Stairway to heaven 92
바람의 집 94
4부
병상일기 99
눈 오는 밤에 100
노던의 갈매기 102
아직 그를 깨워서는 안 돼 103
장마전선 106
쥐포 108
ELEANORA FAGAN을 위하여 110
Emily를 위하여 112
갯벌의 노래 114
빛에 이르는 까미유 동스와 Camille Doncieux 116
고흐와의 해후 118
5부
탓 123
당랑거철螳螂拒轍 124
산책 126
아름다운 날 128
설사泄瀉 130
자객이 누울 자리 132
독毒에 대하여 135
참 좋은 날이죠 138
공원에 앉아 140
선물 142
6부
허드슨 강 147
HUDSON RIVER 148
외발로 서기 150
이미지 전람회 152
BRYANT PARK 155
프리마돈나 158
Time square 1 160
Times square 5 162
Times square 8 164
BROOKLYN의 달 166
늦은 밤 카페에서 그녀의 안부를 묻다 168
저자
저자
1996년 (주)금호에서 근무
1997년 미국으로 이민
2022년 시집 『늦은 밤 카페에서 그녀의 안부를 묻다』 발간
현재 뉴욕문학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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