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이 시가 되다(시산맥 81)
염정금 시집|제35차 감성기획시선 공모 당선
염정금 시인은 2015년 《월간 시》제3회 추천시인상으로 등단하여 2020년 첫 시집 『밥은 묵었냐 몸은 괜찮냐』(문화발전소)를 출간했다. 이 첫 시집의 해설에서 이승하 시인은 염정금 시인의 시세계를 할머니의 말씀, “밥은 묵었냐, 몸은 괜찮냐”로 풀어내면서 “식食-먹는다는 것에 주목한 이유는 이 시집에 그와 관련한 이야기가 아주 많이 나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음식에 대한 예찬과 정치인들의 행태를 비판하는 정치 풍자시에 대해 고찰하고, “앞으로 보리밥 고봉 같은 시를 써 독자의 마음을 푸근하게 해주기를” 당부했다. 이제 첫 시집 이후 우리에게 들려주는 두 번째 시집의 시세계는 어떻게 변모했을까? 염정금 시인의 이번 시집에는 우선 농촌에 살면서 텃밭을 일구며 ‘흙살’의 생명성을 온몸으로 함께하고 있다는 점이다. 동시에 시인으로서 “부아”가 끓어오르는 현실적인 시대의 아픔과 역사 인식 또한 소홀하지 않고 있음도 보여준다. 나아가 이 모든 존재 가치에 부정보다는 긍정으로, 미움보다는 사랑으로, 위로와 희망을 노래하는 시인으로서의 가치와 자긍심이 이 시집을 관통한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길냥이 길들이기 - 19
일출 - 20
불꽃, 갇힌 자의 부아를 본다 - 22
꽃등 - 24
이 가을, 장두감이 전한 승전보 - 25
애호박의 꿈 - 26
겨울 햇살이 그려낸 소묘 - 27
가을 햇살 쨍하다 - 28
한 생의 강물이 일렁거리는 아침 - 30
?아버지와 국화 - 32
홍교의 아침 - 34
산처럼 물처럼 살아라 - 36
잡초의 꿈 - 38
폭우, 밤새 포효하고 - 40
논개구리 우는 밤을 스케치하다 - 42
담쟁이 - 44
2부
까치밥 - 49
감자꽃에 대한 고찰 - 50
단잠 - 52
황새냉이의 노래 - 53
완두콩, 살아가는 법 - 54
초록의 아이들 - 56
유채꽃 群舞에 대한 斷想 - 58
벚꽃 - 60
?배추에 대한 명상 - 62
?봄날의 소묘 - 64
?무화과 꽃물 이야기 - 65
?8월에는 겸손한 푸름을 닮자 - 66
지상을 떠나 별이 되는 시간 - 68
텃밭공화국 - 70
흙살의 노래 - 72
3부
들어라, 저 봄꽃의 함성 - 77
등 굽은 그림자 연서를 읽다 - 78
하늬바람에 할미꽃 시 피어난다? - 79
봄비, 텃밭 일구며 상념에 젖다 - 80
약동 - 82
비의 단상 - 84
기도 - 85
?그 모습 그 자리 - 86
生의 書 - 87
설날, 그 풍경을 그리다 - 88
달구벌 누룽지에 어른거리는 이야기 - 90
사상누각에 얼비치는 청개구리 우매 - 92
첫눈 - 94
에스프레소는 나를 시험한다 - 96
해 품은 감 - 98
4부
청매화 - 101
꽃샘바람 - 102
할미꽃 - 103
고드름 - 104
춘몽 - 105
사골국에 만 밥 - 106
진눈깨비 흩날리는 이유 - 108
눈꽃 - 110
소통 - 111
신설 - 112
꽃 - 113
거름 - 114
봄비가 여는 봄 - 116
수평의 바다를 만나고 싶다 - 118
해설 / 허형만(시인, 목포대 명예교수) - 121
저자
저자
제10회 동서커피 문학상 시 부분 맥심상
제12회 동서커피 문학상 수필 부분 맥심상
프런트 타임지 1회 문학상 시 부분 가작
월간 「시」 추천시인상으로 등단
시집 「밥은 묵었냐 몸은 괜찮냐」 2020년 출간
「생이 시가 되다」 2022년 시산맥사 출간
순천 시사 21 사회부 기자로 활동하였고
현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현 해남군 성인 문해교육사로 활동 중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