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꽃잎 한 장(기획시선 186)
김지연 시집
Regular price
$13.48
Sale price
Regular price
Shipping calculated at checkout.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2021년 계간 『여기』로 시 등단 하고, 2023년 한국꽃문학상 수상한 김지연 시인의 첫 시집 『매화 꽃잎 한 장』이 시산맥 기획시선으로 발간되었다. 김지연 시인의 시 안에는 투명한 일상들이 오롯이 보인다. 시 안의 화자는 일상에 밀착된 걸음을 내디디며 세상 속을 유영한다. '불국로'(「귀뚜라미, 걷다」) 사거리에 서서 길의 행방을 찾아 헤매고 '몽골 사막'(「Love of my life-몽골 낙타」)에 닻을 내린다. 버스를 기다리며 '길이 안 보여 안개뿐인'(「버스를 기다리다」) 시간에 서성이기도 한다.
시는 언어로 그리는 그림이다. 김지연 시인은 단순히 사물의 형상을 복사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화면 절반에 현상의 일상을 그려 넣은 뒤, 행과 행 사이에 미세한 틈을 내어 그리움이나 혹은 회한의 세계를 펼쳐 놓는다. 또한 시인은 스쳐 지나는 사소한 풍경 속에서 불교의 연기적 시선과 생태적인 감수성을 포착한다. 주어진 고통을 내면화하는 과정을 통해 종교의식에 함몰되지 않은 관조와 그 정제의 순간을 보여준다. 시집 전편을 통해 두드러지는 '꽃' 이미지는 시인의 불교적 세계관과 연관된다. 또한 '상태 분별이 없고 절대 차별이 없는 세계, 대립을 떠난 경지'를 의미하는 '불이'에 닿으려는 노력을 보이기도 한다. 불교에 대한 일상적 천착은 '밤새워 읽은 경', '부처님의 가르침'과 같은 더러 생경한 언어가 출몰하기도 하는데 이는 경도된 불교적 세계관과의 분리가 일어나지 않는 이유로 보인다. 사유가 깊은 김지연 시인의 시편들을 일독하기를 권한다.
시는 언어로 그리는 그림이다. 김지연 시인은 단순히 사물의 형상을 복사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화면 절반에 현상의 일상을 그려 넣은 뒤, 행과 행 사이에 미세한 틈을 내어 그리움이나 혹은 회한의 세계를 펼쳐 놓는다. 또한 시인은 스쳐 지나는 사소한 풍경 속에서 불교의 연기적 시선과 생태적인 감수성을 포착한다. 주어진 고통을 내면화하는 과정을 통해 종교의식에 함몰되지 않은 관조와 그 정제의 순간을 보여준다. 시집 전편을 통해 두드러지는 '꽃' 이미지는 시인의 불교적 세계관과 연관된다. 또한 '상태 분별이 없고 절대 차별이 없는 세계, 대립을 떠난 경지'를 의미하는 '불이'에 닿으려는 노력을 보이기도 한다. 불교에 대한 일상적 천착은 '밤새워 읽은 경', '부처님의 가르침'과 같은 더러 생경한 언어가 출몰하기도 하는데 이는 경도된 불교적 세계관과의 분리가 일어나지 않는 이유로 보인다. 사유가 깊은 김지연 시인의 시편들을 일독하기를 권한다.
목차
목차
1부 LOVE OF MY LIFE
힌남노 19
나의 시詩 작법 20
물의 먼지 22
사원의 밤 24
새와 아이 26
데칼코마니 28
예매하지 않은 호사 30
물 위의 선율 32
love of my life 34
경계와 경계 36
날마다 달을 찔러본다 38
깨치미 39
오블리비온 40
왕릉으로 별이 오다 42
2부 매화 꽃잎 한 장
매화 꽃잎 한 장 47
거품이 되어줄게 48
왜바람 50
송곳 52
버스를 기디리다 54
왓 프라싱 아침 56
귀뚜라미, 걷다 58
구룡지 60
불이不二인가 62
감로 64
수국으로 물들다 66
돌조차도 고맙다고 67
고양이는 곡선이다 68
돌려드립니다 70
보리, 땅을 가르키다 72
3부 길마가지꽃
베르가못 77
꽃보살 78
목련의 미소 80
동백꽃 안부 82
길마가지꽃 83
분홍 꽃신 84
꽃마리 85
별이 내리는 마당 86
구슬 생각 88
누룩꽃 피는 바위 90
내일을 파는 명당 92
홀리다 94
무료처방전 96
서로 보다 98
마지막 회식 100
망원동을 떠나며 102
4부 꼬투리 속 호랑이
피노키오의 입 107
미래를 지워가는 108
붉은 도장 110
감나무는 들었다네 112
한 여자 114
꼬투리 속 호랑이 116
등검은말벌 118
오늘은 어찌 119
그래도 120
고별무대 122
뒤영벌 124
그림자, 시들다 126
승자 언니 128
초록이 좋아 129
대복이 130
■ 해설 _ 데칼코마니와 입체적 수사학 133
_ 유정이(시인, 문학박사)
힌남노 19
나의 시詩 작법 20
물의 먼지 22
사원의 밤 24
새와 아이 26
데칼코마니 28
예매하지 않은 호사 30
물 위의 선율 32
love of my life 34
경계와 경계 36
날마다 달을 찔러본다 38
깨치미 39
오블리비온 40
왕릉으로 별이 오다 42
2부 매화 꽃잎 한 장
매화 꽃잎 한 장 47
거품이 되어줄게 48
왜바람 50
송곳 52
버스를 기디리다 54
왓 프라싱 아침 56
귀뚜라미, 걷다 58
구룡지 60
불이不二인가 62
감로 64
수국으로 물들다 66
돌조차도 고맙다고 67
고양이는 곡선이다 68
돌려드립니다 70
보리, 땅을 가르키다 72
3부 길마가지꽃
베르가못 77
꽃보살 78
목련의 미소 80
동백꽃 안부 82
길마가지꽃 83
분홍 꽃신 84
꽃마리 85
별이 내리는 마당 86
구슬 생각 88
누룩꽃 피는 바위 90
내일을 파는 명당 92
홀리다 94
무료처방전 96
서로 보다 98
마지막 회식 100
망원동을 떠나며 102
4부 꼬투리 속 호랑이
피노키오의 입 107
미래를 지워가는 108
붉은 도장 110
감나무는 들었다네 112
한 여자 114
꼬투리 속 호랑이 116
등검은말벌 118
오늘은 어찌 119
그래도 120
고별무대 122
뒤영벌 124
그림자, 시들다 126
승자 언니 128
초록이 좋아 129
대복이 130
■ 해설 _ 데칼코마니와 입체적 수사학 133
_ 유정이(시인, 문학박사)
저자
저자
김지연 · 1964년 전남 완도 출생.
· 한국 방송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 2021년 계간 『여기』 시 등단.
· 2023년 한국꽃문학상 수상.
· 2026년 첫 시집 『매화 꽃잎 한 장』(시산맥사) 발간.
· 부산여성문학인협회, 울산문협, 울산불교문협 회원.
· 한국 방송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 2021년 계간 『여기』 시 등단.
· 2023년 한국꽃문학상 수상.
· 2026년 첫 시집 『매화 꽃잎 한 장』(시산맥사) 발간.
· 부산여성문학인협회, 울산문협, 울산불교문협 회원.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