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무지개·격류(경성일보 문학· 문화 총서 4)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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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독부의 기관지로서 일제강점기 가장 핵심적인 거대 미디어였던 『경성일보』는, 당시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지식, 인적 교류, 문학, 예술, 학문, 식민지 통치, 법률, 국책선전 등 모든 식민지 학지(學知)가 일상적으로 유통되는 최대의 공간이었다.
본 총서는 이와 같은 『경성일보』에 게재된 현상문학, 일본인 주류작가의 작품이나 조선의 사람, 자연, 문화 등을 다룬 작품, 조선인 작가의 작품, 탐정소설, 아동문학, 강담소설, 영화시나리오와 평론 등 다양한 장르에서, 식민지 일본어문학의 성격을 망라적으로 잘 드러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본 총서가 식민지시기 문학ㆍ문화 연구자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널리 읽혀져, 식민지 조선의 실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동아시아 식민지 학지 연구의 지평을 확대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본 총서는 이와 같은 『경성일보』에 게재된 현상문학, 일본인 주류작가의 작품이나 조선의 사람, 자연, 문화 등을 다룬 작품, 조선인 작가의 작품, 탐정소설, 아동문학, 강담소설, 영화시나리오와 평론 등 다양한 장르에서, 식민지 일본어문학의 성격을 망라적으로 잘 드러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본 총서가 식민지시기 문학ㆍ문화 연구자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널리 읽혀져, 식민지 조선의 실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동아시아 식민지 학지 연구의 지평을 확대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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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본서는 일본의 주류 작가이자 통속소설 작가인 기쿠치 간(菊池?)의 『생활의 무지개(生活の虹)』와 히사오 주란(久生十蘭)의 『격류(激流)』를 번역한 것이다.
기쿠치 간의 「생활의 무지개」는 『경성일보』와 『나고야신문(名古屋新聞)』, 『대만일일신문(台?日日新聞)』에 1934년 1월 1일부터 5월 18일까지 134회에 걸쳐 동시 연재된 장편소설이다. 「생활의 무지개」는 식민지 시기 소비도시의 발달로 인해 출현한 엘리베이터 걸이나 백화점의 숍 걸과 같은 프롤레타리아 여성의 일하는 삶과 영화나 음악과 같은 문화생활을 즐기며 소비하는 부르주아 여성들의 삶을 대비시키며 1930년대 전반 여성들의 새로운 삶의 양상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히사오 주란의 「격류」는 『경성일보』에 1939년 10월 20일부터 1940년 2월 23일까지 총 126회에 걸쳐서 연재된 신문소설이다. 「격류」는 여러 남녀의 착종하는 관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그리고 있는 통속적인 연애소설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중일전쟁이라는 시대적인 상황 속에서 부르주아 계층을 비판하고 일하는 여성이라는 새로운 여성상과 건설에 참여하는 청년상을 제시하는 신체제하의 가정소설이라는 측면에서 작품을 평가할 수 있다.
기쿠치 간의 「생활의 무지개」는 『경성일보』와 『나고야신문(名古屋新聞)』, 『대만일일신문(台?日日新聞)』에 1934년 1월 1일부터 5월 18일까지 134회에 걸쳐 동시 연재된 장편소설이다. 「생활의 무지개」는 식민지 시기 소비도시의 발달로 인해 출현한 엘리베이터 걸이나 백화점의 숍 걸과 같은 프롤레타리아 여성의 일하는 삶과 영화나 음악과 같은 문화생활을 즐기며 소비하는 부르주아 여성들의 삶을 대비시키며 1930년대 전반 여성들의 새로운 삶의 양상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히사오 주란의 「격류」는 『경성일보』에 1939년 10월 20일부터 1940년 2월 23일까지 총 126회에 걸쳐서 연재된 신문소설이다. 「격류」는 여러 남녀의 착종하는 관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그리고 있는 통속적인 연애소설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중일전쟁이라는 시대적인 상황 속에서 부르주아 계층을 비판하고 일하는 여성이라는 새로운 여성상과 건설에 참여하는 청년상을 제시하는 신체제하의 가정소설이라는 측면에서 작품을 평가할 수 있다.
목차
목차
간행사 _4
생활의 무지개 _11
격류 _319
해제(김효순·엄기권) _662
생활의 무지개 _11
격류 _319
해제(김효순·엄기권) _662
저자
저자
기쿠치 간
(菊池?, 1888~1948)
다이쇼(大正), 쇼와(昭和) 시대의 극작가, 소설가, 저널리스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 구메 마사오(久米正雄) 등과 제3차, 제4차 『신사조(新思潮)』 동인. 소설에 「원수의 저편에(恩讐の彼方に)」, 「도주로의 사랑(藤十?の?)」, 「진주부인(?珠夫人)」, 희곡 「옥상의 광인(屋上の狂人)」, 「아버지 돌아오다(父?る)」 등이 있음. 문예가협회를 설립하고, 잡지 『문예춘추(文芸春秋)』를 창간하였으며, 아쿠타가와상(芥川賞)과 나오키상(直木賞), 기쿠치간상(菊池?賞)을 설치하였을 뿐 아니라, 다이에이(大映) 사장으로 영화사업에도 관여하는 등 '문단의 거물'로 불리었다. 조선과 관련해서는, 1920년대부터 『경성일보』에 자주 소개되었으며, 1930년 9월 남만주철도 초청 강연과 1940년 8월 '문예총후운동대강연회(文芸銃後運動大講演?)'를 위해 경성을 방문하였다. 1939년에는 '조선예술상'을 설치, 조선 문단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제2차세계대전 후에는 공직추방을 당한 상태에서 1948년 협심증으로 사망하였다.
다이쇼(大正), 쇼와(昭和) 시대의 극작가, 소설가, 저널리스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 구메 마사오(久米正雄) 등과 제3차, 제4차 『신사조(新思潮)』 동인. 소설에 「원수의 저편에(恩讐の彼方に)」, 「도주로의 사랑(藤十?の?)」, 「진주부인(?珠夫人)」, 희곡 「옥상의 광인(屋上の狂人)」, 「아버지 돌아오다(父?る)」 등이 있음. 문예가협회를 설립하고, 잡지 『문예춘추(文芸春秋)』를 창간하였으며, 아쿠타가와상(芥川賞)과 나오키상(直木賞), 기쿠치간상(菊池?賞)을 설치하였을 뿐 아니라, 다이에이(大映) 사장으로 영화사업에도 관여하는 등 '문단의 거물'로 불리었다. 조선과 관련해서는, 1920년대부터 『경성일보』에 자주 소개되었으며, 1930년 9월 남만주철도 초청 강연과 1940년 8월 '문예총후운동대강연회(文芸銃後運動大講演?)'를 위해 경성을 방문하였다. 1939년에는 '조선예술상'을 설치, 조선 문단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제2차세계대전 후에는 공직추방을 당한 상태에서 1948년 협심증으로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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