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나를 보내는 날(청개구리 문고 48)
『티나를 보내는 날』은 반려묘 이야기다. 아기 고양이 티나와의 짧은 만남을 소재로 아이들에게 만남과 이별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장편동화다. 아기 고양이와 가장 잘 이별하는 방법을 찾는 두 아이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들려준다. 만남과 이별 사이에서 마음을 잘 다스리면서 가장 현명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아이들. 마음의 갈등을 이겨내고 올바른 선택으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이야기가 잔잔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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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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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고양이와의 이별을 준비하는 아이들 이야기!
초등학교 중·고학년 어린이들에게 문학의 향기를 일깨워주는 창작동화시리즈 '청개구리문고'의 48번째 작품인 『티나를 보내는 날』이 출간되었다. 전광섭 작가의 다섯 번째 장편동화이다.
『티나를 보내는 날』은 반려묘 이야기다. 아기 고양이 티나와의 짧은 만남을 소재로 아이들에게 만남과 이별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장편동화다. 안타깝고 힘든 이별이지만, 모두를 위해 받아들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자 대처일 수도 있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어느 날 아빠가 퇴근길에 아기 고양이 한 마리를 안고 들어온다. 주인공인 민지네 가족은 지금껏 동물을 키워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엄마는 너무도 뜻밖이라 당황하면서도 아이들이 좋아하기에 아기 고양이를 기쁘게 맞아들인다. 아기 고양이를 키우게 된 두 남매, 민지와 승환이는 너무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한다. 아기 고양이 키우는 법을 검색해 보고, 분유도 타서 먹이는 등 정성껏 돌보게 된다. 반려동물 용품점에 가서 아기 고양이에게 필요한 물건들을 사 오기도 한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한다. 엄마의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갑자기 피부가 가렵고 빨갛게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이상해서 병원에 찾아갔더니 고양이 털 알레르기 체질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엄마는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하는 두 아이를 위해 참아내기로 결심한다. 증세가 나타날 때마다 치료하면서 가급적 고양이와 접촉하지 않도록 조심하면 될 것 같았다. 그런데 결정적인 문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승환이에게서 일어났다. 승환이도 털 알레르기인데 엄마보다도 더 심각하다는 거였다. 승환이를 데리고 병원에 다녀온 엄마는 승환이의 증세가 엄마보다 늦게 나타나기는 했지만 훨씬 더 위험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고양이를 키울 수 없으니 다른 곳으로 보내기로 결정한다.
아이들은 고양이를 키울 수 없다는 사실에 너무도 괴로워한다. 울기도 하고 엄마 아빠한테 떼도 써 보지만 어쩔 수 없다. 마침내 이별을 준비해야 하는 아이들. 그런데 문제는 아기 고양이 티나와 어떻게 이별할 것인가이다. 민지는 티나가 자신들과 함께할 수는 없지만 어디서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자신들도 티나를 잊지 않고 오래 기억하고 싶어 한다. 즉 티나가 행복하게 살 수 있고, 자신들이 티나를 잊지 않고 함께 할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작품은 아기 고양이와 가장 잘 이별하는 방법을 찾는 두 아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따뜻하고 훈훈하게 흘러간다.
결국 민지는 같은 반 친구이자 한동네 친구인 정아를 선택하게 된다. 정아네야말로 티나를 진심으로 예뻐해 주고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적임자인 동시에, 서로 집이 가까워서 자주 티나를 보러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정아네는 초기 치매를 앓는 할머니가 계신다. 아직 증세가 심하지는 않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 심해지면 어쩔 수 없이 요양원으로 모셔야 한다. 게다가 정아네 부모님은 맞벌이 부부이기 때문에 낮에 할머니를 돌봐드릴 수 없는 형편이다. 그런 할머니에게 티나는 증세를 완화시키는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할머니가 과거에 티나와 같은 품종의 고양이를 키웠었고, 지금도 잊지 못할 정도로 사랑하기 때문에 티나도 예뻐할 거라고 생각한다. 이런 이유로 민지는 할머니의 건강과 티나의 행복을 위해 정아네로 보내기로 결정한다. 승환이 역시 처음엔 심하게 반대했지만 정아가 잘 돌봐 주리라 믿고 보내는 데 동의한다.
이처럼 이 동화는 아기 고양이와의 만남과 이별 사이에서 마음을 잘 다스리면서 가장 현명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아이들을 그려내 보여주고 있다. 마음의 갈등을 이겨내고 올바른 선택으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이야기가 잔잔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목차
목차
마리에 대한 기억
엄마의 알레르기
티나를 지켜 줄 거야
티나를 보낼 수 없어
정아네 할머니의 피자
승환이도 알레르기 체질이래
티나를 잘 보내는 방법
티나를 보내기로 결정했어
정아에게 말했지
승환이의 결심
티나와의 이별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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