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내려와 들꽃이 된 곳
박일문 포토 산문집
더딜지언정 결코 멈추는 일 없는 냇물과, 자랑해 마지않던 잎사귀들을 훌훌 털어 버리는 나무와, 땅 위의 모든 것들을 귀천 없이 감싸 주는 눈. 이들은 오랜 기간 잊고 지내던 계절을 저자 박일문에게 다시 보여 주었다. 무심하게 피고 지는 들꽃들이 별이 된 하늘내들꽃마을에서 그들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걷는 박일문의 소중한 시선을 이 책을 통해 만나며, 도시의 치열한 불빛에서 조금이나마 쉼을 찾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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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한 권을 다 맺고 나자, '그곳에서 사람과 자연에 눈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어, 제 생각을 정리하고 순간들을 담아 보았습니다', '보고 싶은 사람과 풍경이 자주 카메라와 펜이 들어와서 그렇습니다'라는 저자 박일문의 글이 이미 마음에 스며들었다. 모쪼록 즐기시길 바란다는 저자의 마음처럼 《별이 내려와 들꽃이 된 곳》에서 우리의 인생을 모쪼록 즐기시길 바란다.
익숙한 얼굴
숲에 들었다.
폐가 벌렁거리고 들숨 날숨이 길어진다.
혀를 길게 빼고 숨을 내쉬어 봤다가, 가슴을 쫘악 펴고 숨을 들이켜 본다.
그제야 숲속에 사는 친구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한다.
으름나무야 잘 있었니?
네 몸엔 한 무더기의 나비 떼가 앉았구나!
매발톱아!
쑥대밭에서 용케도 꼿꼿이 잘 자랐구나.
- 본문 중에서 -
목차
목차
플레이아데스
빛 우물
별 탓을 다 하네
작은 별
백야몽
보이지 않아도 별은 항상 그곳에 있다
아무도 모르는 하늘내의 진실
돌아가는 들꽃마을
2. 작은 것들의 이야기
민들레의 삶
겨울
살아 있는
산수국
그 작은 일에도 정성이 필요하다
자매꽃
자세히 보면
산수국의 헛꽃
익숙한 얼굴
나무 사회
자수
산목련
3. 하늘내 숨 한 결
안개의 단상
고요와 적막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산골 소년
친구
거미를 보고
금강의 가을
꿈
봄날의 숲
행복이란
텃새
감나무
4. 달이 부르는 노래
달의 머릿속 1-형, 누나
달의 머릿속 2-완전 개
성장
달의 머릿속 3-여름 나기
달의 머릿속 4-산책
달의 머릿속 5-말썽
달의 머릿속 6-겨울
달의 머릿속 7-스노우 독
자식놈
산의 머릿속-산전수전
5. 그리운 으름 향
봄 인사
반성문
그리운 사람
으름 친구
보리타작
참게
설
어버이날
병원
6. 우리네 밟는 길
금강 봄
동백
지리산의 여행
바다 여행
가을 학교
텔레비전
소리도의 여행 - 낚시를 못 했으니 나물이라도
담장 너머의 기억
7. 영혼을 위한 밥
1) 몽골
바람과 몽골
기분 차이
양 한 마리 요리까지
칭기즈 칸
2) 히말라야
히말라야산
바라본다는 것
히말라야의 밤 별별별
마차푸차레
히말라야에서 만난 사람들
다시 도시로
3) 메콩
메콩강 문화 탐방-물 위의 삶
앙코르
앙코르톰-바람이 되다
캄보디아 시판돈-메콩강의 일몰
메콩 반도 여행기
8. 소라가 담은 파도
시
수상 가옥
계화도 포구 금성호
먼 섬
바람
딸꾹질
손때
소라의 첫사랑
서평
1) 현대시문학 박일문의 서평
2) 에세이스트 박일문의 〈참게〉 심사평
3) 시에티카 신인상 수필 부문 심사평
발문
에필로그
저자
저자
ㆍ 영생고등학교, 전남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ㆍ 2018년 현대시문학 시인 등단
ㆍ 2019년 에세이스트 수필가 등단
ㆍ 2019년 시에티카 수필가 등단
ㆍ 15년 전 치열한 일상을 던져버리고 산골로 귀촌
ㆍ 아나키스트, 생태 쉼터 장수군 하늘내들꽃마을 펜션
(www.slowzone.co.kr) 운영
경력
개인 사진전 3회
《바람의 땅 몽골》
《어머니의 강 메꽁》
《안나푸르나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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