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나다
한영주 시집
이 시집은 불륜을 연상시키는 제목과 달리 바람처럼 자유롭게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느끼는 소회를 풀어내고 있다. 바람은, 건강히 오래 살아주셨으면 하는 아버지를 찾아가기도 하고, 산책을 나선 두 딸을 따뜻하게 보듬어주기도 하며, 봄의 산책길을 걸으며 봄꽃이 내뿜는 향기와 나무의 향긋함을 온몸으로 감싸기도 한다. 가까이 있는 탓에 오히려 평소 눈에 담지 않는 것들을 사진처럼 담아내는가 하면, 바쁜 일상에 쫓겨 주변을 둘러볼 겨를도 없는 이들에게 산들바람 같은 시를 선사하는 점이 이 시집의 미덕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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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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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바람의 언덕에 가다 9
바람 10
나무가 사는 법 11
아버지 12
바람은 불지요 14
가을나무 15
가을엔 16
바람이 그리다 18
딸의 무게 20
시험 22
바다와 파도 24
가족 25
하루 26
매미 28
낙엽 31
부모가 되었다고 32
멈춤 34
별과 그대 35
그림자 36
벚꽃 잎 1 37
벚꽃 잎 2 38
단풍 39
인연 40
새 41
형님 예찬 42
구름과 바람 44
봄의 온도 45
모닥불 46
나무의 색 47
비 1 49
벚꽃 50
퇴임 52
정원이의 똥 기차 54
그 사람 55
끝 56
가을이 가기 전에 57
가을 1 59
가을 2 60
가을이 오면 62
시작 63
사람이 떠난 후에도 64
풍선껌 65
그대의 꽃잎 66
꽃 1 67
꽃 2 68
꽃 3 70
내가 가야할 길 72
비 2 74
개화 75
목련 76
봄길 77
봄의 싹 78
시간의 지나감이란 79
찻집 80
어느 밤 82
나무 83
가뭄 84
사랑을 묻는다면 85
꿈 87
산책을 하다 88
지금 90
부부 91
벚꽃 피다 92
어떤 날 93
딸과의 산책 94
흉터 96
시험 1 풀리지 않는 문제 98
시험 2 줄 세우기 99
시험 3 완벽한 사람 100
시험 4 위대한 승리 101
나는 아빠다 102
흔들리는 일이 사는 일이다 104
물을 수가 없다 105
갇힌 새 106
할아버지 사랑 107
그대의 길 108
이-별 110
새가 아침을 먹다 111
주문 112
가을이 지나간다 114
산책 116
눈물샘 117
밤 산책 119
하늘 120
꼬끼오 121
구름 간다 122
떠남의 이유 123
가을, 나는 너를 불러보고 싶다 124
마른장마 126
가을이 왔다 128
당신 130
아버지 아버지 132
나무는 134
봄이 왔다 136
성장 137
비 3 138
첫눈 139
두 딸 140
목련 나무 141
이 한 문장 142
바람의 중심을 향해 가도 144
지금의 시간은 어디서 오는 걸까 145
그 길에 나는 있다 146
익숙함을 떠나 147
12월 148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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