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강 저편(배채진의 길 뫼 철학 3)
배채진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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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만나면 나아가고 언덕을 만나면 머무는
표표한 삶이 곧 철학이다!
길 위의 철학자 배채진의 세 번째 사색 노트
철학은 어디에서 시작될까? 서재에 틀어박혀 머리 싸맨다고 고고한 생각이 떠오르던가? 대단한 자연이나 작품을 보러 간다고 돌올한 생각이 선물처럼 와주던가? 생각을 해보려는 몸부림은 되레 우리를 철학으로부터 멀어지게 한다.
오히려 철학은 자연스레 걷거나 쉴 때 우리의 곁을 찾아온다. 인생이란 걷기만 하는 것도 아니요, 쉬기만 하는 것 또한 아니지 않던가. 억지로 떠나거나 머물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리하여 철학은 자연스러움에서 온다. 저자는 이러한 철학 방식을 ‘길뫼 철학’이라는 이름으로 묶어 실천해 왔다. ‘길 철학’은 길 따라 움직이며 만난 생각이요, ‘뫼 철학’은 처소에 머물며 행한 사유를 말한다. 다시 말해, 그는 걷고 쉬는 모든 과정에서 그만의 철학을 확장시킨다. 이 책은 그 사색의 결과물이다.
빗길을 걸으며 서머셋 모옴을 떠올리고 산장에 앉아 기형도의 「엄마 생각」을 곱씹는 철학자의 사유가 우리를 쉬게 한다. 강을 따라 흐르는 물처럼 순리를 따라 흐르는 그의 사색은 읽는 이에게 가만한 휴식을 건넬 것이다.
표표한 삶이 곧 철학이다!
길 위의 철학자 배채진의 세 번째 사색 노트
철학은 어디에서 시작될까? 서재에 틀어박혀 머리 싸맨다고 고고한 생각이 떠오르던가? 대단한 자연이나 작품을 보러 간다고 돌올한 생각이 선물처럼 와주던가? 생각을 해보려는 몸부림은 되레 우리를 철학으로부터 멀어지게 한다.
오히려 철학은 자연스레 걷거나 쉴 때 우리의 곁을 찾아온다. 인생이란 걷기만 하는 것도 아니요, 쉬기만 하는 것 또한 아니지 않던가. 억지로 떠나거나 머물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리하여 철학은 자연스러움에서 온다. 저자는 이러한 철학 방식을 ‘길뫼 철학’이라는 이름으로 묶어 실천해 왔다. ‘길 철학’은 길 따라 움직이며 만난 생각이요, ‘뫼 철학’은 처소에 머물며 행한 사유를 말한다. 다시 말해, 그는 걷고 쉬는 모든 과정에서 그만의 철학을 확장시킨다. 이 책은 그 사색의 결과물이다.
빗길을 걸으며 서머셋 모옴을 떠올리고 산장에 앉아 기형도의 「엄마 생각」을 곱씹는 철학자의 사유가 우리를 쉬게 한다. 강을 따라 흐르는 물처럼 순리를 따라 흐르는 그의 사색은 읽는 이에게 가만한 휴식을 건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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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들어가며 ― 04
하나, 우산의 반란
풀꽃, 내가 그 이름을 모르는 ― 10
둘이 함께 여미지 ― 12
더불어 천지연 ― 16
안의 사람 밖의 동백 ― 19
귤, 그 선명한 주황 ― 23
모래, 모래의 여자 ― 30
둘, 도끼 목 리본
내 안에 부는 바람 ― 38
도끼 목 리본 ― 45
못 들어간 공고지 ― 49
저 곶에 내가 섰던가 ― 65
셋, 흔적은 혼적
화개 장터 ― 76
벽송사 길목 ― 80
배다른 형제봉 ― 89
하동역 북천역 ― 93
무명, 슬픔, 가슴 뭉클함 ― 97
흔적은 혼적 ― 100
갈매기의 꿈 ― 104
레시 포에티크 ― 106
넷, 아름다움, 어둠으로부터 와서 미명에 사라지는
오어사 산그늘 ― 112
석공의 노래 ― 116
그때 기림사, 수필 같은 절 ― 120
아름다움, 어둠으로부터 와서 미명에 사라지는 ― 125
미지의 강 물안개 ― 128
계살피 적송 ― 134
지게와 자전거 ― 137
다섯, 머루골 야밤 새살
겨울 무제치 ― 140
영화와 영화 ― 142
거울과 진달래 ― 149
쒜야 동골 이야기 ― 153
퇴직 이후, 찰스 램의 교훈 ― 159
머루골 야밤 새살 ― 161
외줄에 달린 실존 ― 166
여섯, 낯선 길 고요
하나 그리고 둘 ― 170
주전자 섬 ― 173
백양산 내 자리 ― 178
밟기, 페달과 흙 ― 187
낯선 길 고요 ― 191
항주 서호에서 '서편의 달'이 ― 193
일곱 , 언 제 나 강 저 편
도라지 꽃, 내 청춘의 에피파니 ― 198
유성 ― 201
이편과 저편 사이 ― 203
슬픈 영화 ― 206
행여 기다린 사람 있다면 ― 209
미망 또 미망 ― 214
리라의 뜰 ― 218
아무튼 머나먼 ― 222
언제나 강 저편 ― 226
하나, 우산의 반란
풀꽃, 내가 그 이름을 모르는 ― 10
둘이 함께 여미지 ― 12
더불어 천지연 ― 16
안의 사람 밖의 동백 ― 19
귤, 그 선명한 주황 ― 23
모래, 모래의 여자 ― 30
둘, 도끼 목 리본
내 안에 부는 바람 ― 38
도끼 목 리본 ― 45
못 들어간 공고지 ― 49
저 곶에 내가 섰던가 ― 65
셋, 흔적은 혼적
화개 장터 ― 76
벽송사 길목 ― 80
배다른 형제봉 ― 89
하동역 북천역 ― 93
무명, 슬픔, 가슴 뭉클함 ― 97
흔적은 혼적 ― 100
갈매기의 꿈 ― 104
레시 포에티크 ― 106
넷, 아름다움, 어둠으로부터 와서 미명에 사라지는
오어사 산그늘 ― 112
석공의 노래 ― 116
그때 기림사, 수필 같은 절 ― 120
아름다움, 어둠으로부터 와서 미명에 사라지는 ― 125
미지의 강 물안개 ― 128
계살피 적송 ― 134
지게와 자전거 ― 137
다섯, 머루골 야밤 새살
겨울 무제치 ― 140
영화와 영화 ― 142
거울과 진달래 ― 149
쒜야 동골 이야기 ― 153
퇴직 이후, 찰스 램의 교훈 ― 159
머루골 야밤 새살 ― 161
외줄에 달린 실존 ― 166
여섯, 낯선 길 고요
하나 그리고 둘 ― 170
주전자 섬 ― 173
백양산 내 자리 ― 178
밟기, 페달과 흙 ― 187
낯선 길 고요 ― 191
항주 서호에서 '서편의 달'이 ― 193
일곱 , 언 제 나 강 저 편
도라지 꽃, 내 청춘의 에피파니 ― 198
유성 ― 201
이편과 저편 사이 ― 203
슬픈 영화 ― 206
행여 기다린 사람 있다면 ― 209
미망 또 미망 ― 214
리라의 뜰 ― 218
아무튼 머나먼 ― 222
언제나 강 저편 ― 226
저자
저자
배채진
경남 진주시 장재실에서 태어나 사천시 축동면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내고, 진주에서 청소년기를 거친 후, 서울에서 청년 시절을 보내다가 부산에서 자리를 잡았다.
서울 가톨릭대학교와 부산대학교를 거쳐, 계명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부산가톨릭대학교에서 35여 년간 철학 교수로 재직 후, 2013년 2월에 정년퇴임했다.
재직 중에 학생처장, 교무처장, 입학홍보처장, 인성교양부장, 인문학연구소장을 역임했고, 희망대학장, 인문고전대학장, 교수회 회장, 천주교 부산교구 가톨릭 교수회 회장 등으로 참여·활동하였다.
《계간수필》을 통해 2002년에 등단했고 계간수필회, 수필문우회, 한국가톨릭문인회 회원이다.
지금은 하동군 악양면 동매 마을 뒤 지리산 끝자락에 작은 집을 지어 '길뫼재'라고 이름 붙인 후, 거기서 머물며 낮에는 밭 갈고 밤에는 글 읽고 쓰는 일, 이른바 산거경독(山居耕讀)하며 지낸다.
쓴 책으로는 『인간과 소외』, 『지성과 윤리』, 『사고와 표현』, 『길 위의 사색』, 『다시 또 봄』, 『새 밀레니엄 지성과 윤리』가 있고 공역한 책으로는 『지성과 윤리(Thinking About Ethics)』가 있다.
서울 가톨릭대학교와 부산대학교를 거쳐, 계명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부산가톨릭대학교에서 35여 년간 철학 교수로 재직 후, 2013년 2월에 정년퇴임했다.
재직 중에 학생처장, 교무처장, 입학홍보처장, 인성교양부장, 인문학연구소장을 역임했고, 희망대학장, 인문고전대학장, 교수회 회장, 천주교 부산교구 가톨릭 교수회 회장 등으로 참여·활동하였다.
《계간수필》을 통해 2002년에 등단했고 계간수필회, 수필문우회, 한국가톨릭문인회 회원이다.
지금은 하동군 악양면 동매 마을 뒤 지리산 끝자락에 작은 집을 지어 '길뫼재'라고 이름 붙인 후, 거기서 머물며 낮에는 밭 갈고 밤에는 글 읽고 쓰는 일, 이른바 산거경독(山居耕讀)하며 지낸다.
쓴 책으로는 『인간과 소외』, 『지성과 윤리』, 『사고와 표현』, 『길 위의 사색』, 『다시 또 봄』, 『새 밀레니엄 지성과 윤리』가 있고 공역한 책으로는 『지성과 윤리(Thinking About Ethics)』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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