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책에 마음을 주지 마세요 3(제로노블(Zero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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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진실은 나를 돌처럼 짓누르는 굴착기였다.
“당신을 소유하고 싶습니다.”
헤르난, 그가 나를 알아보지 못한 채 낯선 사람처럼 웃었다.
차갑고 서늘한. 전혀 다른 모습으로.
“사랑? 사랑 따위일 리 없지 않습니까.”
그의 얼굴이 내려앉은 곳은 입술이 아닌 더 위.
부드러운 머리칼이 귀를 스치고 지나갔다.
“그것이 얼마나 하찮고 순간뿐인 감정인데.”
서늘하고 낯선 감각에 놀라 몸을 움찔하고 떨었다.
고개를 든 헤르난이 날 가둔 채 속삭였다.
“하지만 당신을 갖고 싶은 욕심은 사랑이 아닙니까?
사랑은 욕망하는 것이니까.”
그가 내 손목에 입을 맞췄다.
“그러니 오히려, ‘사랑’은 이쪽이겠군요.”
“당신을 소유하고 싶습니다.”
헤르난, 그가 나를 알아보지 못한 채 낯선 사람처럼 웃었다.
차갑고 서늘한. 전혀 다른 모습으로.
“사랑? 사랑 따위일 리 없지 않습니까.”
그의 얼굴이 내려앉은 곳은 입술이 아닌 더 위.
부드러운 머리칼이 귀를 스치고 지나갔다.
“그것이 얼마나 하찮고 순간뿐인 감정인데.”
서늘하고 낯선 감각에 놀라 몸을 움찔하고 떨었다.
고개를 든 헤르난이 날 가둔 채 속삭였다.
“하지만 당신을 갖고 싶은 욕심은 사랑이 아닙니까?
사랑은 욕망하는 것이니까.”
그가 내 손목에 입을 맞췄다.
“그러니 오히려, ‘사랑’은 이쪽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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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9. 짐승의 가면 7
10. 상실된 기억 199
10.5 아모르(amor) 401
11. 건국제 Ⅱ (1) 432
10. 상실된 기억 199
10.5 아모르(amor) 401
11. 건국제 Ⅱ (1) 432
저자
저자
문시현
불꽃 너울처럼 강렬한 글을 쓰고 싶습니다.
책 끝을 덮어도 마음속에 무한히 남는 글을 쓰고 싶은 작가.
마음속 도서관에 이 책을 꽂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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