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도니스 11
남혜인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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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왜 시간을 지운 거죠?”
우리는 지금 대체 왜 생애를 반복하고 있는 거죠?
“우리의 마지막 싸움에서 네가 약속했기 때문에.”
이아나는 회귀 전 죽어 갈 때 그에게 내뱉었던 한마디를 떠올렸다.
생의 지표가 된 그 맹세.
“다음 생에는 너의 적이 아닌 너의 기사가 되리.”
기억 속의 말과 입에서 저도 모르게 튀어나온 한마디가 겹쳐졌다.
아르하드의 얼굴에 희열이 불붙듯 확 번졌다.
이아나는 숨이 막혔다.
겨우 그 말, 동정처럼 던져 줬던 그 말 한마디 때문에.
“너는 정말로 약속을 지켰어. 내 기사가 되어 내 곁에 있어 줬어.”
그 말대로 이아나는 약속을 지켰다.
대신 아르하드는 모든 것을 버렸다.
드높은 황제의 자리도. 산더미처럼 쌓아 두었던 금은보화도.
제 발아래에 두었던 대륙도,
자신의 심장과 생명조차도.
우리는 지금 대체 왜 생애를 반복하고 있는 거죠?
“우리의 마지막 싸움에서 네가 약속했기 때문에.”
이아나는 회귀 전 죽어 갈 때 그에게 내뱉었던 한마디를 떠올렸다.
생의 지표가 된 그 맹세.
“다음 생에는 너의 적이 아닌 너의 기사가 되리.”
기억 속의 말과 입에서 저도 모르게 튀어나온 한마디가 겹쳐졌다.
아르하드의 얼굴에 희열이 불붙듯 확 번졌다.
이아나는 숨이 막혔다.
겨우 그 말, 동정처럼 던져 줬던 그 말 한마디 때문에.
“너는 정말로 약속을 지켰어. 내 기사가 되어 내 곁에 있어 줬어.”
그 말대로 이아나는 약속을 지켰다.
대신 아르하드는 모든 것을 버렸다.
드높은 황제의 자리도. 산더미처럼 쌓아 두었던 금은보화도.
제 발아래에 두었던 대륙도,
자신의 심장과 생명조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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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33. 바하무트 편 _ 007
34. 진리와 해갈 편 _ 463
34. 진리와 해갈 편 _ 463
저자
저자
남혜인
두 번 읽을 때 더 재밌는 소설을 쓰고 싶은 물고기자리 B형
pen name * 혜돌이
Blog * blog.naver.com/gpehf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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