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타람브
전현규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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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피난처인 가상세계 디타람브
가장 안전한 세상에 감춰진 가장 위험한 비밀들
제8회 과학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전에서 「상실의 이해」로 대상을 수상한 후 SF 장르문학계에 꾸준한 성장의 발자국을 남긴 전현규 작가의 첫 장편소설 『디타람브』가 출간됐다.
기후 위기로 인해 인류에게 심각한 식량난이 도래한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디타람브』, 인물들의 목표는 오로지 생존이다. 그리고 모든 삶이 그러하듯 생존의 이유와 방식으로 인해 그들은 갈등을 겪고, 거대한 망에서 얼기설기 엮인다.
식량난이 해결되기 전까지 인류를 유지할 방법으로 제시된 가상 세계 디타람브는 인류를 위한 방주이지만, 어딘가 불완전해 보인다. 바깥의 사람들은 그 안을 볼 수 없고, 안의 사람들은 바깥에 목소리를 낼 수 없다. 피난처인지 감옥인지 확신할 수 없는 공간. 그러나 사람들은 고민 없이 디타람브를 택한다. 그곳이 지독한 현실에서 벗어날 유일한 탈출구이므로.
작가가 『디타람브』를 통해 선보이는 세상에 대한 이분법적 분류와 고찰은 미래에 대한 통찰이자 현재에 대한 전망이고, 독자는 의문이 다른 의문을 끌어당기며 끊임없이 이어지는 서사를 통해 그 시선을 빌린다.
가장 안전한 세상에 감춰진 가장 위험한 비밀들
제8회 과학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전에서 「상실의 이해」로 대상을 수상한 후 SF 장르문학계에 꾸준한 성장의 발자국을 남긴 전현규 작가의 첫 장편소설 『디타람브』가 출간됐다.
기후 위기로 인해 인류에게 심각한 식량난이 도래한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디타람브』, 인물들의 목표는 오로지 생존이다. 그리고 모든 삶이 그러하듯 생존의 이유와 방식으로 인해 그들은 갈등을 겪고, 거대한 망에서 얼기설기 엮인다.
식량난이 해결되기 전까지 인류를 유지할 방법으로 제시된 가상 세계 디타람브는 인류를 위한 방주이지만, 어딘가 불완전해 보인다. 바깥의 사람들은 그 안을 볼 수 없고, 안의 사람들은 바깥에 목소리를 낼 수 없다. 피난처인지 감옥인지 확신할 수 없는 공간. 그러나 사람들은 고민 없이 디타람브를 택한다. 그곳이 지독한 현실에서 벗어날 유일한 탈출구이므로.
작가가 『디타람브』를 통해 선보이는 세상에 대한 이분법적 분류와 고찰은 미래에 대한 통찰이자 현재에 대한 전망이고, 독자는 의문이 다른 의문을 끌어당기며 끊임없이 이어지는 서사를 통해 그 시선을 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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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인류의 미래는 새로운 세계에서 계속된다
세상은 기후 위기로 인해 극심한 식량난에 빠지고, 인류는 현실이 안정화되기 전까지 가상 세계 디타람브로 이주한다. 그러나 막대한 이주 비용과 디타람브 접속 시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인해 여전히 많은 이들은 현실에 남아 배급되는 식량으로 근근이 버티며 힘겹게 삶을 꾸린다.
팽창한 인류를 줄이기 위한 지구의 자정작용처럼 느껴지는 재난, 마치 심판과도 같은 상황 속에서도 인류는 미련할 정도로 같은 일을 반복한다. 배를 채울 식량도 없는 상황에 술을 만들어 마시고, 미래가 없음을 앎에도 돈을 모으고 막연한 희망을 꿈꾼다. 불을 향하는 부나방처럼 끊임없이 반복하는 불합리한 행동은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가상 현실에 한층 매력을 더한다.
가상 세계에서 펼쳐지는 처절한 생존 게임
SNS 속 세계는 언제나 아름다워 '보인다.' 모두가 웃으며 즐겁고 멋진 것들을 향유하며 누린다. 그런 면에서 소설 속 디타람브는 SNS와 유사하다. 더는 푸른 하늘을 볼 수 없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푸른 하늘과 맛있는 음식, 행복한 삶을 제한 없이 누리는 이 공간은 그 공간에 닿지 못한 이에게 시기심이 들게 하고 비참하게 만든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사실 그 모든 것이 허구라면 어떨까, 행복의 뒷면에서 서로 죽고 죽이는 싸움이 날마다 펼쳐지고, 아내는 사랑하는 남편을 기억하지 못하고, 돌아갈 수 있을 줄 알았던 길이 쭉 뻗은 외길이라면, 그럼에도 여전히 그 세계는 아름다워 '보일까?'
『디타람브』는 마치 깨뜨리기 위한 행위 자체가 목적이듯 견고히 쌓은 서사를 철저히 깨뜨린다. 그리고 조각으로 독자가 생각하는 뻔한 결말 위를 긋는다.
그 안에 자리한 비밀은 독자에게 상상도 못 할 반전을 안길 것이다.
세상은 기후 위기로 인해 극심한 식량난에 빠지고, 인류는 현실이 안정화되기 전까지 가상 세계 디타람브로 이주한다. 그러나 막대한 이주 비용과 디타람브 접속 시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인해 여전히 많은 이들은 현실에 남아 배급되는 식량으로 근근이 버티며 힘겹게 삶을 꾸린다.
팽창한 인류를 줄이기 위한 지구의 자정작용처럼 느껴지는 재난, 마치 심판과도 같은 상황 속에서도 인류는 미련할 정도로 같은 일을 반복한다. 배를 채울 식량도 없는 상황에 술을 만들어 마시고, 미래가 없음을 앎에도 돈을 모으고 막연한 희망을 꿈꾼다. 불을 향하는 부나방처럼 끊임없이 반복하는 불합리한 행동은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가상 현실에 한층 매력을 더한다.
가상 세계에서 펼쳐지는 처절한 생존 게임
SNS 속 세계는 언제나 아름다워 '보인다.' 모두가 웃으며 즐겁고 멋진 것들을 향유하며 누린다. 그런 면에서 소설 속 디타람브는 SNS와 유사하다. 더는 푸른 하늘을 볼 수 없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푸른 하늘과 맛있는 음식, 행복한 삶을 제한 없이 누리는 이 공간은 그 공간에 닿지 못한 이에게 시기심이 들게 하고 비참하게 만든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사실 그 모든 것이 허구라면 어떨까, 행복의 뒷면에서 서로 죽고 죽이는 싸움이 날마다 펼쳐지고, 아내는 사랑하는 남편을 기억하지 못하고, 돌아갈 수 있을 줄 알았던 길이 쭉 뻗은 외길이라면, 그럼에도 여전히 그 세계는 아름다워 '보일까?'
『디타람브』는 마치 깨뜨리기 위한 행위 자체가 목적이듯 견고히 쌓은 서사를 철저히 깨뜨린다. 그리고 조각으로 독자가 생각하는 뻔한 결말 위를 긋는다.
그 안에 자리한 비밀은 독자에게 상상도 못 할 반전을 안길 것이다.
목차
목차
디타람브 009
에필로그 266
에필로그 266
저자
저자
전현규
경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2021년 제8회 과학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전'에서 「상실의 이해」로 대상을 수상한 후, '2022 메타버스 장르문학상 공모전'에 「당신은 존재하지 않는다」가 연이어 당선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2 한국콘텐츠진흥원 신진 스토리작가 공모전'에 선정되어 장편소설 『디타람브』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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