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사랑 1
사랑이 자아, 영혼, 생명, 순수, 마음으로 진화하는 의식을 탐구한 소설이다. 자아가 일깨워지면서 자각과 인식의 눈을 떴던 유년 시절의 첫사랑, 알 수 없는 영혼에 이끌려 숱한 정신을 만들어 가며 운명에 저항했던 소년 시절의 사랑, 낭만의 숲길을 거닐다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암흑과 침묵 속에서 생명의 실체를 깨우쳤던 청년 시절의 사랑, 절제와 극기가 이어지던 유학생활에서 한 여인의 가족을 만나 어린 시절의 순수를 되찾았던 장년 시절의 사랑, ‘마음’이라는 그림을 보고 마음으로 통하는 사랑의 세계를 찾아냈던 중년 시절의 사랑……. 갈수록 사랑이 고갈되면서 각박해지는 현대 사회에서 이 소설은 사랑의 생산과 소비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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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 소설은 사랑의 다양한 얼굴을 그린다. 막 피어오르던 첫사랑, 열정적인 사랑, 순수한 사랑, 성숙한 사랑. 주인공은 '사랑'을 내면화하는 과정을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그 '사랑'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자아를 일깨워 준 사람, 죽어 가는 순간까지도 영혼을 함께한 사람, 사랑을 보여 주고 가르쳐 준 사람, 의식을 탐구하게 한 사람, 상처받은 과거를 이겨 내고 홀로 선 사람, 생명과 사랑의 세계를 만든 사람.
주인공은 '사랑'을 통해 꿈을 꾸고, 생각을 이어 가고, 의식을 만들어 간다. 말하자면 이 소설은 한 인간의 성장담이다. 저자는 한 인간이 삶의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을 '사랑'이라는 프레임 속에서 풀어내고자 한 것이다. 저자는 사랑이 홀로 자라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사람마다 무의식적인 사랑의 내력이 있고, 사랑이 필요한 이유가 다르고, 사랑이 시작되는 인연과 환경이 다르고, 사랑이 만들어지는 사연과 사랑에 쏟는 정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저자 특유의 탁월한 심리 표현은 인물 하나하나 혹은 인물 사이의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만드는 동시에, 현시대의 '사랑'이라는 뜨거운 감자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만든다. 또한 호쾌한 필치로 한국 특유의 '끼리끼리 문화'의 폐단, 급격한 성(性)의 해방과 그로 인해 생겨난 부조리함 등에 맞서는 고뇌를 진지하고도 유쾌하게 표현한다.
목차
목차
사랑의 전경(全景)
1부 자아가 싹튼 사랑
만남
우리 가족
완두콩 친구들
행랑채 가족
엄마와 이모
사랑의 시작
사랑의 시련
물난리
등물
사랑의 속삭임
오목대의 추억
사랑의 고백
가족 소풍
약장사
도둑질
입학식
학교생활
찬수 이야기
이별
2부 영혼이 이끈 사랑
학교에서
경아누나
병원에서
구이저수지에서
다시 병원에서
격포 바닷가
휴게실에서
죽음
다시 바닷가로
남겨진 사연
3부 생명을 부른 사랑
나는 누구인가?
사랑의 행로
아! 어머니
떠돌이 생활
산속 생활
의식이 돌아오다
생명을 보다
생명을 찾아서
세상을 둘러보다
다시 세상으로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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