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내 마음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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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많이 힘들었습니다. 잊을 수 없어 새기기도 하고 가질 수 없어 버리기도 했습니다. 이제 말문을 트며 말을 아끼려 합니다. 저를 통과하지 못해 뒹구는 것들을 모았습니다.
시작하는 마음입니다. 시작에는 숨은 힘이 있다고 했지요.
시작하는 마음입니다. 시작에는 숨은 힘이 있다고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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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 문학을 통하지 않고서는 다가설 수 없는 것을 견뎌 온 날들의 흔적
자신의 마음을 글이나 말로 표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내가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을 타인에게 정확히 전달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답답했던 경우가 많을 것이다. 내 마음을 정확히 규정 짓지 못할 때, 내 마음이지만 나도 모르겠을 때 우리는 내 마음이 먼 곳에 있다고 느낀다.
긴 산문이나 대화를 통해 표현하는 것도 어렵게 느껴지는데, 함축과 절제가 특징인 시로 표현하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일 것이다. 그러나 장진영 시인은 멀게 느껴지는 마음을 어떻게든 쫓아가 시로 표현하려는 시도를 하였고 그 결과는 『먼 내 마음 같은』이라는 시집으로 우리 앞에 나타났다. 저자는 '많은 것들을 잊을 수 없어 새기기도 하고 가질 수 없어 버리기도' 하였다며 '시작하는 마음'으로 우리 앞에 이 시집을 내민다.
형체 없는 그림자를 쫓는 듯한 무력감이 들 때도 있었지만, 시인은 묵묵히 때를 기다리며 작품 활동을 계속해 왔다. 누가 보아 주지도, 발견해 주지도 않았지만 그저 시를 짓는 행위를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고 수없이 계속되는 질문에 답하며 지금까지 지내 왔다. 이규리 시인은 추천사를 통해 『먼 내 마음 같은』이 '문학을 통하지 않고서는 다가설 수 없는 것들을 견뎌온 날들의 흔적'이라며 이제 시인은 '사라질 수밖에 없는 세계의 진실, 그 안과 밖에서 진정으로 시의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하였다. 앞으로 계속될 시인의 시세계를 기대하며 지켜 봐 주길 바란다.
자신의 마음을 글이나 말로 표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내가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을 타인에게 정확히 전달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답답했던 경우가 많을 것이다. 내 마음을 정확히 규정 짓지 못할 때, 내 마음이지만 나도 모르겠을 때 우리는 내 마음이 먼 곳에 있다고 느낀다.
긴 산문이나 대화를 통해 표현하는 것도 어렵게 느껴지는데, 함축과 절제가 특징인 시로 표현하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일 것이다. 그러나 장진영 시인은 멀게 느껴지는 마음을 어떻게든 쫓아가 시로 표현하려는 시도를 하였고 그 결과는 『먼 내 마음 같은』이라는 시집으로 우리 앞에 나타났다. 저자는 '많은 것들을 잊을 수 없어 새기기도 하고 가질 수 없어 버리기도' 하였다며 '시작하는 마음'으로 우리 앞에 이 시집을 내민다.
형체 없는 그림자를 쫓는 듯한 무력감이 들 때도 있었지만, 시인은 묵묵히 때를 기다리며 작품 활동을 계속해 왔다. 누가 보아 주지도, 발견해 주지도 않았지만 그저 시를 짓는 행위를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고 수없이 계속되는 질문에 답하며 지금까지 지내 왔다. 이규리 시인은 추천사를 통해 『먼 내 마음 같은』이 '문학을 통하지 않고서는 다가설 수 없는 것들을 견뎌온 날들의 흔적'이라며 이제 시인은 '사라질 수밖에 없는 세계의 진실, 그 안과 밖에서 진정으로 시의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하였다. 앞으로 계속될 시인의 시세계를 기대하며 지켜 봐 주길 바란다.
목차
목차
自序
1부
나는 어디에
봄
시
그리운 나무
옥수수
꽃들의 말
퇴직
두 얼굴
2월
예상 밖
녹이다
꽃 진 자리
그림자
하루
곁눈으로
밤
꽃길에서
그 이유
그곳에는
내 모습
멀어지는 소리
2부
여백
돌아올까
빨래
이름표
진심이라는 말
부메랑
수술실
가을을 보내다
나쁜 습관
나도 바빠서
지나간 자리
분수
봄날은 간다
문경새재
어느 바다
마루
잡초
텍사스 텍사스
선거
지금은
목요일 아침
3부
터널을 읽다
탑돌이
3월
길 위의 물음
무언극
고구마
간격
입동
바람
오염
사진
다른 것들
11월
복잡한 이름들
이등분
산다는 것
다른 손
기와불사
불편한 진실
여름에게서
연緣
4부
단풍의 날
누군가 나를
그곳에서 지내 온 날들
늦은 편지
못
밤꽃 향기
12월
어머니 동백
바람은
두고 온 섬
말
햇살 요양원
실언
효자손
아버지의 의자
참치캔
움직이는 것
다른 재미
가로등
시계
시래기
이런 일
- 장진영 시집에 부쳐
시인에게 온 진실의 안과 밖(이규리, 시인)
1부
나는 어디에
봄
시
그리운 나무
옥수수
꽃들의 말
퇴직
두 얼굴
2월
예상 밖
녹이다
꽃 진 자리
그림자
하루
곁눈으로
밤
꽃길에서
그 이유
그곳에는
내 모습
멀어지는 소리
2부
여백
돌아올까
빨래
이름표
진심이라는 말
부메랑
수술실
가을을 보내다
나쁜 습관
나도 바빠서
지나간 자리
분수
봄날은 간다
문경새재
어느 바다
마루
잡초
텍사스 텍사스
선거
지금은
목요일 아침
3부
터널을 읽다
탑돌이
3월
길 위의 물음
무언극
고구마
간격
입동
바람
오염
사진
다른 것들
11월
복잡한 이름들
이등분
산다는 것
다른 손
기와불사
불편한 진실
여름에게서
연緣
4부
단풍의 날
누군가 나를
그곳에서 지내 온 날들
늦은 편지
못
밤꽃 향기
12월
어머니 동백
바람은
두고 온 섬
말
햇살 요양원
실언
효자손
아버지의 의자
참치캔
움직이는 것
다른 재미
가로등
시계
시래기
이런 일
- 장진영 시집에 부쳐
시인에게 온 진실의 안과 밖(이규리, 시인)
저자
저자
장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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