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시골살이
박운익 저자의 새 시집 『나 홀로 시골살이』가 출간되었다. 저자 특유의 감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소박한 시골 생활을 그린다. 그러나 웃음 속에 날카로운 비판이 숨어 있고, 냉정 속에 위트가 있다. 비판과 위트가 섞여 만드는 감정의 진폭은 이 시집의 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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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저자 특유의 감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소박한 시골 생활을 그린다. 그러나 그저 그런 시골의 삶이 아닌, 모두가 그렇게 살아왔을 삶에 대한 저자만의 통찰이 담겨 있다. "남에게 의존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도 많은데,/ 너는 차라리 죽음을 택했으니/ 그 죽음/ 가상하면서도 섬뜩하구나. - 「개구리」 중에서"와 같은 부분은 특히 번뜩인다.
때로는 인물에, 때로는 사물에, 때로는 자연에 주목하고, 이에 대한 예리한 성찰을 담아 엮은 이 시집은 읽을수록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특히 자연물과 삶이 유리되지 않은 데서 오는 깊은 통찰은 가슴을 서늘하게 한다. 이 저자가 시집의 마지막 장까지 어떻게 '나 홀로' 지내고 있을지 두고 볼 일이다.
목차
목차
시골살이
자연 정원
똥간에 앉아
개구리
민들레
배추
무
마늘
강낭콩
벼가 고개 숙인 까닭
묵정밭
감자
고구마
가난한 동네
나는 몰랐다
촌 동네 빈집
주름살
참취
심봤다
고사리 꺾기
양파
밤나무
빗물
방울토마토
가지
오이
채소꽃
옥수수
겨울 양파밭
풋고추
들깨
검정콩
호박
상추
쑥갓
합숙소 풍경
뜨내기의 겨울
술
작업복 빨래
인부 구별법
나는 망치
먼 현장
막노동자의 예금통장
쉬고 싶어도
딱새
애자
무제霧堤
에어컨
유리 벽
사금파리
도토리나무
번개탄
먹방
담
고단한 잠
소통
바지를 꿰매며
텔레비전 뉴스
개보다 못한
전화기
독을 알기까지는
물
하늘 아래 옥탑방(장시)
촌 동네 어느 일가(장시)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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