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눈발
양승숙 실화 소설
공대를 졸업한 주인공 윤상희는 화성방직공장으로 발령을 받는다. 여자 엔지니어로는 최초의 채용, 그만큼 고달픈 생활이 그녀를 기다린다. 60년대 방직공장 여공들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상사들의 온갖 갑질에도 이를 악물고 참고,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고 무거운 몸을 이끌고 다시 솜먼지 속의 공장으로 향한다.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삶을 이들은 과연 버텨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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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검은 눈발』은 노동자로 살아가고 있는 한 여자의 삶을 중심으로 1960년대 현장 노동자들의 고통, 슬픔을 폭로한다. 생산성 향상이라는 목표 아래 한 개인의 삶은 처참히 짓밟히고 뭉개진다. 이 소설은 그들의 희생을 통해 당시 현실을 적나라하게 꼬집는 소설이다.
사회의 역군이라는 타이틀은 그들의 희생에 무관심했고, 오로지 경제적 이유로 그들의 삶을 착취하기만 했다. 노동자의 '생'은 고달팠고, '삶'이란 그들에게 사치였다. 호화스러운 경제 발전 속에 희생된 이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노동자의 삶을 이해하고, 사람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어 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목차
1. 출발
2. 사무사(事無邪)
3. 격동의 계절
4. 제물
5. 호반의 벤치
6. 이단자
7. 감투
8. 숨 쉬는 기계
9. 결혼상담소
10. 보류(保留)
11. 검은 눈발
저자
저자
대전 출생
대전 사범학교 졸업
충남대학교 공과대학 섬유공학과 졸업
황희문학예술상, 허난설헌문학상 수상
저서 『208호실 남자』(장편), 『스마트폰』(장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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