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파충류 사전(어린이 생물 도서관 3)(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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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거북과 뱀을 ‘있는 그대로’ 담은 도감
파충류는 기어 다니는 동물이라는 뜻으로 거북, 뱀, 악어 무리가 여기에 속합니다. 우리나라 자연에는 거북과 뱀이 살며, 이 가운데 바다에 살거나 아직 연구가 많이 되지 않은 외래종 일부를 뺀 20종을 이 책에서 소개했습니다.
책 앞쪽에서는 파충류를 큰 틀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기초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파충류가 어떤 무리인지, 거북과 뱀은 각각 어떻게 다른지를 한눈에 살피고 견주어 볼 수 있도록 표와 사진을 덧실었습니다. 한 걸음 더 깊이 들어가 한반도 파충류 목록과 분류 체계, 관련 용어도 찬찬히 풀이했습니다.
자연에서 생물을 관찰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본문에서는 현장 사진 중심으로 종을 설명했습니다. 생생한 사진을 큼직하게 실었기에 사진만 봐도 각 종의 생김새 특징, 살아가는 방식을 알 수 있습니다. 아울러 큰 무리에서 갈라진 작은 무리, 한 종 한 종의 특징도 빠트리지 않고 정리했습니다.
파충류는 여느 생물이 그렇듯 생태계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무리이지만, 막연히 징그럽거나 무서운 생물로만 여기는 일이 많습니다. 적어도 우리나라에 사는 파충류에 관해서만큼은 이 책이 이런 편견을 덜어 내고, 가치를 알리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파충류는 기어 다니는 동물이라는 뜻으로 거북, 뱀, 악어 무리가 여기에 속합니다. 우리나라 자연에는 거북과 뱀이 살며, 이 가운데 바다에 살거나 아직 연구가 많이 되지 않은 외래종 일부를 뺀 20종을 이 책에서 소개했습니다.
책 앞쪽에서는 파충류를 큰 틀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기초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파충류가 어떤 무리인지, 거북과 뱀은 각각 어떻게 다른지를 한눈에 살피고 견주어 볼 수 있도록 표와 사진을 덧실었습니다. 한 걸음 더 깊이 들어가 한반도 파충류 목록과 분류 체계, 관련 용어도 찬찬히 풀이했습니다.
자연에서 생물을 관찰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본문에서는 현장 사진 중심으로 종을 설명했습니다. 생생한 사진을 큼직하게 실었기에 사진만 봐도 각 종의 생김새 특징, 살아가는 방식을 알 수 있습니다. 아울러 큰 무리에서 갈라진 작은 무리, 한 종 한 종의 특징도 빠트리지 않고 정리했습니다.
파충류는 여느 생물이 그렇듯 생태계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무리이지만, 막연히 징그럽거나 무서운 생물로만 여기는 일이 많습니다. 적어도 우리나라에 사는 파충류에 관해서만큼은 이 책이 이런 편견을 덜어 내고, 가치를 알리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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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막연한 '이미지'가 아닌 또렷한 '실체'로
우리나라 파충류 들여다보기
파충류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징그럽다거나 무섭다고 여기는 사람이 꽤 많은 듯합니다. 악어나 일부 뱀처럼 사람을 위협하는 종이라면 그렇게 여길 만도 하다 싶어요. 그러나 몇몇 종의 거북한 이미지 때문에 파충류라는 무리 전체를 꺼리는 건 좀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 파충류만 놓고 보면 더욱 그렇지요.
'생물 악순환의 굴레'에서 파충류를 꺼내 주세요!
먼저, 우리나라 자연에는 악어가 살지 않으니 사람 생명을 위협할 만한 파충류는 뱀(뱀과, 살모사과)뿐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사는 뱀 무리 8종 가운데 사람에게 해를 입힐 만큼 독성이 강한 뱀은 유혈목이 1종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유혈목이 독성도, 사람이 일부러 유혈목이 입에 손가락을 깊이 넣어서 독샘과 연결된 어금니에 물리지만 않는다면 위험하지 않아요.
독성이 좀 더 강한 살모사 무리 3종도 위협을 느끼지 않는 이상 사람을 먼저 공격하거나 쫓아오는 일은 없습니다. 살모사는 이름 뜻이 '어미를 죽이는 뱀(殺母蛇)'이어서 두려워하는 사람이 특히 많은 듯한데, 이 설명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어미는 새끼를 낳느라 힘을 다 쓴 나머지 새끼 곁에 가만히 있을 뿐인데, 예전에 '살무사'라는 이름을 한자로 바꾸면서 생태를 오해해 생긴 오류입니다.
그나마 위험할 수도 있는 뱀을 빼고 보면, 우리나라 파충류에는 거북과 도마뱀, 장지뱀이 있는 겁니다. 아무리 뜯어봐도 무섭거나 징그럽기는커녕 귀엽기만 합니다. 그러니까 적어도 우리나라에 사는 파충류는 꺼릴 만한 무리가 아닙니다. '잘 몰라서 막연하게 두렵고, 그래서 더 알려 하지 않고, 모르는 게 많아지니 더욱 꺼리게 되는' 생물 악순환의 굴레에 갇힌 대표 생물이 파충류인 듯합니다.
꼼꼼하고 또렷하게 '진짜' 파충류를 소개합니다!
요즘 우리는 옛날 사람들과 달리 생물과 부대끼며 살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생물을 '실체'가 아닌 '이미지'로서 대하는 일이 많습니다. 이런 태도는, 사람과 자연을 잇는 연결 고리를 느슨하게 합니다. 생물을 이미지가 아닌 실체로서 담은 도감이, 특히 지금 21세기에 필요한 이유입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에 사는 파충류 20종(거북 3종, 뱀 17종)을 있는 모습 그대로 담았습니다. 각 무리끼리 비교는 꼼꼼하게, 각 종의 특징은 또렷하게 정리했고요. 그래서 이 책을 본 뒤 파충류를 생각하면 막연히 징그럽고 무서운 생물이 아니라 물속에서 겨울잠을 자는 남생이, 모래밭에 가만히 앉아 볕을 쬐는 표범장지뱀, 제주도 돌담을 빠르게 오가는 멸종위기종 Ⅰ급 비바리뱀이 또렷이 떠오를 거예요.
또한 파충류가 저마다 성격에 맞게 느릿느릿 또는 빠릿빠릿하게 곤충, 개구리, 쥐, 새 같은 작은 동물을 잡아먹으며 생태계 균형을 맞춰 준다는 사실도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렇게 이 책은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 생물 악순환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연과의 연결 고리를 단단히 죌 수 있게 도와주는 열쇠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파충류 들여다보기
파충류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징그럽다거나 무섭다고 여기는 사람이 꽤 많은 듯합니다. 악어나 일부 뱀처럼 사람을 위협하는 종이라면 그렇게 여길 만도 하다 싶어요. 그러나 몇몇 종의 거북한 이미지 때문에 파충류라는 무리 전체를 꺼리는 건 좀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 파충류만 놓고 보면 더욱 그렇지요.
'생물 악순환의 굴레'에서 파충류를 꺼내 주세요!
먼저, 우리나라 자연에는 악어가 살지 않으니 사람 생명을 위협할 만한 파충류는 뱀(뱀과, 살모사과)뿐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사는 뱀 무리 8종 가운데 사람에게 해를 입힐 만큼 독성이 강한 뱀은 유혈목이 1종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유혈목이 독성도, 사람이 일부러 유혈목이 입에 손가락을 깊이 넣어서 독샘과 연결된 어금니에 물리지만 않는다면 위험하지 않아요.
독성이 좀 더 강한 살모사 무리 3종도 위협을 느끼지 않는 이상 사람을 먼저 공격하거나 쫓아오는 일은 없습니다. 살모사는 이름 뜻이 '어미를 죽이는 뱀(殺母蛇)'이어서 두려워하는 사람이 특히 많은 듯한데, 이 설명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어미는 새끼를 낳느라 힘을 다 쓴 나머지 새끼 곁에 가만히 있을 뿐인데, 예전에 '살무사'라는 이름을 한자로 바꾸면서 생태를 오해해 생긴 오류입니다.
그나마 위험할 수도 있는 뱀을 빼고 보면, 우리나라 파충류에는 거북과 도마뱀, 장지뱀이 있는 겁니다. 아무리 뜯어봐도 무섭거나 징그럽기는커녕 귀엽기만 합니다. 그러니까 적어도 우리나라에 사는 파충류는 꺼릴 만한 무리가 아닙니다. '잘 몰라서 막연하게 두렵고, 그래서 더 알려 하지 않고, 모르는 게 많아지니 더욱 꺼리게 되는' 생물 악순환의 굴레에 갇힌 대표 생물이 파충류인 듯합니다.
꼼꼼하고 또렷하게 '진짜' 파충류를 소개합니다!
요즘 우리는 옛날 사람들과 달리 생물과 부대끼며 살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생물을 '실체'가 아닌 '이미지'로서 대하는 일이 많습니다. 이런 태도는, 사람과 자연을 잇는 연결 고리를 느슨하게 합니다. 생물을 이미지가 아닌 실체로서 담은 도감이, 특히 지금 21세기에 필요한 이유입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에 사는 파충류 20종(거북 3종, 뱀 17종)을 있는 모습 그대로 담았습니다. 각 무리끼리 비교는 꼼꼼하게, 각 종의 특징은 또렷하게 정리했고요. 그래서 이 책을 본 뒤 파충류를 생각하면 막연히 징그럽고 무서운 생물이 아니라 물속에서 겨울잠을 자는 남생이, 모래밭에 가만히 앉아 볕을 쬐는 표범장지뱀, 제주도 돌담을 빠르게 오가는 멸종위기종 Ⅰ급 비바리뱀이 또렷이 떠오를 거예요.
또한 파충류가 저마다 성격에 맞게 느릿느릿 또는 빠릿빠릿하게 곤충, 개구리, 쥐, 새 같은 작은 동물을 잡아먹으며 생태계 균형을 맞춰 준다는 사실도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렇게 이 책은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 생물 악순환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연과의 연결 고리를 단단히 죌 수 있게 도와주는 열쇠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목차
목차
거북과 뱀 세계로 초대합니다 005
먼저 읽어 보세요 006
거북 무리
자라과 016
자라 018
남생이과 024
남생이 026
늪거북과 034
붉은귀거북 036
뱀 무리
도마뱀부치과 042
도마뱀부치 044
도마뱀과 050
도마뱀 052
북도마뱀 056
장지뱀과 060
표범장지뱀 064
줄장지뱀 068
아무르장지뱀 072
뱀과 078
실뱀 086
비바리뱀 090
대륙유혈목이 094
누룩뱀 096
무자치 104
유혈목이 108
능구렁이 114
구렁이 118
살모사과 124
쇠살모사 128
살모사 136
까치살모사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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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읽어 보세요 006
거북 무리
자라과 016
자라 018
남생이과 024
남생이 026
늪거북과 034
붉은귀거북 036
뱀 무리
도마뱀부치과 042
도마뱀부치 044
도마뱀과 050
도마뱀 052
북도마뱀 056
장지뱀과 060
표범장지뱀 064
줄장지뱀 068
아무르장지뱀 072
뱀과 078
실뱀 086
비바리뱀 090
대륙유혈목이 094
누룩뱀 096
무자치 104
유혈목이 108
능구렁이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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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살모사 128
살모사 136
까치살모사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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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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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
고등학교에서 생물 교사로 일합니다. 학생들과 함께 새, 양서류, 파충류, 민물조개 등을 살펴보고 살아가는 모습을 기록합니다. 또한 〈집사람연구소〉 소장님인 아내와 함께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생물도 살핍니다. 이렇게 차곡차곡 정리한 자료가 수많은 생물이 이 땅에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나라 자연을 보전하는 데에 쓰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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