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골의 봄날(오늘의문학시인선 452)
한상은 시인 수필가 회수 기념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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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민중의 지팡이(경찰관)로 봉직한 한상은 시인이 첫 시집 『사당골의 봄날』을 오늘의문학사에서 발간하였습니다. 시인은 서문에서 <뒤돌아보니 인생은 정말 짧은 듯합니다. 어느덧 우리 부부는 희수(喜壽, 77세)와 고희(古稀, 70세)의 나이가 된 기해년을 맞이했습니다.> 라고 희수(喜壽, 77세) 기념 시집과 수필집 동시 출간의 변(辯)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 시집은 제1부 ‘친구와 마주 앉아’, 제2부 ‘어머니 생각’, 제3부 ‘누나의 꽃밭’, 제4부 ‘그런 사람이 좋다’ 등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20여 년간 하루도 건너지 않고 꼬박 써운 일기장을 뒤적여, 기억 속에서 시나브로 멀어져가는 세월의 족적들을 더듬어 한권의 졸작을 발간합니다. 오직 소중한 마음으로 용기 내어 출간하기에 이르렀습니다.>라고 시집 발간 의미를 확인합니다.
이 시집은 제1부 ‘친구와 마주 앉아’, 제2부 ‘어머니 생각’, 제3부 ‘누나의 꽃밭’, 제4부 ‘그런 사람이 좋다’ 등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20여 년간 하루도 건너지 않고 꼬박 써운 일기장을 뒤적여, 기억 속에서 시나브로 멀어져가는 세월의 족적들을 더듬어 한권의 졸작을 발간합니다. 오직 소중한 마음으로 용기 내어 출간하기에 이르렀습니다.>라고 시집 발간 의미를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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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한상은 시인은 삶의 체험을 중심으로 수필 작품을 빚어 발표하던 중, 계간 『문학사랑』의 신인작품상에 수필이 당선되어 수필가로 등단하였습니다. 이어 내면에서 우러나는 서정을 시로 승화시켜 시인이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수많은 작품을 창작하였으며, 이들 작품들로 첫 시집 『사당골의 봄날』을 발간합니다. 이 시집에 수록한 작품을 분석하고 종합한 리헌석 문학평론가의 해설 중 일부를 발췌하는 것으로 서평을 대신합니다.
<한상은 시인의 가슴에 슬픈 정서와 그리움을 물들인 분은 그의 부친입니다. 시인이 24세에 이른 봄날, 잊을 수도 없는 삼월 초사흗날 오후, 논에 씨 나락 뿌려 못자리를 만들던 날에 그의 부친은 한 마디 말씀도 남기지 않고 눈을 감습니다. 그 슬픔을 시인은 <그날의 경망스런 슬픔도/ 가슴을 저미는 눈물도 잠시/ 하늘이 무너지는 두려움>이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등잔 불빛 희미한 문틈 사이로/ 어둠이 찾아 드는 밤>에 넋을 잃은 듯한 절망에 젖습니다. 할머니, 어머니, 홀로된 형수, 여러 동생, 그리고 조카 등 13명의 식구를 걱정해야 하는 삶의 무게를 실감하는 날이었습니다. 24세를 맞은 시인의 어깨 위에 너무나 가혹한 짐을 지우고 유명을 달리하신 아버지, 그 날 느꼈던 만감의 교차 속에서도 '슬픔의 넋'을 떨쳐버리려 굳은 다짐을 합니다.>
<한상은 시인의 가슴에 연민의 정서를 환기시킨 분은 형수님입니다. 그 형수님은 스물셋 나이에 청주한씨 가문의 맏며느리가 된 분입니다. <나 어릴 적 까까머리 중학시절부터/ 이른 밥 도시락 챙겨주신,/ 어머니 같은 사랑을 주신/ 우리 형수님.>이어서 고마운 마음으로 의지하던 분입니다. 그런데 가혹한 운명이 형과 형수를 갈라놓습니다. 형수가 시집 온 지 다섯 해 되던 가을날 벼 타작을 하던 형님이 스물여덟 청춘의 나이로 갑자기 작고합니다. 시인에게도 <대들보가 무너지는 청천벽력/ 하늘이 무너진 통한만을 남긴 채로/ 그렇게> 떠난 사람이 형님입니다. 이는 혜량할 수 없는 슬픔으로 남아 있었으니, 형수님의 고통이야 형언할 수 없을 터입니다.>
<희수(喜壽)에 이른 한상은 시인은 서서히 마음을 비우는 연습을 합니다. 경찰공무원으로서 세상의 밝은 곳과 어둔 곳을 모두 관찰하였기에, 영욕의 파도타기에서 벗어나, 허정의 세계를 지향하며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고자 합니다. 그는 <흰구름 밑으로 새들만 날고 있는/ 골 깊은 산촌에 가서/ 보일 것 없는 나목으로 살고 싶다.>고 말합니다. 흙마당 가에 있는 돌담 사이에 담쟁이가 뻗어나가고, 구멍 난 초가지붕에 박넝쿨이 뒤덮인 시골을 동경합니다. 어쩌면 그의 고향인 왕자봉 산기슭에 있는 '사당골'이 그의 이상향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 문학평론가 리헌석 서평
<한상은 시인의 가슴에 슬픈 정서와 그리움을 물들인 분은 그의 부친입니다. 시인이 24세에 이른 봄날, 잊을 수도 없는 삼월 초사흗날 오후, 논에 씨 나락 뿌려 못자리를 만들던 날에 그의 부친은 한 마디 말씀도 남기지 않고 눈을 감습니다. 그 슬픔을 시인은 <그날의 경망스런 슬픔도/ 가슴을 저미는 눈물도 잠시/ 하늘이 무너지는 두려움>이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등잔 불빛 희미한 문틈 사이로/ 어둠이 찾아 드는 밤>에 넋을 잃은 듯한 절망에 젖습니다. 할머니, 어머니, 홀로된 형수, 여러 동생, 그리고 조카 등 13명의 식구를 걱정해야 하는 삶의 무게를 실감하는 날이었습니다. 24세를 맞은 시인의 어깨 위에 너무나 가혹한 짐을 지우고 유명을 달리하신 아버지, 그 날 느꼈던 만감의 교차 속에서도 '슬픔의 넋'을 떨쳐버리려 굳은 다짐을 합니다.>
<한상은 시인의 가슴에 연민의 정서를 환기시킨 분은 형수님입니다. 그 형수님은 스물셋 나이에 청주한씨 가문의 맏며느리가 된 분입니다. <나 어릴 적 까까머리 중학시절부터/ 이른 밥 도시락 챙겨주신,/ 어머니 같은 사랑을 주신/ 우리 형수님.>이어서 고마운 마음으로 의지하던 분입니다. 그런데 가혹한 운명이 형과 형수를 갈라놓습니다. 형수가 시집 온 지 다섯 해 되던 가을날 벼 타작을 하던 형님이 스물여덟 청춘의 나이로 갑자기 작고합니다. 시인에게도 <대들보가 무너지는 청천벽력/ 하늘이 무너진 통한만을 남긴 채로/ 그렇게> 떠난 사람이 형님입니다. 이는 혜량할 수 없는 슬픔으로 남아 있었으니, 형수님의 고통이야 형언할 수 없을 터입니다.>
<희수(喜壽)에 이른 한상은 시인은 서서히 마음을 비우는 연습을 합니다. 경찰공무원으로서 세상의 밝은 곳과 어둔 곳을 모두 관찰하였기에, 영욕의 파도타기에서 벗어나, 허정의 세계를 지향하며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고자 합니다. 그는 <흰구름 밑으로 새들만 날고 있는/ 골 깊은 산촌에 가서/ 보일 것 없는 나목으로 살고 싶다.>고 말합니다. 흙마당 가에 있는 돌담 사이에 담쟁이가 뻗어나가고, 구멍 난 초가지붕에 박넝쿨이 뒤덮인 시골을 동경합니다. 어쩌면 그의 고향인 왕자봉 산기슭에 있는 '사당골'이 그의 이상향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 문학평론가 리헌석 서평
목차
목차
서문 ◆ 4
제1부 친구와 마주 앉아
사당골의 봄날 ―11
봄이 오는 길 ―12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13
세월 ―14
상상 ―15
폭염 ―17
망상, 그리움 ―19
친구와 마주 앉아 ―20
자판기 종이컵 ―21
착한 선물 ―23
김선호 교수님 ―25
한밭대 215 강의실 ―27
생각이 난다 ―30
경찰 38년 봉직, 정년퇴임을 맞아 ―31
현충원 묘비 앞에서 ―33
장사도 여객선 뱃전에 앉아 ―35
할머니 ―38
겨울 밤 ―40
제2부 어머니 생각
아버지 ―45
울 어매 1 ―48
울 어매 2 ―50
울 어매 3 ―52
어머니 1 ―54
어머니 2 ―55
어머니 3 ―57
어머니 4 ―58
어머니 5 ―60
어머니 6 ―62
어머니 7 ―63
어머니 마음 ―64
어머니 생각 1 ―65
어머니 생각 2 ―67
어머니 생신 ―69
어머니 편히 가십시오 ―70
물안개 ―71
얼굴 ―72
그믐 달 ―73
차 한잔 ―74
제3부 누나의 꽃밭
행복 ―77
사랑 ―78
누나의 꽃밭 ―80
형수(兄嫂)님 ―81
애기 울음소리 ―87
이 밤이 가면 ―90
카네이션 ―94
왕자봉 산그늘 ―96
고향 1 ―97
고향 2 ―98
고향 3 ―99
고향(故鄕) 4 ―100
그리움 1 ―101
그리움 2 ―102
그리운 여동생 ―103
그리워 ―108
그리움의 밤 ―110
그대사랑 ―111
영원한 사랑이여 ―112
長明燈(장명등) 아래 ―113
忘想(망상) ―115
그리움의 추억을 ―116
외로워하지 마세요 ―117
제4부 그런 사람이 좋다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121
그렇게 살고 싶다 ―122
달빛 ―123
달빛 술잔 ―124
달빛 그림자 ―125
거울 속 얼굴 ―126
당신의 이름 ―127
나뭇잎 와 닿는 달빛 ―129
동백꽃 ―130
사립문 ―131
속으로 운다 ―133
영동 할멈 오실 때엔 1 ―134
영동 할멈 오실 때엔 2 ―135
이미지 ―137
솔바람 ―138
나 그렇게 살련다 ―139
고향 ―143
한 세월 보내면서 ―144
내 당신 ―145
한상은 시집 해설 | 문학평론가 리헌석 147
삶의 희로애락, 그 웅숭깊은 정서
제1부 친구와 마주 앉아
사당골의 봄날 ―11
봄이 오는 길 ―12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13
세월 ―14
상상 ―15
폭염 ―17
망상, 그리움 ―19
친구와 마주 앉아 ―20
자판기 종이컵 ―21
착한 선물 ―23
김선호 교수님 ―25
한밭대 215 강의실 ―27
생각이 난다 ―30
경찰 38년 봉직, 정년퇴임을 맞아 ―31
현충원 묘비 앞에서 ―33
장사도 여객선 뱃전에 앉아 ―35
할머니 ―38
겨울 밤 ―40
제2부 어머니 생각
아버지 ―45
울 어매 1 ―48
울 어매 2 ―50
울 어매 3 ―52
어머니 1 ―54
어머니 2 ―55
어머니 3 ―57
어머니 4 ―58
어머니 5 ―60
어머니 6 ―62
어머니 7 ―63
어머니 마음 ―64
어머니 생각 1 ―65
어머니 생각 2 ―67
어머니 생신 ―69
어머니 편히 가십시오 ―70
물안개 ―71
얼굴 ―72
그믐 달 ―73
차 한잔 ―74
제3부 누나의 꽃밭
행복 ―77
사랑 ―78
누나의 꽃밭 ―80
형수(兄嫂)님 ―81
애기 울음소리 ―87
이 밤이 가면 ―90
카네이션 ―94
왕자봉 산그늘 ―96
고향 1 ―97
고향 2 ―98
고향 3 ―99
고향(故鄕) 4 ―100
그리움 1 ―101
그리움 2 ―102
그리운 여동생 ―103
그리워 ―108
그리움의 밤 ―110
그대사랑 ―111
영원한 사랑이여 ―112
長明燈(장명등) 아래 ―113
忘想(망상) ―115
그리움의 추억을 ―116
외로워하지 마세요 ―117
제4부 그런 사람이 좋다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121
그렇게 살고 싶다 ―122
달빛 ―123
달빛 술잔 ―124
달빛 그림자 ―125
거울 속 얼굴 ―126
당신의 이름 ―127
나뭇잎 와 닿는 달빛 ―129
동백꽃 ―130
사립문 ―131
속으로 운다 ―133
영동 할멈 오실 때엔 1 ―134
영동 할멈 오실 때엔 2 ―135
이미지 ―137
솔바람 ―138
나 그렇게 살련다 ―139
고향 ―143
한 세월 보내면서 ―144
내 당신 ―145
한상은 시집 해설 | 문학평론가 리헌석 147
삶의 희로애락, 그 웅숭깊은 정서
저자
저자
한상은
韓 相 殷 시인·수필가
·천안공업고등학교 졸업
·서울공업고등학교부설 국비연수원 1년 수료
·대전실업초급대학 행정학과 졸업
·국립방송통신대학 국어국문학과 졸업
·충남대학교 행정대학원 경영대학원 각 1년 수료
·중앙대학교 산업대학원 Speech Leader 과정 1년 수료
·국가공무원 경찰직 37년 정년퇴임(경정)
·경찰회고3년 (자서전)
·현재는 故鄕사랑운동 및 마을가꾸기 사업 등 활동
│ 상훈 │
·녹조근정훈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장관 등 다수
│ 감사패 │
·새마을운동본부 중앙회장
·마을주민 일동
│ 문학활동 │
·2017년 시사문단 詩 부문
·2017년 문학사랑 시·수필 부문
·한국문인협회 정회원
·월간시사문단 정회원
·문학사랑협회 회원
·충청예술문화협회 회원
·수통골 문학회 회원
·2019. 수필집 『돌아보며 생각하며』 발간
·2019. 시집 『사당골의 봄』 발간
·천안공업고등학교 졸업
·서울공업고등학교부설 국비연수원 1년 수료
·대전실업초급대학 행정학과 졸업
·국립방송통신대학 국어국문학과 졸업
·충남대학교 행정대학원 경영대학원 각 1년 수료
·중앙대학교 산업대학원 Speech Leader 과정 1년 수료
·국가공무원 경찰직 37년 정년퇴임(경정)
·경찰회고3년 (자서전)
·현재는 故鄕사랑운동 및 마을가꾸기 사업 등 활동
│ 상훈 │
·녹조근정훈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장관 등 다수
│ 감사패 │
·새마을운동본부 중앙회장
·마을주민 일동
│ 문학활동 │
·2017년 시사문단 詩 부문
·2017년 문학사랑 시·수필 부문
·한국문인협회 정회원
·월간시사문단 정회원
·문학사랑협회 회원
·충청예술문화협회 회원
·수통골 문학회 회원
·2019. 수필집 『돌아보며 생각하며』 발간
·2019. 시집 『사당골의 봄』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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