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세월속에서(오늘의문학 시인선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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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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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헌석 발문에서 따옴
#1 이근풍 시인은 우리나라에서 올림픽이 개최되던 1988년 《오늘의문학》 16집에 시 「할미꽃」 「바닷가에서」 「고향길」 「말단생활」을 발표하여 시인으로 출발했습니다. 〈고뇌가 파도처럼 일 때면/ 바닷가 찾아/ 밀려오는 고뇌를/ 바닷물에 띄워 버리고/ 기쁨을 건져 올리려/ 낚싯대를 드리웠는데/ 낚시에 걸려 나온 것은/ 역시, 고뇌뿐이었다.〉(「바닷가에서」)며 삶의 오롯함을 담은 작품을 빚은 바 있습니다.
#2 이근풍 시인은 첫 시집 『나에게 쓰는 편지』를 발간합니다. 신국판 146쪽으롤 발간한 시집을 감상하고, 필자는 문학평론가로서 다음과 같이 평설한 바 있습니다. 〈이근풍은 지극히 순수하고 소박하게 자신의 서정을 노래하고 있다. 따라서 그의 작품은 순수하고 소박한 독자들의 가슴에 절절한 감동을 주고 있다.〉면서 시인이 지향하고 있는 시 창작의 양태(樣態)를 분석한 바 있습니다.
#3 이근풍 시인은 23시집 『흐르는 세월 속에서』의 '서시'에서 시 창작의 내면과 지향을 오롯이 밝히고 있습니다. 시 형식을 갖추었지만 4개의 짧은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생살이 하는 동안 최고의 선택은 시를 쓰는 것이었다.〉 선생이 시 창작을 통하여 삶의 희로애락을 노래할 수 있엇던 것은 그야말로 아름다운 세월이었을 터입니다.
#4 시인의 시 「독백」은 각 3행 3연의 9행시인데, 이 시는 율격(律格)을 갖춘 시조 양식입니다. 1연(초장) 〈아직도/ 갈 길은 먼데/ 노을빛 해가 지네〉에서 시인은 좋은 시를 짓고자 하며, 어느 사이 노을빛으로 물드는 자신을 직시합니다. 2연(중장) 〈한 고개/ 넘을 때마다/ 늘어나는 나이테〉를 깨닫고 있습니다. 3연(종장) 〈고개는/ 넘고 넘어도/ 넘을 고개 앞에 있네〉라며 삶의 무상(無常)을 단형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5 이근풍 시인은 「바닷가에서」 연작시에서 은유의 정점을 찍습니다. 고도한 경지에 오른 표현도 있고, 평이한 은유도 있습니다. 〈아버지는 바다시다〉 〈(아버지는) 거센 파도 막아주신 / 방파제시다〉 〈(아버지는) 새로운 길 열어주신/ 인생길 스승이시다〉 〈고기잡이 어부는/ 바다의 아버지시다〉 〈(고기 잡이 어부는) 바다를 정화하는/ 파수꾼이시다〉 등으로 비유를 활용하고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시는 은유로 되어 있다고 하는데, 이근풍 시인 역시 은유를 통하여 시를 완성하고 있습니다.
#6 시인이 졸수(卒壽)를 넘기도록 '서로 사랑한 상대'는 '아내'일 터입니다. 그래서였을까, 최근 몇 년 사이에 지은 시집에서 아내에 대한 작품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밤하늘의 별빛처럼/ 초롱초롱 빛나는/ 아내의 눈빛/ 가슴 깊이 각인되어/ 세월의 물줄기에도/ 씻겨가지 않고/ 그리움으로/ 사랑으로/ 언제까지나/ 내 가슴에 남아 있네〉에서 「아내의 눈빛」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작품에서 아내를 제재로 한 사랑노래를 만날 수 있습니다.
#7 장년기에는 아내의 병환을 시인이 간병하였고, 노년기에는 시인의 와병을 아내가 간병하였다고, 선생은 밝힌 바 있습니다. 그때의 고마움이 시로 형상화되어 감동을 생성합니다. 이는 「시인의 가슴」에서 밝히는 지향이기도 합니다. 시인의 가슴은 〈따뜻해야 한다〉 〈사랑이 가득 차 있어야 한다〉 〈정신 마음이 맑아야 한다〉 〈인정의 샘물이 솟아나야 한다〉 〈사물을 아름답게 볼 줄 알아야 한다〉 〈시의 꽃으로 사랑을 전해야 한다〉 등 시인에 본분에 대한 잠언(箴言)이 아름답습니다.
#1 이근풍 시인은 우리나라에서 올림픽이 개최되던 1988년 《오늘의문학》 16집에 시 「할미꽃」 「바닷가에서」 「고향길」 「말단생활」을 발표하여 시인으로 출발했습니다. 〈고뇌가 파도처럼 일 때면/ 바닷가 찾아/ 밀려오는 고뇌를/ 바닷물에 띄워 버리고/ 기쁨을 건져 올리려/ 낚싯대를 드리웠는데/ 낚시에 걸려 나온 것은/ 역시, 고뇌뿐이었다.〉(「바닷가에서」)며 삶의 오롯함을 담은 작품을 빚은 바 있습니다.
#2 이근풍 시인은 첫 시집 『나에게 쓰는 편지』를 발간합니다. 신국판 146쪽으롤 발간한 시집을 감상하고, 필자는 문학평론가로서 다음과 같이 평설한 바 있습니다. 〈이근풍은 지극히 순수하고 소박하게 자신의 서정을 노래하고 있다. 따라서 그의 작품은 순수하고 소박한 독자들의 가슴에 절절한 감동을 주고 있다.〉면서 시인이 지향하고 있는 시 창작의 양태(樣態)를 분석한 바 있습니다.
#3 이근풍 시인은 23시집 『흐르는 세월 속에서』의 '서시'에서 시 창작의 내면과 지향을 오롯이 밝히고 있습니다. 시 형식을 갖추었지만 4개의 짧은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생살이 하는 동안 최고의 선택은 시를 쓰는 것이었다.〉 선생이 시 창작을 통하여 삶의 희로애락을 노래할 수 있엇던 것은 그야말로 아름다운 세월이었을 터입니다.
#4 시인의 시 「독백」은 각 3행 3연의 9행시인데, 이 시는 율격(律格)을 갖춘 시조 양식입니다. 1연(초장) 〈아직도/ 갈 길은 먼데/ 노을빛 해가 지네〉에서 시인은 좋은 시를 짓고자 하며, 어느 사이 노을빛으로 물드는 자신을 직시합니다. 2연(중장) 〈한 고개/ 넘을 때마다/ 늘어나는 나이테〉를 깨닫고 있습니다. 3연(종장) 〈고개는/ 넘고 넘어도/ 넘을 고개 앞에 있네〉라며 삶의 무상(無常)을 단형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5 이근풍 시인은 「바닷가에서」 연작시에서 은유의 정점을 찍습니다. 고도한 경지에 오른 표현도 있고, 평이한 은유도 있습니다. 〈아버지는 바다시다〉 〈(아버지는) 거센 파도 막아주신 / 방파제시다〉 〈(아버지는) 새로운 길 열어주신/ 인생길 스승이시다〉 〈고기잡이 어부는/ 바다의 아버지시다〉 〈(고기 잡이 어부는) 바다를 정화하는/ 파수꾼이시다〉 등으로 비유를 활용하고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시는 은유로 되어 있다고 하는데, 이근풍 시인 역시 은유를 통하여 시를 완성하고 있습니다.
#6 시인이 졸수(卒壽)를 넘기도록 '서로 사랑한 상대'는 '아내'일 터입니다. 그래서였을까, 최근 몇 년 사이에 지은 시집에서 아내에 대한 작품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밤하늘의 별빛처럼/ 초롱초롱 빛나는/ 아내의 눈빛/ 가슴 깊이 각인되어/ 세월의 물줄기에도/ 씻겨가지 않고/ 그리움으로/ 사랑으로/ 언제까지나/ 내 가슴에 남아 있네〉에서 「아내의 눈빛」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작품에서 아내를 제재로 한 사랑노래를 만날 수 있습니다.
#7 장년기에는 아내의 병환을 시인이 간병하였고, 노년기에는 시인의 와병을 아내가 간병하였다고, 선생은 밝힌 바 있습니다. 그때의 고마움이 시로 형상화되어 감동을 생성합니다. 이는 「시인의 가슴」에서 밝히는 지향이기도 합니다. 시인의 가슴은 〈따뜻해야 한다〉 〈사랑이 가득 차 있어야 한다〉 〈정신 마음이 맑아야 한다〉 〈인정의 샘물이 솟아나야 한다〉 〈사물을 아름답게 볼 줄 알아야 한다〉 〈시의 꽃으로 사랑을 전해야 한다〉 등 시인에 본분에 대한 잠언(箴言)이 아름답습니다.
목차
목차
서시 005
1부 흘러가는 세월 속에
꽃은 012
누구나가 가야 할 길 013
꿈 이룰 수 없었으나 014
한결같은 마음으로 015
조금씩만 양보해도 016
지난날을 돌아보며 017
흘러가는 세월 속에 018
여유로운 마음 갖고 019
꿈을 갖고 간다면 020
자신만의 길을 찾아 021
가던 길을 멈추면 022
지난날을 생각하며 023
행복의 신호탄 024
독백 025
나그네 길 026
진달래 027
사랑 속에서 028
일하지 않고 029
인생고개 030
어느 때 찾아가도 031
2부 어머니 별
매화 034
국화 035
간이역에서 036
바닷가에서 1 037
바닷가에서 2 038
바닷가에서 3 039
시를 찾아서 040
신록 041
사랑행복 나누면서 042
향기 없는 꽃 043
산에 오르며 044
고독의 안개 045
인생길에서 046
인생고개 047
봄날이 오면 048
어머니 별 049
어떤 병 앓이도 050
외로운 나그네로 051
고향 떠난 친구에게 052
젊어서는 몰랐던 일 053
3부 자신도 모른 사이
아내의 눈빛 056
행복으로 가는 길 057
첫눈 058
지난날 자신의 삶 059
좁아진 시야 060
시인의 가슴 061
비가 내려도 062
기도를 해도 063
행복의 원천 064
새로워진 정신 마음 065
잃어버린 꿈 066
최후에는 걸림돌로 067
서로서로 도와가며 068
세월이 흐를수록 069
한송이 들꽃으로 070
언제나 그리움은 071
자신도 모른 사이 072
세월이 가도 073
시가 없었다면 074
이루지 못한 꿈도 075
4부 사랑받는 사람으로
사랑의 꽃씨 078
자신이 쓴 시가 079
사랑의 금자탑 080
이루지 못한 꿈 081
부처님 오신 날에 082
가다보니 어느 사이 083
봉사하는 마음으로 084
끊임없는 노력으로 085
우리 가는 인생길은 1 086
사랑꽃 087
돌이킬 수 없는 시간 088
오고가는 인정 속에 089
홀로서기 하기까지 090
사랑노래 091
우리가는 인생길은 2 092
고향 093
여유로운 마음으로 094
흘러가는 물결 따라 095
사랑받는 사람으로 096
꽃 같은 마음으로 097
5부 사랑의 불꽃
한 편의 시는 100
지키지 못한 약속 101
가던 길 멈추고 102
사랑의 불꽃 103
새로워진 마음으로 104
꿈을 갖고 일한다면 105
꽃은 106
인생살이 하는 동안 107
시 밭에 108
바닷가에서 4 109
바닷가에서 5 110
인생길 111
노장의 뒷모습 112
첫눈 113
천당길 114
가을 115
아내의 삶을 보며 116
길 가다가 잠시 쉬며 117
깨달으며 간다면은 118
발문 - 졸수(卒壽)에 피운 사랑꽃, 그 잠언적 의미 119
1부 흘러가는 세월 속에
꽃은 012
누구나가 가야 할 길 013
꿈 이룰 수 없었으나 014
한결같은 마음으로 015
조금씩만 양보해도 016
지난날을 돌아보며 017
흘러가는 세월 속에 018
여유로운 마음 갖고 019
꿈을 갖고 간다면 020
자신만의 길을 찾아 021
가던 길을 멈추면 022
지난날을 생각하며 023
행복의 신호탄 024
독백 025
나그네 길 026
진달래 027
사랑 속에서 028
일하지 않고 029
인생고개 030
어느 때 찾아가도 031
2부 어머니 별
매화 034
국화 035
간이역에서 036
바닷가에서 1 037
바닷가에서 2 038
바닷가에서 3 039
시를 찾아서 040
신록 041
사랑행복 나누면서 042
향기 없는 꽃 043
산에 오르며 044
고독의 안개 045
인생길에서 046
인생고개 047
봄날이 오면 048
어머니 별 049
어떤 병 앓이도 050
외로운 나그네로 051
고향 떠난 친구에게 052
젊어서는 몰랐던 일 053
3부 자신도 모른 사이
아내의 눈빛 056
행복으로 가는 길 057
첫눈 058
지난날 자신의 삶 059
좁아진 시야 060
시인의 가슴 061
비가 내려도 062
기도를 해도 063
행복의 원천 064
새로워진 정신 마음 065
잃어버린 꿈 066
최후에는 걸림돌로 067
서로서로 도와가며 068
세월이 흐를수록 069
한송이 들꽃으로 070
언제나 그리움은 071
자신도 모른 사이 072
세월이 가도 073
시가 없었다면 074
이루지 못한 꿈도 075
4부 사랑받는 사람으로
사랑의 꽃씨 078
자신이 쓴 시가 079
사랑의 금자탑 080
이루지 못한 꿈 081
부처님 오신 날에 082
가다보니 어느 사이 083
봉사하는 마음으로 084
끊임없는 노력으로 085
우리 가는 인생길은 1 086
사랑꽃 087
돌이킬 수 없는 시간 088
오고가는 인정 속에 089
홀로서기 하기까지 090
사랑노래 091
우리가는 인생길은 2 092
고향 093
여유로운 마음으로 094
흘러가는 물결 따라 095
사랑받는 사람으로 096
꽃 같은 마음으로 097
5부 사랑의 불꽃
한 편의 시는 100
지키지 못한 약속 101
가던 길 멈추고 102
사랑의 불꽃 103
새로워진 마음으로 104
꿈을 갖고 일한다면 105
꽃은 106
인생살이 하는 동안 107
시 밭에 108
바닷가에서 4 109
바닷가에서 5 110
인생길 111
노장의 뒷모습 112
첫눈 113
천당길 114
가을 115
아내의 삶을 보며 116
길 가다가 잠시 쉬며 117
깨달으며 간다면은 118
발문 - 졸수(卒壽)에 피운 사랑꽃, 그 잠언적 의미 119
저자
저자
이근풍
이근풍 시인은 전라북도 임실에서 태어나, 전북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하고, 경찰공무원으로 정년퇴임했다.
계간 《오늘의문학》 16집에 「할미꽃」 등 4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나왔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전북문인협회·전북시인협회·전북경찰문학회·전북 임실문학회·문학사랑협의회 회원이다.
시집에는 『나에게 쓴 편지』 『못다한 말』 『둘이서 엮는 사연』 『아름다운 연꽃 하나』 『성수산 까치』 『가을 나무로 서서』 『가슴에 고인 사랑』 『기다림 끝에 빚은 사랑』 『아직도 교향에는』 『삶이 아름다운 건』 『누군가의 가슴에』 『가슴에 묻어두고』 『아침에 창을 열면』 『내 가슴의 꽃으로』 『가슴에 뜨는 별』 『부르고 싶은 이름』 『향기 남기는 꽃처럼』 『내가슴에 뜨는 별』 『사랑담은 꽃 편지』 『행복을 꿈꾸며』 『밤하늘의 별빛처럼』 『새로워진 마음으로』 『흐르는 세월 속에서』
시조집에는 『세월의 물줄기 따라』가 있다.
계간 《오늘의문학》 16집에 「할미꽃」 등 4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나왔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전북문인협회·전북시인협회·전북경찰문학회·전북 임실문학회·문학사랑협의회 회원이다.
시집에는 『나에게 쓴 편지』 『못다한 말』 『둘이서 엮는 사연』 『아름다운 연꽃 하나』 『성수산 까치』 『가을 나무로 서서』 『가슴에 고인 사랑』 『기다림 끝에 빚은 사랑』 『아직도 교향에는』 『삶이 아름다운 건』 『누군가의 가슴에』 『가슴에 묻어두고』 『아침에 창을 열면』 『내 가슴의 꽃으로』 『가슴에 뜨는 별』 『부르고 싶은 이름』 『향기 남기는 꽃처럼』 『내가슴에 뜨는 별』 『사랑담은 꽃 편지』 『행복을 꿈꾸며』 『밤하늘의 별빛처럼』 『새로워진 마음으로』 『흐르는 세월 속에서』
시조집에는 『세월의 물줄기 따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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