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나무(책고래마을)(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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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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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볼품없던 소나무가
멋진 성탄 나무가 되기까지
봄이 되자 식물원의 나무들은 바빴어요. 뾰족뾰족 잎눈을 틔우고 발긋발긋 꽃눈을 틔웠지요. 작은 소나무도 꽃을 피웠습니다. 그런데 소나무의 꽃은 다른 나무들과 달랐습니다. 뭉툭하니 볼품없는 데다 눈에 띄지도 않았습니다. 작은 소나무는 저도 모르게 자꾸만 움츠러들었지요.
어느 날, 허름한 옷차림을 한 소년 타로가 선생님과 식물원을 찾아왔습니다. 선생님은 작은 소나무를 가리키며 "올해 크리스마스트리는 이 나무를 사서" 만들자고 했지요. 작은 소나무가 간 곳은 지역 아동 센터였습니다. 선생님과 아이들은 작은 소나무 머리에 커다란 별을 달고 가지에 솜털처럼 하얀 줄을 두르고 크고 작은 방울을 달았어요. 올망졸망한 선물 상자를 작은 소나무 발치에 놓았지요.
색색으로 피는 꽃도 없고 알록달록한 단풍도 없었지만 작은 소나무는 부럽지 않았습니다.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주었으니까요.
타로와 작은 소나무는 서로 닮았어요. 허름한 옷차림, 지역 아동 센터에 머무르는 것을 보면 타로가 여느 아이들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자기처럼 작고 초라한 소나무가 안쓰러웠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멋진 크리스마스트리로 변한 소나무를 보며 누구보다 기뻐했습니다. '나도 소나무처럼 변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도 생겼을 거예요.
우리를 빛나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겉으로 드러나는 것들이 돋보일 때도 있지만, 정말 가치 있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을 때도 많아요. 곤경에 처한 사람을 위하는 마음이나 행동이 그렇지요. 작고 하찮아 보이던 것이 주위 사람들에게 큰 기쁨과 행복을 주기도 합니다. 소나무가 지역 아동 센터 아이들에게 눈부신 크리스마스를 선물한 것처럼 말이에요.
《성탄 나무》는 삶을 보다 따뜻한 눈으로 들여다보게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또 치열한 비교와 경쟁으로 '나다움'을 잃어 가는 요즘 우리들에게 '나'를 찬찬히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하지요. 《성탄 나무》 속 작은 소나무처럼 세상을 밝히는 나만의 빛을 찾아보세요.
멋진 성탄 나무가 되기까지
봄이 되자 식물원의 나무들은 바빴어요. 뾰족뾰족 잎눈을 틔우고 발긋발긋 꽃눈을 틔웠지요. 작은 소나무도 꽃을 피웠습니다. 그런데 소나무의 꽃은 다른 나무들과 달랐습니다. 뭉툭하니 볼품없는 데다 눈에 띄지도 않았습니다. 작은 소나무는 저도 모르게 자꾸만 움츠러들었지요.
어느 날, 허름한 옷차림을 한 소년 타로가 선생님과 식물원을 찾아왔습니다. 선생님은 작은 소나무를 가리키며 "올해 크리스마스트리는 이 나무를 사서" 만들자고 했지요. 작은 소나무가 간 곳은 지역 아동 센터였습니다. 선생님과 아이들은 작은 소나무 머리에 커다란 별을 달고 가지에 솜털처럼 하얀 줄을 두르고 크고 작은 방울을 달았어요. 올망졸망한 선물 상자를 작은 소나무 발치에 놓았지요.
색색으로 피는 꽃도 없고 알록달록한 단풍도 없었지만 작은 소나무는 부럽지 않았습니다.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주었으니까요.
타로와 작은 소나무는 서로 닮았어요. 허름한 옷차림, 지역 아동 센터에 머무르는 것을 보면 타로가 여느 아이들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자기처럼 작고 초라한 소나무가 안쓰러웠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멋진 크리스마스트리로 변한 소나무를 보며 누구보다 기뻐했습니다. '나도 소나무처럼 변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도 생겼을 거예요.
우리를 빛나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겉으로 드러나는 것들이 돋보일 때도 있지만, 정말 가치 있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을 때도 많아요. 곤경에 처한 사람을 위하는 마음이나 행동이 그렇지요. 작고 하찮아 보이던 것이 주위 사람들에게 큰 기쁨과 행복을 주기도 합니다. 소나무가 지역 아동 센터 아이들에게 눈부신 크리스마스를 선물한 것처럼 말이에요.
《성탄 나무》는 삶을 보다 따뜻한 눈으로 들여다보게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또 치열한 비교와 경쟁으로 '나다움'을 잃어 가는 요즘 우리들에게 '나'를 찬찬히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하지요. 《성탄 나무》 속 작은 소나무처럼 세상을 밝히는 나만의 빛을 찾아보세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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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없음
저자
저자
장세련
제16회 창주문학상 동화 당선 후 현재까지 스물네 권의 동화책과 그림책 한 권을 냈습니다. 《나도 할 수 있어》는 일본어로 번역되어 구마모토현 쇼케이대학 한국어 교재로 채택되었고, 장편동화 《마법의 지팡이》는 2018년 울주군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습니다. 울산문학상, 울산펜문학상, 동요사랑대상(작사 부문)을 받았습니다. 현재 울산아동문학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학교와 도서관에서 독서 관련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어른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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