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리빙랩 오디세이
Regular price
$16.85
Sale price
Regular price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당신의 매너리즘에 ‘자치(自治)의 욕망’을 불어넣어 줄 새로운 삶의 에너지
이 책은 리빙랩(Living Lab)에 뿌리를 두고 진화한 ‘마을리빙랩’이라는 새로운 용어의 개념, 실제 사례, 전망 등을 체계적으로 망라한 최초의 책이다. 리빙랩은 2000년대 초반 미국과 북유럽의 연구자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일상생활과 삶의 공간을 개선할 목적으로 실험장소를 실험실에서 실생활 현장으로 옮기면서 등장한 개념이다. 국내에도 비슷한 시기에 이 용어가 처음 소개되고 2013년부터 실제의 실험활동이 시작되었지만 ‘리빙랩’이라는 용어는 여전히 생소하게 여겨지고 있다. 2023년은 국내에서 리빙랩(Living Lab) 실험이 시작된 지 만 10년이 되는 해이다. 이 책은 마을과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마을리빙랩 실험활동에 참여한 여러 주체들과 지원세력에 대한 존경심을 담은 책이며 앞으로 마을리빙랩에 참여하게 될 다양한 주체들에게 작은 쓸모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기록한 이론서이자 실용서이다.
이 책은 리빙랩(Living Lab)에 뿌리를 두고 진화한 ‘마을리빙랩’이라는 새로운 용어의 개념, 실제 사례, 전망 등을 체계적으로 망라한 최초의 책이다. 리빙랩은 2000년대 초반 미국과 북유럽의 연구자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일상생활과 삶의 공간을 개선할 목적으로 실험장소를 실험실에서 실생활 현장으로 옮기면서 등장한 개념이다. 국내에도 비슷한 시기에 이 용어가 처음 소개되고 2013년부터 실제의 실험활동이 시작되었지만 ‘리빙랩’이라는 용어는 여전히 생소하게 여겨지고 있다. 2023년은 국내에서 리빙랩(Living Lab) 실험이 시작된 지 만 10년이 되는 해이다. 이 책은 마을과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마을리빙랩 실험활동에 참여한 여러 주체들과 지원세력에 대한 존경심을 담은 책이며 앞으로 마을리빙랩에 참여하게 될 다양한 주체들에게 작은 쓸모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기록한 이론서이자 실용서이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저자서문]
이 책은 마을에서 리빙랩(Living Lab) 실험에 참여하는 연구자, 주민, 활동가들을 위해 쓴 이론서이자 실용서이다. 마을 주민과 활동가들은 이 책을 통해 마을에서 리빙랩에 참여하는 전체적인 과정과 방법을 이해하고 익혀 실험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학의 학부생이나 대
학원생 및 관련 연구자들에게, 이 책은 현장연구에 앞서 이론적 준비물이 될 수 있다. 마을리빙랩 연구에 적용할 수 있는 사회이론과 현장(마을)의 실험프로세스 사례를 소개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중간지원조직, 행정기관, 지자체 등 유관 단체와 기관에서도 이 책에서 다소의 쓸모를 찾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필자가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는 10년 가까이 지역사회에서 마을, 공동체, 리빙랩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다양한 활동에 '연구자'로 참여하면서 저술의 필요성을 계속 느껴왔기 때문이다. '리빙랩'이란 무엇인가? 리빙랩은 2000년대 초반 미국과 북유럽의 연구자들이 과학기술, 특히 정보통신기술(ICTs)을 활용하여 일상생활과 삶의 공간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개선할 목적으로 실험장소를 실생활 현장으로 옮기면서 등장한 개념이다. 국내에도 비슷한 시기에 이 용어가 처음 소개되고 실제의 실험도 2013년부터 시작되었지만 '리빙랩'이라는 용어는 아직 까지 생소하고 익숙하지 않은 개념으로 여겨지고 있다. 필자는 이러한 상황에서 다양한 리빙랩이라고 불리는 다양한 활동들에 참여하고 있는 마을 주민들과 연구자들에게 리빙랩의 개념과 실험방법, 리빙랩의 중요성과 필요성, 특히 '마을에서 리빙랩하기'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소개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더 구체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마을 활동이나 리빙랩에 참여하는 핵심 주체는 대부분 해당 마을의 주민들이다. 이들 주민들은 짧게는 수년, 길게는 몇 대에 걸쳐 한 마을에 뿌리를 내리고 정주하며 살아온 사람들이다. 오랜 세월 동안 지역사회에서 살아온 주민들에게 '마을'의 의미는 삶의 터전 그 이상임은 물론이다. 당대의 주민들이 생계와 일상을 유지하는 일터와 삶터이며, 조상 대대로 가계의 역사와 정체성이 묻혀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그러한 연유로 주민들에게 마을이란 떼려야 뗄 수 없는 자연화(naturalization)된 애증의 공간이다. 그런데 이러한 의미는 마을 주민들의 삶에 매너리즘을 제공한다. "늘 반복되는 일상과 변화 없는 공간, 맨날 보는 똑같은 사람들. 좀 바꾸고 싶은데, 다 아는 우리 마을에서 뭐 새로운 일이 있겠어?" 이러한 의구심은 실험 주체들의 동기(motivation)를 깨우지 못하고 자신들의 마을을 연구나 실험과 무관한 대상물(objects)로 전락시키고 만다. 일종의 '마을 소외' 현상이다.
하지만 익숙하고 원래 그런 것처럼 자연화된 것들 속에도 모순과 문제는 숨어있다. 우리가 좋다고 인정하고 수용했기 때문에 우리의 모든 상황이 지금의 모습으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마을과 지역사회도 마찬가지이다. 어쩔 수 없어서 그렇게 고착되어 버린 구조들, 사람들과의 기계적인 관계, 매너리즘에 빠져 동력을 잃어버린 하루하루의 일상. 필자는 리빙랩 실험을 통해 이러한 마을 주민들의 삶에 생기와 에너지를 부어주는 많은 마을공동체 활동가들과 연구 참여자로 나선 주민들의 노고(勞苦)를 보면서 큰 존경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수십년 동안 지역사회와, 마을공동체와, 주민들의 마음 속에 숨어있던 '자치(自治)의 욕망'을 발견하게 되면서 소박하게나마 이러한 몸짓들을 기록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은 이러한 존경심을 한데 모은 책이며 '마을리빙랩'이라는 새로운 용어의 개념, 지식, 실제 사례, 전망 등을 체계적으로 망라한 최초의 책이기도 하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1장부터 제3장까지는 '마을리빙랩'이라는 새로운 용어를 이해하기 위한 내용들을 서술하였다. 1장은 공동체와 지역사회의 속성을 가진 마을에 대해 '마을공동체'로서의 개념과 의미를 학술적으로 어떻게 다루어 왔는지 논의하였다. 2장은 마을리빙랩의 토대인 '리빙랩'에 대해 이론적으로 소개하는 장이다. 리빙랩의 기원과 역사, 이론적 정의와 방법론, 특징과 유형, 리빙랩 행위자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서술하였다. 3장은 '마을리빙랩'이라는 새로운 용어에 대해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내용으로 꾸몄다. 국내에서 리빙랩 실험이 시작된 지 10여 년이 흘렀지만 '마을리빙랩'이라는 용어가 쓰이기 시작한 것은 불과 5년 안팎의 일이다. 그것도 학술적으로 공인된 용어가 아니라, 아직 마을이라는 리빙랩 실험 현장에서만 통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용어의 등장이 시사하는 바는 매우 크다. 이를 '사회혁신의 기제'라는 맥락에서 살펴보았다.
제4장부터 제6장까지는 마을리빙랩의 실제 실험을 이해하기 위한 이론 및 방법적 프로세스를 소개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4장에서는 리빙랩 실험대상으로서 마을공동체를 어떻게 이해하고 분석해야 하는지 기능론·갈등론·상호작용론 등 사회이론의 주요한 세 관점과, 작은 사회의 일종인 마을의 제반 영역(구조, 일상, 문화, 행위와 관계, 환경, 역사 등)에 초점을 두어 이론적 분석(틀)을 소개하였다. 5장과 6장에서는 4장의 이론적 분석(틀)에 기초하여 실험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해나가는 실제의 프로세스로서 마을리빙랩의 실험과정과 솔루션 실행체계를 다루었다. 5장은 마을의 누구로부터, 어디에서, 어떠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여 실험의제로 결정할 것인가와 관련한 과정을, 데이터 조사방법과 공론화 및 의사결정에 이르는 순서로 소개하는 데에 할애하였다. 6장에서는 실제 실험마을에서 실험대상으로 결정된 실험의제를 어떠한 솔루션체계에 맞추어 해결해나가는가를 다루었다. 5장과 6장에서는 실제 실험사례들의 현장연구 상황을 세밀하고 구체적으로 담고자 하였다.
마지막 제7장은 지속가능한 마을리빙랩의 성취를 위해 당면한 몇 가지의 과제와, 최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이행하고 있는 리빙랩의 이론적, 방법론적 변화에 대해 서술하였다. 현재까지의 실험성과에 대한 평가체계의 구축, 메이커스(Makers)와 주민참여예산제를 활용한 공동 창작, 실험기회의 확대를 해결과제로 제안하였다. 끝으로, 지속가능한 마을리빙랩의 성취를 위한 리빙랩의 최근 관점 및 이론으로 '전환랩'에 대한 이론과 사례를 간략히 소개하였다.
2023년은 국내의 현장에서 리빙랩이 직접 '실험'되기 시작한 지 만 10년이 되는 해이다. 2005년에 '리빙랩'이라는 용어가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에 의해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된 이후로 2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고 그 과정에서 실로 눈부신 성과들이 쏟아졌다. 리빙랩은 사회혁신, 과학기술을 활용한 실생활과 일상의 문제해결 솔루션이라는 초기의 개념에서 4차 산업혁명에 돌입한 지금 새로운 의미로 변주되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도 신기술 개발 및 서비스의 개념을 넘어 사회문제 해결의 영역을 포괄하는 '폴리시 랩(Policy Lab)' 개념의 로컬랩(Local Lab), 소셜랩(Social Lab)이 등장하였다. 리빙랩 선진국인 유럽은 '전환랩(Transition Lab)'을 실험 중이다. 전환랩은 2만~3만 명 단위의 인구를 가진 우리나라 동(洞) 단위 이상의 마을 전체가 동시다발적으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나감으로써 '마을혁신', '사회혁신'을 성취하려는 시도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리빙랩 연구자들, 연구 참여자로 동참하고 있는 마을 주민들, 기타 '마을' 연구자와 공동체조직, 나아가 유관 분야의 지원세력들이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파도를 타고 사회혁신이라는 더 큰 패러다임(paradigm)을 향해 항해하는 움직임들이 보인다. 모쪼록 마을에서 리빙랩 활동에 참여하는 이들 모두에게, 이 책이 이론적으로 또 실용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
끝으로 필자의 박사학위 지도교수님으로 공동체에 대한 안목을 열어 주신 김필동 교수님(충남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과 필자의 Post-Doc.지도교수님이자 늘 넘치는 열정으로 후학들에게 귀감이 되어주시는 윤정로 교수님(카이스트 명예교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또한, 마을리빙랩 활동에 필자를 연구자로 맞아주신 여러 마을의 주민들과 마을공동체 활동가들께도 이 지문을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늦은 탈고에도 불구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출간에 힘써 주신 충남대학교출판문화원 편집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 책은 마을에서 리빙랩(Living Lab) 실험에 참여하는 연구자, 주민, 활동가들을 위해 쓴 이론서이자 실용서이다. 마을 주민과 활동가들은 이 책을 통해 마을에서 리빙랩에 참여하는 전체적인 과정과 방법을 이해하고 익혀 실험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학의 학부생이나 대
학원생 및 관련 연구자들에게, 이 책은 현장연구에 앞서 이론적 준비물이 될 수 있다. 마을리빙랩 연구에 적용할 수 있는 사회이론과 현장(마을)의 실험프로세스 사례를 소개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중간지원조직, 행정기관, 지자체 등 유관 단체와 기관에서도 이 책에서 다소의 쓸모를 찾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필자가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는 10년 가까이 지역사회에서 마을, 공동체, 리빙랩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다양한 활동에 '연구자'로 참여하면서 저술의 필요성을 계속 느껴왔기 때문이다. '리빙랩'이란 무엇인가? 리빙랩은 2000년대 초반 미국과 북유럽의 연구자들이 과학기술, 특히 정보통신기술(ICTs)을 활용하여 일상생활과 삶의 공간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개선할 목적으로 실험장소를 실생활 현장으로 옮기면서 등장한 개념이다. 국내에도 비슷한 시기에 이 용어가 처음 소개되고 실제의 실험도 2013년부터 시작되었지만 '리빙랩'이라는 용어는 아직 까지 생소하고 익숙하지 않은 개념으로 여겨지고 있다. 필자는 이러한 상황에서 다양한 리빙랩이라고 불리는 다양한 활동들에 참여하고 있는 마을 주민들과 연구자들에게 리빙랩의 개념과 실험방법, 리빙랩의 중요성과 필요성, 특히 '마을에서 리빙랩하기'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소개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더 구체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마을 활동이나 리빙랩에 참여하는 핵심 주체는 대부분 해당 마을의 주민들이다. 이들 주민들은 짧게는 수년, 길게는 몇 대에 걸쳐 한 마을에 뿌리를 내리고 정주하며 살아온 사람들이다. 오랜 세월 동안 지역사회에서 살아온 주민들에게 '마을'의 의미는 삶의 터전 그 이상임은 물론이다. 당대의 주민들이 생계와 일상을 유지하는 일터와 삶터이며, 조상 대대로 가계의 역사와 정체성이 묻혀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그러한 연유로 주민들에게 마을이란 떼려야 뗄 수 없는 자연화(naturalization)된 애증의 공간이다. 그런데 이러한 의미는 마을 주민들의 삶에 매너리즘을 제공한다. "늘 반복되는 일상과 변화 없는 공간, 맨날 보는 똑같은 사람들. 좀 바꾸고 싶은데, 다 아는 우리 마을에서 뭐 새로운 일이 있겠어?" 이러한 의구심은 실험 주체들의 동기(motivation)를 깨우지 못하고 자신들의 마을을 연구나 실험과 무관한 대상물(objects)로 전락시키고 만다. 일종의 '마을 소외' 현상이다.
하지만 익숙하고 원래 그런 것처럼 자연화된 것들 속에도 모순과 문제는 숨어있다. 우리가 좋다고 인정하고 수용했기 때문에 우리의 모든 상황이 지금의 모습으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마을과 지역사회도 마찬가지이다. 어쩔 수 없어서 그렇게 고착되어 버린 구조들, 사람들과의 기계적인 관계, 매너리즘에 빠져 동력을 잃어버린 하루하루의 일상. 필자는 리빙랩 실험을 통해 이러한 마을 주민들의 삶에 생기와 에너지를 부어주는 많은 마을공동체 활동가들과 연구 참여자로 나선 주민들의 노고(勞苦)를 보면서 큰 존경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수십년 동안 지역사회와, 마을공동체와, 주민들의 마음 속에 숨어있던 '자치(自治)의 욕망'을 발견하게 되면서 소박하게나마 이러한 몸짓들을 기록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은 이러한 존경심을 한데 모은 책이며 '마을리빙랩'이라는 새로운 용어의 개념, 지식, 실제 사례, 전망 등을 체계적으로 망라한 최초의 책이기도 하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1장부터 제3장까지는 '마을리빙랩'이라는 새로운 용어를 이해하기 위한 내용들을 서술하였다. 1장은 공동체와 지역사회의 속성을 가진 마을에 대해 '마을공동체'로서의 개념과 의미를 학술적으로 어떻게 다루어 왔는지 논의하였다. 2장은 마을리빙랩의 토대인 '리빙랩'에 대해 이론적으로 소개하는 장이다. 리빙랩의 기원과 역사, 이론적 정의와 방법론, 특징과 유형, 리빙랩 행위자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서술하였다. 3장은 '마을리빙랩'이라는 새로운 용어에 대해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내용으로 꾸몄다. 국내에서 리빙랩 실험이 시작된 지 10여 년이 흘렀지만 '마을리빙랩'이라는 용어가 쓰이기 시작한 것은 불과 5년 안팎의 일이다. 그것도 학술적으로 공인된 용어가 아니라, 아직 마을이라는 리빙랩 실험 현장에서만 통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용어의 등장이 시사하는 바는 매우 크다. 이를 '사회혁신의 기제'라는 맥락에서 살펴보았다.
제4장부터 제6장까지는 마을리빙랩의 실제 실험을 이해하기 위한 이론 및 방법적 프로세스를 소개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4장에서는 리빙랩 실험대상으로서 마을공동체를 어떻게 이해하고 분석해야 하는지 기능론·갈등론·상호작용론 등 사회이론의 주요한 세 관점과, 작은 사회의 일종인 마을의 제반 영역(구조, 일상, 문화, 행위와 관계, 환경, 역사 등)에 초점을 두어 이론적 분석(틀)을 소개하였다. 5장과 6장에서는 4장의 이론적 분석(틀)에 기초하여 실험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해나가는 실제의 프로세스로서 마을리빙랩의 실험과정과 솔루션 실행체계를 다루었다. 5장은 마을의 누구로부터, 어디에서, 어떠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여 실험의제로 결정할 것인가와 관련한 과정을, 데이터 조사방법과 공론화 및 의사결정에 이르는 순서로 소개하는 데에 할애하였다. 6장에서는 실제 실험마을에서 실험대상으로 결정된 실험의제를 어떠한 솔루션체계에 맞추어 해결해나가는가를 다루었다. 5장과 6장에서는 실제 실험사례들의 현장연구 상황을 세밀하고 구체적으로 담고자 하였다.
마지막 제7장은 지속가능한 마을리빙랩의 성취를 위해 당면한 몇 가지의 과제와, 최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이행하고 있는 리빙랩의 이론적, 방법론적 변화에 대해 서술하였다. 현재까지의 실험성과에 대한 평가체계의 구축, 메이커스(Makers)와 주민참여예산제를 활용한 공동 창작, 실험기회의 확대를 해결과제로 제안하였다. 끝으로, 지속가능한 마을리빙랩의 성취를 위한 리빙랩의 최근 관점 및 이론으로 '전환랩'에 대한 이론과 사례를 간략히 소개하였다.
2023년은 국내의 현장에서 리빙랩이 직접 '실험'되기 시작한 지 만 10년이 되는 해이다. 2005년에 '리빙랩'이라는 용어가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에 의해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된 이후로 2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고 그 과정에서 실로 눈부신 성과들이 쏟아졌다. 리빙랩은 사회혁신, 과학기술을 활용한 실생활과 일상의 문제해결 솔루션이라는 초기의 개념에서 4차 산업혁명에 돌입한 지금 새로운 의미로 변주되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도 신기술 개발 및 서비스의 개념을 넘어 사회문제 해결의 영역을 포괄하는 '폴리시 랩(Policy Lab)' 개념의 로컬랩(Local Lab), 소셜랩(Social Lab)이 등장하였다. 리빙랩 선진국인 유럽은 '전환랩(Transition Lab)'을 실험 중이다. 전환랩은 2만~3만 명 단위의 인구를 가진 우리나라 동(洞) 단위 이상의 마을 전체가 동시다발적으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나감으로써 '마을혁신', '사회혁신'을 성취하려는 시도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리빙랩 연구자들, 연구 참여자로 동참하고 있는 마을 주민들, 기타 '마을' 연구자와 공동체조직, 나아가 유관 분야의 지원세력들이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파도를 타고 사회혁신이라는 더 큰 패러다임(paradigm)을 향해 항해하는 움직임들이 보인다. 모쪼록 마을에서 리빙랩 활동에 참여하는 이들 모두에게, 이 책이 이론적으로 또 실용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
끝으로 필자의 박사학위 지도교수님으로 공동체에 대한 안목을 열어 주신 김필동 교수님(충남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과 필자의 Post-Doc.지도교수님이자 늘 넘치는 열정으로 후학들에게 귀감이 되어주시는 윤정로 교수님(카이스트 명예교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또한, 마을리빙랩 활동에 필자를 연구자로 맞아주신 여러 마을의 주민들과 마을공동체 활동가들께도 이 지문을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늦은 탈고에도 불구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출간에 힘써 주신 충남대학교출판문화원 편집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목차
목차
제1장 마을공동체: 개념과 의미의 역사
1. 마을과 공동체 · 15
2. 공동체와 지역사회 · 22
3. 마을공동체: 개념과 특성 · 27
4. Village 'Communities'로서 마을공동체 · 34
제2장 리빙랩의 등장과 발전
1. 리빙랩의 기원과 역사 · 41
2. 리빙랩의 이론적 정의 · 46
3. 리빙랩의 특징과 행위자 · 50
4. 리빙랩의 다양한 유형 · 59
5. 리빙랩의 방법론 · 68
제3장 마을리빙랩: 사회혁신의 기제
1. '마을리빙랩' 용어의 등장 · 86
2. 마을리빙랩의 개념 및 특성 · 90
3. 마을리빙랩의 필요성·중요성 · 96
제4장 리빙랩 대상으로서 마을공동체
1. 마을의 구조와 기능 · 104
2. 마을의 일상과 문화 · 108
3. 사회적 행위와 관계의 유형 · 110
4. 마을의 환경과 역사 · 114
제5장 마을리빙랩의 실험과정
1. 사전 자료조사: 마을리빙랩 '실험이슈'의 발굴 · 120
2. 자료 수집조사: '실험 (후보)의제' 관련 데이터 수집 · 122
3. 공론화와 직접투표 의례: '실험이슈'의 의제화·선정 · 132
제6장 마을리빙랩의 솔루션 실행체계
1. 실험의제의 솔루션 탐색 · 144
2. 실험의제의 솔루션 지원체계 · 150
3. 실험의제의 솔루션 실행 · 160
제7장 지속가능한 마을리빙랩
1. 마을리빙랩의 과제 · 168
2. 마을리빙랩의 새로운 패러다임 · 176
〈부록〉 · 187
〈참고문헌 및 자료〉 · 195
〈찾아보기〉 · 207
1. 마을과 공동체 · 15
2. 공동체와 지역사회 · 22
3. 마을공동체: 개념과 특성 · 27
4. Village 'Communities'로서 마을공동체 · 34
제2장 리빙랩의 등장과 발전
1. 리빙랩의 기원과 역사 · 41
2. 리빙랩의 이론적 정의 · 46
3. 리빙랩의 특징과 행위자 · 50
4. 리빙랩의 다양한 유형 · 59
5. 리빙랩의 방법론 · 68
제3장 마을리빙랩: 사회혁신의 기제
1. '마을리빙랩' 용어의 등장 · 86
2. 마을리빙랩의 개념 및 특성 · 90
3. 마을리빙랩의 필요성·중요성 · 96
제4장 리빙랩 대상으로서 마을공동체
1. 마을의 구조와 기능 · 104
2. 마을의 일상과 문화 · 108
3. 사회적 행위와 관계의 유형 · 110
4. 마을의 환경과 역사 · 114
제5장 마을리빙랩의 실험과정
1. 사전 자료조사: 마을리빙랩 '실험이슈'의 발굴 · 120
2. 자료 수집조사: '실험 (후보)의제' 관련 데이터 수집 · 122
3. 공론화와 직접투표 의례: '실험이슈'의 의제화·선정 · 132
제6장 마을리빙랩의 솔루션 실행체계
1. 실험의제의 솔루션 탐색 · 144
2. 실험의제의 솔루션 지원체계 · 150
3. 실험의제의 솔루션 실행 · 160
제7장 지속가능한 마을리빙랩
1. 마을리빙랩의 과제 · 168
2. 마을리빙랩의 새로운 패러다임 · 176
〈부록〉 · 187
〈참고문헌 및 자료〉 · 195
〈찾아보기〉 · 207
저자
저자
박혜경
현. 충남대학교 사회학과 강사(사회학 박사)
·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 충남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 석사 졸업
· 충남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 박사 졸업
· 카이스트(KAIST) Post-Doc.(박사 후 연구원)
· 충남대학교, 충북대학교 시간강사
· 카이스트(KAIST) 대우교수
· 충남대학교 인문사회 학술연구교수
· 『'사물지능통신'과 젠더의 기술적 상호구성』(2015)
· 『재생산의 동역학』(2022)
·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경영혁신정책이 연구원의 직무만족과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석사논문)
· "가사기술의 사회적 선택과 젠더 -가정용 청소기 신기술 사례를 중심으로-"(박사논문)
· "전자책의 사회적 선택과 지식정보 생산양식의 변화"
· "성형기술의 '몸' 결정요인"
· "우울증의 '생의학적 의료화' 형성 과정"
· "사물지능통신(M2M) 가사기술의 선택 요인" (공저)
· "비만의 질병지위 획득 메커니즘"
· "만성피로증후군 환자의 질환경험과 고통의 사회화" (공저)
·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 충남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 석사 졸업
· 충남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 박사 졸업
· 카이스트(KAIST) Post-Doc.(박사 후 연구원)
· 충남대학교, 충북대학교 시간강사
· 카이스트(KAIST) 대우교수
· 충남대학교 인문사회 학술연구교수
· 『'사물지능통신'과 젠더의 기술적 상호구성』(2015)
· 『재생산의 동역학』(2022)
·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경영혁신정책이 연구원의 직무만족과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석사논문)
· "가사기술의 사회적 선택과 젠더 -가정용 청소기 신기술 사례를 중심으로-"(박사논문)
· "전자책의 사회적 선택과 지식정보 생산양식의 변화"
· "성형기술의 '몸' 결정요인"
· "우울증의 '생의학적 의료화' 형성 과정"
· "사물지능통신(M2M) 가사기술의 선택 요인" (공저)
· "비만의 질병지위 획득 메커니즘"
· "만성피로증후군 환자의 질환경험과 고통의 사회화" (공저)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99 이상 무료 배송
3% 리워드 크레딧 적립
Secure Pay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