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용의 시대
과학 / 자연 / 윤리 /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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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덕과 윤리가 뒷받침되지 않는 과학은 머지않아 인간의 왕국을 붕괴시키는 도화선이 될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과학과 환경의 부조화를 지적한 도쿄대학 명예교수 이토 슈운타로의 놀라운 통찰
17세기 데카르트의 기계론적 자연관(mechanistic view of nature)은 자연을 하나의 기계로 보고, 인간이 마음대로 지배함으로써 과학혁명을 일으켰다. 그 혁명 속에서 자연 위에 세워진 인간의 왕국은 지나칠 정도로 훌륭해서, 자연이 수탈당하는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하게 했다. 하지만 자연은 지금 신음을 내며 무너져가고 있다. 이른바 환경위기 속에서 인간의 왕국 역시 그 토대가 무너지고 멸망을 향해 가고 있는 것이다. 나아가 인류는 지금까지의 방식 그대로의 연장선상에서 과학혁명, 산업혁명에 이어 정보혁명, 그리고 인공지능혁명에까지 이르러, 다시 거대한 변혁기에 처해 있다.
과연 이런 맹목적인 과학 발전이 인류를 점차 좋아지게 할 것인가. 그렇지 않다는 것이 이 책의 결론이다. 이젠 과학이 도덕과 윤리를 생각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그 일환으로 저자는 먼저 그리스와 유럽, 중국, 일본 등 동서양의 자연관을 비교하는 데서 시작한다. 데카르트의 기계론적 자연을 깊게 반성하고, 이를 대신하여 창발자기조직계(the emergent system of self-organizing)로서의 자연, 즉 스스로 자기를 형성해 가며 환경과의 밀접한 상호작용을 통해 자율적으로 새로운 질서를 창출하고 발전해 나간다는 사고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한다. 그것은 종래의 능동성이 완전히 사라진 결정론적인 자연관이 아니라, 생명을 잃은 죽은 자연, 즉 시계 모델의 자연관을 뛰어넘는 유기적인 생명 시스템을 모델로 하는 자기형성적인 자연관이다.
이 책은 이런 시대적 사명 속에서 행해진 일본 도쿄대학 명예교수 이토 ?타로(伊東俊太郎) 박사의 강연 논문집이다. 이 강연을 통해 저자는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대한 지(知)의 변혁을 제안한다. 그 변혁을 통해 ‘과학・자연・윤리・공공’ 네 가지 측면에서, 과거와 현재 인류의 다양한 모습을 통찰하고, 미래를 예측하며, 우리 모두의 예지와 협력을 호소하고 있다. 과학과 환경의 관계를 조금이라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권유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과학과 환경의 부조화를 지적한 도쿄대학 명예교수 이토 슈운타로의 놀라운 통찰
17세기 데카르트의 기계론적 자연관(mechanistic view of nature)은 자연을 하나의 기계로 보고, 인간이 마음대로 지배함으로써 과학혁명을 일으켰다. 그 혁명 속에서 자연 위에 세워진 인간의 왕국은 지나칠 정도로 훌륭해서, 자연이 수탈당하는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하게 했다. 하지만 자연은 지금 신음을 내며 무너져가고 있다. 이른바 환경위기 속에서 인간의 왕국 역시 그 토대가 무너지고 멸망을 향해 가고 있는 것이다. 나아가 인류는 지금까지의 방식 그대로의 연장선상에서 과학혁명, 산업혁명에 이어 정보혁명, 그리고 인공지능혁명에까지 이르러, 다시 거대한 변혁기에 처해 있다.
과연 이런 맹목적인 과학 발전이 인류를 점차 좋아지게 할 것인가. 그렇지 않다는 것이 이 책의 결론이다. 이젠 과학이 도덕과 윤리를 생각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그 일환으로 저자는 먼저 그리스와 유럽, 중국, 일본 등 동서양의 자연관을 비교하는 데서 시작한다. 데카르트의 기계론적 자연을 깊게 반성하고, 이를 대신하여 창발자기조직계(the emergent system of self-organizing)로서의 자연, 즉 스스로 자기를 형성해 가며 환경과의 밀접한 상호작용을 통해 자율적으로 새로운 질서를 창출하고 발전해 나간다는 사고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한다. 그것은 종래의 능동성이 완전히 사라진 결정론적인 자연관이 아니라, 생명을 잃은 죽은 자연, 즉 시계 모델의 자연관을 뛰어넘는 유기적인 생명 시스템을 모델로 하는 자기형성적인 자연관이다.
이 책은 이런 시대적 사명 속에서 행해진 일본 도쿄대학 명예교수 이토 ?타로(伊東俊太郎) 박사의 강연 논문집이다. 이 강연을 통해 저자는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대한 지(知)의 변혁을 제안한다. 그 변혁을 통해 ‘과학・자연・윤리・공공’ 네 가지 측면에서, 과거와 현재 인류의 다양한 모습을 통찰하고, 미래를 예측하며, 우리 모두의 예지와 협력을 호소하고 있다. 과학과 환경의 관계를 조금이라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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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한국어판 서문 『변용의 시대(?容の時代)』(The Age of Transformation)의 한국 독자분들께 5
일본어판 서문 7
제1장. '과학의 윤리학'으로 13
들어가기 / 과학론의 궁극 / 비교과학사적 고찰 / 근대과학에서 지(知)의 특수성 / '과학윤리학'의 필요성 / 머튼을 넘어서
제2장. 창발자기조직계로서의 자연 43
도입 / 우주의 탄생과 형성 / 생명의 탄생과 진화 / 결론
제3장. 도덕의 기원 83
진화윤리학 / 영장류학의 진전 / 미러 뉴런의 발견 / 마음이란 무엇인가? / 타자 이해의 근원
제4장. '공공'이란 무엇인가? 105
새로운 공공 / 공공철학 / 홉스의 출발점 / 벤담의 공리주의 / 롤스의 정의론 / 자유주의 대 공동체주의 / 커뮤니테어리니즘 / 샌델의 정의론 / '공공'의 역사 / '공공'이라는 말 / '공공'의 미래
제5장. '자연' 개념의 동서 비교 153
'자연'이라는 말 / 그리스의 '자연' / 유럽의 '자연' / 데카르트의 자연관 / 베이컨의 자연관 / 칸트 이후 / 중국에 있어서 '자연' / 일본에 있어서 '자연' / 일본인의 자연관
제6장. 비교문명론의 현재-문명의 전환기 193
인류혁명 / 농업혁명 / 도시혁명 / 정신혁명 / 과학혁명 / 환경혁명
끝내면서 221
옮긴이 후기 222
참고 문헌 224
일본어판 서문 7
제1장. '과학의 윤리학'으로 13
들어가기 / 과학론의 궁극 / 비교과학사적 고찰 / 근대과학에서 지(知)의 특수성 / '과학윤리학'의 필요성 / 머튼을 넘어서
제2장. 창발자기조직계로서의 자연 43
도입 / 우주의 탄생과 형성 / 생명의 탄생과 진화 / 결론
제3장. 도덕의 기원 83
진화윤리학 / 영장류학의 진전 / 미러 뉴런의 발견 / 마음이란 무엇인가? / 타자 이해의 근원
제4장. '공공'이란 무엇인가? 105
새로운 공공 / 공공철학 / 홉스의 출발점 / 벤담의 공리주의 / 롤스의 정의론 / 자유주의 대 공동체주의 / 커뮤니테어리니즘 / 샌델의 정의론 / '공공'의 역사 / '공공'이라는 말 / '공공'의 미래
제5장. '자연' 개념의 동서 비교 153
'자연'이라는 말 / 그리스의 '자연' / 유럽의 '자연' / 데카르트의 자연관 / 베이컨의 자연관 / 칸트 이후 / 중국에 있어서 '자연' / 일본에 있어서 '자연' / 일본인의 자연관
제6장. 비교문명론의 현재-문명의 전환기 193
인류혁명 / 농업혁명 / 도시혁명 / 정신혁명 / 과학혁명 / 환경혁명
끝내면서 221
옮긴이 후기 222
참고 문헌 224
저자
저자
이토 순타로
1930년 도쿄 출생.
1953년 도쿄대학 문학부 철학과 졸업.
1964년 미국 위스콘신대학 박사학위(과학사) 수여.
1978년 도쿄대학 교양학부교수. 과학사, 비교문명론 전공.
현재 도쿄대학 명예교수, 레이타쿠대학 명예교수,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 명예교수. 국제비교문명학회 종신명예회장, 일본비교문명학회 명예회장, 일본지구시스템윤리학회 명예회장.
저서로 『근대과학의 원류(近代科学の源流)』(1978), 『비교문명(比較文明)』(1985), 『12세기 르네상스(12世紀ルネサンス)』(1993), 『문명과 자연(文明と自然)』(2002), 『사상사 속의 과학(思想史のなかの科学)』(編, 2002), 『이토 슈운타로 저작집(伊東俊太郎著作集)』 전 12권(2009~2010) 등이 있다.
1953년 도쿄대학 문학부 철학과 졸업.
1964년 미국 위스콘신대학 박사학위(과학사) 수여.
1978년 도쿄대학 교양학부교수. 과학사, 비교문명론 전공.
현재 도쿄대학 명예교수, 레이타쿠대학 명예교수,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 명예교수. 국제비교문명학회 종신명예회장, 일본비교문명학회 명예회장, 일본지구시스템윤리학회 명예회장.
저서로 『근대과학의 원류(近代科学の源流)』(1978), 『비교문명(比較文明)』(1985), 『12세기 르네상스(12世紀ルネサンス)』(1993), 『문명과 자연(文明と自然)』(2002), 『사상사 속의 과학(思想史のなかの科学)』(編, 2002), 『이토 슈운타로 저작집(伊東俊太郎著作集)』 전 12권(2009~201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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