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학자 시리아에 가다(바람지식그림책 2)(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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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 학년을 가리지 않는 교과 과정의 마중물, 바람지식그림책
바람지식그림책 시리즈의 두 번째 책, 〈지리학자 시리아에 가다〉가 출간되었습니다. 바람지식그림책은 여러 분야에 호기심 많은 저학년 어린이부터, 각 교과를 시작하며 어렵지 않은 입문서가 필요한 중-고학년 어린이까지 두루두루 읽는 쉽고 알찬 지식그림책 시리즈입니다. 다루는 내용 역시 지리 같은 사회문화부터 에너지와 DNA 등의 과학까지 넓게 다루어, 어린이들이 원하는 분야의 책을 필요한 수준에 맞게 찾아 읽을 수 있도록 꾸려나갈 시리즈입니다.
● 지리학자가 직접 인문과 자연을 동시에 공부하는 지리를 친절하게 설명했어요
'지리' 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나요? 지도와 나침반, 한국 지도와 특산품, 혹은 여러 지층이나 세계 곳곳의 특이한 지형이 떠오를 수 있겠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사회 시간에 배우기 시작하는 지도와 범례부터, 초등학교 5학년 과학 시간에 배우는 지층과 화석까지. 지리는 이처럼 인문적인 요소와 자연적인 요소를 모두 아우르는 학문입니다. 학교에서는 여러 학자가 잘 다듬은 정보와 기초를 배우지만, '지리'를 직접 연구하는 지리학자는 정확히 어떤 일을 하고, 어떻게 일할까요?
저는 지리학자입니다.
사람들 발밑의 땅과 그 밑에 쌓인 흙을 연구하지요.
(…) 땅을 걸으며 그곳의 흙이나 돌멩이, 땅의 모양을 찬찬히 관찰합니다.
그리고 천 년, 수만 년, 수십만 년 전에 이곳이 어떤 곳이었는지,
또 어떻게 지금의 모습이 되었는지 추측하는 게 지리학자가 하는 일이지요.
- 본문 중에서
〈지리학자 시리아에 가다〉는 '지리'라는 개념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 독자들을 위해 낯선 개념을 쉽게 풀어주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책을 차근차근 따라가 보면, '시리아의 데데리예 동굴'이라는 특정한 장소를 통해 지리학자가 하는 일과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지요. 해당 지역의 역사를 다시금 찾아보고, 현지인의 도움을 빌려 발굴 및 조사를 시작합니다. 지리학자인 만큼 쓸 수 있는 도구로 지형을 측정하고, 지층을 탐구하고 기록하며 옛날에는 이 땅이 어떤 모습이었을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지 추측하지요. 가령, 굵은 모래가 많이 쌓였다면 이는 굵은 모래를 옮길 정도로 많은 양의 물이 존재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강수량이 풍부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으로 이어지고, 지금은 나라의 반 이상이 사막인 건조한 지역이더라도 아주 먼 옛날에는 비가 많이 와 동식물이 가득한 지역이었을지도 모른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지요. 실제 지리학자인 작가는 이를 '땅이 들려주는 옛날이야기를 통해 옛사람들이 본 풍경을 상상하는 일'이라 말하기도 합니다. 정보를 바탕으로 과거를 논리적으로 추측하는 일이지만 작가는 이를 부드럽게 풀어냈기에, 자연과 과학이 어려운 어린이도 쉽고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지요.
책을 읽다 보면 지리가 무엇인지, 지리학자라는 직업이 도대체 무엇을 하며, 어떤 의의가 있는지 알 수 있는 기초 지리 그림책입니다.
● 내전과 난민뿐만이 아닌, 역사가 깊은 시리아를 만나요
중동의 시리아는 2011년 이후 10년 이상 이어졌던 대규모 내전 때문에 내전과 난민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그것이 시리아의 전부는 아닙니다.
시리아 지역은 아주 옛날부터 사람들이 살았습니다. 작가가 갔던 '데데리예 동굴'은 현재 인류의 이전 인류라고 불리는 네안데르탈인이 살았던 흔적이 발견된 것은 물론, 네안데르탈인 아이의 뼈가 온전히 발굴되기도 했습니다.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인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일궈낸 유프라테스강은 시리아를 통과해 흐르고 있기도 합니다. 수도 다마스쿠스는 만 년 전부터 사람이 모여 산 데다가 성경에도 기록될 만큼 오래된 도시입니다. 역사가 깊은 전통 시장인 '수크' 역시 시리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알레포에 존재합니다.
상상도 안 될 아주 오래전부터 시리아는 각기 다른 종교와 생활습관, 사고방식도 다른 민족이 모여 살았습니다. 작가가 만난 시리아의 현지인은 '사이좋게 지내기는 어렵지만, 서로 조심하면서 '잘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도 말하지요. 그만큼 수도인 다마스쿠스도, 다마스쿠스에서 알레포로 이동하는 길도, 알레포의 수크와 시리아의 사람들도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그저 위험하다고 알려진 시리아의 역사와 내전의 상흔이 남기 전 평화로웠던 모습을 이 책을 통해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 흙과 풍경을 꼼꼼히 담아낸 그림으로 더욱 쉽게 읽어요
지형과 지층 등 눈에 보이는 땅과 그를 연구하는 이들을 표현한 도서이기에, 그림 역시 흙처럼 부드럽지만 꼼꼼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먼저 페이지를 넘기면 지리학자의 눈으로 본 세상이 그려져 있습니다. 지금은 평범해 보이는 산이 먼 옛날에는 활화산이었을 수도 있고, 높은 산이 물고기가 사는 바다였을 수도 있는 여러 추측이 풍경 이곳저곳에 담겨 있지요. 수십만 년 전의 땅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추측하는 지리학자의 일을 한 장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당연히 지리학자인 작가가 묘사하는 데데리예 동굴과 발굴 현장의 모습도 생생하게 담겼습니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 수록된 실제 사진과 비교해도 무엇이 빠졌다거나 어색하다고 느껴지지 않지요. 그만큼 그림 작가가 성실하게, 땅과 흙의 모습을 그려냈기 때문입니다. 지층을 구분하는 과정과 분류, 옛날의 풍경이 지금의 모습으로 변해가는 과정 역시 알기 쉽게 풀어냈으며,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시리아의 전경이나 전통 시장의 모습도 자세하게 표현되었습니다. 〈지리학자 시리아에 가다〉는 지리도, 시리아도 잘 모르는 아이들도 그림으로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쉽게 읽을 수 있는 지리 그림책입니다.
바람지식그림책 시리즈의 두 번째 책, 〈지리학자 시리아에 가다〉가 출간되었습니다. 바람지식그림책은 여러 분야에 호기심 많은 저학년 어린이부터, 각 교과를 시작하며 어렵지 않은 입문서가 필요한 중-고학년 어린이까지 두루두루 읽는 쉽고 알찬 지식그림책 시리즈입니다. 다루는 내용 역시 지리 같은 사회문화부터 에너지와 DNA 등의 과학까지 넓게 다루어, 어린이들이 원하는 분야의 책을 필요한 수준에 맞게 찾아 읽을 수 있도록 꾸려나갈 시리즈입니다.
● 지리학자가 직접 인문과 자연을 동시에 공부하는 지리를 친절하게 설명했어요
'지리' 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나요? 지도와 나침반, 한국 지도와 특산품, 혹은 여러 지층이나 세계 곳곳의 특이한 지형이 떠오를 수 있겠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사회 시간에 배우기 시작하는 지도와 범례부터, 초등학교 5학년 과학 시간에 배우는 지층과 화석까지. 지리는 이처럼 인문적인 요소와 자연적인 요소를 모두 아우르는 학문입니다. 학교에서는 여러 학자가 잘 다듬은 정보와 기초를 배우지만, '지리'를 직접 연구하는 지리학자는 정확히 어떤 일을 하고, 어떻게 일할까요?
저는 지리학자입니다.
사람들 발밑의 땅과 그 밑에 쌓인 흙을 연구하지요.
(…) 땅을 걸으며 그곳의 흙이나 돌멩이, 땅의 모양을 찬찬히 관찰합니다.
그리고 천 년, 수만 년, 수십만 년 전에 이곳이 어떤 곳이었는지,
또 어떻게 지금의 모습이 되었는지 추측하는 게 지리학자가 하는 일이지요.
- 본문 중에서
〈지리학자 시리아에 가다〉는 '지리'라는 개념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 독자들을 위해 낯선 개념을 쉽게 풀어주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책을 차근차근 따라가 보면, '시리아의 데데리예 동굴'이라는 특정한 장소를 통해 지리학자가 하는 일과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지요. 해당 지역의 역사를 다시금 찾아보고, 현지인의 도움을 빌려 발굴 및 조사를 시작합니다. 지리학자인 만큼 쓸 수 있는 도구로 지형을 측정하고, 지층을 탐구하고 기록하며 옛날에는 이 땅이 어떤 모습이었을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지 추측하지요. 가령, 굵은 모래가 많이 쌓였다면 이는 굵은 모래를 옮길 정도로 많은 양의 물이 존재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강수량이 풍부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으로 이어지고, 지금은 나라의 반 이상이 사막인 건조한 지역이더라도 아주 먼 옛날에는 비가 많이 와 동식물이 가득한 지역이었을지도 모른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지요. 실제 지리학자인 작가는 이를 '땅이 들려주는 옛날이야기를 통해 옛사람들이 본 풍경을 상상하는 일'이라 말하기도 합니다. 정보를 바탕으로 과거를 논리적으로 추측하는 일이지만 작가는 이를 부드럽게 풀어냈기에, 자연과 과학이 어려운 어린이도 쉽고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지요.
책을 읽다 보면 지리가 무엇인지, 지리학자라는 직업이 도대체 무엇을 하며, 어떤 의의가 있는지 알 수 있는 기초 지리 그림책입니다.
● 내전과 난민뿐만이 아닌, 역사가 깊은 시리아를 만나요
중동의 시리아는 2011년 이후 10년 이상 이어졌던 대규모 내전 때문에 내전과 난민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그것이 시리아의 전부는 아닙니다.
시리아 지역은 아주 옛날부터 사람들이 살았습니다. 작가가 갔던 '데데리예 동굴'은 현재 인류의 이전 인류라고 불리는 네안데르탈인이 살았던 흔적이 발견된 것은 물론, 네안데르탈인 아이의 뼈가 온전히 발굴되기도 했습니다.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인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일궈낸 유프라테스강은 시리아를 통과해 흐르고 있기도 합니다. 수도 다마스쿠스는 만 년 전부터 사람이 모여 산 데다가 성경에도 기록될 만큼 오래된 도시입니다. 역사가 깊은 전통 시장인 '수크' 역시 시리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알레포에 존재합니다.
상상도 안 될 아주 오래전부터 시리아는 각기 다른 종교와 생활습관, 사고방식도 다른 민족이 모여 살았습니다. 작가가 만난 시리아의 현지인은 '사이좋게 지내기는 어렵지만, 서로 조심하면서 '잘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도 말하지요. 그만큼 수도인 다마스쿠스도, 다마스쿠스에서 알레포로 이동하는 길도, 알레포의 수크와 시리아의 사람들도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그저 위험하다고 알려진 시리아의 역사와 내전의 상흔이 남기 전 평화로웠던 모습을 이 책을 통해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 흙과 풍경을 꼼꼼히 담아낸 그림으로 더욱 쉽게 읽어요
지형과 지층 등 눈에 보이는 땅과 그를 연구하는 이들을 표현한 도서이기에, 그림 역시 흙처럼 부드럽지만 꼼꼼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먼저 페이지를 넘기면 지리학자의 눈으로 본 세상이 그려져 있습니다. 지금은 평범해 보이는 산이 먼 옛날에는 활화산이었을 수도 있고, 높은 산이 물고기가 사는 바다였을 수도 있는 여러 추측이 풍경 이곳저곳에 담겨 있지요. 수십만 년 전의 땅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추측하는 지리학자의 일을 한 장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당연히 지리학자인 작가가 묘사하는 데데리예 동굴과 발굴 현장의 모습도 생생하게 담겼습니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 수록된 실제 사진과 비교해도 무엇이 빠졌다거나 어색하다고 느껴지지 않지요. 그만큼 그림 작가가 성실하게, 땅과 흙의 모습을 그려냈기 때문입니다. 지층을 구분하는 과정과 분류, 옛날의 풍경이 지금의 모습으로 변해가는 과정 역시 알기 쉽게 풀어냈으며,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시리아의 전경이나 전통 시장의 모습도 자세하게 표현되었습니다. 〈지리학자 시리아에 가다〉는 지리도, 시리아도 잘 모르는 아이들도 그림으로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쉽게 읽을 수 있는 지리 그림책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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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저자
오구치 다카시 1963년 나가노현 스와시에서 태어난 지리학자이자 도쿄대학 공간정보과학연구센터 교수입니다. 그중에서도 지리학과 지리정보과학을 주로 연구합니다.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영국, 시리아, 이탈리아 등을 대상으로 하천, 선상지, 사면, 고고 유적 등에 관해 연구하며 논문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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