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백만장자 삐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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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 작가 ‘로렌 차일드’가 선보이는
기발하고 아름다운 선물 같은 책!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삐삐 롱스타킹〉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화로, 1945년 발표된 이래 다양한 언어와 그림을 담은 판본으로 끊임없이 재탄생되고 있다. 이 대열에 현대 어린이 독자들이 사랑하는 화가 ‘로렌 차일드’가 합류했다. 자유분방한 기법과 캐릭터로 수많은 명작을 선보여 온 화가는 ‘뒤죽박죽이고 유별난’ 삐삐를 그대로 재현해 내는 데 성공했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삐삐 롱스타킹, 로렌 차일드! 듣기만 해도 마음을 설레게 하는 조합으로 완성된 이 책은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가장 독창적인 ‘삐삐 롱스타킹’을 보여 주며 소장 가치를 더한다.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 작가 ‘로렌 차일드’가 선보이는
기발하고 아름다운 선물 같은 책!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삐삐 롱스타킹〉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화로, 1945년 발표된 이래 다양한 언어와 그림을 담은 판본으로 끊임없이 재탄생되고 있다. 이 대열에 현대 어린이 독자들이 사랑하는 화가 ‘로렌 차일드’가 합류했다. 자유분방한 기법과 캐릭터로 수많은 명작을 선보여 온 화가는 ‘뒤죽박죽이고 유별난’ 삐삐를 그대로 재현해 내는 데 성공했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삐삐 롱스타킹, 로렌 차일드! 듣기만 해도 마음을 설레게 하는 조합으로 완성된 이 책은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가장 독창적인 ‘삐삐 롱스타킹’을 보여 주며 소장 가치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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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 삐삐 롱스타킹을 읽으며 자란 최고의 화가, 삐삐를 그리다
전 세계 팬 층이 두텁기로 소문난 로렌 차일드가 만들어 낸 주인공들과 삐삐 롱스타킹은 닮은 점이 많다. 하나같이 감정 표현이 분명하고, 제멋대로인 듯하지만 특유의 순수함과 건강함을 가진, 그래서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어린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로렌 차일드는 여덟 살 때 처음 읽은 〈삐삐 롱스타킹〉에 푹 빠졌었다고 회상한다. 삐삐를 읽고 자란 화가는 이제 삐삐의 뒤를 잇는 개성 있는 주인공을 어린이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그러니 삐삐를 현대에 재현하는 작업이 로렌 차일드에게 맡겨지고, 그의 손에서 독자들의 상상에 가장 가까운 삐삐가 탄생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 다채로운 기법과 색채가 만들어 낸,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삐삐 롱스타킹
로렌 차일드는 그동안 종이나 헝겊, 사진 따위를 오리고 붙이는 콜라주 기법과 다채로운 색감, 자유분방한 구도로 생동감 있고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여 왔다. 로렌 차일드의 그림 세계는 누덕누덕하고 알록달록하고 유별난 삐삐의 겉모습뿐만 아니라 삐삐가 지어낸 허무맹랑한 이야기와 엉뚱한 사건과도 잘 맞아떨어진다. 원작 그대로를 실어 만만치 않은 분량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로렌 차일드의 그림은 어린이 독자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이제껏 보아 왔던 어떤 삐삐 롱스타킹보다도 독창적이면서도 가장 '삐삐다운' 판본이며, 독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판본으로 기억될 것이다.
▶ 모든 어린이를 꿈꾸게 하는 '삐삐 롱스타킹'의 힘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이 출간되는 데에 어려움이 따랐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어른을 골탕 먹이기 일쑤고, 거짓말도 잘하는 삐삐가 어린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까 하는 염려 때문이다. 그러나 출간되자마자 삐삐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사로잡았다. 그것은 삐삐가 어린이와 한때 어린이였던 모든 사람들의 꿈을 실현시키는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어느 시대에나 어린이는 기존의 질서에 맞부딪히는 존재이다. 기존 세계에 순응하기도 하고, 변화시키기도 하는 과정은 누구에게도 쉽지 않은, 그러나 피할 수 없는 성장통이다. 그렇기에 어른들의 세계를 거침없이 뒤흔들고, 자기만의 세계를 두려움 없이 펼쳐 보이는 삐삐는 어린이들에게, 그리고 어린 시절을 거친 모든 이들에게 해방감과 통쾌함을 안겨 준다. 또한 삐삐는 기존 질서를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지어내고, 놀이와 친구를 찾고, 세상에 숨겨진 사소한 것들을 재발견하고, 약한 자의 편에 서며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어 간다. 그 자유롭고, 정의롭고, 창조적인 삶은 누구나 꿈꾸는 것이기도 하고, 가만 생각해 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이렇듯 누구나 꿈꿔 보는 삶을 간접 경험하고, 나만의 세계를 꿈꾸게 하는 존재이기에 삐삐는 국경과 시대를 뛰어넘는 인기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감동과 재미, 문학성을 갖춘 '이야기' 자체의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삐삐의 익살스럽고 엉뚱한 행동은 시종 웃음을 자아내지만, '잠옷은 자기를 지킬 때를 빼고는 아무도 물지 않는다'거나 도둑들을 실컷 골탕 먹이고는 '떳떳하게 번 돈'이라며 돈을 주는 것처럼 의미심장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 재치 있는 말투 속에 날카로운 교훈을 담기도 하고, 어느 순간에도 유머를 잃지 않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매력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문학의 즐거움을 알려 주고, 어른 독자들에게는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명작의 힘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 작품 내용
삐삐는 큰 가방에 한가득 담긴 금화를 가지고 혼자서도 남부럽지 않게 잘사는 꼬마 백만장자다. 마음만 먹으면 사탕과 장난감쯤이야 얼마든지 살 수 있고, 옷 가게 마네킹의 팔 한 짝도 문제없이 살 수 있다. 이 많은 돈을 준 삐삐의 아빠는 바람에 날려 바다로 사라졌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삐삐의 아빠가 정말 식인종의 왕이 되어 삐삐를 찾아온다. 삐삐는 아빠를 따라 식인종 섬으로 떠나려 하는데…….
▣ 로렌 차일드가 그린 〈삐삐 롱스타킹〉 시리즈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야무지게 땋아 옆으로 쫙 뻗은 빨간 머리, 주근깨투성이 얼굴과 짝짝이 긴 양말! 뒤죽박죽 별장에 이사 온 빨간 머리 여자아이, 삐삐 롱스타킹! 삐삐의 엄마는 천사고, 아빠는 식인종의 왕이라나? 힘이 얼마나 센지 덩치 큰 어른도 한 손으로 번쩍 들고, 돈은 또 얼마나 많은지 큰 가방에 금화가 한가득 있다. 원숭이 닐슨 씨와 말과 함께 마음 내키는 대로 신나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삐삐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차례
1. 엄마는 천사, 아빠는 식인종 2. 세상에서 가장 바쁜 발견가 3. 삐삐는 독신주의자 4. 어린이에게 학교가 필요한 이유 단 한 가지 5. 우리만의 비밀 장소 6. 못된 황소 길들이기 7. 서커스 단원 뺨치는 묘기 8. 도둑과 함께 춤을 9. 다과회에 데뷔한 꼬마 숙녀 10. 화재 신고는 삐삐한테 11. 생일 축하해, 삐삐!
전 세계 팬 층이 두텁기로 소문난 로렌 차일드가 만들어 낸 주인공들과 삐삐 롱스타킹은 닮은 점이 많다. 하나같이 감정 표현이 분명하고, 제멋대로인 듯하지만 특유의 순수함과 건강함을 가진, 그래서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어린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로렌 차일드는 여덟 살 때 처음 읽은 〈삐삐 롱스타킹〉에 푹 빠졌었다고 회상한다. 삐삐를 읽고 자란 화가는 이제 삐삐의 뒤를 잇는 개성 있는 주인공을 어린이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그러니 삐삐를 현대에 재현하는 작업이 로렌 차일드에게 맡겨지고, 그의 손에서 독자들의 상상에 가장 가까운 삐삐가 탄생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 다채로운 기법과 색채가 만들어 낸,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삐삐 롱스타킹
로렌 차일드는 그동안 종이나 헝겊, 사진 따위를 오리고 붙이는 콜라주 기법과 다채로운 색감, 자유분방한 구도로 생동감 있고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여 왔다. 로렌 차일드의 그림 세계는 누덕누덕하고 알록달록하고 유별난 삐삐의 겉모습뿐만 아니라 삐삐가 지어낸 허무맹랑한 이야기와 엉뚱한 사건과도 잘 맞아떨어진다. 원작 그대로를 실어 만만치 않은 분량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로렌 차일드의 그림은 어린이 독자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이제껏 보아 왔던 어떤 삐삐 롱스타킹보다도 독창적이면서도 가장 '삐삐다운' 판본이며, 독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판본으로 기억될 것이다.
▶ 모든 어린이를 꿈꾸게 하는 '삐삐 롱스타킹'의 힘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이 출간되는 데에 어려움이 따랐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어른을 골탕 먹이기 일쑤고, 거짓말도 잘하는 삐삐가 어린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까 하는 염려 때문이다. 그러나 출간되자마자 삐삐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사로잡았다. 그것은 삐삐가 어린이와 한때 어린이였던 모든 사람들의 꿈을 실현시키는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어느 시대에나 어린이는 기존의 질서에 맞부딪히는 존재이다. 기존 세계에 순응하기도 하고, 변화시키기도 하는 과정은 누구에게도 쉽지 않은, 그러나 피할 수 없는 성장통이다. 그렇기에 어른들의 세계를 거침없이 뒤흔들고, 자기만의 세계를 두려움 없이 펼쳐 보이는 삐삐는 어린이들에게, 그리고 어린 시절을 거친 모든 이들에게 해방감과 통쾌함을 안겨 준다. 또한 삐삐는 기존 질서를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지어내고, 놀이와 친구를 찾고, 세상에 숨겨진 사소한 것들을 재발견하고, 약한 자의 편에 서며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어 간다. 그 자유롭고, 정의롭고, 창조적인 삶은 누구나 꿈꾸는 것이기도 하고, 가만 생각해 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이렇듯 누구나 꿈꿔 보는 삶을 간접 경험하고, 나만의 세계를 꿈꾸게 하는 존재이기에 삐삐는 국경과 시대를 뛰어넘는 인기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감동과 재미, 문학성을 갖춘 '이야기' 자체의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삐삐의 익살스럽고 엉뚱한 행동은 시종 웃음을 자아내지만, '잠옷은 자기를 지킬 때를 빼고는 아무도 물지 않는다'거나 도둑들을 실컷 골탕 먹이고는 '떳떳하게 번 돈'이라며 돈을 주는 것처럼 의미심장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 재치 있는 말투 속에 날카로운 교훈을 담기도 하고, 어느 순간에도 유머를 잃지 않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매력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문학의 즐거움을 알려 주고, 어른 독자들에게는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명작의 힘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 작품 내용
삐삐는 큰 가방에 한가득 담긴 금화를 가지고 혼자서도 남부럽지 않게 잘사는 꼬마 백만장자다. 마음만 먹으면 사탕과 장난감쯤이야 얼마든지 살 수 있고, 옷 가게 마네킹의 팔 한 짝도 문제없이 살 수 있다. 이 많은 돈을 준 삐삐의 아빠는 바람에 날려 바다로 사라졌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삐삐의 아빠가 정말 식인종의 왕이 되어 삐삐를 찾아온다. 삐삐는 아빠를 따라 식인종 섬으로 떠나려 하는데…….
▣ 로렌 차일드가 그린 〈삐삐 롱스타킹〉 시리즈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야무지게 땋아 옆으로 쫙 뻗은 빨간 머리, 주근깨투성이 얼굴과 짝짝이 긴 양말! 뒤죽박죽 별장에 이사 온 빨간 머리 여자아이, 삐삐 롱스타킹! 삐삐의 엄마는 천사고, 아빠는 식인종의 왕이라나? 힘이 얼마나 센지 덩치 큰 어른도 한 손으로 번쩍 들고, 돈은 또 얼마나 많은지 큰 가방에 금화가 한가득 있다. 원숭이 닐슨 씨와 말과 함께 마음 내키는 대로 신나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삐삐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차례
1. 엄마는 천사, 아빠는 식인종 2. 세상에서 가장 바쁜 발견가 3. 삐삐는 독신주의자 4. 어린이에게 학교가 필요한 이유 단 한 가지 5. 우리만의 비밀 장소 6. 못된 황소 길들이기 7. 서커스 단원 뺨치는 묘기 8. 도둑과 함께 춤을 9. 다과회에 데뷔한 꼬마 숙녀 10. 화재 신고는 삐삐한테 11. 생일 축하해, 삐삐!
목차
목차
1. 식인종 나라 공주 2. 근검절약은 나빠 3. 내가 나한테 보내는 편지 4. 멋진 아가씨가 되기 위한 조건 5. 장터의 스타 삐삐 6. 로빈슨 크루소 놀이 7. 배불뚝이 선장님 8. 이별이란? 9. 아니나 다를까
저자
저자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Astrid Lindgren
1907년 스웨덴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뛰어난 글솜씨를 뽐내던 린드그렌은 자라서 한동안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그러다 어린 딸에게 들려준 이야기를 바탕으로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을 쓰게 되면서 작가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 작품은 처음엔 출간에 어려움을 겪었다. 부모님이 없어도 혼자(아니, 닐슨 씨와 말과 함께) 씩씩하게 잘 살고, 어른도 골려 먹기 일쑤이고, 거짓말도 술술 잘하는 삐삐가 어린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걱정 때문이었다. 하지만 1945년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이 출간되자마자 이러한 걱정은 한순간에 날아갔다. 관습과 통념에 얽매이지 않고, 정의롭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삐삐의 매력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삐삐는 엄청나게 센 힘으로 약하고 곤경에 처한 친구들을 구해 주고, 권위적이고 관습에 물든 어른들은 통쾌하게 골탕 먹인다. 거짓말도 남을 속이기 위함이 아니라 그저 엉뚱하게 꾸며 낸 또 하나의 재미난 이야기일 뿐이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은 삐삐를 주인공으로 하여, 《꼬마 백만장자 삐삐》와 《삐삐는 어른이 되기 싫어》도 출간되었다. 린드그렌은 1958년 '어린이책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았고, 이외에도 닐스 홀게르손 훈장, 스웨덴 한림원 금상 등 묵직한 상을 줄줄이 받았다. 2002년 린드그렌이 세상을 떠난 뒤, 스웨덴 정부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을 제정하여 린드그렌의 업적을 기리고 있다.
1907년 스웨덴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뛰어난 글솜씨를 뽐내던 린드그렌은 자라서 한동안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그러다 어린 딸에게 들려준 이야기를 바탕으로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을 쓰게 되면서 작가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 작품은 처음엔 출간에 어려움을 겪었다. 부모님이 없어도 혼자(아니, 닐슨 씨와 말과 함께) 씩씩하게 잘 살고, 어른도 골려 먹기 일쑤이고, 거짓말도 술술 잘하는 삐삐가 어린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걱정 때문이었다. 하지만 1945년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이 출간되자마자 이러한 걱정은 한순간에 날아갔다. 관습과 통념에 얽매이지 않고, 정의롭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삐삐의 매력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삐삐는 엄청나게 센 힘으로 약하고 곤경에 처한 친구들을 구해 주고, 권위적이고 관습에 물든 어른들은 통쾌하게 골탕 먹인다. 거짓말도 남을 속이기 위함이 아니라 그저 엉뚱하게 꾸며 낸 또 하나의 재미난 이야기일 뿐이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은 삐삐를 주인공으로 하여, 《꼬마 백만장자 삐삐》와 《삐삐는 어른이 되기 싫어》도 출간되었다. 린드그렌은 1958년 '어린이책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았고, 이외에도 닐스 홀게르손 훈장, 스웨덴 한림원 금상 등 묵직한 상을 줄줄이 받았다. 2002년 린드그렌이 세상을 떠난 뒤, 스웨덴 정부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을 제정하여 린드그렌의 업적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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