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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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수탈과 지주의 착취
그 속에서 땀과 눈물, 희망으로 피어나는 소금꽃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혼란스럽던 일제 강점기, 주인공 진모는 비금도에서 소금을 만드는 집 외동아들로 자랐습니다. 아버지는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라며 진모가 눈에 띄지 않고 조용히 지내기를 바라지만, 올곧은 품성과 야무진 성격의 진모는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사사건건 휘말립니다. 그러던 와중에 찾아온 광복. 해방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나라는 소란스러웠고, 소작을 하는 진모네 집안 형편은 나아지지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진모네 아버지와 절친한 박삼만이 찾아옵니다. 박삼만은 손봉훈과 더불어 훗날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천일염전을 개발한 사람으로 이름을 날리지요.
그 속에서 땀과 눈물, 희망으로 피어나는 소금꽃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혼란스럽던 일제 강점기, 주인공 진모는 비금도에서 소금을 만드는 집 외동아들로 자랐습니다. 아버지는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라며 진모가 눈에 띄지 않고 조용히 지내기를 바라지만, 올곧은 품성과 야무진 성격의 진모는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사사건건 휘말립니다. 그러던 와중에 찾아온 광복. 해방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나라는 소란스러웠고, 소작을 하는 진모네 집안 형편은 나아지지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진모네 아버지와 절친한 박삼만이 찾아옵니다. 박삼만은 손봉훈과 더불어 훗날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천일염전을 개발한 사람으로 이름을 날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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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바닷물을 가마솥에 끓여 소금을 만드는 게 아니라 햇볕에 말려 소금을 거두는 거야."
"햇볕에 바닷물을 말린다고?"
화염(火鹽)은 염부들이 쉴 새 없이 땔감을 넣으며 불을 지켜야 합니다. 소금은 살이 익어가는 시간을 견뎌야만 얻어지는 고통의 열매였던 것이지요. 그런데 '천일염전'이란 것은 바닷물을 햇볕에 말리기만 하면 된다니, 꼭 도깨비장난처럼 느껴지면서도 진모는 이것이 우리의 염전을 가질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민하는 아버지를 설득해 천일염전을 만드는 일에 동참하기로 합니다.
"허허, 저, 미친 짓 좀 보소!"
"소금이 부족해서 온 나라가 난리인데……."
"역적이 따로 있간? 역적들이여, 역적!"
어지러운 시대에, 기존과 다른 새로운 방식을 만들어내는 일은 굴곡진 봉우리를 몇 번이고 넘어야 하는 일과 비슷했습니다. 사람들의 눈총과 손가락질을 견디는 것은 기본이고, 일본 순사와 일제 잔당들의 방해 공작에도 맞서야 했지요. 하지만 그것은 진모와 어른들을 좌절시키지 못했어요. 그럴 때마다 그들은 더욱더 똘똘 뭉쳐 돌파구를 찾아냈습니다.
"진모 네가 전날 사람들 앞에서 직접 소금물을 결정지에 넣는 역할을 해 다오. 할 수 있겠니?"
"하겠습니다!"
좌절하기보다 반드시 천일염전을 성공시키고 말겠다는 어린 소년 진모의 마음가짐은 현실의 벽보다 훨씬 견고합니다. 이렇듯 《소금꽃이 피었습니다》에는 더 이상 착취당하지 않기 위해 천일염전을 개발하고자 하는 비금도 사람들의 노력이 일제 강점기와 혼란스러운 광복 초기 시대상과 어우러져 뭉클하고 힘 있게 구현됩니다. 이 책에서 소금의 역사를 배우는 것은 물론, 희망이 없어 보여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진모와 섬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도 세상과 마주할 담대한 태도를 갖게 합니다.
누군가 만세를 불렀다. 만세는 들불처럼 활활 일어났다. 누구나 염전 주인이 될 수 있다는 소망이 들불로 타올랐다.
"햇볕에 바닷물을 말린다고?"
화염(火鹽)은 염부들이 쉴 새 없이 땔감을 넣으며 불을 지켜야 합니다. 소금은 살이 익어가는 시간을 견뎌야만 얻어지는 고통의 열매였던 것이지요. 그런데 '천일염전'이란 것은 바닷물을 햇볕에 말리기만 하면 된다니, 꼭 도깨비장난처럼 느껴지면서도 진모는 이것이 우리의 염전을 가질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민하는 아버지를 설득해 천일염전을 만드는 일에 동참하기로 합니다.
"허허, 저, 미친 짓 좀 보소!"
"소금이 부족해서 온 나라가 난리인데……."
"역적이 따로 있간? 역적들이여, 역적!"
어지러운 시대에, 기존과 다른 새로운 방식을 만들어내는 일은 굴곡진 봉우리를 몇 번이고 넘어야 하는 일과 비슷했습니다. 사람들의 눈총과 손가락질을 견디는 것은 기본이고, 일본 순사와 일제 잔당들의 방해 공작에도 맞서야 했지요. 하지만 그것은 진모와 어른들을 좌절시키지 못했어요. 그럴 때마다 그들은 더욱더 똘똘 뭉쳐 돌파구를 찾아냈습니다.
"진모 네가 전날 사람들 앞에서 직접 소금물을 결정지에 넣는 역할을 해 다오. 할 수 있겠니?"
"하겠습니다!"
좌절하기보다 반드시 천일염전을 성공시키고 말겠다는 어린 소년 진모의 마음가짐은 현실의 벽보다 훨씬 견고합니다. 이렇듯 《소금꽃이 피었습니다》에는 더 이상 착취당하지 않기 위해 천일염전을 개발하고자 하는 비금도 사람들의 노력이 일제 강점기와 혼란스러운 광복 초기 시대상과 어우러져 뭉클하고 힘 있게 구현됩니다. 이 책에서 소금의 역사를 배우는 것은 물론, 희망이 없어 보여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진모와 섬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도 세상과 마주할 담대한 태도를 갖게 합니다.
누군가 만세를 불렀다. 만세는 들불처럼 활활 일어났다. 누구나 염전 주인이 될 수 있다는 소망이 들불로 타올랐다.
목차
목차
작가의 말
우리 집에 왜 왔니, 왜 왔니, 왜 왔니?
불이 아니라 해라고?
불령선인 끈
한밤중 소동
순사 놀이
라디오 방송
시조 염전
푯말
설명회
소금에 곰팡이가 나나?
꼼수
숙제
놀러 왔어요!
밝혀진 진실
앞으로 십 일!
우렁각시
소금이 오시는 날
소금꽃이 피었습니다!
저기, 아버지?
우리 집에 왜 왔니, 왜 왔니, 왜 왔니?
불이 아니라 해라고?
불령선인 끈
한밤중 소동
순사 놀이
라디오 방송
시조 염전
푯말
설명회
소금에 곰팡이가 나나?
꼼수
숙제
놀러 왔어요!
밝혀진 진실
앞으로 십 일!
우렁각시
소금이 오시는 날
소금꽃이 피었습니다!
저기, 아버지?
저자
저자
김해등
소금이 많이 나는 신안군의 비금도에서 태어났어요. 어렸을 때 좋아했던 것은 딱 두 가지! 바로 이야기와 관찰이었어요. 이야기는 상상 너머의 상상을 키워 줬고, 관찰은 상상이 바로 코앞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기적을 만들어 줬어요. 작가의 꿈을 이룬 것도 그 기적 중에 하나였어요. 이제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난 이야기를 들고 독자들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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