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의 장면들(통합의료인문학 교양총서 3)
인문학을 통해 바라보는 감염병의 어제와 오늘
이 책은 그동안 인류가 겪은 다양한 감염병의 역사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문화적, 사회적으로 대응해 왔는지를 다루고 있다. 1부에서 인류가 감염병의 존재를 어떻게 인식하고 받아들였는지를 살펴보고, 2부에서는 이러한 감염병에 어떤 방식으로 대처해 왔는지를 검토하였다. 고대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종적 고찰과, 종교에서부터 대중문화, 속설에서부터 사회 제도에 이르는 횡적 고찰을 병행하면서 감염병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개인에서부터 인류 전체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써 온 역사는 난관을 극복한 경험 속에서 지혜를 얻어서 새로운 삶의 방식을 만들어 나아가는 과정이었다. 이 책 또한 오늘 인류가 직면한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한 지혜를 제공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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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이하 연구단)은 '생로병사(生老病死)'라는 대주제로 통합의료인문학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우선 기존의 의료인문학이 이룩한 성과 위에서 인문학 내부의 학제간 연구를 강화하는 일이다. 다음으로, 의료 부문과의 융복합 연구를 통해 인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한다. 궁극적으로는 의료에 대한 면밀한 이해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도래할 첨단의료 시대에 인간의 가치를 되새기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편으로, 연구단이 중장기적인 연구 계획에 따라 막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한 직후 전개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즈음하여, 인문학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사회적 책무임을 자각하고 부가적으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였다. 「코로나19 데카메론」(1권-2020, 2권-2021) 시리즈 출간 및 동명의 동영상 강좌 제작으로 팬데믹에 직면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측면을 조망하면서 일반 독자들에게 미래 전망을 제시하였고, 다양한 국내외 학술대회 및 논문 출간을 통해서 팬데믹 문제에 대한 학술적인 접근에도 노력을 경주하였다.
즉각적인 대응 국면을 지나면서, 우리가 미증유의 팬데믹 사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비단 이번 코로나19 팬데믹뿐만이 아니라 인류가 경험해 왔던 다양한 감염병을 검토하고 이야기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도 품게 되었다. 「감염병의 장면들」은 그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기존의 「코로나19 데카메론」 시리즈가 코로나19를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들을 배치하는 방식인 반면, 이 책은 반대로 다양한 감염병 관련 이야기를 바탕으로 외부적 관점에서 현재의 팬데믹 상황을 재조망해 보는 방향성을 취하고 있다.
목차
목차
충(蟲)이 모르게 치료하랴 -결핵과 노채를 통해 살펴본 한의학의 감염병 _ 윤은경
하리티 -아이들의 수호신이 된 천연두 여신 _ 이은영
감염병을 그린 예술가들 _ 이향아
감염되었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결핵을 바라보는 지식인들의 시선 _ 박성호
우리는 무엇을 앓았는가? -코로나19의 다양한 모습들 _ 장하원
2부__ 감염병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감염병의 원인으로서의 귀려지기(鬼?之氣)와 벽역서의 대처법 _ 윤은경
인간과 동물, 우리가 함께 건강할 수 있을까? -기원전 3세기 아쇼카왕의 생명 존중 _ 이은영
저 개는 나쁜 개다 -공수병에 대한 방역과 정치 _ 박성호
우표로 결핵을 퇴치할 수 있다고? -크리스마스 씰의 역사 _ 이향아
코로나19 백신을 둘러싼 논쟁과 위험 커뮤니케이션 _ 장하원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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