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휴먼(양장본 Hardcover)
AI시대의 인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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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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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이후를 말하는 시대, 인간다움을 다시 사유하는 작업
1. AI 시대의 질문은 왜 기술이 아니라 인간으로 향하는가
인공지능을 둘러싼 최근 논의는 눈에 띄게 변화하고 있다. 초기의 관심이 자동화, 생산성, 일자리 대체, 알고리즘 윤리에 집중되었다면, 생성형 AI와 초지능 논쟁 이후 질문은 보다 근본적인 층위로 이동했다. 기술이 어디까지 발전할 것인가 보다 그러한 기술 환경 속에서 인간의 위치와 역할은 어떻게 재정의되는가가 중심 문제로 떠오른 것이다. 자유민주주의의 조건, 주체성의 약화, 디지털 통제, 생태 위기와 기술 자본주의의 결합 역시 이러한 논의의 일부다. 『라스트 휴먼』은 이 흐름 속에서 기술 발전의 명암을 논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질문 자체를 인간 이해의 문제로 돌려놓는다. 이 책에서 인공지능은 독립된 기술 현상이 아니라 인간관과 문명 구조를 재검토하게 만드는 계기다. "기계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보다 "인간이 무엇이어야 하는가"가 앞선다는 문제 설정은, 이 책의 전체 논의를 이끄는 중심축이라 할 수 있다.
2. 호모 사피엔스 이후를 사유한다는 것 - 인간 진화와 문명 전환의 관점
이 책의 중요한 특징 가운데 하나는 AI 문제를 기술윤리나 제도 논의의 범주에 한정하지 않고, 인간 진화와 문명 전환의 문제로 확장한다는 점이다. 특히 저자가 제안하는 '호모 사피엔스에서 호모 스피리투스로'라는 개념은 인간의 다음 단계를 능력 증강이 아니라 존재 방식의 변화로 이해하려는 시도와 연결된다.
여기서 영성은 종교적 의미로 축소되지 않는다. 그것은 관계성, 공감, 자비, 초월적 자기 성찰까지 포함하는 넓은 인간 능력의 범주로 이해된다. 이 맥락에서 '관계적 존재론'이나 '상호의존의 윤리'라는 논의가 등장하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인간을 자율적 개인이나 계산적 주체가 아니라 관계 속에서 형성되는 존재로 보는 관점은, AI 시대 인간 이해의 새로운 준거를 모색하는 하나의 방식으로 읽힌다.
이러한 논의는 노동 대체나 기술 규제 중심의 일반적 AI 담론과는 결이 다르다기보다, 그 바깥의 질문을 추가한다고 보는 편이 적절하다. 기술 이후 인간을 사고하기 위해 필요한 철학적 층위를 보강하려는 시도이기 때문이다.
3. AI, 자본주의, 기후위기를 하나의 문제로 읽는 시선
눈에 띄는 또 하나의 특징은 AI 문제를 고립된 기술 현상으로 다루지 않는다는 점이다. 자동화와 잉여 인간 문제, 디지털 통제와 민주주의의 긴장, 성장주의 문명과 생태 파국의 문제들이 별개가 아니라 하나의 구조적 문제로 묶여 있다.
이는 AI를 도구로만 이해할 때 놓치기 쉬운 지점을 환기한다. 기술은 사회 구조와 권력 배치, 인간관과 분리되어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저자는 하라리, 뇌과학, 현대 물리학, 동서양 철학의 논의를 교차시키며 이러한 문제를 설명하는데, 이는 기술 담론을 존재론과 문명 비판의 차원으로 연결하는 데 일정한 역할을 한다.
특히 인간 생존의 원리를 경쟁보다 협력과 공감에서 찾으려는 논의,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정다운 공동체'라는 사회적 상상으로 나아가는 부분은 주목할 만하다. 여기서 공동체는 단순한 도덕적 이상이 아니라 기술 문명의 방향 전환과 연결된 하나의 사회적 모델로 제시된다.
4. '라스트 휴먼'이라는 제목이 가리키는 두 개의 의미
이 책의 제목은 다층적이다. '라스트 휴먼'은 우선 기술 발전의 임계점 앞에서 인간이 마지막 인간으로 남게 될지 모른다는 위기의식을 환기한다. 기계와의 경쟁에서 밀려나는 인간, 혹은 인간성 자체가 기술 시스템에 흡수되는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이 여기에 담겨 있다.
동시에 이 표현은 다른 의미를 품는다. 마지막 인간이라는 말은 종말의 표지가 아니라 전환의 문턱일 수도 있다. 기존 인간관의 한계가 드러나는 지점에서 새로운 인간 이해가 요청된다는 의미다. 이 책이 '마지막'이라는 단어를 비관의 수사로만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이중적 의미는 책 전체의 논지와 연결된다. 인간 이후(post-human)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심화(deepening of the human)를 모색하는 문제의식 말이다. 따라서 이 제목은 단순한 경고가 아니라 질문의 형식에 가깝다. 인간은 기술에 의해 종료되는 존재인가,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갱신될 수 있는 존재인가.
5. 기술 시대 인문학의 과제라는 관점에서
이 책이 궁극적으로 제기하는 문제는 기술과 인간의 경쟁이 아니다. 오히려 기술 발전이 가속되는 시대일수록 인간다움의 기준을 어떻게 재정립할 것인가 하는 문제다. 효율보다 의미, 지능보다 지혜, 연결보다 관계를 강조하는 대목들은 이 점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러한 논의가 단순한 가치 선언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것은 오늘의 기술 사회가 인간 능력 가운데 무엇을 과도하게 강조하고 무엇을 소거하는지를 비판적으로 성찰하게 만든다. 계산 가능성은 증대되었지만 판단의 지혜는 충분히 논의되고 있는가, 연결은 확장되었지만 관계는 심화되었는가 하는 질문들이 자연스럽게 따라 나온다.
그 점에서 『라스트 휴먼』은 미래를 예측하는 책이라기보다, 미래를 사유하는 방식에 개입하는 책으로 읽힌다. AI 시대 논의가 산업 전략과 규제 문제에 치우치기 쉬운 상황에서, 인간 존재의 조건 자체를 다시 묻는 작업은 여전히 의미가 크다.
이 책이 남기는 질문도 결국 거기에 있다. AI가 어디까지 갈 것인가 보다 인간은 어디로 갈 것인가. 그리고 이 질문은 기술의 미래만이 아니라 인간 문명의 미래를 묻는 질문이기도 하다.
1. AI 시대의 질문은 왜 기술이 아니라 인간으로 향하는가
인공지능을 둘러싼 최근 논의는 눈에 띄게 변화하고 있다. 초기의 관심이 자동화, 생산성, 일자리 대체, 알고리즘 윤리에 집중되었다면, 생성형 AI와 초지능 논쟁 이후 질문은 보다 근본적인 층위로 이동했다. 기술이 어디까지 발전할 것인가 보다 그러한 기술 환경 속에서 인간의 위치와 역할은 어떻게 재정의되는가가 중심 문제로 떠오른 것이다. 자유민주주의의 조건, 주체성의 약화, 디지털 통제, 생태 위기와 기술 자본주의의 결합 역시 이러한 논의의 일부다. 『라스트 휴먼』은 이 흐름 속에서 기술 발전의 명암을 논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질문 자체를 인간 이해의 문제로 돌려놓는다. 이 책에서 인공지능은 독립된 기술 현상이 아니라 인간관과 문명 구조를 재검토하게 만드는 계기다. "기계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보다 "인간이 무엇이어야 하는가"가 앞선다는 문제 설정은, 이 책의 전체 논의를 이끄는 중심축이라 할 수 있다.
2. 호모 사피엔스 이후를 사유한다는 것 - 인간 진화와 문명 전환의 관점
이 책의 중요한 특징 가운데 하나는 AI 문제를 기술윤리나 제도 논의의 범주에 한정하지 않고, 인간 진화와 문명 전환의 문제로 확장한다는 점이다. 특히 저자가 제안하는 '호모 사피엔스에서 호모 스피리투스로'라는 개념은 인간의 다음 단계를 능력 증강이 아니라 존재 방식의 변화로 이해하려는 시도와 연결된다.
여기서 영성은 종교적 의미로 축소되지 않는다. 그것은 관계성, 공감, 자비, 초월적 자기 성찰까지 포함하는 넓은 인간 능력의 범주로 이해된다. 이 맥락에서 '관계적 존재론'이나 '상호의존의 윤리'라는 논의가 등장하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인간을 자율적 개인이나 계산적 주체가 아니라 관계 속에서 형성되는 존재로 보는 관점은, AI 시대 인간 이해의 새로운 준거를 모색하는 하나의 방식으로 읽힌다.
이러한 논의는 노동 대체나 기술 규제 중심의 일반적 AI 담론과는 결이 다르다기보다, 그 바깥의 질문을 추가한다고 보는 편이 적절하다. 기술 이후 인간을 사고하기 위해 필요한 철학적 층위를 보강하려는 시도이기 때문이다.
3. AI, 자본주의, 기후위기를 하나의 문제로 읽는 시선
눈에 띄는 또 하나의 특징은 AI 문제를 고립된 기술 현상으로 다루지 않는다는 점이다. 자동화와 잉여 인간 문제, 디지털 통제와 민주주의의 긴장, 성장주의 문명과 생태 파국의 문제들이 별개가 아니라 하나의 구조적 문제로 묶여 있다.
이는 AI를 도구로만 이해할 때 놓치기 쉬운 지점을 환기한다. 기술은 사회 구조와 권력 배치, 인간관과 분리되어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저자는 하라리, 뇌과학, 현대 물리학, 동서양 철학의 논의를 교차시키며 이러한 문제를 설명하는데, 이는 기술 담론을 존재론과 문명 비판의 차원으로 연결하는 데 일정한 역할을 한다.
특히 인간 생존의 원리를 경쟁보다 협력과 공감에서 찾으려는 논의,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정다운 공동체'라는 사회적 상상으로 나아가는 부분은 주목할 만하다. 여기서 공동체는 단순한 도덕적 이상이 아니라 기술 문명의 방향 전환과 연결된 하나의 사회적 모델로 제시된다.
4. '라스트 휴먼'이라는 제목이 가리키는 두 개의 의미
이 책의 제목은 다층적이다. '라스트 휴먼'은 우선 기술 발전의 임계점 앞에서 인간이 마지막 인간으로 남게 될지 모른다는 위기의식을 환기한다. 기계와의 경쟁에서 밀려나는 인간, 혹은 인간성 자체가 기술 시스템에 흡수되는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이 여기에 담겨 있다.
동시에 이 표현은 다른 의미를 품는다. 마지막 인간이라는 말은 종말의 표지가 아니라 전환의 문턱일 수도 있다. 기존 인간관의 한계가 드러나는 지점에서 새로운 인간 이해가 요청된다는 의미다. 이 책이 '마지막'이라는 단어를 비관의 수사로만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이중적 의미는 책 전체의 논지와 연결된다. 인간 이후(post-human)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심화(deepening of the human)를 모색하는 문제의식 말이다. 따라서 이 제목은 단순한 경고가 아니라 질문의 형식에 가깝다. 인간은 기술에 의해 종료되는 존재인가,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갱신될 수 있는 존재인가.
5. 기술 시대 인문학의 과제라는 관점에서
이 책이 궁극적으로 제기하는 문제는 기술과 인간의 경쟁이 아니다. 오히려 기술 발전이 가속되는 시대일수록 인간다움의 기준을 어떻게 재정립할 것인가 하는 문제다. 효율보다 의미, 지능보다 지혜, 연결보다 관계를 강조하는 대목들은 이 점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러한 논의가 단순한 가치 선언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것은 오늘의 기술 사회가 인간 능력 가운데 무엇을 과도하게 강조하고 무엇을 소거하는지를 비판적으로 성찰하게 만든다. 계산 가능성은 증대되었지만 판단의 지혜는 충분히 논의되고 있는가, 연결은 확장되었지만 관계는 심화되었는가 하는 질문들이 자연스럽게 따라 나온다.
그 점에서 『라스트 휴먼』은 미래를 예측하는 책이라기보다, 미래를 사유하는 방식에 개입하는 책으로 읽힌다. AI 시대 논의가 산업 전략과 규제 문제에 치우치기 쉬운 상황에서, 인간 존재의 조건 자체를 다시 묻는 작업은 여전히 의미가 크다.
이 책이 남기는 질문도 결국 거기에 있다. AI가 어디까지 갈 것인가 보다 인간은 어디로 갈 것인가. 그리고 이 질문은 기술의 미래만이 아니라 인간 문명의 미래를 묻는 질문이기도 하다.
목차
목차
머리말 다시, 인간의 삶과 행복을 묻는다
프롤로그 "지금 우리가 사는 방식, 지속가능한가?"
제1부 우리는 어떤 미래에 들어섰는가?
1장 인류는 어떻게 진화해 왔는가?
1. 인류의 진화, 유전자 덕분일까, 문화 때문일까?
2. 역사는 진보하는가?
3. 세상을 바꾸는 동력은 무엇인가?
2장 기술은 어떻게 인간의 삶을 바꾸는가?
1. 기술은 도구인가, 환경인가?
2. 편리함은 언제 위협이 되는가?
3. 디지털 전환의 진짜 의미
3장 더 나은 미래를 어떻게 상상할 것인가?
1. 미래는 오는 것인가? 만드는 것인가?
2.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가?
3. 옛 지혜로 미래를 다시 상상할 수 있을까?
제2부 AI가 흔드는 인간의 자리
1장 디지털문명과 인간 존재의 위기
1. 인간은 기계로 대체될 수 있는가?
2. 인간 고유의 능력은 남아 있는가?
3. 인간다움의 기준은 어디에 있는가?
2장 '잉여인간'과 자유민주주의 위기
1. 나는 쓸모없는 인간이 되는 걸까?
2. 디지털은 자유를 확장할까, 억압할까?
3. 민주주의는 왜 갈수록 작아지는가?
3장 무한욕망과 자본주의의 위기
1. 자본주의는 인간을 행복하게 했는가?
2. 욕망은 어디까지 허용될 수 있는가?
4장 기후위기, 호모 사피엔스 종말의 시작인가?
제3부 문제는 어디서 시작되었나?
1장 우리는 어떻게 '경제적 인간'이 되었나?
1. 주류경제학, 무엇이 문제인가?
2. 시장은 정말 스스로 조정되는가? 157
3, 우리는 왜 시장에 절대권력을 넘겨주었나?
2장 이성만으로 인간은 완전해질 수 있는가?
1. 감정 없는 인간은 존재할 수 있는가?
2. 합리적 이성은 언제 폭력이 되는가?
3장 영성을 배제한 인간중심주의
1. 불안과 고립의 원인
2. 취약한 공동체
제4부 AI시대 인간 사회의 재설계
1장 상호의존의 세계와 관계적 존재론
1. 우리는 얼마나 서로 얽혀 있는가?
2. 동양과 서양은 만날 수 있는가?
3. 왜 지금 다시 동양철학인가?
2장 신-인간-자연-인공의 새로운 관계
1. AI는 어떤 존재로 대해야 하는가?
2. 모든 것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가?
3. 부분과 전체는 어떻게 연결되는가?
4. 신, 인간, 자연은 하나로 통하는가?
3장 완전한 인간: 지성 감성 영성의 조화
1. 지성은 무엇을 안다는 것인가?
2. 감정이 이성이고 이성이 감정이다
3. 인류 진화의 다음 단계는 영성인가?
4. 영성은 어떻게 계발하는가?
4장 정다운 사회
1. 나를 사랑하는 것에서 시작되는 공동체
2. 다름 속에서 화합하는 방법
3. 다투되 모두 이기는 방법
4. 영혼을 돌보는 정치
에필로그 호모사피엔스에서 호모스피리투스로
참고문헌
프롤로그 "지금 우리가 사는 방식, 지속가능한가?"
제1부 우리는 어떤 미래에 들어섰는가?
1장 인류는 어떻게 진화해 왔는가?
1. 인류의 진화, 유전자 덕분일까, 문화 때문일까?
2. 역사는 진보하는가?
3. 세상을 바꾸는 동력은 무엇인가?
2장 기술은 어떻게 인간의 삶을 바꾸는가?
1. 기술은 도구인가, 환경인가?
2. 편리함은 언제 위협이 되는가?
3. 디지털 전환의 진짜 의미
3장 더 나은 미래를 어떻게 상상할 것인가?
1. 미래는 오는 것인가? 만드는 것인가?
2.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가?
3. 옛 지혜로 미래를 다시 상상할 수 있을까?
제2부 AI가 흔드는 인간의 자리
1장 디지털문명과 인간 존재의 위기
1. 인간은 기계로 대체될 수 있는가?
2. 인간 고유의 능력은 남아 있는가?
3. 인간다움의 기준은 어디에 있는가?
2장 '잉여인간'과 자유민주주의 위기
1. 나는 쓸모없는 인간이 되는 걸까?
2. 디지털은 자유를 확장할까, 억압할까?
3. 민주주의는 왜 갈수록 작아지는가?
3장 무한욕망과 자본주의의 위기
1. 자본주의는 인간을 행복하게 했는가?
2. 욕망은 어디까지 허용될 수 있는가?
4장 기후위기, 호모 사피엔스 종말의 시작인가?
제3부 문제는 어디서 시작되었나?
1장 우리는 어떻게 '경제적 인간'이 되었나?
1. 주류경제학, 무엇이 문제인가?
2. 시장은 정말 스스로 조정되는가? 157
3, 우리는 왜 시장에 절대권력을 넘겨주었나?
2장 이성만으로 인간은 완전해질 수 있는가?
1. 감정 없는 인간은 존재할 수 있는가?
2. 합리적 이성은 언제 폭력이 되는가?
3장 영성을 배제한 인간중심주의
1. 불안과 고립의 원인
2. 취약한 공동체
제4부 AI시대 인간 사회의 재설계
1장 상호의존의 세계와 관계적 존재론
1. 우리는 얼마나 서로 얽혀 있는가?
2. 동양과 서양은 만날 수 있는가?
3. 왜 지금 다시 동양철학인가?
2장 신-인간-자연-인공의 새로운 관계
1. AI는 어떤 존재로 대해야 하는가?
2. 모든 것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가?
3. 부분과 전체는 어떻게 연결되는가?
4. 신, 인간, 자연은 하나로 통하는가?
3장 완전한 인간: 지성 감성 영성의 조화
1. 지성은 무엇을 안다는 것인가?
2. 감정이 이성이고 이성이 감정이다
3. 인류 진화의 다음 단계는 영성인가?
4. 영성은 어떻게 계발하는가?
4장 정다운 사회
1. 나를 사랑하는 것에서 시작되는 공동체
2. 다름 속에서 화합하는 방법
3. 다투되 모두 이기는 방법
4. 영혼을 돌보는 정치
에필로그 호모사피엔스에서 호모스피리투스로
참고문헌
저자
저자
정용화 - 지스트(GIST, 광주과학기술원) 대외부총장
-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
- 대통령 연설기록비서관
- 연세대 연구교수
- 하버드대·동경대 객원연구원, 북경대 방문학자
- 서울대 외교학과 학사, 석사, 박사
세상을 바꾸고 싶었다. 제도개혁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사회과학을 공부하고 현장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인간의 성숙이 뒷받침되지 않는 제도는 오남용될 뿐임을 알게 되었다. 인류의 진보와 개인의 행복은 결국 '개개인의 내면적 진화' 없이는 도달할 수 없는 신기루임을 깨달았다. 무엇보다 "나 자신조차 구제하지 못하면서 누구를 구제하려 했는가!"라는 뼈아픈 성찰은 삶의 전환점이 되어 외부로 향하던 시선을 내면으로 돌렸다. 이제 기술이 인간을 압도하는 시대, 인공지능(AI)의 운영체계를 익히는 것보다 '자신의 운영체계'를 깊이 이해하는 것이 인간 진화의 핵심이라 믿는다. 지성 감성 영성이 조화로운 새로운 인간상을 꿈꾸며, 오늘도 인연닿는 이들과 다정한 온기를 나누며 스스로 그런 존재가 되기 위해 정진하고 있다.
-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
- 대통령 연설기록비서관
- 연세대 연구교수
- 하버드대·동경대 객원연구원, 북경대 방문학자
- 서울대 외교학과 학사, 석사, 박사
세상을 바꾸고 싶었다. 제도개혁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사회과학을 공부하고 현장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인간의 성숙이 뒷받침되지 않는 제도는 오남용될 뿐임을 알게 되었다. 인류의 진보와 개인의 행복은 결국 '개개인의 내면적 진화' 없이는 도달할 수 없는 신기루임을 깨달았다. 무엇보다 "나 자신조차 구제하지 못하면서 누구를 구제하려 했는가!"라는 뼈아픈 성찰은 삶의 전환점이 되어 외부로 향하던 시선을 내면으로 돌렸다. 이제 기술이 인간을 압도하는 시대, 인공지능(AI)의 운영체계를 익히는 것보다 '자신의 운영체계'를 깊이 이해하는 것이 인간 진화의 핵심이라 믿는다. 지성 감성 영성이 조화로운 새로운 인간상을 꿈꾸며, 오늘도 인연닿는 이들과 다정한 온기를 나누며 스스로 그런 존재가 되기 위해 정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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