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의 종교, 종교의 물질(종교문화비평총서 15)
몸, 공간, 사물
Regular price
$41.57
Sale price
Regular price
Shipping calculated at checkout.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믿음은 어떻게 몸과 사물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가
종교가 물질을 넘어선 정신의 영역에 속한다는 생각은 익숙하다. 그러나 기도하는 몸, 의례의 도구, 신앙의 공간을 제외하고 종교를 설명할 수 있을까. 금욕적 수행조차 몸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 책은 이러한 사실에서 출발하여 종교를 이해하는 관점을 다시 묻는다. 물질은 이미 완성된 믿음을 표현하는 부수적 수단이 아니다. 믿음을 경험하고 실천하며 공동체의 관계를 지속시키는 핵심 요소다. 사물에 대한 관심은 결국 '종교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돌아간다.
이 책은 한국종교문화연구소의 2021년 '물질종교' 심포지엄 발표문을 비롯한 국내 연구자들의 논문 열 편을 4부로 구성하고, 정진홍의 「몸짓」을 에필로그로 수록했다. 종교와 감각, 미디어, 음식에 대한 국내 학계의 관심을 이어받으면서 물질종교 연구와 신유물론의 접점을 검토한다. 물질문화 연구, 사람들이 구체적으로 살아가는 종교에 대한 관심, 경전과 내면적 믿음 중심의 종교 개념에 대한 비판을 함께 살핀다는 점에서, 이 책은 새로운 연구 소재를 소개하는 논문집을 넘어 종교학의 대상과 설명 방식을 성찰하는 학술적 기획이다.
제1부는 몸의 성스러운 물질성을 다룬다. 우혜란은 일반적으로 혐오와 기피의 대상이 되는 피와 모유가 어떻게 구원을 약속하는 성유물로 공경되는지 분석한다. 성스러움과 불결함의 경계는 물질의 고정된 성격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이미지와 이야기, 신체적 반응과 종교적 권위가 그 경계를 형성한다. 최정화의 문신 연구 역시 몸에 새겨진 흔적을 일탈이나 종교적 상징으로 단정하지 않고, 기억과 자기표현, 사회적 평가가 만나는 실천으로 읽는다. 두 글은 신앙과 문화의 이해에서 감각과 신체를 부차적으로 취급해 온 시선을 흔든다.
제2부는 의례도구와 공간이 연구의 중심에 놓인다. 김성순은 병향로의 휴대성과 운동성을 불교 의례의 동작 및 불전 구조의 변화와 연결한다. 향로는 과거 신앙의 흔적이면서 그 신앙이 수행되던 방식을 읽는 자료다. 구혜인은 종묘 신실의 신주와 기물, 제기의 재질·수량·배치를 분석하여 유교의 질서가 물질적으로 구현되는 양상을 밝힌다. 설현정은 고대 이집트 헤카타 관의 텍스트와 장식, 공간 구획이 망자를 신화적 질서에 편입시키고 의례를 지속시키는 장치로 이해되었음을 보여 준다. 사상과 사물, 동작과 건축을 서로 분리해 설명하기 어렵다는 사실이 구체적인 자료 속에서 드러난다.
제3부는 사물이 믿음의 형성에 참여하는 방식을 탐구한다. 안연희의 성염 연구에서 소금의 종교적 작용은 교리의 규정뿐 아니라 휴대하고 뿌리며 사용하는 물질적 조건과 연결된다. 최화선은 봉헌물을 인간의 기원과 감사를 나타내는 표상으로만 보지 않고, 다른 존재들과의 배치 속에서 성스러움을 형성하는 사물로 살핀다. 한승훈은 신상·신주·지방의 형태와 재료, 내구성이 신령에 대한 인식과 실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같은 물질종교라는 문제의식 아래에서도 사물의 행위성을 강조하는 접근과 역사적 문헌 및 사회문화적 맥락을 중시하는 접근의 차이가 드러난다.
이러한 차이는 제4부에서 이론적 논쟁으로 확장된다. 도태수는 신유물론과 정동 이론을 통해 종교적 감정과 실천이 물질적 관계 속에서 생성되는 과정을 설명할 가능성을 탐색한다. 김동규는 행위자-네트워크 이론으로 현대 한국무속을 읽으며, 신령과 무당, 의례와 전통 담론이 관계를 맺는 과정에 주목한다. 여기서 현대무속은 고정된 원형에서 멀어진 쇠퇴의 결과라기보다 당대의 조건 속에서 재구성되는 '살아 있는 종교'로 이해된다. 이 책은 신유물론을 모든 현상의 해답으로 제시하지 않는다. 서로 다른 설명이 무엇을 밝혀 주고 어떤 문제를 남기는지 독자가 비교하도록 한다.
이 책의 학술적 가치는 이론과 사례의 이러한 긴장에 있다. 물질종교는 사물을 연구한다고 자동으로 성립하는 단일한 방법론이 아니다. 물질을 여전히 교리의 삽화나 상징의 그릇으로 다룬다면 연구의 출발점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반대로 사물의 능동성을 선언하는 것만으로 구체적인 현상이 설명되는 것도 아니다. 이 책은 유물과 문헌, 이미지와 공간, 관찰과 철학적 논의를 함께 배치하며 새로운 질문의 필요성과 자료 분석의 엄밀성을 동시에 요구한다. 종교학·역사학·미술사·인류학이 만나는 지점에서 연구의 범위와 방법을 넓힌다는 데 의의가 있다.
종교인에게는 자신의 신앙이 실제로 살아지는 조건을 돌아보게 한다. 의례의 반복, 익숙한 물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은 믿음의 주변에 놓인 장식이 아니라 신앙을 지속시키는 관계와 기억의 매개다. 그렇다고 사물의 종교적 효력을 무비판적으로 승인하는 책은 아니다. 신자들의 경험을 존중하면서 그 경험이 형성되는 역사와 실천을 분석한다. 일반 독자 역시 낯선 종교에 동의하지 않고도 그 삶을 이해할 수 있다. 자신의 성물은 신앙으로, 다른 집단의 물건은 미신으로 분류하는 평가의 습관을 돌아보게 한다는 점에서 종교적 차이를 이해하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
정진홍의 「몸짓」은 이러한 논의를 삶의 차원에서 마무리한다. 몸짓은 마음의 뜻을 전달하는 수단을 넘어 의미와 의식을 낳고 존재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동시에 반복이 굳어지면 몸은 형식에 갇히며, 새로운 몸짓은 그 관성에 저항하면서 출현한다. 이 성찰은 책 전체를 사례의 나열에 머물지 않게 한다. 이 책은 종교를 통해 인간이 몸과 사물에 기대어 기억하고 믿으며 살아가는 방식을 보여 준다. 정신과 물질, 믿음과 실천을 나누어 온 경계를 다시 살피게 한다는 점에서, 종교 연구의 전문성과 우리 삶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함께 갖춘 책이다.
종교가 물질을 넘어선 정신의 영역에 속한다는 생각은 익숙하다. 그러나 기도하는 몸, 의례의 도구, 신앙의 공간을 제외하고 종교를 설명할 수 있을까. 금욕적 수행조차 몸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 책은 이러한 사실에서 출발하여 종교를 이해하는 관점을 다시 묻는다. 물질은 이미 완성된 믿음을 표현하는 부수적 수단이 아니다. 믿음을 경험하고 실천하며 공동체의 관계를 지속시키는 핵심 요소다. 사물에 대한 관심은 결국 '종교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돌아간다.
이 책은 한국종교문화연구소의 2021년 '물질종교' 심포지엄 발표문을 비롯한 국내 연구자들의 논문 열 편을 4부로 구성하고, 정진홍의 「몸짓」을 에필로그로 수록했다. 종교와 감각, 미디어, 음식에 대한 국내 학계의 관심을 이어받으면서 물질종교 연구와 신유물론의 접점을 검토한다. 물질문화 연구, 사람들이 구체적으로 살아가는 종교에 대한 관심, 경전과 내면적 믿음 중심의 종교 개념에 대한 비판을 함께 살핀다는 점에서, 이 책은 새로운 연구 소재를 소개하는 논문집을 넘어 종교학의 대상과 설명 방식을 성찰하는 학술적 기획이다.
제1부는 몸의 성스러운 물질성을 다룬다. 우혜란은 일반적으로 혐오와 기피의 대상이 되는 피와 모유가 어떻게 구원을 약속하는 성유물로 공경되는지 분석한다. 성스러움과 불결함의 경계는 물질의 고정된 성격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이미지와 이야기, 신체적 반응과 종교적 권위가 그 경계를 형성한다. 최정화의 문신 연구 역시 몸에 새겨진 흔적을 일탈이나 종교적 상징으로 단정하지 않고, 기억과 자기표현, 사회적 평가가 만나는 실천으로 읽는다. 두 글은 신앙과 문화의 이해에서 감각과 신체를 부차적으로 취급해 온 시선을 흔든다.
제2부는 의례도구와 공간이 연구의 중심에 놓인다. 김성순은 병향로의 휴대성과 운동성을 불교 의례의 동작 및 불전 구조의 변화와 연결한다. 향로는 과거 신앙의 흔적이면서 그 신앙이 수행되던 방식을 읽는 자료다. 구혜인은 종묘 신실의 신주와 기물, 제기의 재질·수량·배치를 분석하여 유교의 질서가 물질적으로 구현되는 양상을 밝힌다. 설현정은 고대 이집트 헤카타 관의 텍스트와 장식, 공간 구획이 망자를 신화적 질서에 편입시키고 의례를 지속시키는 장치로 이해되었음을 보여 준다. 사상과 사물, 동작과 건축을 서로 분리해 설명하기 어렵다는 사실이 구체적인 자료 속에서 드러난다.
제3부는 사물이 믿음의 형성에 참여하는 방식을 탐구한다. 안연희의 성염 연구에서 소금의 종교적 작용은 교리의 규정뿐 아니라 휴대하고 뿌리며 사용하는 물질적 조건과 연결된다. 최화선은 봉헌물을 인간의 기원과 감사를 나타내는 표상으로만 보지 않고, 다른 존재들과의 배치 속에서 성스러움을 형성하는 사물로 살핀다. 한승훈은 신상·신주·지방의 형태와 재료, 내구성이 신령에 대한 인식과 실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같은 물질종교라는 문제의식 아래에서도 사물의 행위성을 강조하는 접근과 역사적 문헌 및 사회문화적 맥락을 중시하는 접근의 차이가 드러난다.
이러한 차이는 제4부에서 이론적 논쟁으로 확장된다. 도태수는 신유물론과 정동 이론을 통해 종교적 감정과 실천이 물질적 관계 속에서 생성되는 과정을 설명할 가능성을 탐색한다. 김동규는 행위자-네트워크 이론으로 현대 한국무속을 읽으며, 신령과 무당, 의례와 전통 담론이 관계를 맺는 과정에 주목한다. 여기서 현대무속은 고정된 원형에서 멀어진 쇠퇴의 결과라기보다 당대의 조건 속에서 재구성되는 '살아 있는 종교'로 이해된다. 이 책은 신유물론을 모든 현상의 해답으로 제시하지 않는다. 서로 다른 설명이 무엇을 밝혀 주고 어떤 문제를 남기는지 독자가 비교하도록 한다.
이 책의 학술적 가치는 이론과 사례의 이러한 긴장에 있다. 물질종교는 사물을 연구한다고 자동으로 성립하는 단일한 방법론이 아니다. 물질을 여전히 교리의 삽화나 상징의 그릇으로 다룬다면 연구의 출발점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반대로 사물의 능동성을 선언하는 것만으로 구체적인 현상이 설명되는 것도 아니다. 이 책은 유물과 문헌, 이미지와 공간, 관찰과 철학적 논의를 함께 배치하며 새로운 질문의 필요성과 자료 분석의 엄밀성을 동시에 요구한다. 종교학·역사학·미술사·인류학이 만나는 지점에서 연구의 범위와 방법을 넓힌다는 데 의의가 있다.
종교인에게는 자신의 신앙이 실제로 살아지는 조건을 돌아보게 한다. 의례의 반복, 익숙한 물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은 믿음의 주변에 놓인 장식이 아니라 신앙을 지속시키는 관계와 기억의 매개다. 그렇다고 사물의 종교적 효력을 무비판적으로 승인하는 책은 아니다. 신자들의 경험을 존중하면서 그 경험이 형성되는 역사와 실천을 분석한다. 일반 독자 역시 낯선 종교에 동의하지 않고도 그 삶을 이해할 수 있다. 자신의 성물은 신앙으로, 다른 집단의 물건은 미신으로 분류하는 평가의 습관을 돌아보게 한다는 점에서 종교적 차이를 이해하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
정진홍의 「몸짓」은 이러한 논의를 삶의 차원에서 마무리한다. 몸짓은 마음의 뜻을 전달하는 수단을 넘어 의미와 의식을 낳고 존재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동시에 반복이 굳어지면 몸은 형식에 갇히며, 새로운 몸짓은 그 관성에 저항하면서 출현한다. 이 성찰은 책 전체를 사례의 나열에 머물지 않게 한다. 이 책은 종교를 통해 인간이 몸과 사물에 기대어 기억하고 믿으며 살아가는 방식을 보여 준다. 정신과 물질, 믿음과 실천을 나누어 온 경계를 다시 살피게 한다는 점에서, 종교 연구의 전문성과 우리 삶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함께 갖춘 책이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물질을 통해 본 종교: 물질종교라는 물음 / 최화선
제1부 몸의 성스러운 물질성
'성스러운 체액'과 아브젝트(abject) / 우혜란
1. 서언
2. '물질종교'와 성스러운 체액
3. 성스러운 체액과 아브젝트(the abject)
4. 결어
형벌에서 스타일로: '몸 새김(tattoo)'의 문화사와 물질종교학적 접근 / 최정화
1. 들어가며: 문자 시대에 되돌아온 '몸 새김' 문화
2. '몸 새김' 현상의 이해
3. 한국 사회 문신관(文身觀)의 변화
4. 타투 과정 참여관찰
5. '몸 새김'의 해석
6. 나가며: 종교학적 연구 대상으로서의 하위문화 '몸 새김'
제2부 의례와 종교적 공간의 물질적 구성
물질로 본 고려불교 의례: 병향로(柄香爐)를 중심으로 / 김성순
1. 서론
2. 한국불교에서의 병향로(柄香爐)의 전개
3. 병향로의 기능: 운동성과 향연(香煙)의 감각성
4. 병향로를 사용하는 불교의례들
5. 병향로가 사라진 조선시대의 불전
6. 결론
물질의 관점에서 본 조선 후기 종묘 신실(神室) / 구혜인
1. 들어가며
2. 신실 내부 봉안 공간과 제향 공간의 물질들
3. 신실 내 물질들의 구성 원리
4. 종묘오향대제용 제기의 상호 관계와 의미
5. 나가며
고대 이집트 헤카타 관(Cairo JdE 36418)에 구현된 신화와 의례 / 설현정
1. 서론
2. 헤카타 관의 장식법과 배치 구조
3. 관에 구현된 신화적 패턴
4. 관을 둘러싼 이중 의례
5. 의례를 수행하는 관의 텍스트와 공간
6. 결론
제3부 사물의 행위성과 믿음의 역동성
물질종교의 관점으로 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성염(Holy Salt) / 안연희
1. 종교적 물질로서의 소금
2. 소금의 종교문화사적 궤적들
3. 성염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종교 생활
4. 성염의 행위성과 종교문화
5. 맺음말
봉헌물과 '물질종교': 엑스-보토(ex-voto)와 사물의 행위성 / 최화선
1. '믿음의 행위자들'
2. 물질종교 혹은 종교의 물질적 연구
3. 엑스-보토: 징후와 불안의 이미지
4. 엑스-보토: 주술, 혹은 사물의 행위성
5. 성유물(relic)-현전(presence)
6. 맺음말: 성스러운 사물, 사물의 행위성
신령과 신위: 한국 종교에서의 신위에 대한 물질적 접근 / 한승훈
1. 머리말
2. 신위의 물질성: 닮음과 관계
3. 닮지 않은 신상, 신령과 사귀의 드나듦
4. 종이에 깃드는 신령, 이변을 일으키는 신주
5. 맺음말
제4부 신유물론과 물질종교의 접점에 관한 모색
종교·물질·정동: 신유물론적 종교 이해의 전환 / 도태수
1. 물질종교와 신유물론의 물질성
2. 신유물론의 존재론적 전회: 물질·배치·생성의 철학
3. 정동과 감정의 배치: 물질종교 연구를 위한 신유물론적 구상
4. 종교의 정동경제와 물질적 실천
5. 신유물론과 물질종교 연구의 배치
신과 인간의 동맹: 한국무속의 비인간 길들이기 / 김동규
1. 들어가며
2. 한국 무속의 비인간 행위자
3. 비인간 행위자 길들이기
4. 나가며: 살아 있는 무속 이해와 행위자-네트워크 이론의 유용성
에필로그-몸짓 / 정진홍
참고문헌
찾아보기
제1부 몸의 성스러운 물질성
'성스러운 체액'과 아브젝트(abject) / 우혜란
1. 서언
2. '물질종교'와 성스러운 체액
3. 성스러운 체액과 아브젝트(the abject)
4. 결어
형벌에서 스타일로: '몸 새김(tattoo)'의 문화사와 물질종교학적 접근 / 최정화
1. 들어가며: 문자 시대에 되돌아온 '몸 새김' 문화
2. '몸 새김' 현상의 이해
3. 한국 사회 문신관(文身觀)의 변화
4. 타투 과정 참여관찰
5. '몸 새김'의 해석
6. 나가며: 종교학적 연구 대상으로서의 하위문화 '몸 새김'
제2부 의례와 종교적 공간의 물질적 구성
물질로 본 고려불교 의례: 병향로(柄香爐)를 중심으로 / 김성순
1. 서론
2. 한국불교에서의 병향로(柄香爐)의 전개
3. 병향로의 기능: 운동성과 향연(香煙)의 감각성
4. 병향로를 사용하는 불교의례들
5. 병향로가 사라진 조선시대의 불전
6. 결론
물질의 관점에서 본 조선 후기 종묘 신실(神室) / 구혜인
1. 들어가며
2. 신실 내부 봉안 공간과 제향 공간의 물질들
3. 신실 내 물질들의 구성 원리
4. 종묘오향대제용 제기의 상호 관계와 의미
5. 나가며
고대 이집트 헤카타 관(Cairo JdE 36418)에 구현된 신화와 의례 / 설현정
1. 서론
2. 헤카타 관의 장식법과 배치 구조
3. 관에 구현된 신화적 패턴
4. 관을 둘러싼 이중 의례
5. 의례를 수행하는 관의 텍스트와 공간
6. 결론
제3부 사물의 행위성과 믿음의 역동성
물질종교의 관점으로 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성염(Holy Salt) / 안연희
1. 종교적 물질로서의 소금
2. 소금의 종교문화사적 궤적들
3. 성염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종교 생활
4. 성염의 행위성과 종교문화
5. 맺음말
봉헌물과 '물질종교': 엑스-보토(ex-voto)와 사물의 행위성 / 최화선
1. '믿음의 행위자들'
2. 물질종교 혹은 종교의 물질적 연구
3. 엑스-보토: 징후와 불안의 이미지
4. 엑스-보토: 주술, 혹은 사물의 행위성
5. 성유물(relic)-현전(presence)
6. 맺음말: 성스러운 사물, 사물의 행위성
신령과 신위: 한국 종교에서의 신위에 대한 물질적 접근 / 한승훈
1. 머리말
2. 신위의 물질성: 닮음과 관계
3. 닮지 않은 신상, 신령과 사귀의 드나듦
4. 종이에 깃드는 신령, 이변을 일으키는 신주
5. 맺음말
제4부 신유물론과 물질종교의 접점에 관한 모색
종교·물질·정동: 신유물론적 종교 이해의 전환 / 도태수
1. 물질종교와 신유물론의 물질성
2. 신유물론의 존재론적 전회: 물질·배치·생성의 철학
3. 정동과 감정의 배치: 물질종교 연구를 위한 신유물론적 구상
4. 종교의 정동경제와 물질적 실천
5. 신유물론과 물질종교 연구의 배치
신과 인간의 동맹: 한국무속의 비인간 길들이기 / 김동규
1. 들어가며
2. 한국 무속의 비인간 행위자
3. 비인간 행위자 길들이기
4. 나가며: 살아 있는 무속 이해와 행위자-네트워크 이론의 유용성
에필로그-몸짓 / 정진홍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
저자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