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173(문학연대 시선 2)(양장본 Hardcover)
승한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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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집 『그리운 173』에 담긴 승한 스님의 삶과 시 세계
승한 스님의 『그리운 173』 시집은 문제적이다. 그리고 독창적이다. 정신병원 폐쇄병동을 소재로 전편(62편)을 연작시로 썼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정신병원 폐쇄병동을 소재로 쓴 소설작품은 많지만, 시집 한 권을 통째로, 그것도 문학적 완성도가 높게 형상화된 시집은 없기에 더욱 그러하다.
표제인 ‘그리운 173’의 ‘173’은 ‘서울 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폐쇄병동’ 명칭이다. 어릴 때부터 유전적으로, 그리고 심리적·환경적 요인으로 심한 정신적 아픔과 고통을 겪어왔던 승한 스님은 몇 년 전 또다시 극심한 '자살 충동'에 시달리는 등 청소년기 때부터 앓아왔던 정신적 고통과 내면의 상처가 도져 두 차례 서울 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173 폐쇄병동에 입원해 몇 개월 동안 치료를 받았다. 이번 시집은 그때 겪고 느끼고 체험했던 폐쇄병동 생활과 내용을 매우 객관적이고 직접(直接)적인 발성법으로 실감 나게 그려내고 있다.
승한 스님의 『그리운 173』 시집은 문제적이다. 그리고 독창적이다. 정신병원 폐쇄병동을 소재로 전편(62편)을 연작시로 썼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정신병원 폐쇄병동을 소재로 쓴 소설작품은 많지만, 시집 한 권을 통째로, 그것도 문학적 완성도가 높게 형상화된 시집은 없기에 더욱 그러하다.
표제인 ‘그리운 173’의 ‘173’은 ‘서울 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폐쇄병동’ 명칭이다. 어릴 때부터 유전적으로, 그리고 심리적·환경적 요인으로 심한 정신적 아픔과 고통을 겪어왔던 승한 스님은 몇 년 전 또다시 극심한 '자살 충동'에 시달리는 등 청소년기 때부터 앓아왔던 정신적 고통과 내면의 상처가 도져 두 차례 서울 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173 폐쇄병동에 입원해 몇 개월 동안 치료를 받았다. 이번 시집은 그때 겪고 느끼고 체험했던 폐쇄병동 생활과 내용을 매우 객관적이고 직접(直接)적인 발성법으로 실감 나게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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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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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집 『그리운 173』에 담긴 승한 스님의 삶과 시 세계
승한 스님의 『그리운 173』 시집은 문제적이다. 그리고 독창적이다. 정신병원 폐쇄병동을 소재로 전편(62편)을 연작시로 썼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정신병원 폐쇄병동을 소재로 쓴 소설작품은 많지만, 시집 한 권을 통째로, 그것도 문학적 완성도가 높게 형상화된 시집은 없기에 더욱 그러하다.
표제인 '그리운 173'의 '173'은 '서울 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폐쇄병동' 명칭이다. 어릴 때부터 유전적으로, 그리고 심리적·환경적 요인으로 심한 정신적 아픔과 고통을 겪어왔던 승한 스님은 몇 년 전 또다시 극심한 '자살 충동'에 시달리는 등 청소년기 때부터 앓아왔던 정신적 고통과 내면의 상처가 도져 두 차례 서울 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173 폐쇄병동에 입원해 몇 개월 동안 치료를 받았다. 이번 시집은 그때 겪고 느끼고 체험했던 폐쇄병동 생활과 내용을 매우 객관적이고 직접(直接)적인 발성법으로 실감 나게 그려내고 있다.
문태준 시인은 승한 스님의 이번 시집 원고를 정독한 뒤 "승한 스님 시집 속의 '173 폐쇄병동'은 우리의 고통스런 이 사바세계이며, 실감 있는 삶의 현장 그 자체이다. 스님은 이 연작시들을 통해 삶과 죽음, 폐색과 개방, 속됨과 신성, 실재와 환(幻), 그리고 자유에 대해 끝없이 질문한다. 그리하여 우리에게 무상과 무아를 깨닫게 한다. 아, 이 시편들은 한 편 한 편이 아프고 격렬하다. 고성(高聲)으로 몰아쳐 가며 읽는 불경(佛經) 같다. 그러나 시심의 결이 곱고 여리기도 하여 우리는 이 시편들 속에서 '오른쪽 뺨에 고이는 볼우물'과 같은 애틋함과 순수, 사랑을 함께 발견한다"고 평했다.
황치복 문학평론가는 "고통과 상처로 얼룩진 공간, 감시와 처벌의 감옥과 같은 공간이 구도(求道)의 공간과 성스러운 공간으로 변화되는 극적인 장면을 보는 것은 감동적이다. 시집을 읽는 내내 독자들은 가슴 아린 통증을 느끼면서도 극단의 폐쇄적 공간에서도, 그리고 극도로 고독한 상황에서도 깨달음을 향한 인간의 정신이 형형하게 살아 있음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고 해설했다.
승한 스님의 이번 시집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출가수행자'로서 감추고 싶은 자신의 '비밀'을 가감없이, 있는 그대로 진솔하게 커밍 아웃(coming-out) 하고 있다는 점이다.
승한 스님은 이에 대해 "처음엔 저의 정신건강 문제가 부끄럽고 수치스러워 삶의 비밀로 꾹꾹 눌러두고 살았으나, 출가수행자가 되면서 모든 것을 내리고 비우고 참회하고 헌신하면서 제2의 삶을 새로 시작하기 위해 저의 삶의 여정과 연혁을 모두 고백하고, 오히려 그 아픔과 비밀을 시로 승화시켜 저처럼 정신적 아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을 위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승한 스님은 또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직한 메시지를 통해 우리 사회가 그들을 좀 더 따뜻하게 안아주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잘 보듬어주길 기원하는 마음에서 5년 전부터 이 시편들을 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승한 스님은 더불어 "사람들은 누구나 정신적인 문제를 조금씩은 갖고 있다"면서 "오히려 그런 정신적인 아픔과 고통을 감추고 싶은 병(病)으로만 치부하지 말고 그 병의 본질을 바로 봄으로서 삶의 목적과 자유, 도덕, 행복, 인간의 존엄성 등을 찾아가는 원동력으로 삼아 더욱더 인간적이고 차원 높은 삶을 살아가는 '구원의 문(門)'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승한 스님의 『그리운 173』 시집은 문제적이다. 그리고 독창적이다. 정신병원 폐쇄병동을 소재로 전편(62편)을 연작시로 썼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정신병원 폐쇄병동을 소재로 쓴 소설작품은 많지만, 시집 한 권을 통째로, 그것도 문학적 완성도가 높게 형상화된 시집은 없기에 더욱 그러하다.
표제인 '그리운 173'의 '173'은 '서울 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폐쇄병동' 명칭이다. 어릴 때부터 유전적으로, 그리고 심리적·환경적 요인으로 심한 정신적 아픔과 고통을 겪어왔던 승한 스님은 몇 년 전 또다시 극심한 '자살 충동'에 시달리는 등 청소년기 때부터 앓아왔던 정신적 고통과 내면의 상처가 도져 두 차례 서울 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173 폐쇄병동에 입원해 몇 개월 동안 치료를 받았다. 이번 시집은 그때 겪고 느끼고 체험했던 폐쇄병동 생활과 내용을 매우 객관적이고 직접(直接)적인 발성법으로 실감 나게 그려내고 있다.
문태준 시인은 승한 스님의 이번 시집 원고를 정독한 뒤 "승한 스님 시집 속의 '173 폐쇄병동'은 우리의 고통스런 이 사바세계이며, 실감 있는 삶의 현장 그 자체이다. 스님은 이 연작시들을 통해 삶과 죽음, 폐색과 개방, 속됨과 신성, 실재와 환(幻), 그리고 자유에 대해 끝없이 질문한다. 그리하여 우리에게 무상과 무아를 깨닫게 한다. 아, 이 시편들은 한 편 한 편이 아프고 격렬하다. 고성(高聲)으로 몰아쳐 가며 읽는 불경(佛經) 같다. 그러나 시심의 결이 곱고 여리기도 하여 우리는 이 시편들 속에서 '오른쪽 뺨에 고이는 볼우물'과 같은 애틋함과 순수, 사랑을 함께 발견한다"고 평했다.
황치복 문학평론가는 "고통과 상처로 얼룩진 공간, 감시와 처벌의 감옥과 같은 공간이 구도(求道)의 공간과 성스러운 공간으로 변화되는 극적인 장면을 보는 것은 감동적이다. 시집을 읽는 내내 독자들은 가슴 아린 통증을 느끼면서도 극단의 폐쇄적 공간에서도, 그리고 극도로 고독한 상황에서도 깨달음을 향한 인간의 정신이 형형하게 살아 있음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고 해설했다.
승한 스님의 이번 시집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출가수행자'로서 감추고 싶은 자신의 '비밀'을 가감없이, 있는 그대로 진솔하게 커밍 아웃(coming-out) 하고 있다는 점이다.
승한 스님은 이에 대해 "처음엔 저의 정신건강 문제가 부끄럽고 수치스러워 삶의 비밀로 꾹꾹 눌러두고 살았으나, 출가수행자가 되면서 모든 것을 내리고 비우고 참회하고 헌신하면서 제2의 삶을 새로 시작하기 위해 저의 삶의 여정과 연혁을 모두 고백하고, 오히려 그 아픔과 비밀을 시로 승화시켜 저처럼 정신적 아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을 위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승한 스님은 또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직한 메시지를 통해 우리 사회가 그들을 좀 더 따뜻하게 안아주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잘 보듬어주길 기원하는 마음에서 5년 전부터 이 시편들을 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승한 스님은 더불어 "사람들은 누구나 정신적인 문제를 조금씩은 갖고 있다"면서 "오히려 그런 정신적인 아픔과 고통을 감추고 싶은 병(病)으로만 치부하지 말고 그 병의 본질을 바로 봄으로서 삶의 목적과 자유, 도덕, 행복, 인간의 존엄성 등을 찾아가는 원동력으로 삼아 더욱더 인간적이고 차원 높은 삶을 살아가는 '구원의 문(門)'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목차
목차
[시인의 말]
173 폐쇄병동-봄눈
173 폐쇄병동-달
173 폐쇄병동-생존의 법칙
173 폐쇄병동-옆
173 폐쇄병동-속살을 보는 시간
173 폐쇄병동-잠
173 폐쇄병동-리튬
173 폐쇄병동-가지 않는 시간
173 폐쇄병동-점경(點景)
173 폐쇄병동-좌선(坐禪)
173 폐쇄병동-문(門)
173 폐쇄병동-폐관(閉關)
173 폐쇄병동-김기팔 씨의 생존 법칙
173 폐쇄병동-그,
173 폐쇄병동-안정실
173 폐쇄병동-트랙터
173 폐쇄병동-앵녀(櫻女)
173 폐쇄병동-주먹붓
173 폐쇄병동-6인실
173 폐쇄병동-분절음
173 폐쇄병동-분절음에 관한 연구
173 폐쇄병동-죄
173 폐쇄병동-호곡(號哭)
173 폐쇄병동-진눈깨비
173 폐쇄병동-바둑
173 폐쇄병동-역설
173 폐쇄병동-우울증 블루스
173 폐쇄병동-사라진 우물
173 폐쇄병동-나를 읽는 시간
173 폐쇄병동-탁구
173 폐쇄병동-상처
173 폐쇄병동-함박눈 내리는 강변
173 폐쇄병동-환청
173 폐쇄병동-당신의 눈동자
173 폐쇄병동-분홍
173 폐쇄병동-마늘
173 폐쇄병동-공용손톱깎이
173 폐쇄병동-ECT
173 폐쇄병동-세상을 살피다
173 폐쇄병동-밤 10시
173 폐쇄병동-조화(調和)
173 폐쇄병동-무상(無常), 고(苦), 무아(無我)
173 폐쇄병동-동병(同病)
173 폐쇄병동-River room
173 폐쇄병동-금환일식(金環日蝕)
173 폐쇄병동-쥐에게 옆구리를 뜯어 먹힌 암탉에 대하여
173 폐쇄병동-잉여
173 폐쇄병동-파묘
173 폐쇄병동-F,
173 폐쇄병동-투약 시간
173 폐쇄병동-늘보
173 폐쇄병동-꽃의 형식
173 폐쇄병동-12월
173 폐쇄병동-새
173 폐쇄병동-노래
173 폐쇄병동-집에 대한 몽상
173 폐쇄병동-용서받지 못할 사랑
173 폐쇄병동-성만찬
173 폐쇄병동-잔월(殘月)
173 폐쇄병동-24
173 폐쇄병동-달만 보면 내 가슴이 쿵쾅거리는 이유에 대하여
173 폐쇄병동-목련
[해설] 폐쇄병동, 그 고통스럽고 성스러운 공간
173 폐쇄병동-봄눈
173 폐쇄병동-달
173 폐쇄병동-생존의 법칙
173 폐쇄병동-옆
173 폐쇄병동-속살을 보는 시간
173 폐쇄병동-잠
173 폐쇄병동-리튬
173 폐쇄병동-가지 않는 시간
173 폐쇄병동-점경(點景)
173 폐쇄병동-좌선(坐禪)
173 폐쇄병동-문(門)
173 폐쇄병동-폐관(閉關)
173 폐쇄병동-김기팔 씨의 생존 법칙
173 폐쇄병동-그,
173 폐쇄병동-안정실
173 폐쇄병동-트랙터
173 폐쇄병동-앵녀(櫻女)
173 폐쇄병동-주먹붓
173 폐쇄병동-6인실
173 폐쇄병동-분절음
173 폐쇄병동-분절음에 관한 연구
173 폐쇄병동-죄
173 폐쇄병동-호곡(號哭)
173 폐쇄병동-진눈깨비
173 폐쇄병동-바둑
173 폐쇄병동-역설
173 폐쇄병동-우울증 블루스
173 폐쇄병동-사라진 우물
173 폐쇄병동-나를 읽는 시간
173 폐쇄병동-탁구
173 폐쇄병동-상처
173 폐쇄병동-함박눈 내리는 강변
173 폐쇄병동-환청
173 폐쇄병동-당신의 눈동자
173 폐쇄병동-분홍
173 폐쇄병동-마늘
173 폐쇄병동-공용손톱깎이
173 폐쇄병동-ECT
173 폐쇄병동-세상을 살피다
173 폐쇄병동-밤 10시
173 폐쇄병동-조화(調和)
173 폐쇄병동-무상(無常), 고(苦), 무아(無我)
173 폐쇄병동-동병(同病)
173 폐쇄병동-River room
173 폐쇄병동-금환일식(金環日蝕)
173 폐쇄병동-쥐에게 옆구리를 뜯어 먹힌 암탉에 대하여
173 폐쇄병동-잉여
173 폐쇄병동-파묘
173 폐쇄병동-F,
173 폐쇄병동-투약 시간
173 폐쇄병동-늘보
173 폐쇄병동-꽃의 형식
173 폐쇄병동-12월
173 폐쇄병동-새
173 폐쇄병동-노래
173 폐쇄병동-집에 대한 몽상
173 폐쇄병동-용서받지 못할 사랑
173 폐쇄병동-성만찬
173 폐쇄병동-잔월(殘月)
173 폐쇄병동-24
173 폐쇄병동-달만 보면 내 가슴이 쿵쾅거리는 이유에 대하여
173 폐쇄병동-목련
[해설] 폐쇄병동, 그 고통스럽고 성스러운 공간
저자
저자
승한
중앙대 대학원 철학과 박사과정(동양철학)을 수료했다. 198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와 2007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각각 시와 동시가 당선되었으며, 시집으로 『수렵도』, 『퍽 환한 하늘』, 『아무도 너의 깊이를 모른다』 등과 산문집으로 『나를 치유하는 산사기행』, 『스님의 자녀수업』, 『네 마음을 들어줘』, 『좋아 좋아』 등이 있다. 현재 〈한국불교신문사〉 주필로 재직하며, 신문 만들기와 글쓰기에 열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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