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과 빛 사이
어린 손자 인호는 할아버지 연태의 사망 소식을 듣는다. 할아버지는 초라하고 외로워 보이는 사람이었고 그의 장례식장에서는 누구도 진심으로 우는 것 같지 않다. 장례식이 끝난 후 가족들은 할아버지가 외로이 홀로 지내던 집을 방문하는데 자물쇠로 잠긴 방 안에는 할아버지가 명절 때마다 갖고 오시던 수많은 노트들이 있다. 방문이 닫혀 있어 노트들을 확인할 수 없어 실망하고 있던 찰나 어느 회중시계 아래 노트 하나를 발견한다. 그것이 무엇을 작성한 것인지 알 수는 없던 인호는 점점 소름이 돋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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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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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태는 세상 모든 것이 예쁘고, 아름답고, 사랑스럽게만 보이는 사람이었다. 연태의 아이들은 아버지를 진심으로 사랑했고 연태 또한 아이들을 너무나도 아꼈다. 그렇게 화목하던 가정은 연태의 둘째 딸이 물에 빠져 죽으면서부터 깨지기 시작했다. 그 후부터 연태는 어떤 것도 아름답게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그렇게 그는 잠들었다.
25년 만에 깨어난 연태. 그는 꿈속에서 만난 이를 잊지 못하고 과거의 기억과 추억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꿈에서의 기억을 조금씩 가족에게 털어놓으면 오랜 잠에서 깨어나 정신병을 얻은 것으로 오해받는다. 과연 연태는 꿈속에서 누구를 만나 어떤 경험을 한 것일까.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돌아온 연태, 그리고 자신의 손자와의 불가능한 만남. 그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목차
목차
제1장 두려움
제2장 메마름
제3장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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