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외로움
림윤 시집
‘시의 전당’ 문인협회 소속 시인, 림윤의 시집. 시집의 제목이 된 ‘어떤 외로움’부터 ‘봄 비’, ‘꽃과 사람’, ‘유월’, ‘광안리에서’, ‘산골 가을’, ‘눈 내리는 날’ 등 총 86개의 시들을 마치 계절에 따라 흘러가는 것과 같은 순서로 실어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시인의 1년의 시간들을 함께 넘기는 듯한 느낌이 드는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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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시인의 감성으로 일 년의 시간을 함께 넘겨 보는 《어떤 외로움》
꼭 그 순간, 꼭 그때에만 보고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봄날 꽃 위로 내리는 부슬비, 너른 들판을 채운 갈대, 가을날 길옆에 쌓인 낙엽들이 그렇다. 정신없이 바쁘게 지나가는 일상 속에서 제대로 만끽하지 못하고 지나치기 쉬운 계절의 작은 선물들이 주는 감성들을 림윤 시인은 놓치지 않고 거두어 본인의 이야기를 담아내었다. 이 책 속의 시 제목들이 계절을 따라 흐르는 듯한 것은 아마 기분 탓은 아닐 것이다.
이 시집의 제목이 된 〈어떤 외로움〉에서 시인은 혼자 보내는 시간들에 대한 외로움을 익숙해졌다고 하면서도 '그대는 어떤 그리움이 외로우신지'라고 물으며 익숙해진 것과는 별개로 자신의 외로움이'그리운 것들'에 대한 것임을 은연중에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그런 시인의 그리움들은 이 책에 실린 다른 시들에 담겨 있다. 가끔 보고 싶다고 둘러 둘러 떠오르는 마음 안 친구, 사람을 담아 보았던 수선화, 이팝나무의 하얀 옷자락이 물결치는 기억의 계절, 비가 오면 젖어 가던 하루들, 고향 동무 찾던 개구쟁이의 꾀죄죄하던 날들…. 흐르는 시간 속에 담긴 저자가 그리워하는 것들, 곧 외로움을 느끼게 하는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움 가득 담아 써 내려간 한 글자, 한 글자에 담긴 애틋함을 느껴 보길 바란다.
목차
목차
저자
저자
부산 거주.
'시의 전당' 문인협회 회원.
근로자 문학상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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