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나루 연가(이든기획시선 18)(양장본 Hardcover)
이석구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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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자아, 공생의 길, 건강한 정서”
이석구 시인의 시는 상당 부분 그의 삶과 동조되어 있다. 그의 시를 따라가다 보면 그림처럼 펼쳐진 요즘 이석구 시인의 삶을 만날 수 있다. 가족과 이웃을 향한 따듯한 시선, 고통 받고 있는 존재들에 대한 절절한 연민, 고향과 유년의 생기 어린 기억 환기, 생태와 환경에 대한 예리한 성찰과 고뇌, 그리고 공주의 유적과 특별한 장소에 대한 웅숭깊은 애정 등 진솔하고 겸허한 이석구 시인의 모습들이 마치 신록 위에 환하게 내리는 햇살처럼 밝게 빛난다.
이석구의 이번 시집이 다루는 세계는 넓고 크다. 그러니만큼 그것을 일관성 있게 단숨에 요약하기는 힘들다. 이는 무엇보다 시인 이석구의 자아가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런저런 복잡계의 상상력을 거느리고 있는 것이 그의 시에 드러나 있는 자아의 특성이라는 것이다. 이는 또한 그의 시의 화자가 개별적인 특성과 사회적인 특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가리키기도 한다. 한편으로는 사적이고 개별적인 주체로 등장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역사·사회적인 주체로 등장하는 것이 그의 시의 화자라는 것이다.
이석구 시인의 시는 상당 부분 그의 삶과 동조되어 있다. 그의 시를 따라가다 보면 그림처럼 펼쳐진 요즘 이석구 시인의 삶을 만날 수 있다. 가족과 이웃을 향한 따듯한 시선, 고통 받고 있는 존재들에 대한 절절한 연민, 고향과 유년의 생기 어린 기억 환기, 생태와 환경에 대한 예리한 성찰과 고뇌, 그리고 공주의 유적과 특별한 장소에 대한 웅숭깊은 애정 등 진솔하고 겸허한 이석구 시인의 모습들이 마치 신록 위에 환하게 내리는 햇살처럼 밝게 빛난다.
이석구의 이번 시집이 다루는 세계는 넓고 크다. 그러니만큼 그것을 일관성 있게 단숨에 요약하기는 힘들다. 이는 무엇보다 시인 이석구의 자아가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런저런 복잡계의 상상력을 거느리고 있는 것이 그의 시에 드러나 있는 자아의 특성이라는 것이다. 이는 또한 그의 시의 화자가 개별적인 특성과 사회적인 특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가리키기도 한다. 한편으로는 사적이고 개별적인 주체로 등장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역사·사회적인 주체로 등장하는 것이 그의 시의 화자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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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서시┃고마나루 연가 … …………… 5
제1부
미끼 … ………… 13
저 참새는 어찌 … ………… 14
그들의 소원 또 빌겠죠 … ………… 16
슬픈 우크라이나여 … ………… 18
새들의 식사 … ………… 20
그 교만 하늘을 찌르네 … ………… 22
당신의 때는 가버리는가 … ………… 24
천장호의 아침 단상 … ………… 26
하루살이의 삶 … ………… 28
꼬리는 왜 흔적만 남겼나 … ………… 30
공생의 꿈 … ………… 31
삶의 역설 … ………… 32
삶의 고뇌는 세상으로 흐르고 … ………… 34
생존의 인내 … ………… 36
황톳빛, 그 색이 뭐가 어때서 … ………… 37
제2부
하고 싶은 대로 해 … ………… 41
아자찌, 아줌마는 어디 가쪄여 … ………… 42
붙이들의 서러운 고행 … ………… 44
산왕거미 꿈 … ………… 46
다만 일러줄 뿐 … ………… 48
잊었는 걸 … ………… 50
어찌 그 주·주는 닮아가지고 … ………… 52
소풍 가던 날 … ………… 54
베를린의 그날 … ………… 56
가난의 기억 … ………… 58
주아, 나비를 처음 본 날 … ………… 60
삼대의 제주 여행 … ………… 62
대통교 다리 밑 … ………… 64
봉황동 큰샘 … ………… 66
빨래 널이 … ………… 68
제3부
감씨 … ………… 71
키 작은 들풀들 … ………… 72
행복 … ………… 73
아산의 빛 … ………… 74
아, 힌남노 … ………… 76
공포 … ………… 78
흔적 … ………… 80
일점오도1.5℃ … ………… 81
모가울 … ………… 82
쨍볕 … ………… 84
달산리의 봄 … ………… 86
불타는 가을 숲 … ………… 87
목련꽃 … ………… 88
꽃샘추위 … ………… 89
큰개불알풀 … ………… 90
제4부
땅콩 캐기 … ………… 93
우금티 전투 … ………… 94
점점이 잃어간 순수 … ………… 96
열다섯 소년의 마음 … ………… 98
너, 이어도여 … ………… 100
아, 위대한 석장리 … ………… 102
여돗할망 제주살이 … ………… 104
황새바위 순교성지 … ………… 106
제민천 … ………… 108
속웃음 … ………… 110
허울 고운 영요 … ………… 111
고교 시절 … ………… 112
청벽산 … ………… 114
호안끼엠 … ………… 116
종일 비 내리던 날의 상념 … ………… 118
해설|이은봉
혼돈의 자아, 공생의 길, 건강한 정서… ………… 120
제1부
미끼 … ………… 13
저 참새는 어찌 … ………… 14
그들의 소원 또 빌겠죠 … ………… 16
슬픈 우크라이나여 … ………… 18
새들의 식사 … ………… 20
그 교만 하늘을 찌르네 … ………… 22
당신의 때는 가버리는가 … ………… 24
천장호의 아침 단상 … ………… 26
하루살이의 삶 … ………… 28
꼬리는 왜 흔적만 남겼나 … ………… 30
공생의 꿈 … ………… 31
삶의 역설 … ………… 32
삶의 고뇌는 세상으로 흐르고 … ………… 34
생존의 인내 … ………… 36
황톳빛, 그 색이 뭐가 어때서 … ………… 37
제2부
하고 싶은 대로 해 … ………… 41
아자찌, 아줌마는 어디 가쪄여 … ………… 42
붙이들의 서러운 고행 … ………… 44
산왕거미 꿈 … ………… 46
다만 일러줄 뿐 … ………… 48
잊었는 걸 … ………… 50
어찌 그 주·주는 닮아가지고 … ………… 52
소풍 가던 날 … ………… 54
베를린의 그날 … ………… 56
가난의 기억 … ………… 58
주아, 나비를 처음 본 날 … ………… 60
삼대의 제주 여행 … ………… 62
대통교 다리 밑 … ………… 64
봉황동 큰샘 … ………… 66
빨래 널이 … ………… 68
제3부
감씨 … ………… 71
키 작은 들풀들 … ………… 72
행복 … ………… 73
아산의 빛 … ………… 74
아, 힌남노 … ………… 76
공포 … ………… 78
흔적 … ………… 80
일점오도1.5℃ … ………… 81
모가울 … ………… 82
쨍볕 … ………… 84
달산리의 봄 … ………… 86
불타는 가을 숲 … ………… 87
목련꽃 … ………… 88
꽃샘추위 … ………… 89
큰개불알풀 … ………… 90
제4부
땅콩 캐기 … ………… 93
우금티 전투 … ………… 94
점점이 잃어간 순수 … ………… 96
열다섯 소년의 마음 … ………… 98
너, 이어도여 … ………… 100
아, 위대한 석장리 … ………… 102
여돗할망 제주살이 … ………… 104
황새바위 순교성지 … ………… 106
제민천 … ………… 108
속웃음 … ………… 110
허울 고운 영요 … ………… 111
고교 시절 … ………… 112
청벽산 … ………… 114
호안끼엠 … ………… 116
종일 비 내리던 날의 상념 … ………… 118
해설|이은봉
혼돈의 자아, 공생의 길, 건강한 정서… ………… 120
저자
저자
이석구
고등학교 1학년, 7월이었던가. 비 억수같이 퍼붓던 날 우산도 내던지고 교복 입고 책가방 들고, 흠뻑 젖은 채 한참 동안 공주 시내를 활보했던 적이 있다. 뭔가 이글대는 가슴속 뜨거운 열기를 주체하지 못하고, 땅과 하늘과 그 사이 온통 메운 굵은 비 되었던 때. 왜였을까.
연서중학교에 첫 발령 받아 교사의 길을 걸으면서도 가끔은 울컥 솟던 그 감성. 각박한 삶 속에서 꽁꽁 갇혔다가 이제야 활화산으로 폭발하는 듯하다. 시에 빠져, 갓 입문한 색소폰에 빠져, 그리고 태명 몽글이와 은총이에 빠져, 점차 나르시스의 샘물로 달려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2020년 첫 시집 『초승달에 걸터앉아』를 출간한 이후, 『서두르지 않아도 돼요』, 『흐뭇한 삶』에 이어 이번 『고마나루 연가』는 네 번째 분화구다.
연서중학교에 첫 발령 받아 교사의 길을 걸으면서도 가끔은 울컥 솟던 그 감성. 각박한 삶 속에서 꽁꽁 갇혔다가 이제야 활화산으로 폭발하는 듯하다. 시에 빠져, 갓 입문한 색소폰에 빠져, 그리고 태명 몽글이와 은총이에 빠져, 점차 나르시스의 샘물로 달려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2020년 첫 시집 『초승달에 걸터앉아』를 출간한 이후, 『서두르지 않아도 돼요』, 『흐뭇한 삶』에 이어 이번 『고마나루 연가』는 네 번째 분화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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