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화인의 역사와 베트남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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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중적 타자성'이라는 프리즘으로
400년 역사 속 베트남과 동아시아를 읽다"
우리는 베트남을 진정으로 알고 있는가? 경제·사회적 동반자인 베트남의 깊은 이면을 '화교·화인'이라는 키워드로 이해하고자 한다.
국내 최초의 베트남 화교·화인 종합 연구 학술서
이 책은 그동안 화교·화인에 대해 장기간 축적해 온 독보적 연구 성과의 일환이자 국내 최초의 베트남 화교·화인에 대한 종합 학술서로서 큰 의미를 지닌다. 2019년 나온 『한반도화교사전』은 세계 화교·화인 학계에 공백으로 남겨져 있던 한반도 화교·화인 연구 부분을 채워 넣으며 국제적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국립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부원장 이정희 교수의 주도로 연구진은 한반도 화교·화인에 대한 객관화 작업을 하기 위해 동남아 화교·화인, 그중에서도 베트남 화교·화인과의 마주보기를 다음 어젠다로 잡아 연구하였다. 그 결실이 바로 이번 책 『베트남 화인의 역사와 베트남화 과정』의 발간이다.
400년에 걸친 다층적 시간성의 통합
17~19세기 꾸라오포, 하띠엔의 무역 네트워크부터 명향이라는 동화의 역사적 범주, 1927년 하이퐁 화교배척사건의 식민지적 맥락, 1963년 쿠데타 직후 사이공의 정치적 긴장에서 도이머이 이후 화교교육의 재안보화까지 약 400년의 방대한 역사를 '화교·화인'이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관통하며 입체적으로 추적한다. 연속성의 관점에서 역동적인 베트남 역사 속 '화교·화인'과 화인이 어떻게 변모해 왔고, 변모의 과정이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질적 방법론의 융합과 비교론적 시각
역사학적 문헌 분석, 민족지적 현지 조사, 언론매체 비교분석, 연구사 비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법론을 시도했다. 특히 비교론적 시각에서 한·중 학계의 연구 동향을 살피고 있다. 즉 중국학계의 재동화 서사와 한국학계의 디아스포라적 시각이 어떻게 다른 지식 정치학을 구성하는지를 드러낸다. 결과적으로 동아시아 화교·화인 연구 방법론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국립인천대학교 중국·화교문화연구소는 베트남 현지 조사를 위해 조사단을 구성했다. 답사를 통해 호찌민시 화인 사회 관련 회관과 사원을 촬영했다. 나아가 호찌민시국가대학 인문사회과학 대학 역사학과와 학술교류협정(MOU)을 맺어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책 마지막에 실린 부록은 이러한 답사와 교류의 결과물로, 베트남 현지 화교·화인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경제적 협력을 넘어선 상호 이해의 출발점
베트남 사회의 역사적 구성 원리를 화교·화인이라는 프리즘으로 이해하는 것은 단순한 경제적 협력을 넘어서 상호 이해의 초석이 된다. 또한 중국의 부상과 미·중 전략경쟁의 심화 속에서 베트남 화교·화인 사회가 처한 '이중적 타자성'은 더욱 강조되며, 이를 역사적 맥락에서 분석하는 작업은 현재 동아시아 지역 질서의 이해에 핵심 과제가 된다. 나아가 이 책은 국립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중국화교문화연구소가 약 4년에 걸쳐 구축해 온 한중일 베트남 4개 대학 국제학술 네트워크의 집단적 성과물이다. 베트남 학계와의 실질적 협력을 통한 지식 생산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남다르다. 이 책이 화교·화인 연구자와 동남아 및 중국 연구자, 그리고 이주와 이민을 탐구하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통찰의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
400년 역사 속 베트남과 동아시아를 읽다"
우리는 베트남을 진정으로 알고 있는가? 경제·사회적 동반자인 베트남의 깊은 이면을 '화교·화인'이라는 키워드로 이해하고자 한다.
국내 최초의 베트남 화교·화인 종합 연구 학술서
이 책은 그동안 화교·화인에 대해 장기간 축적해 온 독보적 연구 성과의 일환이자 국내 최초의 베트남 화교·화인에 대한 종합 학술서로서 큰 의미를 지닌다. 2019년 나온 『한반도화교사전』은 세계 화교·화인 학계에 공백으로 남겨져 있던 한반도 화교·화인 연구 부분을 채워 넣으며 국제적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국립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부원장 이정희 교수의 주도로 연구진은 한반도 화교·화인에 대한 객관화 작업을 하기 위해 동남아 화교·화인, 그중에서도 베트남 화교·화인과의 마주보기를 다음 어젠다로 잡아 연구하였다. 그 결실이 바로 이번 책 『베트남 화인의 역사와 베트남화 과정』의 발간이다.
400년에 걸친 다층적 시간성의 통합
17~19세기 꾸라오포, 하띠엔의 무역 네트워크부터 명향이라는 동화의 역사적 범주, 1927년 하이퐁 화교배척사건의 식민지적 맥락, 1963년 쿠데타 직후 사이공의 정치적 긴장에서 도이머이 이후 화교교육의 재안보화까지 약 400년의 방대한 역사를 '화교·화인'이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관통하며 입체적으로 추적한다. 연속성의 관점에서 역동적인 베트남 역사 속 '화교·화인'과 화인이 어떻게 변모해 왔고, 변모의 과정이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질적 방법론의 융합과 비교론적 시각
역사학적 문헌 분석, 민족지적 현지 조사, 언론매체 비교분석, 연구사 비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법론을 시도했다. 특히 비교론적 시각에서 한·중 학계의 연구 동향을 살피고 있다. 즉 중국학계의 재동화 서사와 한국학계의 디아스포라적 시각이 어떻게 다른 지식 정치학을 구성하는지를 드러낸다. 결과적으로 동아시아 화교·화인 연구 방법론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국립인천대학교 중국·화교문화연구소는 베트남 현지 조사를 위해 조사단을 구성했다. 답사를 통해 호찌민시 화인 사회 관련 회관과 사원을 촬영했다. 나아가 호찌민시국가대학 인문사회과학 대학 역사학과와 학술교류협정(MOU)을 맺어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책 마지막에 실린 부록은 이러한 답사와 교류의 결과물로, 베트남 현지 화교·화인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경제적 협력을 넘어선 상호 이해의 출발점
베트남 사회의 역사적 구성 원리를 화교·화인이라는 프리즘으로 이해하는 것은 단순한 경제적 협력을 넘어서 상호 이해의 초석이 된다. 또한 중국의 부상과 미·중 전략경쟁의 심화 속에서 베트남 화교·화인 사회가 처한 '이중적 타자성'은 더욱 강조되며, 이를 역사적 맥락에서 분석하는 작업은 현재 동아시아 지역 질서의 이해에 핵심 과제가 된다. 나아가 이 책은 국립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중국화교문화연구소가 약 4년에 걸쳐 구축해 온 한중일 베트남 4개 대학 국제학술 네트워크의 집단적 성과물이다. 베트남 학계와의 실질적 협력을 통한 지식 생산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남다르다. 이 책이 화교·화인 연구자와 동남아 및 중국 연구자, 그리고 이주와 이민을 탐구하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통찰의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
목차
목차
간행사
제1장 17~19세기 베트남 남부지역 경제개발 초기 화인의 역할
I. 서론
II. 베트남 남부지역의 화인 정착 과정(17~19세기)
III. 화인의 정착 과정 및 경제활동에 미친 영향과
요인
IV. 베트남 남부지역의 경제발전에서 화인의 역할(17~19세기 초반)
V. 결론
제2장 베트남의 중국계 주민 '명향(明鄕)'에 대한 역사적 고찰
I. 문제제기
II. 베트남 역사 속의 명향
III. 베트남 각 지역 '명향'의 실태
IV. 결론
제3장 1927년 하이퐁 화교배척사건의 다면적 분석 - 베트남과 프랑스 언론 자료를 중심으로 -
I. 서론
II. 하이퐁 화교배척사건에 대한 배경적 이해
III. 화교배척사건의 발생과 전개에 대한 보도 양상
IV. 프랑스 식민당국의 대처와 도시 분위기
V. 결론
제4장 1963년 군사쿠데타 직후의 사이공
- 군사정권의 화교정책에 대한 화교 사회의
기대와 불안 -
I. 머리말
II. 지엠 정권 시기의 화교 교육정책
III. 즈엉반민 정권의 화교 교육정책에 대한 화교 사회의 기대
IV. 맺음말
제5장 베트남 호찌민시 화인 동향회관의 역사와 역할- 푸젠 온릉회관을 중심으로 -
I. 서론
II. 온릉회관의 역사와 유물
III. 온릉회관(관음묘)의 기능과 역할
IV. 결론
제6장 '불편한 문화유산(Inconvenient Heritage)'에 대한 복원의 정치 - 베트남 하노이 구시가의 '광둥회관' 복원사업을 중심으로 -
I. 들어가며: 40년 만의 복원
II. "베트남 문화유산의 날"과 문화유산 관리, 보존, 복원의 정치
III. 불편한 문화유산으로서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화교·화인 문화유산
IV. 하노이 구시가 광둥회관 복원사업
V. 글을 마치며
제7장 이중적 타자성과 통제된 통합
- 베트남 화교교육의 안보화 과정 -
I. 서론
II. 역사적 맥락: 중-베 관계와 화교의 이중적 타자성 형성
III. 통제된 통합의 제도화: 범주화·통계·행정적
재구성
IV. 화교교육의 역사적 전개와 안보화 과정
V. 개혁개방 이후 화교교육의 변화와 재안보화
VI. 결론
제8장 한·중 양국 학계의 베트남 화교·화인 연구 동향 - 동화(同化) 담론의 재배치 -
I. 서론
II. 연구의 분화와 확장: 대상, 공간, 방법론
III. 분화 속의 수렴: 동화 담론의 재배치
IV. 한국학계의 디아스포라적 시각
V. 결론
부록 호찌민시 화인 사회의 회관·사원·성당·사찰
제1장 17~19세기 베트남 남부지역 경제개발 초기 화인의 역할
I. 서론
II. 베트남 남부지역의 화인 정착 과정(17~19세기)
III. 화인의 정착 과정 및 경제활동에 미친 영향과
요인
IV. 베트남 남부지역의 경제발전에서 화인의 역할(17~19세기 초반)
V. 결론
제2장 베트남의 중국계 주민 '명향(明鄕)'에 대한 역사적 고찰
I. 문제제기
II. 베트남 역사 속의 명향
III. 베트남 각 지역 '명향'의 실태
IV. 결론
제3장 1927년 하이퐁 화교배척사건의 다면적 분석 - 베트남과 프랑스 언론 자료를 중심으로 -
I. 서론
II. 하이퐁 화교배척사건에 대한 배경적 이해
III. 화교배척사건의 발생과 전개에 대한 보도 양상
IV. 프랑스 식민당국의 대처와 도시 분위기
V. 결론
제4장 1963년 군사쿠데타 직후의 사이공
- 군사정권의 화교정책에 대한 화교 사회의
기대와 불안 -
I. 머리말
II. 지엠 정권 시기의 화교 교육정책
III. 즈엉반민 정권의 화교 교육정책에 대한 화교 사회의 기대
IV. 맺음말
제5장 베트남 호찌민시 화인 동향회관의 역사와 역할- 푸젠 온릉회관을 중심으로 -
I. 서론
II. 온릉회관의 역사와 유물
III. 온릉회관(관음묘)의 기능과 역할
IV. 결론
제6장 '불편한 문화유산(Inconvenient Heritage)'에 대한 복원의 정치 - 베트남 하노이 구시가의 '광둥회관' 복원사업을 중심으로 -
I. 들어가며: 40년 만의 복원
II. "베트남 문화유산의 날"과 문화유산 관리, 보존, 복원의 정치
III. 불편한 문화유산으로서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화교·화인 문화유산
IV. 하노이 구시가 광둥회관 복원사업
V. 글을 마치며
제7장 이중적 타자성과 통제된 통합
- 베트남 화교교육의 안보화 과정 -
I. 서론
II. 역사적 맥락: 중-베 관계와 화교의 이중적 타자성 형성
III. 통제된 통합의 제도화: 범주화·통계·행정적
재구성
IV. 화교교육의 역사적 전개와 안보화 과정
V. 개혁개방 이후 화교교육의 변화와 재안보화
VI. 결론
제8장 한·중 양국 학계의 베트남 화교·화인 연구 동향 - 동화(同化) 담론의 재배치 -
I. 서론
II. 연구의 분화와 확장: 대상, 공간, 방법론
III. 분화 속의 수렴: 동화 담론의 재배치
IV. 한국학계의 디아스포라적 시각
V. 결론
부록 호찌민시 화인 사회의 회관·사원·성당·사찰
저자
저자
이정희 (李正熙)
국립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부원장/교수
국립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부원장/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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