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바람이 불어(고요아침 운문정신 62)(양장본 Hardcover)
심재연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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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역설의 공간인 「마법의 빵집」을 가지고 있다. “막다른 곳 깨어나지 않은 시간”이라니! 성처럼 높고 차가운 곳이니 눈에 띄지 않는 막다른 곳일 수밖에 없고 모든 것이 잠든 시간이니 쥐 죽은 듯 조용할 수밖에 없는 공간이다. 시인은 여기에서 “성냥팔이 소녀의 손 끝으로 피워 낸/ 희망만이 찾을 수 있는/ 마법을 구워낸다”고 한다. 생각해보라. 생에 얽매여 일하면서 성냥팔이 소녀처럼 간절한 순간이 우리에게 있었던가. 마법의 빵집은 “늘 그 곳에 있지만/ 늘 그 곳에 없는” 공간이다. 있으면서도 없는 역설의 공간이다. 동시에 상징의 공간이다. 역설과 직관의 시학으로 특징지을 수 있는 심재연 시인의 작품을 읽으면서 필자는 오래된 꿈속을 유영하는 아름다움을 경험하였다. 분명 다른 시인들에게서 발견할 수 없는 새로운 부드러움이었으며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아우라였다.
- 이지엽 시인·경기대 교수
- 이지엽 시인·경기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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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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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시인의말 04
제1부 마리오네트
마법의 빵집 13
사월 밤, 어느 숨결에 14
가면을 쓴다 15
호우주의보 16
사채업자가 틀림없다 17
아직도 사막을 건너는 중 18
오전 열 시에 19
나는 이십사 층에 있다 20
이제야 알겠다 22
반전을 기다리며 23
내 정맥에 시그널이 잡혔다 24
마음이 가는 길 26
마리오네트 27
소금덩이 28
밤의 무늬 29
푸시킨에게 붙이는 말 30
먹물 한 방울이 31
제2부 위로가 되는 기억
위로가 되는 기억 35
왕비를 사랑한 거울 36
그 밤, 오래도록 38
델마와 루이스처럼 40
너를 보낸 후 42
네가 보낸 꽃눈이 44
기억을 벗기며 45
밤비에 사는 사람들 46
산까마귀 날아오르다 48
골짜기 바람을 만난 날 49
흐린 날 50
제주도 가는 길 51
제3부 너무 늦지 않았으면
직녀 이야기 55
너무 늦지 않았으면 56
빨래 58
나는 그대 편이다 59
봄날 고양이처럼 60
별이 빛나는 밤 61
그 후로도 오래도록 62
물마중 64
봄 밤 65
슬프지만 진실 66
봄 숲을 거닐며 67
커피 내리기 좋은 시간 68
제4부 노을이 되는 시간
나비를 사랑한 거북 73
너에게 닿지 못한 말 74
보이지 않는 길 75
첫사랑과 헤어진 너에게 76
나의 코딱지 78
너를 재우는 시간 80
신생아 중환자실 81
더듬거리는 시간 속에서 82
가위 83
돌아오지 않을 나의 궁전 84
달랑 아이스크림 한 개에 86
동굴 앞에서 88
제5부 남겨진 등 위로 눈꽃이
나비효과 91
곡두 92
그런 때가 있었습니다 94
그 때 95
그렇게 스며들고 싶다 96
김광석 노래를 듣던 날 97
겨울에 갇히다 98
손 99
기억에 바람이 불어 100
어둠을 머금다 101
남겨진 등 위로 눈꽃이 102
봄이었으면 좋겠어 103
그 사람이 내게로 왔다 104
잔몽殘夢 105
해설_역설과 직관의 시학, 차오르는 서정의 힘/이지엽 106
제1부 마리오네트
마법의 빵집 13
사월 밤, 어느 숨결에 14
가면을 쓴다 15
호우주의보 16
사채업자가 틀림없다 17
아직도 사막을 건너는 중 18
오전 열 시에 19
나는 이십사 층에 있다 20
이제야 알겠다 22
반전을 기다리며 23
내 정맥에 시그널이 잡혔다 24
마음이 가는 길 26
마리오네트 27
소금덩이 28
밤의 무늬 29
푸시킨에게 붙이는 말 30
먹물 한 방울이 31
제2부 위로가 되는 기억
위로가 되는 기억 35
왕비를 사랑한 거울 36
그 밤, 오래도록 38
델마와 루이스처럼 40
너를 보낸 후 42
네가 보낸 꽃눈이 44
기억을 벗기며 45
밤비에 사는 사람들 46
산까마귀 날아오르다 48
골짜기 바람을 만난 날 49
흐린 날 50
제주도 가는 길 51
제3부 너무 늦지 않았으면
직녀 이야기 55
너무 늦지 않았으면 56
빨래 58
나는 그대 편이다 59
봄날 고양이처럼 60
별이 빛나는 밤 61
그 후로도 오래도록 62
물마중 64
봄 밤 65
슬프지만 진실 66
봄 숲을 거닐며 67
커피 내리기 좋은 시간 68
제4부 노을이 되는 시간
나비를 사랑한 거북 73
너에게 닿지 못한 말 74
보이지 않는 길 75
첫사랑과 헤어진 너에게 76
나의 코딱지 78
너를 재우는 시간 80
신생아 중환자실 81
더듬거리는 시간 속에서 82
가위 83
돌아오지 않을 나의 궁전 84
달랑 아이스크림 한 개에 86
동굴 앞에서 88
제5부 남겨진 등 위로 눈꽃이
나비효과 91
곡두 92
그런 때가 있었습니다 94
그 때 95
그렇게 스며들고 싶다 96
김광석 노래를 듣던 날 97
겨울에 갇히다 98
손 99
기억에 바람이 불어 100
어둠을 머금다 101
남겨진 등 위로 눈꽃이 102
봄이었으면 좋겠어 103
그 사람이 내게로 왔다 104
잔몽殘夢 105
해설_역설과 직관의 시학, 차오르는 서정의 힘/이지엽 106
저자
저자
심재연
서울 출생. 2016년 ≪한맥문학≫ 등단. 동인지 「별빛 부르는 샘물의 노래」. 샘물문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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