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네모상자(열린시학 정형시집 176)
구애영 시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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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마지막 페이지까지 텐션tension이 팽팽하다. 편편이 새롭고 자유롭다. 무한하되 영원한 추상 세계에 한 발 딛고, 참혹하되 지난한 현실 세계에 나머지 한 발을 딛고 서서 “속울음 켜켜이 품은 주상절리”(「빌레못 진달래」)의 시집을 선보이는 구애영 시인. 분명 시쓰기는 녹록지 않은 일일 텐데, “온몸이 소리 될 때까지 얼음 문장 다듬는”(「헤르만 헤세의 나무들」) 구애영 시인은 매우 행복해 보인다. “풀잎에도 잉태하는 리듬의 순간”(「대금大?, 초록의 소리」)이라는 유연함과 “오롯한 직립을 버려 수평이 된 별책別冊”(「정선 아우라지 고사목」)이라는 묵직함을 동시에 엿볼 수 있는 이번 시집은 독자로 하여금 책장을 오래 붙들게 할 것이다. 오랜만에 감당할 수 없는 시의 무게를 느꼈다. 무척 부럽고 부끄러웠다. 그러나 내가 가장 존경하고 항상 감사해하는 구애영 시인의 시집을 편집하고 그 누구보다 먼저 읽을 수 있어서 나 또한 행복하다.
─ 김남규 시인
─ 김남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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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시인의 말 05
제1부
시인의 집 13
나팔꽃의 시詩 14
그린북green book 15
걸어가는 사람 16
파도 너머, 소묘 18
틈 20
이미지 의자 21
슬하膝下 22
나비 울음 23
크레바스 24
첫눈 25
씨 간장 26
정선 아우라지 고사목 27
폰phon 속의 여자 28
절벽 위의 창문 30
성배聖杯처럼 돋아난 화석 31
폭탄 컵밥 32
제2부
은목서 꽃피는 날, 울돌목에 간다 35
숙성 혹은 감 36
갓바위 사설 37
복도의 시간 38
가버나움 39
내 몸속 향유고래 40
겨울이 깊어가는 집 41
지시랑물 파인 자국 42
동굴 혹은 영원에 대하여 43
대금大?, 초록의 소리 44
헤르만 헤세의 나무들 45
지상의 등대 46
다산茶山, 목민의 길 47
간청 48
붓 50
껍데기의 시詩 51
간이역 52
함초 53
제3부
난간 57
성벽을 받든 두 손 58
한지 품은 해례본 59
의암義庵, 물에 들다 60
코피노가 등장하는 무대 61
돌 아래 시간 62
빌레못 진달래 64
도서관 66
다메섹으로 간 바울 67
견우성 68
나비장藏 69
소소한 울림에 관하여 70
위리안치, 눈뜨는 나무 71
들국화의 말 72
사일런스 73
소牛를 찾아간다는 것 74
혜초, 걸어오는 바다 75
리포트 76
제4부
수중능水中陵 추임새 79
아집我執 80
소리의 집 81
라캉과 시계풀 82
소국小菊 83
격리 84
한밤의 네모 상자 86
누 떼 87
바코드 88
고토리의 별을 채록하다 89
원효의 찻잔 생각 90
부레옥잠 92
징소리 93
2020, 뭉크의 거리에서 94
거울의 방식 96
앉은뱅이책상 97
고흐의 가죽 나막신 98
불이선란도不二禪蘭圖를 읽다 99
22년 11월, 포스트잇에 적어야 할 소리 100
해설_상상력의 서사와 시적 진술의 감동/이지엽 101
제1부
시인의 집 13
나팔꽃의 시詩 14
그린북green book 15
걸어가는 사람 16
파도 너머, 소묘 18
틈 20
이미지 의자 21
슬하膝下 22
나비 울음 23
크레바스 24
첫눈 25
씨 간장 26
정선 아우라지 고사목 27
폰phon 속의 여자 28
절벽 위의 창문 30
성배聖杯처럼 돋아난 화석 31
폭탄 컵밥 32
제2부
은목서 꽃피는 날, 울돌목에 간다 35
숙성 혹은 감 36
갓바위 사설 37
복도의 시간 38
가버나움 39
내 몸속 향유고래 40
겨울이 깊어가는 집 41
지시랑물 파인 자국 42
동굴 혹은 영원에 대하여 43
대금大?, 초록의 소리 44
헤르만 헤세의 나무들 45
지상의 등대 46
다산茶山, 목민의 길 47
간청 48
붓 50
껍데기의 시詩 51
간이역 52
함초 53
제3부
난간 57
성벽을 받든 두 손 58
한지 품은 해례본 59
의암義庵, 물에 들다 60
코피노가 등장하는 무대 61
돌 아래 시간 62
빌레못 진달래 64
도서관 66
다메섹으로 간 바울 67
견우성 68
나비장藏 69
소소한 울림에 관하여 70
위리안치, 눈뜨는 나무 71
들국화의 말 72
사일런스 73
소牛를 찾아간다는 것 74
혜초, 걸어오는 바다 75
리포트 76
제4부
수중능水中陵 추임새 79
아집我執 80
소리의 집 81
라캉과 시계풀 82
소국小菊 83
격리 84
한밤의 네모 상자 86
누 떼 87
바코드 88
고토리의 별을 채록하다 89
원효의 찻잔 생각 90
부레옥잠 92
징소리 93
2020, 뭉크의 거리에서 94
거울의 방식 96
앉은뱅이책상 97
고흐의 가죽 나막신 98
불이선란도不二禪蘭圖를 읽다 99
22년 11월, 포스트잇에 적어야 할 소리 100
해설_상상력의 서사와 시적 진술의 감동/이지엽 101
저자
저자
구애영
목포 출생. 2010년 《시조시학》으로 작품활동 시작. 201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조, 2016년 강원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 정형시집 『모서리 이미지』, 『호루라기 둥근 소리』, 『종이는 꽃을 피우고』, 시집 『나의 첫 사과나무에 대한 사과』, 공저 『한국해양문학상수상작품집』 발간. 제4회 김상옥백자예술상 신인상, 제5회 백수신인문학상, 2020 한국여성시조문학상, 제26회 한국해양문학상대상 수상. 2020년 인천문화재단문학창작지원금(시),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학창작지원금(시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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