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억새능선(돋을볕 시인선 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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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시집을 펴내면서 어찌 감회가 없으랴. 수필로 문학을 시작하여 시와 시조를 해왔다. 첫째 시집 때에는 열정과 감격으로 가득하였는데, 십여 년의 시간이 흐른 오늘의 시집에는 아쉬움과 부끄러움이 묻어 있다.
처음에 썼던 시가 비록 자랑할 만하지 않고 매끄럽지 못하였다 하더라도 제법 시적 감흥과 상상력은 나름 있었다고 자평해 왔었는데, 오늘의 시에는 그런 점들이 많이 쇠퇴해진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다.
어쨌거나 그동안 모여진 시들을 묶어서 펴낸다. 1부, 2부는 자유시로 채웠으며, 3부, 4부는 우리나라 정형시인 시조로 꾸몄다. 일부의 작품은 자유시를 시조로, 시조를 자유시로 개작하거나 초기 시를 개작하여 싣기도 하였다. 특히 시조에는 거제도 사투리를 즐겨 사용하였는데, 읽기 어렵더라도 찬찬히 짚어보면 사투리의 맛도 느껴질 것으로 기대한다.
시와 시조를 비교해 가면서 감상해 주었으면 하는 것은 필자의 희망 사항일 뿐, 책이 시인의 손을 떠나면 그 감상은 독자의 취향에 맡길 수밖에 없는 것임은 자명한 일이다.
-〈시인의 말〉 중에서
처음에 썼던 시가 비록 자랑할 만하지 않고 매끄럽지 못하였다 하더라도 제법 시적 감흥과 상상력은 나름 있었다고 자평해 왔었는데, 오늘의 시에는 그런 점들이 많이 쇠퇴해진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다.
어쨌거나 그동안 모여진 시들을 묶어서 펴낸다. 1부, 2부는 자유시로 채웠으며, 3부, 4부는 우리나라 정형시인 시조로 꾸몄다. 일부의 작품은 자유시를 시조로, 시조를 자유시로 개작하거나 초기 시를 개작하여 싣기도 하였다. 특히 시조에는 거제도 사투리를 즐겨 사용하였는데, 읽기 어렵더라도 찬찬히 짚어보면 사투리의 맛도 느껴질 것으로 기대한다.
시와 시조를 비교해 가면서 감상해 주었으면 하는 것은 필자의 희망 사항일 뿐, 책이 시인의 손을 떠나면 그 감상은 독자의 취향에 맡길 수밖에 없는 것임은 자명한 일이다.
-〈시인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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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그리움
그리움/ 돌미역/ 딱따구리/ 가조도의 노을/ 녹띠죽/ 국화를 거두며/ 과메기/ 거미/ 바람과 시간
산국/ 변산바람꽃/ 미역/ 누룽지를 먹으며/ 문자/ 등대처럼/ 나의 남자여/ 기다림에 대하여
나는야 한화 팬/ 마지막의 사랑/ 라면이 울고 싶을 때/ 벚꽃 길
제2부 이제서야
이제서야/ 서이말 가는 길/ 청어를 구우며/ 맛도 없는 가축/ 드럼통 전어구이/ 춘당매와 모란
운명이라고 느낄 때/ 애증의 결과/ 명절날/ 바람의 언덕/ 바람과 보라매/ 새벽/ 아 경주
부산행/ 영변의 약산/ 배롱나무 가지에/ 에너지 불변의 법칙/ 사랑이라는 것/ 버텨야 하는 계절
뒷산 상수리나무/ 계룡산 억새능선
제3부 숲속의 계단
숲속의 계단/ 가조 낙조/ 꽃 피고 술 익고/ 국화 국화여/ 깨꽃/ 마른 멸치/ 상사화에 호접/ 수국
소라 껍질/ 잠자리/ 말똥성게/ 말미잘/ 풍란/ 불가사리/ 자운영/ 보라성게/ 혼술/ 일지 매화
봄 시장/ 서편제/ 시와 봄비/ 아버지의 봄
제4부 싱싱한 배롱나무
싱싱한 배롱나무/ 고현천 은어/ 가을 둔덕/ 궁농 왕고모/ 돌미역/ 묵은 밭/ 부추전/ 막걸리 타령
삼월이/ 명절 증후군/ 임영웅 최고/ 나의 시몬느/ 오빠라고 불러 줄 때/ 아가씨/ 안부를 여쭙니다
동해물과 백두산/ 아 대한민국/ 태평연월/ 울어라 새여/ 행동 조심/ 세상이 개판이어도/ 지심 동백
태종사 수국/ 이 가을 순천만/ 아티스틱 스위밍/ 여기는 애양병원/ 청령정 가는 길/ 토마토를 심다
제1부 그리움
그리움/ 돌미역/ 딱따구리/ 가조도의 노을/ 녹띠죽/ 국화를 거두며/ 과메기/ 거미/ 바람과 시간
산국/ 변산바람꽃/ 미역/ 누룽지를 먹으며/ 문자/ 등대처럼/ 나의 남자여/ 기다림에 대하여
나는야 한화 팬/ 마지막의 사랑/ 라면이 울고 싶을 때/ 벚꽃 길
제2부 이제서야
이제서야/ 서이말 가는 길/ 청어를 구우며/ 맛도 없는 가축/ 드럼통 전어구이/ 춘당매와 모란
운명이라고 느낄 때/ 애증의 결과/ 명절날/ 바람의 언덕/ 바람과 보라매/ 새벽/ 아 경주
부산행/ 영변의 약산/ 배롱나무 가지에/ 에너지 불변의 법칙/ 사랑이라는 것/ 버텨야 하는 계절
뒷산 상수리나무/ 계룡산 억새능선
제3부 숲속의 계단
숲속의 계단/ 가조 낙조/ 꽃 피고 술 익고/ 국화 국화여/ 깨꽃/ 마른 멸치/ 상사화에 호접/ 수국
소라 껍질/ 잠자리/ 말똥성게/ 말미잘/ 풍란/ 불가사리/ 자운영/ 보라성게/ 혼술/ 일지 매화
봄 시장/ 서편제/ 시와 봄비/ 아버지의 봄
제4부 싱싱한 배롱나무
싱싱한 배롱나무/ 고현천 은어/ 가을 둔덕/ 궁농 왕고모/ 돌미역/ 묵은 밭/ 부추전/ 막걸리 타령
삼월이/ 명절 증후군/ 임영웅 최고/ 나의 시몬느/ 오빠라고 불러 줄 때/ 아가씨/ 안부를 여쭙니다
동해물과 백두산/ 아 대한민국/ 태평연월/ 울어라 새여/ 행동 조심/ 세상이 개판이어도/ 지심 동백
태종사 수국/ 이 가을 순천만/ 아티스틱 스위밍/ 여기는 애양병원/ 청령정 가는 길/ 토마토를 심다
저자
저자
김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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