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 3
소설의 배경은 중국의 본격적 산업화가 시작되고 세계의 재화가 중국으로 몰리던 2002년부터 2008년까지의 경제적 대 격동기이다. 그중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일어난 이야기이다. 벨기에 선주가 한국에 초대형 유조선 여섯 척을 주문한 뒤 그것이 완성되어가는 과정이 이 소설의 배경이다. 일제의 수탈과 6.25 전쟁을 통해 망가질 대로 망가진 나라가 기적적으로 일어났다. 그 획기적인 역사를 만든 사람들에 대한 기록이다. 앞에서 이끈 정책 입안자로부터, 그 황당한 계획을 현실로 만든 뚝심 좋은 경영자에 이르기까지, 세계의 편견과 스스로의 열등감을 극복하고 세계 산업계를 설득시킨 실무자들, 거기에 자신의 삶에 성심을 다한 요정 접대부로부터 평범한 가정주부들, 샐러리맨들의 일상의 애환을, 기댈 곳 없던 재일본 교포의 삶을 살펴보았다. 남과 북의 동포들을 갈라놓고 있는 빙벽을 녹이는 방법을 생각했고 우리가 가진 고질적인 천민성에 대해 올곧게 바라보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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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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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제28장 싸늘한 혐오의 땅 런던
제29장 시민의식에 관하여
제30장 전화위복(轉禍爲福)
제31장 줄리아의 꿈
제32장 그분에 관한 작은 이야기들
제33장 일은 이렇게 되도록 정해져 있었다
제34장 역사 연구회 배를 뛰우다
제35장 해적 이야기
제36장 길에서 역사를 보다
제37장 변화에 적응하는 자가 살아남는다
제38장 그리운 금강산
제39장 폭포수처럼 내리는 축복
제40장 보기에 심히 좋았다
발문 | 작가 황성혁 장편소설 〈축복〉에 대하여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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