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호 향천의 여상
379년 만에 찾은 미라와 편지, 그 감춰진 사랑과 전쟁, 가족 이야기. 2016년, 전남 곡성군에서 379년 전에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미라가 편지들과 함께 발견됐다. 미라는 이덕열(호 양호당)의 정부인 청풍김씨로 확인되었다. 이 책은 묘소 이장 당시에 출토된 미라와 함께 나온 편지를 근간으로 작성했다. 또한 이를 연구하여 게재한 글과 자료들을 보고, 다시금 종적을 찾아 정부인의 생애를 돌아보며 추정하여 적었다. 여기에 그녀의 지나온 날들을 다시금 떠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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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청풍김씨의 일대기를 그린 사랑과 전쟁, 가족 이야기"
지나간 역사적 이야기와 당시의 정취에 흥미를 갖고 지내면서 많은 자료를 모아서 펴낸 『청풍신명』에 이어, 새롭게 『양호 향천의 여상』을 선보였다. 『양호 향천의 여상』은 호 양호당인 이덕열의 정부인 청풍김씨의 편지로부터 출발한다. 2016년, 전남 곡성군에서 379년 전에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미라가 편지들과 함께 발견되었는데, 그 미라와 편지의 주인공이 바로 청풍김씨였던 것. 이러한 사실과 함께 여러 문헌 자료, 그리고 작가의 상상력을 한데 모아 탄생한 책이다.
1590년 청풍김씨의 딸은 젊은 나이에 양호당 이덕열의 청혼을 받아들여 부인이 되었다. 오래전에 그녀는 향촌의 냇가에 머무르면서 양호당을 흠모한 적이 있었다. 이 책에는 부인이 임진왜란의 혼란과 곤경 속에서 보낸 힘겨운 날들, 그 속에서도 아이들을 보살피며 사는 삶, 그리고 전쟁의 혼란이 계속되는 7년 동안 걱정의 순간마다 찾아온 양호당의 편지 등이 마치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결국 양호당이 그리던 따뜻한 남쪽의 향촌에서 조용히 눈을 감은 그녀의 지나온 날들을 다시금 떠올려 보며, 당시에 일어났던 여러 위기적 상황을 겪어 나가고 향토적 생활에서 비춰지는 그녀의 일대기 속으로 빠져 보자.
목차
목차
이덕열에 대하여
#01 격분의 성주성
#02 절박한 피신
#03 혼란을 겪는 대항
#04 무색한 날들
#05 위기의 사악
#06 애틋한 눈물
#07 떠나는 근왕길
#08 고통 속에 급박한 피신
#09 돌아선 갈림길
#10 긴박한 양성에서
#11 미혹의 추적과 만남
#12 돌아온 옛집
#13 다시 험악한 전쟁
#14 해주의 연정
#15 싱그러운 날의 대화
#16 무심한 하늘이여!
#17 적막 속에 갇힌 여인
#18 새로운 마음의 전향
#19 물푸레야! 물푸레야!
#20 한양 종갓집에서
#21 가느다란 한판
#22 정략 없는 새로운 인연
#23 벼랑 새에 얽힌 운명
#24 천도의 시련과 남행
#25 홀대받는 거처
#26 홍기와의 눈물
#27 수덕봉의 망상
#28 적성강의 오묘한 쉼터
#29 다행스러운 기우
#30 대지의 극복
#31 향천에 흐르는 훈풍
#32 파랑새 결의와 비망
#33 가도에 몰아치는 바람
#34 비운의 결전
#35 돌아갈 수 없는 그날들
부록
참고 자료
저자
저자
ㆍ 전주대학교 경영학과
ㆍ 공주대학교 대학원 지리교육과
ㆍ 평택여자고등학교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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