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조개 허공 누각
정종균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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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고래가 나는 세상의 남자와
바다에 새가 헤엄치는 세상의 여자
꿈으로 얽힌 이 둘의 신기루 같은 이야기
하늘에 날고기와 고래가 날아다니는 기묘한 세상, 바리스타 ‘기영’은 기면증에 시달리면서 조금씩 꿈과 현실의 구분을 잃어 간다. 그러던 중 우연히 바다에 새가 헤엄치는 또 다른 세상에서 온 다해와 만난다. 다해 역시 기영과 마찬가지로 심한 기면증을 앓으며 꿈에게 현실을 빼앗겨 가는 중이었다. 시간이 갈수록 둘의 기면증은 심해지고, 그럴 때마다 꿈과 현실의 경계가 무너지는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데….
“몽유(夢遊), 즉 꿈속 여행은 전통적인 이야기 양식 중 하나다. 옛날이야기가 그러했듯, 여정이 진행될수록 경계는 흐려진다. 하늘과 땅, 땅과 바다의 구분이 모호해진다. 삶과 죽음이 혼재하고, 현실과 신화가 뒤섞인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는 선명하게 이어진다. 거침없이 출렁이는 이미지를 넘어가면서 작가는 유려하게 항해를 진행한다. 이 젊은 작가의 여정을, 그를 통해 더 단단해질 이야기를 기대하고 응원한다.” - 최수웅(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 · 스토리텔러)
바다에 새가 헤엄치는 세상의 여자
꿈으로 얽힌 이 둘의 신기루 같은 이야기
하늘에 날고기와 고래가 날아다니는 기묘한 세상, 바리스타 ‘기영’은 기면증에 시달리면서 조금씩 꿈과 현실의 구분을 잃어 간다. 그러던 중 우연히 바다에 새가 헤엄치는 또 다른 세상에서 온 다해와 만난다. 다해 역시 기영과 마찬가지로 심한 기면증을 앓으며 꿈에게 현실을 빼앗겨 가는 중이었다. 시간이 갈수록 둘의 기면증은 심해지고, 그럴 때마다 꿈과 현실의 경계가 무너지는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데….
“몽유(夢遊), 즉 꿈속 여행은 전통적인 이야기 양식 중 하나다. 옛날이야기가 그러했듯, 여정이 진행될수록 경계는 흐려진다. 하늘과 땅, 땅과 바다의 구분이 모호해진다. 삶과 죽음이 혼재하고, 현실과 신화가 뒤섞인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는 선명하게 이어진다. 거침없이 출렁이는 이미지를 넘어가면서 작가는 유려하게 항해를 진행한다. 이 젊은 작가의 여정을, 그를 통해 더 단단해질 이야기를 기대하고 응원한다.” - 최수웅(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 · 스토리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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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하늘에 날고기와 고래가 날아다니는 기묘한 세상과
바다에 새가 헤엄치는 기묘한 세상에 사는 두 주인공의
신기루 같은 꿈과 현실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들다"
도시는 살아 있다. 살아 있는 도시에는 뇌가 있다. 뇌가 있는 것은 꿈을 꾼다. 그래서 도시는 꿈을 꾼다. 도시도 꿈을 꾼다면 과연 무슨 꿈을 꿀까? 그리고 도시의 꿈속에도 도시가 나올까? 그러면 도시의 꿈속에도 누군가 살고 있을까? 꿈속의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은 자신이 도시의 꿈속에서 살고 있는 것을 알까?
이 소설은 하늘에 날고기와 고래가 날아다니는 기묘한 세상과 바다에 새가 헤엄치는 기묘한 세상에 사는 두 주인공의 신기루 같은 꿈과 현실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가운데 이어진다.
하늘에 날고기와 고래가 날아다니는 기묘한 세상. 기면증과 대인기피증을 앓고 있는 '기영'은 사촌 형이 운영하는 카페 라드모네에서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다. 그는 때때로 기면증 때문에 카페를 지키다 잠에 든다. 잠이 들면, 알 수 없는 텅 빈 해변을 거니는 꿈을 꾸곤 한다. 꿈속에서 그는 머리가 긴 여자가 되어 처음 듣는 노래를 연주하곤 한다.
바다에 새가 헤엄치는 기묘한 세상. 기면증을 앓고 있는 '다해'는 바닷새 깃털로 액세서리를 만들어 해변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파는 일을 하고 있다. 때때로 기면증 때문에 잠에 빠지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유니폼 차림의 남자가 되어 텅 빈 카페를 지키는 꿈을 꾸곤 한다.
시간이 갈수록 기영과 다해의 기면증은 심해지고 꿈과 현실의 경계가 무너지는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난다. 그럴 때마다 서로를 만나게 되고, 어느 순간부터 서로가 이 모든 것이 아닌지 의심하게 되는데….
기영과 다해가 기면증에 걸리게 된 원인과 그들을 찾아와 안개를 조심하라는 말과 함께 기억을 붙잡으려면 커피를 마시라는 미스터리 노파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마치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생생한 표현력과 세밀한 문장 구사력이 당신을, 이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신기루의 세계로 인도할 것이다.
바다에 새가 헤엄치는 기묘한 세상에 사는 두 주인공의
신기루 같은 꿈과 현실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들다"
도시는 살아 있다. 살아 있는 도시에는 뇌가 있다. 뇌가 있는 것은 꿈을 꾼다. 그래서 도시는 꿈을 꾼다. 도시도 꿈을 꾼다면 과연 무슨 꿈을 꿀까? 그리고 도시의 꿈속에도 도시가 나올까? 그러면 도시의 꿈속에도 누군가 살고 있을까? 꿈속의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은 자신이 도시의 꿈속에서 살고 있는 것을 알까?
이 소설은 하늘에 날고기와 고래가 날아다니는 기묘한 세상과 바다에 새가 헤엄치는 기묘한 세상에 사는 두 주인공의 신기루 같은 꿈과 현실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가운데 이어진다.
하늘에 날고기와 고래가 날아다니는 기묘한 세상. 기면증과 대인기피증을 앓고 있는 '기영'은 사촌 형이 운영하는 카페 라드모네에서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다. 그는 때때로 기면증 때문에 카페를 지키다 잠에 든다. 잠이 들면, 알 수 없는 텅 빈 해변을 거니는 꿈을 꾸곤 한다. 꿈속에서 그는 머리가 긴 여자가 되어 처음 듣는 노래를 연주하곤 한다.
바다에 새가 헤엄치는 기묘한 세상. 기면증을 앓고 있는 '다해'는 바닷새 깃털로 액세서리를 만들어 해변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파는 일을 하고 있다. 때때로 기면증 때문에 잠에 빠지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유니폼 차림의 남자가 되어 텅 빈 카페를 지키는 꿈을 꾸곤 한다.
시간이 갈수록 기영과 다해의 기면증은 심해지고 꿈과 현실의 경계가 무너지는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난다. 그럴 때마다 서로를 만나게 되고, 어느 순간부터 서로가 이 모든 것이 아닌지 의심하게 되는데….
기영과 다해가 기면증에 걸리게 된 원인과 그들을 찾아와 안개를 조심하라는 말과 함께 기억을 붙잡으려면 커피를 마시라는 미스터리 노파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마치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생생한 표현력과 세밀한 문장 구사력이 당신을, 이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신기루의 세계로 인도할 것이다.
목차
목차
마시기 전에 건네는, 작은 이야기 한 토막
- 딸기밭은 영원할 거예요
- 고래는 자유로이 날아오르고
- 숲이 가라앉던 날
- 우윳빛 경계 속에서
- 그렇게 도시는 눈을 감았다
마신 후에 건네는, 작은 이야기 한 토막
- 딸기밭은 영원할 거예요
- 고래는 자유로이 날아오르고
- 숲이 가라앉던 날
- 우윳빛 경계 속에서
- 그렇게 도시는 눈을 감았다
마신 후에 건네는, 작은 이야기 한 토막
저자
저자
정종균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장편소설 「미술관 아르쿠스」와 「낙원을 향해서」, 여행기 「스무 살의 문턱에서 올레를 걷다」, 「지중해에 안기다」를 집필했다. 이외에도 장르소설 단편집 『이달의 장르소설 2』에서 단편 「붉은 재킷」을, 『이달의 장르소설 9』에서는 단편 「13분 27초」를 싣는 등 작품 활동을 왕성하게 이어 가고 있다. 동시에 방송 작가로 활동하면서 제41회 근로자 문학제 희곡 부분에서 수상하고, 제5회 아산문학상 평론 부분에서 수상하는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재밌으면서도 다양한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책은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의 청년예술인창작지원사업으로 지원받아 발간되었다.
이 책은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의 청년예술인창작지원사업으로 지원받아 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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